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rain님의 대화: 'This bird had flown
So I lit a fire' <- Norweigan wood 의 끝 부분 가사입니다.
오늘 같이 햇빛 따사로운 날 듣기 딱 좋은 노래들입니다.
한로로님의 EP ALbum '집'
첫번째 노래가 '집'이에요.
https://www.youtube.com/watch?v=3RMJ4qnvMWc
집
우린 여길 영원히 벗어날 수 없다고
가시 같은 말들로 서로를 찔러대고
작동되지 않는 난방 시스템은
누가 고장 낸 건지 너는 알고 있다고
부서진 문틈에 껴버린 시선들
살아있음을 환영해
다시 지을 수 있단 약속들이
마치 지울 수 없는 흉터처럼 번져가
텅 빈 방 안에는
이미 죽어버린 꿈 우
우 우
활활 타오르는 나의 집
우 우
바삐 죽어가는 나의 집
울먹이는 사이렌 비명들을 껴안고
낯선 땅을 밟아가며 소리치는데
자라나던 아이는 마지막 유언으로
봄날의 개화까진 바라지도 않았대
공허한 꽃밭 위 희미한 숨소리
살아있음을 환영해
다시 지을 수 있단 약속들이
마치 지울 수 없는 흉터처럼 번져가
텅 빈 방 안에는
이미 죽어버린 꿈 우
다툼 절망 소화 소화
기쁨 희망 소생 소생
다툼 절망 소화 소화
기쁨 희망 소생 소생
다시 지을 수 있단 약속들이
마치 지울 수 없는 흉터처럼 번져가
텅 빈 방 안에는
이미 죽어버린 꿈 우
우 우
활활 타오르는 나의 집
우 우
바삐 죽어가는 나의 집
6:55 구간입니다.
'놀이터'
부서진 울타리 틈 새어나가는 기억들
잡기 위해 심어보는 나의 가녀린 나무 한 그루
부둥켜안은 놀이터엔 잃어버린 소녀가
뿌리 내려 춤을 추어요 돌아가게 해 줘요
견뎌야 할 밤들은 무섭게도 고요하고
더 무서운 생각들은 고이 묻어두고만 싶어요
부둥켜안은 놀이터엔 숨겨뒀던 소녀가
뿌리 내려 노랠 불러요 돌아가게 해 줘요
밀어낸 내일은 한 걸음 다가와
희미해져 버린 날 끌어가지만
푸르른 다짐 그 주변엔 언제나
아픔이 눈물이 자라나요
부둥켜안은 놀이터엔 잃어버린 소녀가
뿌리 내려 춤을 추어요 돌아가게 해 줘요
미소를 잃었던 꽃들은 눈물을 삼켜내서
마지막 기회를 주어요 돌아가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