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읽는 과학도서] 천천히 곱씹으며 느리게 읽기 <지구의 짧은 역사> 2부

D-29
밥심님의 대화: 시골에서 자란 친구들 이야기들어보면 이 정도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 굳이 변명하자면요. ㅎㅎ
맞아요, 저도 별의별 얘기를 들었던 것 같아요. 주로 잠자리나 메뚜기, 개구리에 관한… (ㅜㅜ)
밥심님의 대화: 저 산 좋아합니다. 한국의 중년 남성의 유전자에 각인되어있다는 등산에의 욕구가 저에게도 넘칩니다. 차타고 가다가 멋진 산이 보이면 당장 올라가고 싶어집니다. 그러나.. 때는 3년 전인가요, 아들이 한라산 백록담에 간다고 하길래 이 나이 먹도록 그곳에 가보지 못한 저는 별다른 훈련도 없이 아들을 따라 나섰습니다. 평소 걷는 것을 좋아하므로 올라갈 땐 문제 없었습니다. 20대의 아들도 아빠 의왼데 하며 놀랐구요. 정상에서 그 보기 힘들다던 백록담의 담수까지 보고 하산하면서 비극이 시작되었죠. 갑자기 다리가 말을 안 듣는 겁니다. 등산용 스틱을 가져가지 않았으면 정말 119 불렀을 겁니다. 4지 동물처럼 스틱까지 네 개의 다리를 이용해서 간신히 내려왔는데, 제발 쥐만 나지 마라 기원하면서 내려왔습니다. 이후 1년 반 이상 뒷동산에도 못 갔습니다. 내려올 때 무릎이 아파서요. 지금은 어제 선바위에 갈 정도로 회복이 되었지만 가능한 등산은 피하고 있습니다. 비자발적 이유로 말이죠.
와, 그런 일이 있으셨군요. 나이들면 어쩔 수 없는가 봅니다. 건강한 것 같아도 무너지는 건 순식간이니. 생각 잘 하셨습니다. 조심하고 살아야지 다치면 본인도 그렇고 주위 사람들 걱정 끼치는 것도 그렇잖아요.
아이스라테님의 대화: 뿌리 힘이 어마어마하네요. 망치로 깨도 안깨질 바위가 오랜 세월 식물의 뿌리에 의해 결국 쪼개진다니...
물리적인 힘이 작용할 뿐만 아니라 화학작 풍화도 함께 일어나서 그런 것 같아요.
고흐의 해바라기와 붓꽃 고흐는 파리 생활을 접고 프로방스 아를(Arles)로 이주한 뒤 온화한 날씨와 자연 속 컬러와 명암의 대비에 민감해져 화려한 풍경과 꽃, 열매, 나무, 전원생활 등을 그렸다. <해바라기>는 노란색 색채에 대한 열망으로 가득 찬 작품으로 희망을 의미하며 그가 느꼈던 기쁨과 설렘을 반영하며 고흐에게 '태양의 화가'라는 호칭을 주었다. <붓꽃이 있는 아를 풍경View of Arles with Irises in the Foreground>, <꽃이 핀 과수원Orchard in Blossom>, <꽃이 핀 아몬드 나무 Almond blossom>, <꽃핀 배나무Blossoming Pear Tree>, <자두 꽃이 핀 만발한 과수원Orchard in Blossom, Plum Trees>, <연분홍 꽃이 활짝 핀 복숭아 나무Pink Peach Tree in Blossom>, <살구나무 꽃이 활짝 핀 과수원Orchard with Blossoming Apricot Trees> 등 식물이 관련된 풍경화를 그렸다. 그 외에도 그는 양귀비, 수레국화, 작약, 국화, 프리틸라리아(패모), 데이지, 아네모네, 장미, 분홍색 장미, 사이프러스, 서양협죽도꽃, 밀밭 등 시물을 소재로 한 정물화나 풍경화를 많이 그렸다. 고흐의 그림에서 소재가 되는 나자식물인 측백나무속(Cypress)은 상록성 침엽수로 곧게 자란다. 쌍자엽식물 중 국화과(Asteraceae)의 해바라기는 가운데 통 모양의 많은 관상화들이 모여 원반을 형성하고, 가장자리에는 혀 모양의 설상화들이 일렬로 배열되어 전체적으로 두상화서(머리 모양의 꽃차례)를 이루고 있다. 과수원 풍경화의 소재가 된 식물은 모두 장미과(Rosaceae) 식물로서 아몬드나무, 자두나무, 복숭아나무와 살구나무는 모두 벚나무아과(앵두나무아과, Prunoideae)에 속하며, 배나무는 배나무아과(능금나무아과, Maloideae), 장미는 장미아과(Rosoideae)에 속한다. 물푸레나무과(목서과)의 라일락(서양수수꽃다리)은 개나리, 미선나무 및 올리브나무와 마찬가지로 꽃받침과 꽃잎이 4장씩이며 수술이 2개이다. 서양협죽도는 협죽도과에 속하는 건생식물로 제주도에서 가로수로 많이 심는 식물이다. 단자엽식물로는 벼과의 밀, 백합과의 패모속(Fritillaria), 붓꽃과의 붓꽃을 그렸다. 특히 붓꽃에서는 칼집 모양의 납작한 잎, 꽃을 받치고 있는 두 장의 포엽, 노란 줄무늬가 있는 넓은 바깥꽃잎과 폭이 좁은 안쪽 꽃잎, 및 셋으로 갈라진 암술대가 붓꽃의 특징을 잘 표현하고 있다.
당신이 알고 싶은 식물의 모든 것 pp.179~180, 이남숙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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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의 수련 인상주의 화가인 클로드 모네는 프랑스 파리에서 서쪽으로 50마일 떨어진 노르망디의 지베르니(Giverny)에 살면서 일본식 다리를 놓고 각종 꽃을 심었으며 연못의 수련을 보고 '수련(Water Lily) 시리즈'를 그렸다. 이 지베르니 정원은 브롱스에 있는 뉴욕식물원(New York Botanical Garden)에 재현되어 있다. 수련은 여러해살이 수중식물로 굵고 짧은 땅속줄기에 많은 잎자루가 자라서 물 위에서 잎을 편다. 잎몸은 질이 두꺼운 달걀 오양이고 한쪽이 깊게 갈라진다. 앞면은 녹색이고 윤기가 있으며, 뒷변은 자줏빛이고 질이 두껍다. 꽃은 5~9월에 피고 긴 꽃자루 끝에 1개씩 달리며 꽃받침조각은 4개, 꽃잎은 8~15개이며 낮에 피었다가 저녁 때 오므라들며 3~4일간 되풀이한다. 수술과 암술은 많고 암술은 꽃턱에 반 정도 묻혀 있다. 열매는 달걀 모양의 해면질이며 꽃받침으로 싸여 있다. 꽃말은 '청순한 마음'이다. 한국(중부 이남)·일본·중국·인도·시베리아 동부 등지에 분포한다.
당신이 알고 싶은 식물의 모든 것 pp.178~179, 이남숙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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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라테님의 대화: 첫번째 그림에서의 기차바위와 두번째 세번째 사진의 기차바위는 느낌이 완전히 다르네요. 기차바위라는 이름이 참 정겨운데 누가 붙였을까요? 그나저나 치마바위.. 도대체 그 옛날 어떤 지각변동이 있었길래 저런 멋있는 형태가 만들어진건지.. 인왕산은 볼 때마다 신기해요.
인왕산 정상에서 바라본 기차바위의 모습이에요. 정상에서 보니 더 가깝게 볼 수 있었어요. 추측했던 대로 절리가 발달하고 풍화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이었어요. 화강암이 풍화되면서 시커먼 줄무늬가 생긴 것도 볼 수 있어요.
ifrain님의 대화: 인왕산 정상에서 바라본 기차바위의 모습이에요. 정상에서 보니 더 가깝게 볼 수 있었어요. 추측했던 대로 절리가 발달하고 풍화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이었어요. 화강암이 풍화되면서 시커먼 줄무늬가 생긴 것도 볼 수 있어요.
이 지도도 참고해서 보세요. ^^ 저는 내려올 때 무악하늘다리로 가보려고 했는데 길을 잘 몰라서 독립문 쪽으로 내려왔어요. 무악하늘다리를 건너가면 안산으로 넘어갈 수 있거든요.
밥심님의 대화: 시골에서 자란 친구들 이야기들어보면 이 정도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 굳이 변명하자면요. ㅎㅎ
두 명의 남자 아이들이 제 눈앞에서 잠자리 날개를 양쪽에서 한 명씩 붙들고 잡아당긴 만행을 잊을 수 없군요..
조플린님의 대화: 네 맞을걸요 인트로 나레이션은 리처드도킨스 목소리입니다 Come on, hop on, let’s take a ride Come and meet the travelers who came to town They have a tale from the past to tell From the great dark between the stars 어서 이 배에 올라타 함께 여행을 떠나요 마을에 찾아온 여행자들을 만나보세요 그들은 별들 사이 거대한 어둠으로부터 전해 내려온 과거의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답니다 We are a special speck of dust A fleeting moment on an ark A celebration, A resthaven Of life 우리는 아주 특별한 먼지 한 조각 방주 위에 머무는 찰나의 순간이죠 생명을 찬미하는 축제이자 안식처이기도 하고요 Lay on a field of green With mother Eve With father pine reaching high Look at yourself in the eyes of aye-aye Unfolding rendezvous 푸른 들판에 누워보세요 어머니 이브와 함께 하늘 높이 뻗은 아버지 소나무와 함께 아이아이 원숭이의 눈동자 속 당신을 바라보며 펼쳐지는 만남을 느껴보세요 Deep into the past Follow the aeon path Greet a blade of grass Every endless form most beautiful Alive, aware, in awe Before the grandeur of it all Our floating pale blue ark Of endless forms most beautiful 머나먼 과거 속으로 영겁의 길을 따라가 보세요 풀잎 하나에도 인사를 건네봐요 끝없이 아름다운 세상 모든 생명체들이여 살아있고, 깨어 있으며, 경외감을 느끼죠 이 모든 장엄함 앞에서 말이에요 끝없이 아름다운 생명들을 가득 싣고 떠다니는 우리의 창백한 푸른 방주여 Beyond aeons we take a ride Welcoming the shrew that survived To see the Tiktaalik take her first walk Witness the birth of flight 영겁의 시간을 넘어 우리는 여행을 떠납니다 살아남은 작은 땃쥐를 반갑게 맞이하고 틱타알릭이 내딛는 첫 걸음을 지켜보며 비행의 탄생을 목격하죠 Deeper down in Panthalassa A eukaryote finds her way We return to the very first one Greet the one we’ll soon become 판탈라사 해의 더 깊은 곳에서 진핵생물은 길을 찾아내고 우리는 마침내 태초의 존재에게로 돌아가 곧 우리가 될 그 존재에게 인사를 건넵니다
올려주신 곡의 가사에 나오는 틱타알릭이 드디어 우리 책에도 등장했네요.
향팔님의 대화: 올려주신 곡의 가사에 나오는 틱타알릭이 드디어 우리 책에도 등장했네요.
진화에 회의적인 이들은 진화적 중간 단계를 보존한 화석이 없다는 주장을 종종 펼치곤 하지만, 틱타알릭Tiktaalik을 본 적이 없어서 그렇다. 북극권 캐나다에서 발견된 약 3억 7,500만 년 된 암석에 들어 있는 틱타알릭은 전체적으로 육기어류의 신체 구조를 지녔고, 아가미로 호흡했고, 비늘로 덮여 있었지만, 악어처럼 머리뼈가 납작했다. 지느러미는 육기어류 체제를 따랐지만, 뼈는 팔꿈치와 발목을 떠올리게 하는 형태로 변형되어 있었다. 팔이음뼈는 목을 통해 머리뼈와 분리되어 있었고, 다리처럼 움직이고 몸을 지탱하는 데 필요한 근육이 달려 있었던 듯하다. 또 머리뼈의 특징들을 볼 때, 틱타알릭은 현생 폐어처럼 허파로 공기 호흡을 할 수 있었을 것이다. 틱타알릭은 어류였을까 사지류였을까? 말하기는 쉽지 않으며, 바로 그 점이 핵심이다. 이 놀라운 화석 및 유사한 화석들은 시간대에 따라서 진화하는 특징들을 보여준다. 물에서 육지로의 전이 과정을 기록하고 있다. 틱타알릭은 아직 수생동물이긴 하지만, 아마 얕은 물에서 살았을 것이고, 다리처럼 생긴 지느러미를 써서 주변 뭍으로도 들락거릴 수 있었을 것이다. 또 공기를 호흡하고 턱으로 먹이를 잡았을 수도 있다. 퇴적층 표면에 보존된 발자국 화석은 후기 데본기에, 척추동물이 건조한 육지에 정착을 시작한 상태였다는 독자적인 증거를 제공한다.
지구의 짧은 역사 - 한 권으로 읽는 하버드 자연사 강의 182-183쪽, 앤드루 H. 놀 지음, 이한음 옮김
밥심님의 대화: 정말 오묘한 모양이 무속신앙으로서 자리매김하는데 큰 영향을 주었으리라 생각되네요. 시에서도 자연유산이 아닌 민속자료로 인정했네요. ㅎㅎ
장강명 작가님의 <아무튼, 현수동>에서 밤섬에 대한 이야기를 볼 수 있었는데요. 사진은 선바위에 올라가기 전 근처에 있던 '이화정갤러리당'이란 곳인데.. '밤섬부군도당굿보존회'와 관련된 글귀를 볼 수 있었어요. 한강 주변을 산책하면서 서강대교를 지나갈 때 밤섬을 보면서 궁금해했던 적이 있는데 <아무튼, 현수동>에 관련 내용들이 있었죠. 지금은 나무들만 무성한데 예전에 사람이 살았다고 합니다. 1968년 밤섬을 폭파시며 주민들이 모두 이주했다고 하고요. 제가 어릴 때(1990년대 초) 가족들과 서울에 올라와서 서커스 공연을 본 적이 있는데.. 그게 밤섬인지 뚝섬인지 헷갈렸는데 년도를 확인해보니 당시에 밤섬에는 사람이 살 수 없었어요. 뚝섬에서 서커스를 보았던 것이죠. 서커스라고 해서 기대했는데 귀여운 강아지들이 수레를 끌면서 왔다 갔다 하는 공연이었어요. 애처롭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하고 그랬죠. 당시에 뚝섬 일대가 대규모 서커스단 무대가 들어서는 단골 장소였다고 하네요. 밤섬을 서강대교 위에서 내려다보면 나무와 풀만으로 우거져 있어서 매우 신비로운 느낌이었어요. 놀랍게도 폭파 이후에 계속해서 퇴적작용이 이어졌고 흔적만 남았던 밤섬 위로 다시 모래와 흙이 쌓여서 현재와 같은 모습이 되었다고 합니다. 2012년에는 철새 도래지로 가치를 인정받아 람사르 습지로 등록되었고요. ‘철새의 천국’ 한강 밤섬 람사르 습지 지정 추진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120111/43228505/1 밤섬 부군당 도당굿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572234&cid=46655&categoryId=46655
아무튼, 현수동 - 내가 살고 싶은 동네를 상상하고, 빠져들고, 마침내 사랑한다소설, 에세이, 논픽션을 오가며 새로운 사회와 사상에 대한 상상력을 집필의 원동력으로 삼았던 장강명 소설가가 이번에는 자신이 살고 싶은 동네에 대해 썼다. 55번째 아무튼 시리즈 <아무튼, 현수동>에서 장강명 작가가 던지는 질문은 이것이다. “당신의 동네를 좋아하고 있습니까?” “당신은 어떤 동네에서 살고 싶나요?”
ifrain님의 대화: 발췌한 책에 실려 있는 쿡소니아Cooksonia와 라이니아Rhynia의 그림입니다. 그림이 예쁘네요.
리니아의 곧추선 축 끝에는 대개 번식을 위한 홀씨가 들어 있는 길쭉한 기관이 달려 있다. 물에서는 홀씨가 이리저리 헤엄쳐 움직일 수 있으므로, 퍼지기가 비교적 쉽다. 그러나 육지에 사는 리니아의 홀씨는 바람을 통해 흩날려서 퍼졌기에, 말라붙기 쉬웠다. 그래서 현생 고사리 홀씨나 꽃식물의 꽃가루처럼, 리니아의 홀씨도 스포로폴레닌sporopollenin(포자나 화분의 세포벽을 구성하는 화합물)이라는 복잡한 중합체로 감싸여 있다. 이 덮개는 물 손실을 억제하는 한편으로 해로운 자외선을 막는 "선글라스" 역할도 했다.
지구의 짧은 역사 - 한 권으로 읽는 하버드 자연사 강의 p.177, 앤드루 H. 놀 지음, 이한음 옮김
많은 전갈과 거미는 책허파book lung를 써서 호흡을 한다. 책허파 안에는 공기와 접촉하는 표면적을 최대로 늘리기 위해서 복잡하게 접혀 있는 조직이 있다. 공기의 산소는 책허파를 지나면서 확산되어 피와 비슷한 체액으로 들어가서 온몸으로 운반된다. 책허파는 수생 조상의 아가미에서 진화한 듯하다.
지구의 짧은 역사 - 한 권으로 읽는 하버드 자연사 강의 p.178, 앤드루 H. 놀 지음, 이한음 옮김
식물의 생존을 돕는 종류도 있었고(<그림6-3>) 죽은 식물을 먹는 종류도 있었다. 그리고 난균류oomycete도 있었다. 균류처럼 생긴 이 미생물은 19세기 아일랜드의 감자역병을 일으킨 원인이었다.
지구의 짧은 역사 - 한 권으로 읽는 하버드 자연사 강의 p.179, 앤드루 H. 놀 지음, 이한음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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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팔님의 대화: 올려주신 곡의 가사에 나오는 틱타알릭이 드디어 우리 책에도 등장했네요.
이거도 재미있게 보실거같아요 https://youtu.be/hOLAGYmUQV0?si=DP9x9C5zGcHiDrmn Symphony of Science - The Unbroken Thread [David Attenborough] All life is related And it enables us to construct with confidence The complex tree that represents the history of life Our planet, the Earth, is as far as we know Unique in the universe; it contains life Here plants and animals proliferate in such numbers That we still have not even named all the different species Darwin's great insight revolutionized the way in which we see the world We now understand why there are so many different species 모든 생명은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 연결고리는 우리로 하여금 생명의 역사를 나타내는 이 복잡한 나무를 확신을 가지고 그려낼 수 있게 해줍니다. 우리의 행성 지구는 우리가 아는 한 우주에서 유일하게 생명이 존재하는 특별한 곳입니다. 이곳에선 식물과 동물이 엄청난 숫자로 번식하고 있어, 우리는 아직 모든 종에 이름을 다 붙여주지도 못했을 정도지요. 다윈의 위대한 통찰은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혁명적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우리는 이제 왜 이토록 다양한 종이 존재하는지 이해하고 있습니다. [Carl Sagan] Every cell is a triumph of natural selection And we're made of trillions of cells (Within us is a little universe) Those are some of the things that molecules do Given four billions years of evolution (We are, each of us, a multitude) Now how did the molecules of life arise? 모든 세포는 자연 선택이 일어난 승리의 결과물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수조 개의 세포로 이루어져 있죠. (우리 안에는 작은 우주가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분자들이 해내는 일들입니다. 40억 년이라는 진화의 시간이 주어졌을 때 말이죠. (우리 각자는 그 자체로 거대한 군중입니다) 자, 그렇다면 생명의 분자들은 어떻게 탄생했을까요? [Attenborough] It began in the sea Some 3 thousand million years ago Complex chemical molecules began to clump together These were the "seeds" From which the tree of life developed They were able to split, replicating themselves As bacteria do 그것은 바다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약 30억 년 전, 복잡한 화학 분자들이 서로 뭉치기 시작했죠. 이것들이 바로 ‘씨앗’이었습니다. 생명의 나무가 뻗어 나오게 된 기원 말이죠. 그들은 스스로를 복제하며 갈라질 수 있었습니다. 마치 박테리아처럼요. [Sagan] The secrets of evolution Are time and death There's an unbroken thread that stretches From those first cells to us 진화의 비밀은 바로 시간과 죽음입니다. 저 첫 번째 세포로부터 우리에게까지 이어지는 단 한 번도 끊기지 않은 실타래가 존재합니다. (refrain) [Jane Goodall] There isn't a sharp line dividing humans from the rest of the animal kingdom It's a very wuzzie line It's a very wuzzie line, and it's getting wuzzier All the time We find animals doing things that we, In our arrogance, Used to think was "just human" 인간과 나머지 동물 왕국을 가르는 명확한 경계선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매우 흐릿한 경계선이죠. 매우 흐릿한 선이며, 시간이 갈수록 더욱더 흐릿해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동물이 어떤 행동을 하는 것을 발견하곤 합니다. 과거에 우리가 오만하게도, 오직 "인간만의 것"이라고 생각했던 그런 일들 말이죠. (refrain) [Attenborough] Its continued survival now rests in our hands 생명의 지속적인 생존은 이제 우리 손에 달려 있습니다.
조플린님의 대화: 이거도 재미있게 보실거같아요 https://youtu.be/hOLAGYmUQV0?si=DP9x9C5zGcHiDrmn Symphony of Science - The Unbroken Thread [David Attenborough] All life is related And it enables us to construct with confidence The complex tree that represents the history of life Our planet, the Earth, is as far as we know Unique in the universe; it contains life Here plants and animals proliferate in such numbers That we still have not even named all the different species Darwin's great insight revolutionized the way in which we see the world We now understand why there are so many different species 모든 생명은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 연결고리는 우리로 하여금 생명의 역사를 나타내는 이 복잡한 나무를 확신을 가지고 그려낼 수 있게 해줍니다. 우리의 행성 지구는 우리가 아는 한 우주에서 유일하게 생명이 존재하는 특별한 곳입니다. 이곳에선 식물과 동물이 엄청난 숫자로 번식하고 있어, 우리는 아직 모든 종에 이름을 다 붙여주지도 못했을 정도지요. 다윈의 위대한 통찰은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혁명적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우리는 이제 왜 이토록 다양한 종이 존재하는지 이해하고 있습니다. [Carl Sagan] Every cell is a triumph of natural selection And we're made of trillions of cells (Within us is a little universe) Those are some of the things that molecules do Given four billions years of evolution (We are, each of us, a multitude) Now how did the molecules of life arise? 모든 세포는 자연 선택이 일어난 승리의 결과물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수조 개의 세포로 이루어져 있죠. (우리 안에는 작은 우주가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분자들이 해내는 일들입니다. 40억 년이라는 진화의 시간이 주어졌을 때 말이죠. (우리 각자는 그 자체로 거대한 군중입니다) 자, 그렇다면 생명의 분자들은 어떻게 탄생했을까요? [Attenborough] It began in the sea Some 3 thousand million years ago Complex chemical molecules began to clump together These were the "seeds" From which the tree of life developed They were able to split, replicating themselves As bacteria do 그것은 바다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약 30억 년 전, 복잡한 화학 분자들이 서로 뭉치기 시작했죠. 이것들이 바로 ‘씨앗’이었습니다. 생명의 나무가 뻗어 나오게 된 기원 말이죠. 그들은 스스로를 복제하며 갈라질 수 있었습니다. 마치 박테리아처럼요. [Sagan] The secrets of evolution Are time and death There's an unbroken thread that stretches From those first cells to us 진화의 비밀은 바로 시간과 죽음입니다. 저 첫 번째 세포로부터 우리에게까지 이어지는 단 한 번도 끊기지 않은 실타래가 존재합니다. (refrain) [Jane Goodall] There isn't a sharp line dividing humans from the rest of the animal kingdom It's a very wuzzie line It's a very wuzzie line, and it's getting wuzzier All the time We find animals doing things that we, In our arrogance, Used to think was "just human" 인간과 나머지 동물 왕국을 가르는 명확한 경계선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매우 흐릿한 경계선이죠. 매우 흐릿한 선이며, 시간이 갈수록 더욱더 흐릿해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동물이 어떤 행동을 하는 것을 발견하곤 합니다. 과거에 우리가 오만하게도, 오직 "인간만의 것"이라고 생각했던 그런 일들 말이죠. (refrain) [Attenborough] Its continued survival now rests in our hands 생명의 지속적인 생존은 이제 우리 손에 달려 있습니다.
와, 데이빗 어텐보로, 칼 세이건, 제인 구달이 등장하는 뮤직비디오라니, 신박하네요! 내용도 넘 좋습니다. 데이비드 어텐보로는 <쥬라기 공원>에서 해먼드 역을 맡았던 배우 리처드 아텐보로와 형제 사이인 걸로 알고 있어요. 말 나온 김에 <쥬라기 공원>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장면 하나 올려봅니다. https://youtu.be/E8WaFvwtphY?si=VN57vRPn6C0_ASU-
쥬라기 공원코스타리카 서해안의 한 섬에 세워진 테마 파크 쥬라기 공원. 최신 복제 기술로 살아난 공룡들이 활보하는 이곳에 공룡학자를 비롯한 각계의 전문가가 일반 공개에 앞서 정밀 안전 진단을 위한 투어에 나선다. 그러나 최첨단 컴퓨터 시스템으로 철저히 통제되고 있는 공룡들이 예기치 않은 사고로 폭주하게 되고,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태풍까지 몰려오면서 일행들의 투어는 순식간에 생존을 위한 사투의 현장으로 뒤바뀌는데...
향팔님의 대화: 와, 데이빗 어텐보로, 칼 세이건, 제인 구달이 등장하는 뮤직비디오라니, 신박하네요! 내용도 넘 좋습니다. 데이비드 어텐보로는 <쥬라기 공원>에서 해먼드 역을 맡았던 배우 리처드 아텐보로와 형제 사이인 걸로 알고 있어요. 말 나온 김에 <쥬라기 공원>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장면 하나 올려봅니다. https://youtu.be/E8WaFvwtphY?si=VN57vRPn6C0_ASU-
둘이 형제였군요. 전 쥬라기 공원 안 봤습니다. 그렇게 유명한 영화를 제가 그럴 정도로 과학에 관심도 없거니와황당하기도 하고. 제가 허리우드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 것도 있고. 근데 영상 보니까 보고 싶긴하네요. 93년도 영화라니! 옛날 추억 생각하며 봐도 좋겠네요. ㅎㅎ
1993년에 발표한 곡이라고 하네요. 지금이 5월인데.. 가수 이름이 5월이라니.. ^^ 5月의 ‘종로에서’ https://youtu.be/FPHKJjC4Okc 미유의 ‘종로에서’ https://youtu.be/EskJZ7D5MhM 그렇게 떠나야만 했던 시간속에서 너를 보내기는 정말 싫었어 돌아서는 너의 슬픈 미소속에 사무친 그리움을 나는 알았어 회기로 향하던 쓸쓸한 플랫폼에서 서성이던 모습 보이지 않고 허전한 빈공간 속을 걷고 있는 너의 모습 생각해 봤어 오고가는 많은 사람들 속에서 너는 무얼 생각하고 있을까 두눈에 이슬 가득 담고 슬픈미소 지으며 무얼 그리워 하고 있을까 내가 곁에 있어도 그립다고 말하던 그대여 힘겹던 네모습이 나를 울리네 내가 곁에 있어도 그립다고 말하던 그대에게 내일은 사랑한다 말해 줄꺼야 오고가는 많은 사람들 속에서 너는 무얼 생각하고 있을까 두눈에 이슬 가득 담고 슬픈미소 지으며 무얼 그리워 하고 있을까 내가 곁에 있어도 그립다고 말하던 그대여 힘겹던 네모습이 나를 울리네 내가 곁에 있어도 그립다고 말하던 그대에게 내일은 사랑한다 말해 줄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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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팔님의 대화: 올려주신 곡의 가사에 나오는 틱타알릭이 드디어 우리 책에도 등장했네요.
아니, 가사에 틱타알릭이 나온다는 사실을 어떻게 아셨는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전 가사를 면밀히 읽지 않아서 그런지 전혀 기억이 안 나는데요, 대단하십니다. 어류에서 사지동물로 진화하는 중요한 증거물이라는 이 화석에 대해 전 전혀 들은 기억이 없어서 검색을 해봤더니 2004년에야 화석이 발견되었고 2006년에 네이처에 발표하면서 세상에 알려졌군요. 2006년 당시 신문 기사를 링크합니다. https://www.khan.co.kr/article/200604061811341 지금까지 책에서 언급한 중요 화석에 대해 정리해보자면, 1) 어류에서 사지동물로 진화 증거: 틱타알릭(책 182쪽), 화석이 발견된 곳이 캐나다 엘즈미어섬이라고 했는데, 어디서 많이 들어본 곳 같아 생각해보니 배리 로페즈가 쓴 <호라이즌>에 나온 곳이네요. 그믐 벽돌책 모임에서 읽은 책이죠. 이렇게도 연결되는 군요. ㅎㅎ 2) 공룡에서 조류로 진화 증거: 시조새(책 197쪽), 이 화석은 1800년대에 발견된 덕에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ㅎㅎ 이번엔 중요 지질학적 포인트에 대해 정리해보자면, 1) 시카포인트(스코틀랜드, 책 57쪽): 지질학자들에게 성지, 지구의 나이가 생각보다 많음을 알 수 있음. 2) 미스테이큰 포인트(캐나다 뉴펀들랜드섬, 책 143쪽) : 에디아카라기 동물들 화석이 발굴되어 고생물학자를 행복하게 만든 곳. 3) 버제스 셰일(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필드, 책 158쪽): 캄브리아기의 동물들 화석 무더기로 발굴 4) 라이니(스코틀랜드, 책 172쪽): 오르도비스기의 바다에서 육지로 옮겨가는 식물 화석이 가득 담긴 라이니 처트가 발굴된 곳으로 버제스 셰일의 고식물학판에 해당 스코틀랜드와 캐나다로 현장 답사를 가야할 판이네요. ㅎㅎ
ifrain님의 대화: 장강명 작가님의 <아무튼, 현수동>에서 밤섬에 대한 이야기를 볼 수 있었는데요. 사진은 선바위에 올라가기 전 근처에 있던 '이화정갤러리당'이란 곳인데.. '밤섬부군도당굿보존회'와 관련된 글귀를 볼 수 있었어요. 한강 주변을 산책하면서 서강대교를 지나갈 때 밤섬을 보면서 궁금해했던 적이 있는데 <아무튼, 현수동>에 관련 내용들이 있었죠. 지금은 나무들만 무성한데 예전에 사람이 살았다고 합니다. 1968년 밤섬을 폭파시며 주민들이 모두 이주했다고 하고요. 제가 어릴 때(1990년대 초) 가족들과 서울에 올라와서 서커스 공연을 본 적이 있는데.. 그게 밤섬인지 뚝섬인지 헷갈렸는데 년도를 확인해보니 당시에 밤섬에는 사람이 살 수 없었어요. 뚝섬에서 서커스를 보았던 것이죠. 서커스라고 해서 기대했는데 귀여운 강아지들이 수레를 끌면서 왔다 갔다 하는 공연이었어요. 애처롭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하고 그랬죠. 당시에 뚝섬 일대가 대규모 서커스단 무대가 들어서는 단골 장소였다고 하네요. 밤섬을 서강대교 위에서 내려다보면 나무와 풀만으로 우거져 있어서 매우 신비로운 느낌이었어요. 놀랍게도 폭파 이후에 계속해서 퇴적작용이 이어졌고 흔적만 남았던 밤섬 위로 다시 모래와 흙이 쌓여서 현재와 같은 모습이 되었다고 합니다. 2012년에는 철새 도래지로 가치를 인정받아 람사르 습지로 등록되었고요. ‘철새의 천국’ 한강 밤섬 람사르 습지 지정 추진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120111/43228505/1 밤섬 부군당 도당굿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572234&cid=46655&categoryId=46655
이주했던 밤섬 주민들을 나중에 밤섬으로 초대하는 행사도 했었다는 글을 읽은 기억이 나네요. <아무튼, 현수동>을 저도 완독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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