[함께 읽는 과학도서] 천천히 곱씹으며 느리게 읽기 <지구의 짧은 역사> 2부

D-29
밥심님의 대화: 제가 아는 내용이라면 기꺼이 설명드리겠으나 그런 부분이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보통 빨리 날아가는 우주선에서 시간이 늦게 가는 이유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은 중력이 세면 왜 시간이 빨리 가는가? 또는 인공위성이 안 떨어지고 계속 도는 진짜 이유가 잘 이해가 안 된다, 또는 라디오 주파수가 인간의 가청 주파수보다 훨씬 큰데 어떻게 라디오에서 음악을 듣는가 같은 문제들도 세트로 궁금해하시는데 향팔 님도 궁금하시면 말씀하세요. 나중에 또 시간 나면 설명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하시는 물리 공부로 대략 세상을 구성하는 물질들이 돌아가는 원리에 대해 흥미가 생기고 나면 이런 물리를 이용한 기계와 도구들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공부하면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훨씬 커질 겁니다. 그럴 때는 아래 책을 참고하면 좋아요. 아이들도 많이 읽고, 그림으로 설명한다고 쉽다고 생각하고 읽다가 포기하는 분들도 많은데, 사실 물리 원리를 제대로 알고 있어야 이해하기 쉽습니다. 그럼, 다시 과학 공부 파이팅 하세요! 아 참, 사진은 오늘 제가 직접 찍은 반가우면서도 반갑지 않은 새포아풀입니다. ㅎㅎ
이 사진 너무 멋있습니다. 마음에 쏙 들어요 ^^
polus님의 대화: @밥심 @ifrain 이 부분은 저도 잘 모르겠네요.^^ 저도 동위원소 지구화학 수업은 그냥 생명체는 가벼운 동위원소를 선호한다고 전제하고 진행됐죠. 단순히 생명체가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상대적으로 결합력이 약한 가벼운 동위원소를 대사에 사용한다 정도로 간단한 설명은 있었던 것 같네요. 이 부분은 아마 양자역학 같은 물리학의 영역일 거에요. 각자 영역이 다른 거죠.^^
“생명체가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상대적으로 결합력이 약한 가벼운 동위원소를 대사에 사용한다.” 간략한 문장 안에 모든 내용을 담고 있네요. ^^
진흙이 밀봉하는 바람에 굶주린 미생물의 공격을 받아서 분해되지 않은 채 보존되었다. 그 덕분에 우리는 고대 해부학 교과서의 그림처럼 펼쳐져 있는 일반적인 화석을 이루는 광물화한 뼈대만이 아니라, 광물화하지 않은 등딱지, 팔다리, 아가미, 소화관, 심지어 신경절까지 볼 수 있다.
지구의 짧은 역사 - 한 권으로 읽는 하버드 자연사 강의 p.158, 앤드루 H. 놀 지음, 이한음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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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 암석에는 해면동물 화석이 흔하며, 훈련된 눈을 지닌 생물학자는 연체동물(달팽이, 조개, 오징어), 다모류와 새예동물, 심지어 우리가 속한 척추동물의 가까운 친척을 포함하여 많은 좌우대칭 동물문들의 대변자들을 알아볼 수 있다.
지구의 짧은 역사 - 한 권으로 읽는 하버드 자연사 강의 p.159, 앤드루 H. 놀 지음, 이한음 옮김
우선 버제스 셰일과 비슷한 방식으로 에디아카라기의 다양한 거시생물들이 잘 보존된 약 5억 5,000만 년 전의 셰일이 중국에서 발견되었다. 바닷말이 많고 동물이라고 할 만한 화석은 적으며 절지동물, 연체동물, 기타 복잡한 좌우대칭동물의 흔적은 전혀 없다.
지구의 짧은 역사 - 한 권으로 읽는 하버드 자연사 강의 p.160, 앤드루 H. 놀 지음, 이한음 옮김
밥심님의 대화: 예술가들의 사고는 따라가기가 버겁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보 공유 감사해요.
예술가들의 사고를 따라갈 필요가 있을까요 ^^ 내 생각을 따라가면 그게 예술이 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향팔님의 문장 수집: "새포아풀은 길가나 밭, 논, 공원 등 아무데서나 볼 수 있는 아주 흔한 잡초다. 북아메리카가 원산지로 귀화식물인 새포아풀은 전 세계에서 볼 수 있다. […] 이 새포아풀은 일본에서는 골프장의 주요한 잡초로도 알려져 있다. 골프장의 티, 페어웨이, 런, 그린 등에서는 잔디를 각기 다른 높이로 베어준다. 그런데 놀랍게도 새포아풀은 잔디깎기에 베이지 않도록 잔디 높이보다 더 낮은 위치에서 이삭을 맺는다. 러프는 비교적 높은 위치에서 잔디를 깎는 곳인데 여기에 있는 새포아풀은 잔디가 깎이는 높이까지 자랐다가 베이지 않도록 그보다 더 낮은 곳에서 이삭을 맺는다. 페어웨이는 그보다 더 낮은 위치에서 잔디를 깎지만 새포아풀은 그보다 낮은 위치에서 이삭을 맺는다. 골프장에서 가장 낮은 위치인 그린은 땅과 가까운 높이에서 아주 낮게 그것도 자주 잔디를 가지런히 깎는다. 그래서 새포아풀도 땅에 바싹 붙은 높이에서 이삭을 맺는다. 새포아풀이 장소에 따라 키가 다른 것은 환경에 맞게 외관을 바꾼 '표현형적 가소성'일까, 아니면 '유전적 변이'일까? 이는 씨앗을 가져와 같은 환경에서 재배해 보면 알 수 있다. 환경을 똑같이 맞췄더니 변화가 사라졌다면 그것은 표현형적 가소성이고, 환경이 같아도 차이가 있다면 그것은 유전적 변이다. 그럼 새포아풀은 어떨까? 새포아풀은 각각의 장소에서 씨앗을 가져와 같은 조건에서 길렀는데도 원래 있던 장소의 잔디 깎는 높이에 맞게 이삭을 맺었다. 그린에서 채취해 온 씨앗에서 싹이 난 개체 역시 한 번도 잔디를 깎지 않았는데도 땅과 아주 가까이에서 이삭을 맺었다. 이는 그린에서 나던 키 작은 새포아풀이 유전적으로 변이를 일으켰다는 것이다. 잡초는 유전적으로 다양한 집단이라서 늘 일정한 비율로 유전적 변이를 일으킨다. 골프장에서 잔디 깎는 높이보다 더 높은 곳에 이삭을 맺는 개체는 자손을 남길 수 없다. 잔디 깎는 높이보다 낮은 위치에서 이삭을 맺는 개체만이 자손을 남길 수 있다. 이렇게 각 장소에서 잔디 깎는 높이에 맞춰 이삭을 맺는 집단이 형성된 것이다."
유전적 변이로 살아남은 새포아풀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군요. ^^
향팔님의 대화: 문득 ‘골프장에 적응한 잡초’ 이야기가 생각났어요. 이 얘기 읽고 너무 신기했거든요. ‘잡초’의 진화는 일반적인 생물체의 진화보다 훨씬 더 빠른 사이클로 돌아간다고 하네요.
잡초를 자르고 있는 저 분..너무 무섭네요. 사람은 아닌 것 같은데.. 무슨 캐릭터인지..
ifrain님의 대화: 잡초를 자르고 있는 저 분..너무 무섭네요. 사람은 아닌 것 같은데.. 무슨 캐릭터인지..
한로로님의 '갈림길' 가사에 '잡초'가 나와요. 제가 좋아하는 '비'도 나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jmcc7FN8_Lk 자라나는 저 잡초에 남은 온기 모두 쏟으면 그 누구보다 키 큰 나무 되려나요 아 그치만 나를 찾아오는 감기는 무서워요 하얀 희망은 더 그래요 으음 자고 있는 이 새벽에 나의 꿈을 띄워보내면 그 누구보다 멋진 어른 되려나요 아 그치만 내가 가야 하는 선택은 무서워요 붉은 책임은 더 그래요 넌 나의 빛 비 음 음 세상 공기가 다 물이었음 해 떨군 눈물이 부끄럽지 않게 언제 어디든 유영할 수 있게 잠깐 여기선 울어도 되겠지 (넌 나의) 빛 비 음 음
ifrain님의 대화: 한로로님의 '갈림길' 가사에 '잡초'가 나와요. 제가 좋아하는 '비'도 나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jmcc7FN8_Lk 자라나는 저 잡초에 남은 온기 모두 쏟으면 그 누구보다 키 큰 나무 되려나요 아 그치만 나를 찾아오는 감기는 무서워요 하얀 희망은 더 그래요 으음 자고 있는 이 새벽에 나의 꿈을 띄워보내면 그 누구보다 멋진 어른 되려나요 아 그치만 내가 가야 하는 선택은 무서워요 붉은 책임은 더 그래요 넌 나의 빛 비 음 음 세상 공기가 다 물이었음 해 떨군 눈물이 부끄럽지 않게 언제 어디든 유영할 수 있게 잠깐 여기선 울어도 되겠지 (넌 나의) 빛 비 음 음
한로로님의 '갈림길'을 들으며 낙서를 끄적여 보았어요. 세상 공기가 다 물이었음 해 떨군 눈물이 부끄럽지 않게 언제 어디든 유영할 수 있게 잠깐 여기선 울어도 되겠지 이 대목을 생각하면서요. 공기가 빗방울이라 얼굴 앞에 드리운 방울이 눈물인지 콧물인지 빗방울인지 알 수 없네요. ^^
밥심님의 대화: 제가 아는 내용이라면 기꺼이 설명드리겠으나 그런 부분이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보통 빨리 날아가는 우주선에서 시간이 늦게 가는 이유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은 중력이 세면 왜 시간이 빨리 가는가? 또는 인공위성이 안 떨어지고 계속 도는 진짜 이유가 잘 이해가 안 된다, 또는 라디오 주파수가 인간의 가청 주파수보다 훨씬 큰데 어떻게 라디오에서 음악을 듣는가 같은 문제들도 세트로 궁금해하시는데 향팔 님도 궁금하시면 말씀하세요. 나중에 또 시간 나면 설명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하시는 물리 공부로 대략 세상을 구성하는 물질들이 돌아가는 원리에 대해 흥미가 생기고 나면 이런 물리를 이용한 기계와 도구들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공부하면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훨씬 커질 겁니다. 그럴 때는 아래 책을 참고하면 좋아요. 아이들도 많이 읽고, 그림으로 설명한다고 쉽다고 생각하고 읽다가 포기하는 분들도 많은데, 사실 물리 원리를 제대로 알고 있어야 이해하기 쉽습니다. 그럼, 다시 과학 공부 파이팅 하세요! 아 참, 사진은 오늘 제가 직접 찍은 반가우면서도 반갑지 않은 새포아풀입니다. ㅎㅎ
오! 안그래도 지난번에 중력이 강하면 왜 시간이 느리게 가는지에 관해서도 옆방에 같이 질문 남겼었거든요. 그러면서 나름 머리를 굴린 끝에 이렇게 생각했답니다. 제 단순한 머리통 속에서 의식의 흐름이 어떻게 돌아갔는지 보세요. ‘아인슈타인에 따르면 중력은 시공간을 휘게 만든다고 했겠다? 중력이 강하면 그만큼 시공간이 많이 휠 테니까 시간이 느리게 가나보다! (휘어지면 돌아가야 하니까 느리게 가지~) 반대로 중력이 약하면 시공간이 그만큼 덜 휠 테니까 시간이 빠르게 가는갑다! (똑바로 쭉 가면 되니까 빠르게 가지~)’ 하하하! 생각하는 수준이 참 노답이죠. 이토록 어리석은 중생이 @밥심 님의 이면지 특강을 1회 더 신청해봅니다.
밥심님의 대화: 제가 아는 내용이라면 기꺼이 설명드리겠으나 그런 부분이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보통 빨리 날아가는 우주선에서 시간이 늦게 가는 이유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은 중력이 세면 왜 시간이 빨리 가는가? 또는 인공위성이 안 떨어지고 계속 도는 진짜 이유가 잘 이해가 안 된다, 또는 라디오 주파수가 인간의 가청 주파수보다 훨씬 큰데 어떻게 라디오에서 음악을 듣는가 같은 문제들도 세트로 궁금해하시는데 향팔 님도 궁금하시면 말씀하세요. 나중에 또 시간 나면 설명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하시는 물리 공부로 대략 세상을 구성하는 물질들이 돌아가는 원리에 대해 흥미가 생기고 나면 이런 물리를 이용한 기계와 도구들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공부하면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훨씬 커질 겁니다. 그럴 때는 아래 책을 참고하면 좋아요. 아이들도 많이 읽고, 그림으로 설명한다고 쉽다고 생각하고 읽다가 포기하는 분들도 많은데, 사실 물리 원리를 제대로 알고 있어야 이해하기 쉽습니다. 그럼, 다시 과학 공부 파이팅 하세요! 아 참, 사진은 오늘 제가 직접 찍은 반가우면서도 반갑지 않은 새포아풀입니다. ㅎㅎ
와 추천해주신 책 너무 좋아보입니다. 그림이 정교하게 잘 나와있네요. 도서관에 희망도서로 신청해서 찬찬히 읽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새포아풀 안녕~ㅎㅎ 반가우면서도 반갑지 않다는 말씀에 웃음이 나왔어요.)
ifrain님의 대화: 저희 집 근처 공원에 물이 있는데.. 아래 들여다보니 누군가의 발자국이 있네요. ^^ 강아지인지 고양이인지.. 이런 것이 생흔 화석이 되겠구나 싶었어요.
길냥이 발자국인가봐요! 귀여워라. 우리나라에 공룡 발자국 화석이 많다던 얘기가 갑자기 생각나네요. 비둘기가 유해조수라고 하지만 따지고보면 비둘기도 공룡 아닌가요.
ifrain님의 대화: 한로로님의 '갈림길' 가사에 '잡초'가 나와요. 제가 좋아하는 '비'도 나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jmcc7FN8_Lk 자라나는 저 잡초에 남은 온기 모두 쏟으면 그 누구보다 키 큰 나무 되려나요 아 그치만 나를 찾아오는 감기는 무서워요 하얀 희망은 더 그래요 으음 자고 있는 이 새벽에 나의 꿈을 띄워보내면 그 누구보다 멋진 어른 되려나요 아 그치만 내가 가야 하는 선택은 무서워요 붉은 책임은 더 그래요 넌 나의 빛 비 음 음 세상 공기가 다 물이었음 해 떨군 눈물이 부끄럽지 않게 언제 어디든 유영할 수 있게 잠깐 여기선 울어도 되겠지 (넌 나의) 빛 비 음 음
“자라나는 저 잡초에 남은 온기 모두 쏟으면 그 누구보다 키 큰 나무 되려나요” 이 가사를 들으니 예전에 인터넷에서 본 글이 생각나서 찾아봤어요. [키우면 더 이상은 잡초가 아니죠] https://m.blog.naver.com/professionaldog/222419933540
밥심님의 대화: 이것저것 올린 질문에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자연과학은 아니고 공학을 연구하는 사람이에요. 아무래도 뭐 파고 드는 성향이 직업 상 있긴 합니다만.. ㅎㅎ 자연과학 쪽은 잘 몰라서 이 책도 읽고 있는 것이지요.
@밥심 잘 몰라서 읽는 수준은 넘는 것 같네요.^^ 공학도 자연과학의 원리를 기반으로 두고 있으니 사실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죠. 전 공학에는 관심이 없었는데 시간이 많이 흘러 경험이 쌓이다 보니 공학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되더군요. 과학 연구는 일종의 모험일 수도 있어서 실패의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지만 공학은 현실 속에서 돌아가는 거라 훨씬 부담도 크고 비용도 많이 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인지 공학쪽 예산이 과학쪽 보다 0이 하나 더 붙어 있긴 하죠 ㅎㅎ
책 제목에 주목하지 않았었는데 번역을 <지구의 짧은 역사>로 했군요. 원제는 아시다 시피 "A Brief History of Earth: Four Billion Years in Eight Chapters"죠. 직역을 하자면 간략한 '지구의 역사: 8개 챕터에 담긴 40억년의 역사' 정도가 되겠네요. 'A brief history'란 구에서 스티븐 호킹의 그 유명한 "A brief of time"이 연상될 수 밖에 없는데 아마 이 책의 제목을 짓는데 상당히 영향을 받았을 거라 추측됩니다. 호킹의 책은 아시다 brief를 번역하지 않고 그냥 '시간의 역사'란 제목으로 번역되었죠. 간략한 시간의 역사로 하면 적어도 한국에선 판매량이 많이 줄지 않았을까요? ㅎㅎ brief를 '짧은'이라 번역한 건 좀 애매해 보이긴 합니다. 지구의 역사가 짧다는 것인지 짧게 요약된 것(이게 원저 제목의 의미였겠죠?)이란 것인지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죠. 아마 중의적으로 사용했겠죠? 암튼 짧은 역사란 표현이 그렇게 나쁘게만 보이진 않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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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ain님의 대화: 작년 9월 인천에 있는 해양박물관에 갔었는데.. 고래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볼 수 있었어요. 인간을 지키는 고래 Whales Protecting Humans 고래의 숨결은 바다와 인간을 숨쉬게 합니다. 고래는 살아 있을 때, 깊은 바다에서 먹이를 먹고 수면 가까이 올라와 배설물을 배출하며 영양분을 공급해 식물성 플랑크톤을 성장시킵니다. 이렇게 자라난 생명들은 광합성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바다에 저장하여 지구의 탄소 순환에 도움을 주고 우리가 숨 쉬는 산소를 만들어 냅니다. 고래는 죽었을 때, 평생 몸에 쌓아둔 탄소를 품고 서서히 바다 밑으로 가라앉는데 이를 '고래낙하'라고 부릅니다. 고래의 사체는 '푸른 비료'가 되어 심해 생물들을 살찌우며 해양 생태계를 풍요롭게 하고, '거대한 탄소 저장고'가 되어 장기간 탄소를 심해에 가두어 지구 온난화를 줄이는 데 기여합니다. 이렇게 고래는 살아서는 물론 죽어서도 우리 곁에 머물며 지구의 숨결을 지켜줍니다. Whale breath keeps the ocean and us alive. When whales are alive, they feed in the deep ocean and come to the surface to excrete waste, which provides nutrients to grow phytoplankton. These organisms absorbs carbon dioxide through photo synthesis and store it in the ocean, helping the Earth's carbon cycle and creating the oxygen we breathe. When a whale dies, it slowly sinks to the bottom of the ocean, carrying with it the carbon it has stored throughout its life, a process known as "whale drop". Whale carcasses becomes "blue fertilizer," enriching deep-sea life and enriching marine ecosystems, and "giant carbon reservoirs," trapping carbon in the deep ocean for long periods of time, helping to reduce global warming. In this way, whales are with us in life and in death, keeping the planet breathing.
바다의 날 30주년 기념 특별전 [고래와 인간] 2025-07-22 ~ 2025-10-12/ 국립인천해양박물관 --------------------------------------------- 고래와 바다의 탄소 저장 Carbon Storage in Whales and Oceans 해양 생태계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저장하는 것을 블루카본Blue Carbon이라고 한다. 블루카본은 육지의 숲보다 단위 면적당 더 많은 탄소를 저장하여 기후 변화를 완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고래는 지구의 탄소 순환에 큰 역할을 하는데, 고래가 해양 먹이사슬의 최상위 포식자이기 때문이다. --------------------------------------------- 고래 낙하와 생명의 순환 Whale Fall and the Circle of Life 고래는 생전에 해양 생태계의 최상위 포식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죽은 뒤에도 고래 낙하Whale fall 현상을 통해 바다의 순환에 기여한다. 심해는 먹이가 부족한 환경인데, 고래가 죽으면 바닷속으로 서서히 가라앉아 심해 생물들에게 수백 년간 귀중한 영양 공급원이 된다. 고래는 죽어서도 바다의 생태적 균형을 유지하는 핵심 존재로, 자연의 위대한 순환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 "인간이 세상에 미치는 악영향은 이미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우리가 자연을 무자비하게 계속 파괴한다면, 지구는 파멸하게 될 것이다." 알렉산더 폰 홈볼트, 『The Invention of Nature』
ifrain님의 대화: 바다의 날 30주년 기념 특별전 [고래와 인간] 2025-07-22 ~ 2025-10-12/ 국립인천해양박물관 --------------------------------------------- 고래와 바다의 탄소 저장 Carbon Storage in Whales and Oceans 해양 생태계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저장하는 것을 블루카본Blue Carbon이라고 한다. 블루카본은 육지의 숲보다 단위 면적당 더 많은 탄소를 저장하여 기후 변화를 완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고래는 지구의 탄소 순환에 큰 역할을 하는데, 고래가 해양 먹이사슬의 최상위 포식자이기 때문이다. --------------------------------------------- 고래 낙하와 생명의 순환 Whale Fall and the Circle of Life 고래는 생전에 해양 생태계의 최상위 포식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죽은 뒤에도 고래 낙하Whale fall 현상을 통해 바다의 순환에 기여한다. 심해는 먹이가 부족한 환경인데, 고래가 죽으면 바닷속으로 서서히 가라앉아 심해 생물들에게 수백 년간 귀중한 영양 공급원이 된다. 고래는 죽어서도 바다의 생태적 균형을 유지하는 핵심 존재로, 자연의 위대한 순환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 "인간이 세상에 미치는 악영향은 이미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우리가 자연을 무자비하게 계속 파괴한다면, 지구는 파멸하게 될 것이다." 알렉산더 폰 홈볼트, 『The Invention of Nature』
오, 탐험가&과학자 알렉산더 훔볼트네요! 며칠 전에 이웃 벽돌 책 방에서도 만나뵈었던 분이에요. (괜히 반가움 ㅋㅋ)
향팔님의 대화: 오, 탐험가&과학자 알렉산더 훔볼트네요! 며칠 전에 이웃 벽돌 책 방에서도 만나뵈었던 분이에요. (괜히 반가움 ㅋㅋ)
알렉산더는 커서 탐험가이자 과학자가 되었고 중앙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를 5년간 탐험하는 대담한 여정, 그리고 여러 권으로 이루어진 과학책 『코스모스Cosmos』로 이름을 알렸다. 알렉산더 훔볼트의 이름을 딴 사물이 산맥, 식물, 펭귄 등 그야말로 수백 가지다. 괴테는 알렉산더와 만난 뒤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이렇게 말하기도 했다.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 (…) 수많은 관이 달린 분수 같은 사람이라 그 아래에서 그릇만 들고 있으면 시원하고 끊임없는 물줄기가 무한히 흘러나온다.”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것들 - 혐오와 고립의 시대, 우리를 연결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8장, 인간성의 전개, 세라 베이크웰 지음, 이다희 옮김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것들 - 혐오와 고립의 시대, 우리를 연결하는 가치는 무엇인가700년의 휴머니즘 지성을 따라 인간다움을 다시 묻는 안내서다. 세라 베이크웰은 르네상스부터 현대까지 희망을 선택한 이들의 기록을 통해 인간은 변화할 수 있다는 믿음을 되살린다. 아마존 베스트셀러이자 오바마 2023년의 책으로, 다양성과 연대의 의미를 다시 일깨우며 단절의 시대에 인간을 부활시키는 길을 보여준다.
ifrain님의 대화: 저도 비틀즈 노래 하나.. ^^ https://www.youtube.com/watch?v=Y_V6y1ZCg_8 I once had a girl Or should I say she once had me She showed me her room Isn't it good Norwegian wood? She asked me to stay And she told me to sit anywhere So I looked around And I noticed there wasn't a chair I sat on a rug biding my time Drinking her wine We talked until two and then she said "It's time for bed" She told me she worked In the morning and started to laugh I told her I didn't And crawled off to sleep in the bath And when I awoke I was alone This bird had flown So I lit a fire Isn't it good Norwegian wood?
'This bird had flown So I lit a fire' <- Norweigan wood 의 끝 부분 가사입니다. 오늘 같이 햇빛 따사로운 날 듣기 딱 좋은 노래들입니다. 한로로님의 EP ALbum '집' 첫번째 노래가 '집'이에요. https://www.youtube.com/watch?v=3RMJ4qnvMWc 집 우린 여길 영원히 벗어날 수 없다고 가시 같은 말들로 서로를 찔러대고 작동되지 않는 난방 시스템은 누가 고장 낸 건지 너는 알고 있다고 부서진 문틈에 껴버린 시선들 살아있음을 환영해 다시 지을 수 있단 약속들이 마치 지울 수 없는 흉터처럼 번져가 텅 빈 방 안에는 이미 죽어버린 꿈 우 우 우 활활 타오르는 나의 집 우 우 바삐 죽어가는 나의 집 울먹이는 사이렌 비명들을 껴안고 낯선 땅을 밟아가며 소리치는데 자라나던 아이는 마지막 유언으로 봄날의 개화까진 바라지도 않았대 공허한 꽃밭 위 희미한 숨소리 살아있음을 환영해 다시 지을 수 있단 약속들이 마치 지울 수 없는 흉터처럼 번져가 텅 빈 방 안에는 이미 죽어버린 꿈 우 다툼 절망 소화 소화 기쁨 희망 소생 소생 다툼 절망 소화 소화 기쁨 희망 소생 소생 다시 지을 수 있단 약속들이 마치 지울 수 없는 흉터처럼 번져가 텅 빈 방 안에는 이미 죽어버린 꿈 우 우 우 활활 타오르는 나의 집 우 우 바삐 죽어가는 나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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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증정] <탐정 소크라테스> 조영주 작가와 함께 읽어요[책증정] 작가와 작가가 함께 등판하는 조영주 신작 <마지막 방화> 리디셀렉트로 함께 읽기[장맥주북클럽] 1. 『크로노토피아』 함께 읽어요[박소해의 장르살롱] 19. 카페 조영주로 오세요
책도 주고 연극 티켓도 주고
[그믐연뮤번개] [책 읽고 연극 보실 분] 오래도록 기억될 삶의 궤적, 『뼈의 기록』
짧은 역사, 천천히 길게 읽고 있습니다
[함께 읽는 과학도서] 천천히 곱씹으며 느리게 읽기 <지구의 짧은 역사> 1부[함께 읽는 과학도서] 천천히 곱씹으며 느리게 읽기 <지구의 짧은 역사> 2부
🎨 그림책 좋아하세요?
벽돌책 사이, 그림책 한 칸 (부제: 내가 아는 29가지 기쁨의 이름들)[그믐밤] 27. 2025년은 그림책의 해, 그림책 추천하고 이야기해요. [도서 증정] 《조선 궁궐 일본 요괴》읽고 책 속에 수록되지 않은 그림 함께 감상하기!"이동" 이사 와타나베 / 글없는 그림책, 혼자읽기 시작합니다. (참여가능)
진짜 현장 속으로!
[웰다잉 오디세이 2026] 5. 죽은 다음중독되는 논픽션–현직 기자가 쓴 <뽕의계보>읽으며 '체험이 스토리가 되는 법' 생각해요[도서 증정] 논픽션 <두려움이란 말 따위>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동아시아)[벽돌책 챌린지] 2. 재난, 그 이후
체호프에서 입센으로, 낭독은 계속된다
[그믐밤] 47. 달밤에 낭독, 입센 1탄 <인형의 집>[그믐밤] 46. 달밤에 낭독, 체호프 4탄 <벚꽃 동산> [그믐밤] 45. 달밤에 낭독, 체호프 3탄 <바냐 아저씨>
이기원 단장과 함께 스토리의 비밀, 파헤칩니다
스토리탐험단 시즌2 : 장르의 해부학 2. 액션 + 로버트 맥키의 액션스토리탐험단 시즌2 : 장르의 해부학 1. 호러
봄에는 봄동!
단 한 번의 삶방랑자들여자에 관하여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편견을 넘어 진실로: 흑인문화 깊이 읽기
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7.더 이상 평안은 없다, 치누아 아체베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6.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다, 치누아 아체베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5.대항해시대의 일본인 노예, 루시우 데 소우사
비문학을 꾸준히 읽는 중
독서기록용 <한옥 적응기>독서기록용 <가난의 명세서>[독서 기록용] 콰이강의 다리 위에 조선인이 있었네
모집중밤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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