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ven Daffodils 라는 노래를 찾아봤어요.
캐롤 키드는 When I dream 으로 유명하지만 이 노래는 익숙하지 않네요. ^^
https://www.youtube.com/watch?v=jNMMv-hBSgc
[함께 읽는 과학도서] 천천히 곱씹으며 느리게 읽기 <지구의 짧은 역사> 2부
D-29

ifrain

향팔
“ 나르키수스는 지하에 내려간 이후에도 스틱스의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내려다보았다. 그의 누이들인 물의 님프들은 나르키수스의 죽음을 슬 퍼하며 그를 위해 머리카락을 잘라 바쳤고, 숲의 님프들도 슬퍼했다. 에코는 님프들이 슬퍼하는 소리를 되풀이했다. 그들은 장례를 위하여 장작, 관대, 횃불을 준비했으나 나르키수스의 시체는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시체 대신, 노란 중심부 주위를 하얀 이파리가 빙 두른 모양의 꽃을 발견했다. ”
『변신 이야기』 오비디우스 지음, 이종인 옮김

변신 이야기열린책들 세계문학 235권. 오비디우스의 <변신 이야기>. 로마의 황금시대라고 할 수 있는 아우구스투스 황제 때 발표된 서사시로서 그리스 로마 신화의 다양한 사건들을 '변신'이라는 주제로 엮어 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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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ain
꽃은 늘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피어나요..

ifrain
2026. 4. 22 사진
공원에서 본 글귀입니다.
우리가 읽고 있는 <지구의 짧은 역사>에서는 꽃이 등장하려면 아직 멀었네요. ^^


stella15
변신 이야기가 돌아가신 이윤기 번역이 있는데 이분이 신화 연구로도 유명하신데 이종인 번역도 좋은지 모르겠네요.

향팔
맞아요, 어렸을 때 그리스 로마 신화 하면 이윤기 선생님이었죠. 변신 이야기는 천병희 선생님 번역본으로 읽어보고 싶더라고요. 이젠 두 분 다 돌아가셨네요..

변신 이야기 1『변신 이야기』는 그 내용의 방대함은 물론 수려한 문체로 그리스 로마 신화의 최고 전범으로 평가된다. 서양 중세 문화는 기독교와 오비디우스의 『변신 이야기』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형성되었다고도 할 수 있다. 그만큼 이 책은 아직 기독교에 물들지 않은 서양 고대의 인식 체계를 고스란히 보존하고 있다.

변신 이야기 2『변신 이야기』는 그 내용의 방대함은 물론 수려한 문체로 그리스 로마 신화의 최고 전범으로 평가된다. 서양 중세 문화는 기독교와 오비디우스의 『변신 이야기』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형성되었다고도 할 수 있다. 그만큼 이 책은 아직 기독교에 물들지 않은 서양 고대의 인식 체계를 고스란히 보존하고 있다.

변신이야기 - 라틴어 원전 번역, 개정판지금까지 남아 있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근간이 되는 오비디우스의 <변신 이야기>. 이 책은 2천년 동안 인류의 다양한 창작 욕구를 충족시키며 문학가와 예술가들에게 사랑받아온 <변신 이야기>의 라틴어 원전 번역본 개정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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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팔
'오감을 펼치며 책에 머문다'는 말씀이 정말 너무 멋있네요

ifrain
“ 2
태초에
산소의 기원과 중요성
태초에 산소는 없었다. 40억 년 전의 공기에는 아마도 산소가 극히 적었을 것이다. 오늘날에는 공기 중에 1만당 2085, 그러니까 산소가 약 21퍼센트나 있다. 어떻게 이러한 변화가 일어났든, 이것은 지구에 생물이 살아온 역사상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오염이다. 보통은 이것을 오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산소는 우리 생명을 유지하는 데에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원시 지구에 살았던 작은 단세포 생물들에게 산소는 생명을 주는 기체가 결코 아니었다. 아주 약간만 존재해도 생물을 죽일 수 있는 독이었다. 산소를 싫어하는 생물들은 물 고인 늪이나 바다 밑바닥, 심지어 우리 소화관 안에 여전히 존재한다. 이 생물들은 현재 공기 중 산소 농도의 0.1퍼센트 정도에만 노출되어도 죽는다. 원시 세계를 지배하고 있던 이러한 생물들의 조상에게 산소 오염은 엄청난 재난이었을 것이다. 그들은 세계를 주름잡는 위치에서 쫓겨나 변두리 신세로 전락하게 되었다. ”
『산소 - 세상을 만든 분자』 p.35, 닉 레인 지음, 양은주 옮김

산소 - 세상을 만든 분자저명한 생화학자 닉 레인은 산소가 지구상 생명의 진화와 노화와 죽음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환경과학부터 분자의학에 이르기까지 많은 분야를 포괄하며 일련의 증거들을 통해 지금까지 우리가 생각지 못했던 새로운 개념들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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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ain
@총총9314 '당연한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닌 신선함과 거리두기'가 여기서도 느껴지네요. ^^

ifrain
“ 산소를 싫어하는 생물들을 혐기성이라고 한다. 이 생물들은 산소를 이용할 수 없으며, 많은 경우에 산소가 없을 때만 살아갈 수 있다. 이들의 문제는 산소 중독에 대항해 자신을 지킬 수단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항산화제를 가지고 있더라도 거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로 조금뿐이다. 이와 대조적으로 오늘날 많은 생물들은 항산화제를 잔뜩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공기 중에 산소가 그렇게 많아도 잘 견딘다. 이러한 발달에는 모순점이 숨어 있다. 현대 생물들은 어떻게 항산화제를 갖추도록 진화했을까? 보통의 교과서적인 시각을 따르자면, 유독성 노폐물로 산소를 내뿜기 시작한 최초의 세포들은 항산화제를 갖추지 못했을 거라고 한다. 전에 존재하지도 않던 기체에 어떻게 적응할 수 있겠는가? 하지만 산소가 대기에 등장한 후에 항산화제가 진화했다는 추측이 사실이라면, 대기에 산소가 크게 증가한 것은 분명 원시 생물들에게 매우 심각한 문제였을 것이다. 만일 최초의 혐기성 세포들이 오늘날 후손들과 조금이라도 비슷하게 산소의 영향을 받았다면, 공룡들의 멸종이 무색할 정도로 대멸종이 일어났을 것이다. ”
『산소 - 세상을 만든 분자』 pp.35~36, 닉 레인 지음, 양은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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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팔
작년에 그믐에서 <우리의 연애는 모두의 관심사> 읽기 모임에 참여한 적이 있는데요. (아마 이 방에도 그때 함께하셨던 분들이 계실 겁니다 ㅎㅎ)
https://www.gmeum.com/meet/3066
그때 장맥주 작가님께서 참여 식구들에게 소설집 속 각 단편에 어울리는 음악을 올려달라!는 미션을 내주셨어요. 그리고 그 음악들을 모아서 ‘그믐 회원들이 함께 만든 사운드트랙’ 유튜브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 공유해주셨지요.
오늘 문득 그 생각이 나서… 저도 따라 해봤… (이것은 표절이 아닌 오마쥬라고 생각합니다!) <지구의 짧은 역사> 1부 모임에 같이 올려주셨던 영상이랑 음악들을 모아봤습니다.
1. 《지구의 짧은 역사》 천천히, 느리게 읽기 1부 #함께읽고 #공부해요 #그믐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Hs-o-bxx3TWnRH-UA1QSRGSryrxlzCoC&si=czB1At0VrH49vCl7
2. 《지구의 짧은 역사》 천천히, 느리게 읽기 1부 #함께만든 #사운드트랙 #그믐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Hs-o-bxx3TXA4_whQel4dRxlkW6JomSG&si=rZXpZpDsVYzLbghf
모아놓고 보니 꽤 많네요! (빠뜨린 게 있을 수도 있어요.) 사실, 1부 모임할 때 미처 다 보지 못한 영상들이 있었는데, 이렇게 플리를 만들어두면 두고두고 보기 편할 것 같아요. 괜찮으시면 2부 모임에 공유해주시는 자료들도 계속 구워볼게요.

ifrain
오오오!! 넘 멋집니다.. 감동적이네요. ㅎㅎ 바로 구독했어요.
왠지 느리게 산책하는 영상도 찍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ifrain
이 노래두요.. '다시 만난 너에게' 1부에 이어 2부니까요. ㅎㅎ
전주 부분이 참 설레어요. 시작하는 느낌.
https://www.youtube.com/watch?si=M0pH_LzWcqL1ftH8&v=HLWx9Fr7ops&feature=youtu.be
내가 처음 보았던 기억 속에 파란 하늘빛 미소 여전한 넌
지난 시간 세월을 얘기하듯 야윈 모습으로 손을 내밀고
나 역시 서툰 웃음과 어색한 시간이 흐른뒤
나의 맘 속에 맘으로 널 그리워 해왔었다 말했지
이젠 다시 사랑을 가슴에 묻고 나누어지는 슬픔은 없을거야
내 안에 있는 소중한 것을 모두 다 너에게 주고 싶어
나 역시 서툰 웃음과 어색한 시간이 흐른뒤
나의 맘 속에 맘으로 널 그리워 해왔었다 말했지
이젠 다시 사랑을 가슴에 묻고 나누어지는 슬픔은 없을거야
내 안에 있는 소중한 것을 모두 다 너에게 주고 싶어
그리움에 보낸 날들은 너의 절실함을 일깨워주고
어떤 어려움에도 견딜 수 있 는 널 향한 사랑 내게 보여주었어
그리움에 보낸 날들은 너의 절실함을 일깨워주고
어떤 어려움에도 견딜 수 있는 널 향한 사랑 내게 보여주었어

향팔
오, 저도 좋아하는 노래예요. 플레이리스트에 추가했습니다. (2부 사운드트랙도 구워지는 중입니다 ㅎㅎ)
《지구의 짧은 역사》 천천히, 느리게 읽기 2부 #함께만든 #사운드트랙 #그믐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Hs-o-bxx3TU0-PqdFVSb3d9je816JxHp&si=UOiozHIykNxvEbcD
《지구의 짧은 역사》 천천히, 느리게 읽기 2부 #함께읽고 #공부해요 #그믐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Hs-o-bxx3TW3SqtgLFKZs9UyL8LuE7Xo&si=8Mp1l3hB3juChyAn

ifrain
Raindrop 이에요. ^^ 위에서 Rain 이야기가 나왔을 때 생각했다가.. 올립니다.
https://youtu.be/Gsxj-a9-UjU
소나기가 내려온다
내 머리위로 갑자기 말도 없이
젖어버리겠네
추억이 흘러 내린다
따라 눈물도 흐른다
바보처럼
집에 가는길 아직도 멀기만 한데
우산도 없이 감기걸릴 것만 같아
이 길이 너에게로 돌아갈 수 있는 길이면
젖어도 좋은데
Oh Rain Drop Oh Rain Drop
사랑이 참 모자라구나
Oh Rain Drop Oh Rain Drop
사랑은 저 빗방울처럼
모두 까맣게 잊어버리고
젖어 버리고선 아파하는 감기같은 걸까요
지난 여름날 햇살 아래 짜증내고
뒤돌아 서버린 내 어리석음
예전처럼 우산을 들고 서 있는 너를 본다면
참 좋을 것같아
Oh Rain Drop Oh Rain Drop
사랑이 참 모자라구나
Oh Rain Drop Oh Rain Drop
사랑은 저 빗방울처럼
모두 까맣게 잊어버리고
젖어 버리고선 아파하는 감기같은 걸까요
쉽게 내쳐버린 말
약속했던 얘기로
많이 상처받았을 네 가슴이지만
오 아직도 내가 있다면
그 안에 내가 있다면
젖은 발로 달려가고만 싶어
Oh Rain Drop Oh Rain Drop
사랑이 참 모자라구나
Oh Rain Drop Oh Rain Drop
사랑은 저 빗방울처럼
정말 까맣게 잊어버리고
젖어버리고선 아파하는 감기같은 걸까요
그런 못된 감기같은 걸까요
내 사랑은 항상 왜 이럴까요

ifrain
비에 대한 또 다른 노래 입니다.
심은경 배우님 노래를 참 잘하세요.
https://youtu.be/ZKIOE5elmZI?si=VYSYcc-QFGwnTLmj
조용히 비가 내리네 추억을 말해주듯이
이렇게 비가 내리면 그날이 생각이 나네
옷깃을 세워주면서 우산을 받쳐준 사람
오늘도 잊지못하고 빗속을 혼자서 가네
어디에 선가 나를 부르며 다가오고 있는 것 같아
돌아보면은 아무도 없고 쓸쓸하게 내리는 빗물 빗물
조용히 비가 내리네 추억을 말해주듯이
이렇게 비가 내리면 그 사람 생각이 나네
어디에선가 나를 부르며 다가오고 있는 것 같아
돌아보면은 아무도 없고 쓸쓸하게 내리는 빗물 빗물
조용히 비가 내리네 추억을 말해주듯이
이렇게 비가 내리면 그 사람 생각이 나네

ifrain
하얀나비
떠나간 사람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하는 노래입니다. 역시 심은경 배우님의 목소리입니다.
생각을 하지 말고 그리워하지 말라고 하는데 생각하고 그리워하게 만드는 노래군요. ^^
https://youtu.be/0ZA2Wuo-OZ0?si=tA4pEwvqmEVchVxL
음 생각을 말아요 지나간 일들은
음 그리워 말아요 떠나갈 님 인데
꽃잎은 시들어요 슬퍼하지 말아요
때가 되면 다시 필걸 서러워 말아요
음 어디로 갔을까 길 잃은 나그네는
음 어디로 갈까요 님 찾는 하얀나비
꽃잎은 시들어요 슬퍼하지 말아요
때가 되면 다시 필걸 서러워 말아요
꽃잎은 시들어 슬퍼하지 말아요
때가 되면 다시 필걸 서러워 말아요

향팔
심은경 님이 부르는 노래 두 곡이 슬프네요. 흩날리는 봄꽃 아래 눈물 방울이 또르르 흐르는 느낌이에요. 오래 전 돌아가신 할머니, 할아버지 생각이 납니다.

ifrain
굽는다고 하니.. 또 빵이 떠오릅니다.. 전 요즘 크로와상에 빠졌어요.
동네에 크로와상만 만들어서 판매하는 빵집이 있어요. 한 번 사먹은 이후로는 계속 먹게 되더라고요.
크로와상은 모양도 재미있고 안쪽에 “층층이” 겹이 있어서 매우 편안한 느낌을 주는 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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