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팔님의 대화: 아 그러네요. 시공간이라는 걸 한꺼번에 생각한다면 과연 그게 무얼까 상상해 보려니까 이제부턴 상상 자체가 안돼요…
그럴 땐 향팔 님이 잘 아시는 셰익스피어가 쓴 멋진 문장들을 생각하시며 힐링하시기 바랍니다. 날씨도 좋잖아요!
향팔
밥심님의 대화: 그럴 땐 향팔 님이 잘 아시는 셰익스피어가 쓴 멋진 문장들을 생각하시며 힐링하시기 바랍니다. 날씨도 좋잖아요!
하하 요즘엔 셰익스피어보다도 이렇게 전문가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 과학이라는 신세계의 끄트머리를 엿보는 것이 더 힐링이 되네요. (비록 제 머리 속에서 충분한 이해가 따라주지 않더라도요…) 감사합니다. (날씨 정말 좋네요.)
향팔
ifrain님의 대화: <극지로 온 엉뚱한 질문들>을 열어 훔볼트 펭귄이 어떻게 생겼는지 살펴볼까요? ^^
훔볼트펭귄! 요기 진짜 있네요 ㅎㅎ
극지로 온 엉뚱한 질문들남극, 북극을 시작으로 극지 탐험의 역사와 해저 세계와 지구에 이르기까지 질문과 답변을 따라가면 차근차근 이해가 깊어진다. 마지막 질문과 답변을 읽을 때쯤이면 극지의 겉과 속이 머릿속에 훤히 그려진다. 인류의 미래를 예측하려면 남극과 북극을 알아야 한다. 지구의 탄생과 미래의 열쇠를 품고 있는 극지의 모든 것을 체계적으로 알려주는 지구과학 입문서.
책장 바로가기
ifrain
밥심님의 대화: 바로 그런 식이죠. 개미귀신이 파놓은 구덩이에 빠지면 오목한 곳으로 스르르 계속 미끄러져가는 그런 구조랄까요? 그런데, 시간이면 시간이고 공간이면 공간이지 시공간의 곡률은 도대체 뭔가? 이런 생각을 하기 시작하면 머리가 아파지면서 내가 물리학을 전공하지 않은 것에 대해 감사하게 되죠. ㅎㅎ
개미지옥에서 어느 지점까지 내려가면 아무리 벗어나려 해도 다시는 되돌아나갈 수 없는 경계선이 있고.. 그것을 '사건의 지평선Event Horizon'이라고 한다죠. 이 선을 넘은 이상 탈출하려면 빛의 속도보다 더 빨리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그 안에 갇히게 되고요.
'천천히 곱씹으며 느리게 읽기 방'과 비슷한 거죠.. 어느 순간 벗어날 수 없게 됩니다.
외부에서 본다면 너무 느리다 못해 멈춰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어요. 하지만 밥심님과 향팔님은 <지구의 짧은 역사> 모임에 그 모슨 순간을 기록하면서 .. 순식간에 모 든 물리 법칙이 무너지는 특이점Singularity으로 향하고 있는 거고요.
우린 멈추어 있는 걸까요? 빨려 들어가고 있는 중일까요? ㅎㅎ
ifrain
향팔님의 대화: 하하 요즘엔 셰익스피어보다도 이렇게 전문가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 과학이라는 신세계의 끄트머리를 엿보는 것이 더 힐링이 되네요. (비록 제 머리 속에서 충분한 이해가 따라주지 않더라도요…) 감사합니다. (날씨 정말 좋네요.)
오늘 날씨가 이렇게 좋아요 ^^
첫번째 사진은 미루나무에요. 바람 부는 날에 잎파리가 반짝이면서 흔들거리면 특히 더 예뻐요.
청둥오리도 만났어요. 마침 물 위를 유영하고 있었는데.. 사진 찍으시는 분들이 많아서(저 포 함 ㅎㅎ) 곧 날아가 버렸답니다. 평소에는 저 혼자만 조용히 관찰했는데.. 주말이라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아서 부담스러웠던 거지요.
ifrain
향팔님의 대화: 훔볼트펭귄! 요기 진짜 있네요 ㅎㅎ
참 잘했어요 :) 도장 꽝꽝!
향팔
ifrain님의 대화: 개미지옥에서 어느 지점까지 내려가면 아무리 벗어나려 해도 다시는 되돌아나갈 수 없는 경계선이 있고.. 그것을 '사건의 지평선Event Horizon'이라고 한다죠. 이 선을 넘은 이상 탈출하려면 빛의 속도보다 더 빨리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그 안에 갇히게 되고요.
'천천히 곱씹으며 느리게 읽기 방'과 비슷한 거죠.. 어느 순간 벗어날 수 없게 됩니다.
외부에서 본다면 너무 느리다 못해 멈춰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어요. 하지만 밥심님과 향팔님은 <지구의 짧은 역사> 모임에 그 모슨 순간을 기록하면서 .. 순식간에 모든 물리 법칙이 무너지는 특이점Singularity으로 향하고 있는 거고요.
우린 멈추어 있는 걸까요? 빨려 들어가고 있는 중일까요? ㅎㅎ
ifrain님의 대화: 한국어로 '짧은' 이라는 단어를 제목에 사용한 부분은 굉장히 위트 있는 느낌이 들어요. 그리 짧지도 않은 45억 4천만 년의 역사를 짧다고 표현했으니까요. 짧은 역사에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미미한 찰나를 살다 가는 인간이 지구 역사를 '짧다'고 말하는.. 이런 대범함이라니..! 시간 따위는 훌쩍 뛰어넘어 버리는 인류 지성에 대한 찬사일까요. ㅎㅎ
@ifrain 저도 애매하긴 하지만 재치 있는 번역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단순히 지구의 역사라고 했거나 의미해 충실해서 간략한 지구의 역사라고 했다면 매력이 훨씬 떨어졌을 것 같네요.^^ 중국어로 번역하면 지구소사 정도 될까요? ㅎㅎ
polus
밥심님의 대화: 그 0 하나 더 있던 예산이 최근에 대폭 줄어서 힘든 시기를 보내기도 했죠. 지금도 그 여파가 있습니다만. 과학/공학 육성에 대해 말들이 많지만 그나마 우리나라가 이 정도 먹고 사는 것을 보면 그 간의 투자가 잘못되지는 않았다고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자연과학 분야도 힘내십시오!
@밥심 그렇죠. 여전히 우리나라가 살길은 과학기술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이제 선진국이 되었으니 금융 등에 대한 혁신도 물론 필요하겠죠.^^
polus
ifrain님의 대화: 당장 극지연구소에서도 과학 연구에 필요한 아라온호나 수중탐사 로봇 등 연구를 진행하는 과정에 공학이 필요하지 않은 구석이 없으니 자연과학과 공학은 밀접한 관련이 있을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ifrain님의 대화: 오늘 날씨가 이렇게 좋아요 ^^
첫번째 사진은 미루나무에요. 바람 부는 날에 잎파리가 반짝이면서 흔들거리면 특히 더 예뻐요.
청둥오리도 만났어요. 마침 물 위를 유영하고 있었는데.. 사진 찍으시는 분들이 많아서(저 포함 ㅎㅎ) 곧 날아가 버렸답니다. 평소에는 저 혼자만 조용히 관찰했는데.. 주말이라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아서 부담스러웠던 거지요.
오리 때깔 보소! 벨벳 같은 얼굴이랑 머리에 윤기가 좔좔~
ifrain
polus님의 대화: @ifrain 저도 애매하긴 하지만 재치 있는 번역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단순히 지구의 역사라고 했거나 의미해 충실해서 간략한 지구의 역사라고 했다면 매력이 훨씬 떨어졌을 것 같네요.^^ 중국어로 번역하면 지구소사 정도 될까요? ㅎㅎ
중국에서 출판된 책에는 "地球简史(지구간사)"라고 되어 있어요. 중국어에서 흔히 简单(간단) '졘스'라고 발음, 이라는 단어는 같은 한자를 사용하지만 한국에서보다 활용 범위가 훨씬 넒어요. 제일 기본적으로 어렵지 않다는 뜻으로 쓰이고요. 복잡하지 않은, 군더더기가 없는 것을 표현할 때 쓰죠. 사람의 성격이 단순하다고 할 때도 사용하고요.
한국어에서는 짧은 역사라고 하니 시간에 대한 역설이 드러나는 반면 중국어에서는 길고 복잡하고 어려운 지구 역사를 "쉽게 이해하고 가자"는 뜻 도 포함되어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한국어 '짧은'에 비해 핵심을 추려 요약했다는 의미에서 그들의 자신감이 엿보이기도 합니다.
중국에서는 역사서에 简史를 자주 사용해요. 스티븐 호킹의 'A Brief History of Time'도 중국에서 '时间简史(시간간사)'로 번역되었고요. 빌 브라이슨의 'A Short History of Nearly Everything'도 '万物简史(만물간사)' 로 번역되었습니다.
향팔
polus님의 대화: @ifrain 저도 애매하긴 하지만 재치 있는 번역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단순히 지구의 역사라고 했거나 의미해 충실해서 간략한 지구의 역사라고 했다면 매력이 훨씬 떨어졌을 것 같네요.^^ 중국어로 번역하면 지구소사 정도 될까요? ㅎㅎ
ifrain님의 대화: 중국에서 출판된 책에는 "地球简史(지구간사)"라고 되어 있어요. 중국어에서 흔히 简单(간단) '졘스'라고 발음, 이라는 단어는 같은 한자를 사용하지만 한국에서보다 활용 범위가 훨씬 넒어요. 제일 기본적으로 어렵지 않다는 뜻으로 쓰이고요. 복잡하지 않은, 군더더기가 없는 것을 표현할 때 쓰죠. 사람의 성격이 단순하다고 할 때도 사용하고요.
한국어에서는 짧은 역사라고 하니 시간에 대한 역설이 드러나는 반면 중국어에서는 길고 복잡하고 어려운 지구 역사를 "쉽게 이해하고 가자"는 뜻도 포함되어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한국어 '짧은'에 비해 핵심을 추려 요약했다는 의미에서 그들의 자신감이 엿보이기도 합니다.
중국에서는 역사서에 简史를 자주 사용해요. 스티븐 호킹의 'A Brief History of Time'도 중국에서 '时间简史(시간간사)'로 번역되었고요. 빌 브라이슨의 'A Short History of Nearly Everything'도 '万物简史(만물간사)' 로 번역되었습니다.
ifrain님의 대화: 바다의 날 30주년 기념 특별전 [고래와 인간]
2025-07-22 ~ 2025-10-12/ 국립인천해양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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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와 바다의 탄소 저장
Carbon Storage in Whales and Oceans
해양 생태계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저장하는 것을 블루카본Blue Carbon이라고 한다. 블루카본은 육지의 숲보다 단위 면적당 더 많은 탄소를 저장하여 기후 변화를 완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고래는 지구의 탄소 순환에 큰 역할을 하는데, 고래가 해양 먹이사슬의 최상위 포식자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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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낙하와 생명의 순환
Whale Fall and the Circle of Life
고래는 생전에 해양 생태계의 최상위 포식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죽은 뒤에도 고래 낙하Whale fall 현상을 통해 바다의 순환에 기여한다. 심해는 먹이가 부족한 환경인데, 고래가 죽으면 바닷속으로 서서히 가라앉아 심해 생물들에게 수백 년간 귀중한 영양 공급원이 된다. 고래는 죽어서도 바다의 생태적 균형을 유지하는 핵심 존재로, 자연의 위대한 순환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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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세상에 미치는 악영향은 이미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우리가 자연을 무자비하게 계속 파괴한다면, 지구는 파멸하게 될 것이다."
알렉산더 폰 홈볼트, 『The Invention of Nature』
바다의 날 30주년 기념 특별전 [고래와 인간]
2025-07-22 ~ 2025-10-12/ 국립인천해양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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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변화를 만들기에 결코 너무 작지 않습니다."
그레타 툰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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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가 살지 못하는 바다는 인간이 살 수 없는 바다이다."
오애리·김보미, 『고래의 눈물』
고래를 지키는 인간
Humans Protecting Whales
고래에게 창살을 던져 울음소리가 바다에 울려 퍼지게 한 이들도 있었지만, 고래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함께 살아갈 길을 찾기 위해 노력한 이들도 있었습니다.
1970년 해양생물학자들은 혹등고래의 소리를 담은 특별한 음반을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혹등고래의 노래>는 고래의 소리가 인간의 언어처럼 다양한 음색과 리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고래가 인간처럼 지능적으로 소통하는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게 했습니다. 이렇게 고래의 노래로 시작된 고래보호운동은 오늘날 고래 언어 연구로 이어져 고래와 소통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꿈꾸게 하고 있습니다.
고래는 바다에 사는 우리의 이웃이자, 지구 생명을 지키는 수호자입니다.
그들을 지키는 일은 곧 우리의 미래를 지키는 일입니다.
While some people have thrown spears at whales to make their cries echo across the ocean, others have listened to them and tried to find a way to live with them.
In 1970, marine biologists released an extraordinary recording of the sounds of humpback whales. The album hepled us to realize that thale sounds are made up of many different tones and rhythms, much like human language. What bagan as a whale song has led to the study of whale language and the dream of a world where we can communicate with whales and live together.
Whale are our neighbors in the ocean and the guardians of life on Earth. Protecting them is protecting our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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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의 노래, 보호운동의 시작
Song, Starting the Animal Rights Movement
1970년대 미국에서는 특별한 음반 하나가 세상에 공개되었다. 바로 혹등고래의 소리를 담은 음반이었다. 사람들은 이 음반을 통해 고래가 소리를 통해 서로 교감하고 의사소통하는 지능적인 존재라는 사실을 처음으로 인식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고래에 대한 시각이 변화하였고, 고래를 자원으로만 보던 인식에도 큰 전환점을 가져왔다. 이 음반은 과학적 발견이 예술적 감동으로 이어진 대표적 사례로, 고래의 노래 소리는 전 세계인의 마음을 울리며 보호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일깨웠다.
이러한 인식 변화는 곧 국제적인 고래 보호운동으로 이어졌고, 이는 전 세계 동물 보호 담론의 전환점을 만들어냈다. 1970년대를 기점으로 다양한 생명체의 권리를 존중하고 보호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었으며, 고래는 인간 중심의 세계에서 지켜야 할 존재로 떠올랐다. 고래 보호운동은 동물 전체에 대한 생명 존중과 공존의 가치를 사회 전반에 퍼뜨리는 계기가 되었다. 고래의 노래는 지구의 모든 동물에게 귀 기울여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오늘날까지도 동물권과 생태윤리를 강화하는 중요한 문확적·환경적 상징으로 남아 있다.
향팔
ifrain님의 대화: 바다의 날 30주년 기념 특별전 [고래와 인간]
2025-07-22 ~ 2025-10-12/ 국립인천해양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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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변화를 만들기에 결코 너무 작지 않습니다."
그레타 툰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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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가 살지 못하는 바다는 인간이 살 수 없는 바다이다."
오애리·김보미, 『고래의 눈물』
고래를 지키는 인간
Humans Protecting Whales
고래에게 창살을 던져 울음소리가 바다에 울려 퍼지게 한 이들도 있었지만, 고래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함께 살아갈 길을 찾기 위해 노력한 이들도 있었습니다.
1970년 해양생물학자들은 혹등고래의 소리를 담은 특별한 음반을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혹등고래의 노래>는 고래의 소리가 인간의 언어처럼 다양한 음색과 리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고래가 인간처럼 지능적으로 소통하는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게 했습니다. 이렇게 고래의 노래로 시작된 고래보호운동은 오늘날 고래 언어 연구로 이어져 고래와 소통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꿈꾸게 하고 있습니다.
고래는 바다에 사는 우리의 이웃이자, 지구 생명을 지키는 수호자입니다.
그들을 지키는 일은 곧 우리의 미래를 지키는 일입니다.
While some people have thrown spears at whales to make their cries echo across the ocean, others have listened to them and tried to find a way to live with them.
In 1970, marine biologists released an extraordinary recording of the sounds of humpback whales. The album hepled us to realize that thale sounds are made up of many different tones and rhythms, much like human language. What bagan as a whale song has led to the study of whale language and the dream of a world where we can communicate with whales and live together.
Whale are our neighbors in the ocean and the guardians of life on Earth. Protecting them is protecting our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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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의 노래, 보호운동의 시작
Song, Starting the Animal Rights Movement
1970년대 미국에서는 특별한 음반 하나가 세상에 공개되었다. 바로 혹등고래의 소리를 담은 음반이었다. 사람들은 이 음반을 통해 고래가 소리를 통해 서로 교감하고 의사소통하는 지능적인 존재라는 사실을 처음으로 인식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고래에 대한 시각이 변화하였고, 고래를 자원으로만 보던 인식에도 큰 전환점을 가져왔다. 이 음반은 과학적 발견이 예술적 감동으로 이어진 대표적 사례로, 고래의 노래 소리는 전 세계인의 마음을 울리며 보호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일깨웠다.
이러한 인식 변화는 곧 국제적인 고래 보호운동으로 이어졌고, 이는 전 세계 동물 보호 담론의 전환점을 만들어냈다. 1970년대를 기점으로 다양한 생명체의 권리를 존중하고 보호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었으며, 고래는 인간 중심의 세계에서 지켜야 할 존재로 떠올랐다. 고래 보호운동은 동물 전체에 대한 생명 존중과 공존의 가치를 사회 전반에 퍼뜨리는 계기가 되었다. 고래의 노래는 지구의 모든 동물에게 귀 기울여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오늘날까지도 동물권과 생태윤리를 강화하는 중요한 문확적·환경적 상징으로 남아 있다.
polus님의 대화: @ifrain @향팔 지구간사나 지구약사가 원의에는 더 충실한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지구 간사 라고 하니.. 간사 선생님이 생각나고.. 직구 약사 라고 하니.. 약사 선생님이 생각납니다.
ifrain
ifrain님의 대화: 바다의 날 30주년 기념 특별전 [고래와 인간]
2025-07-22 ~ 2025-10-12/ 국립인천해양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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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변화를 만들기에 결코 너무 작지 않습니다."
그레타 툰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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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가 살지 못하는 바다는 인간이 살 수 없는 바다이다."
오애리·김보미, 『고래의 눈물』
고래를 지키는 인간
Humans Protecting Whales
고래에게 창살을 던져 울음소리가 바다에 울려 퍼지게 한 이들도 있었지만, 고래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함께 살아갈 길을 찾기 위해 노력한 이들도 있었습니다.
1970년 해양생물학자들은 혹등고래의 소리를 담은 특별한 음반을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혹등고래의 노래>는 고래의 소리가 인간의 언어처럼 다양한 음색과 리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고래가 인간처럼 지능적으로 소통하는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게 했습니다. 이렇게 고래의 노래로 시작된 고래보호운동은 오늘날 고래 언어 연구로 이어져 고래와 소통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꿈꾸게 하고 있습니다.
고래는 바다에 사는 우리의 이웃이자, 지구 생명을 지키는 수호자입니다.
그들을 지키는 일은 곧 우리의 미래를 지키는 일입니다.
While some people have thrown spears at whales to make their cries echo across the ocean, others have listened to them and tried to find a way to live with them.
In 1970, marine biologists released an extraordinary recording of the sounds of humpback whales. The album hepled us to realize that thale sounds are made up of many different tones and rhythms, much like human language. What bagan as a whale song has led to the study of whale language and the dream of a world where we can communicate with whales and live together.
Whale are our neighbors in the ocean and the guardians of life on Earth. Protecting them is protecting our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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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의 노래, 보호운동의 시작
Song, Starting the Animal Rights Movement
1970년대 미국에서는 특별한 음반 하나가 세상에 공개되었다. 바로 혹등고래의 소리를 담은 음반이었다. 사람들은 이 음반을 통해 고래가 소리를 통해 서로 교감하고 의사소통하는 지능적인 존재라는 사실을 처음으로 인식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고래에 대한 시각이 변화하였고, 고래를 자원으로만 보던 인식에도 큰 전환점을 가져왔다. 이 음반은 과학적 발견이 예술적 감동으로 이어진 대표적 사례로, 고래의 노래 소리는 전 세계인의 마음을 울리며 보호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일깨웠다.
이러한 인식 변화는 곧 국제적인 고래 보호운동으로 이어졌고, 이는 전 세계 동물 보호 담론의 전환점을 만들어냈다. 1970년대를 기점으로 다양한 생명체의 권리를 존중하고 보호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었으며, 고래는 인간 중심의 세계에서 지켜야 할 존재로 떠올랐다. 고래 보호운동은 동물 전체에 대한 생명 존중과 공존의 가치를 사회 전반에 퍼뜨리는 계기가 되었다. 고래의 노래는 지구의 모든 동물에게 귀 기울여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오늘날까지도 동물권과 생태윤리를 강화하는 중요한 문확적·환경적 상징으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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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고래의 언어를 듣다
Intelligence, Decoding the Language of Whales
최근 고래 연구는 과학과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놀라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혹등고래나 향유고래 등 일부 종들이 주고받는 '소리'는 단순히 신호를 넘어 구조화된 언어의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인간의 귀로는 단순한 울음소리처럼 들릴 수 있지만, 이 소리들은 일정한 패턴과 의미를 가지며 고래들 사이의 의사소통 수단이 될 수 있다는 가설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과학자들은 방대한 해양 녹음 자료를 수집해 인공지능으로 분석하며, 고래의 언어 구조와 대화 방식, 의미 단위를 해석하려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미국과 캐나다의 연구 기관이 공동으로 수행 중인 '세티 프로젝트Ptoject CETI'가 있다. 이들은 고래의 소리를 데이터화하고, 자연어 처리 기술을 활용해 고래의 문장 구조와 의미를 파악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처럼 인공지능을 활용한 연구는 행동 분석을 넘어, 고래라는 지적 생명체와의 소통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인간 중심의 언어가 아닌, 또 다른 존재와의 대화를 꿈꾸는 이 연구는 고래 보호의 당위성에 새로운 근거를 더하며,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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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나는 언제나 너와 함께
I am with You Forever
"마음속에 푸른 바다의 고래 한 마리 키우지 않으면, 청년이 아니지"
정호승, 「고래를 위하여」
오랜 잠수를 마치고 수면 위로 나온 고래와 나는 함께 가쁜 숨비소리를 내뱉습니다. 바다에서 숨을 쉴 수 없는 고래와 나, 삶의 터전은 다르지만 함께하지 않으면 숨을 쉴 수 없는 우리. 이제 나는 땅 위로, 고래는 바닷속으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우리가 고래를 가슴에 품고 살아간다면, 우리가 꿈꾸는 미래는 푸른 물결로 가득할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의 마음속 바다에는 어떤 고래가 살고 있나요?
After surfacing from a long dive, the whale and I gasp for air together.
The whale and I, who can't breathe in the ocean, and us, who live different lives but can't breathe without each other. It's time for me to return to the land and the whale to the sea. If we live with the whale in our hearts, the future we dream of will be full of blue waves. Now, what whales live in the ocean of your heart?
ifrain
ifrain님의 대화: --------------------------------------------------------
인공지능, 고래의 언어를 듣다
Intelligence, Decoding the Language of Whales
최근 고래 연구는 과학과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놀라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혹등고래나 향유고래 등 일부 종들이 주고받는 '소리'는 단순히 신호를 넘어 구조화된 언어의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인간의 귀로는 단순한 울음소리처럼 들릴 수 있지만, 이 소리들은 일정한 패턴과 의미를 가지며 고래들 사이의 의사소통 수단이 될 수 있다는 가설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과학자들은 방대한 해양 녹음 자료를 수집해 인공지능으로 분석하며, 고래의 언어 구조와 대화 방식, 의미 단위를 해석하려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미국과 캐나다의 연구 기관이 공동으로 수행 중인 '세티 프로젝트Ptoject CETI'가 있다. 이들은 고래의 소리를 데이터화하고, 자연어 처리 기술을 활용해 고래의 문장 구조와 의미를 파악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처럼 인공지능을 활용한 연구는 행동 분석을 넘어, 고래라는 지적 생명체와의 소통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인간 중심의 언어가 아닌, 또 다른 존재와의 대화를 꿈꾸는 이 연구는 고래 보호의 당위성에 새로운 근거를 더하며,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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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나는 언제나 너와 함께
I am with You Forever
"마음속에 푸른 바다의 고래 한 마리 키우지 않으면, 청년이 아니지"
정호승, 「고래를 위하여」
오랜 잠수를 마치고 수면 위로 나온 고래와 나는 함께 가쁜 숨비소리를 내뱉습니다. 바다에서 숨을 쉴 수 없는 고래와 나, 삶의 터전은 다르지만 함께하지 않으면 숨을 쉴 수 없는 우리. 이제 나는 땅 위로, 고래는 바닷속으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우리가 고래를 가슴에 품고 살아간다면, 우리가 꿈꾸는 미래는 푸른 물결로 가득할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의 마음속 바다에는 어떤 고래가 살고 있나요?
After surfacing from a long dive, the whale and I gasp for air together.
The whale and I, who can't breathe in the ocean, and us, who live different lives but can't breathe without each other. It's time for me to return to the land and the whale to the sea. If we live with the whale in our hearts, the future we dream of will be full of blue waves. Now, what whales live in the ocean of your 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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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 영화 포스터
White Whale Movie Poster
1958/ 국립해양박물관 소장
영화 『모비 딕』의 우리나라 개봉판인『백경白鯨』의 포스터이다.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명보극장에서 1958년 개봉하였다. 개봉 후 "유한의 몸으로 무한에 도전하는 인간의 비극"을 그린다는 영화평이 신문에 실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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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
White Whale
『모비 딕』의 한글판 소설로 '흰 고래'라는 뜻의 『백경白鯨』이 한글 번역 제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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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 딕, 바다의 짐승 책
Moby Dick, The Sea Beast
1925/ 국립해양박물관 소장
소설 『모비 딕』을 각색하여 워너 브라더스Warner Brothers에서 1926년 발표한 영화 『바다의 짐승 The Sea Beast』의 책이다. 뉴욕의 그로셋 앤 던랩Grosset & Dunlap에서 출판하였다.
ifrain
ifrain님의 대화: ------------------------------------------------
백경 영화 포스터
White Whale Movie Poster
1958/ 국립해양박물관 소장
영화 『모비 딕』의 우리나라 개봉판인『백경白鯨』의 포스터이다.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명보극장에서 1958년 개봉하였다. 개봉 후 "유한의 몸으로 무한에 도전하는 인간의 비극"을 그린다는 영화평이 신문에 실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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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
White Whale
『모비 딕』의 한글판 소설로 '흰 고래'라는 뜻의 『백경白鯨』이 한글 번역 제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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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 딕, 바다의 짐승 책
Moby Dick, The Sea Beast
1925/ 국립해양박물관 소장
소설 『모비 딕』을 각색하여 워너 브라더스Warner Brothers에서 1926년 발표한 영화 『바다의 짐승 The Sea Beast』의 책이다. 뉴욕의 그로셋 앤 던랩Grosset & Dunlap에서 출 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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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 딕 소설책
Moby Dick, or the Whale
1931/ 국립해양박물관 소장
살필드 출판사the Saalfield Publishing Company가 출간한 『모비 딕』이다. 알프레드 스테이튼 코니어스Alfred Staten Conyers의 삽화가 실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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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 딕Moby Dick 白鯨
미국 작가 허먼 멜빌Herman Melville(1819~1891)이 1851년에 발표한 소설로, 포경이 활발했던 19세기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부와 사치, 자본주의, 노예, 신분제도와 같은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다룬 미국 근대문학을 대표하는 고전 소설이다. 주인공 '에이해브 선장'은 하얀 향고래 모비 딕에게 한쪽 다리를 잃은 뒤, 복수를 위해 집착적으로 고래를 쫓지만 결국 비극적인 최후를 맞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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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이미 큰 물고기를 예비하사 요나를 삼키게 하셨으므로 요나가 밤낮 삼 일을 물고기 뱃속에 있으니라"
「요나서 1장 17절」
문화 속 고래
Whales in Culture
고래는 인간이 만든 문화 속에서 다양한 상징성을 지닌 존재로 재탄생했습니다.
성경에서 요나를 삼킨 큰 물고기는 신의 뜻을 이루는 기적의 도구로, 이누이트 신화 속 세드나가 낳은 고래는 인간과 신의 세계를 잇는 매개체로 여겨집니다. 세계 문학의 고전으로 평가받는 소설 『모비 딕』에서는 인간과 자연의 대립을, 『피노키오』에서는 시련과 성장의 관문을 상징합니다. 오늘날 고래는 친근하고 긍정적인 이미지의 캐릭터로 다양한 디자인·브랜드·상품 등에 활용되며 우리 삶 곳곳을 유영하고 있습니다.
Whales have been reimagined in man-made cultures with a vatiety of symbolism. In the Bible, the great fish that swallowed Jonah is a miraculous instrument of God's will, and in Inuit mythology, the whale that gave birth to Sedna is seen as a medium between the human and divine worlds. In Herman Melville's 『Moby Dick』, considered a classic of world literature, they symbolize the conflict between man and nature, and in 『Pinocchio』, they represent the gateway to trials and growth. Today, whales are friendly, positive characters featured in a variety of designs, brands, and merchandise, and swim everywhere in our li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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