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도도 참고해서 보세요. ^^ 저는 내려올 때 무악하늘다리로 가보려고 했는데 길을 잘 몰라서 독립문 쪽으로 내려왔어요. 무악하늘다리를 건너가면 안산으로 넘어갈 수 있거든요.
아이스라테
현실성 없는 이야기지만 개인적으로는 딱 이정도에서만 멈췄음 하는 바람도 있네요. ㅎㅎㅎ
화제로 지정된 대화
ifrain
[모임 4주차] 5/1(금) ~ 5/7(목)
<지구의 짧은 역사>2부 4주차가 시작되었습니다. ^^
3주차 내용을 숨가쁘게 지나고 오니 드디어 마지막 4주차에 이르렀네요! :)
일주일 동안 "pp.178~p.198"부분을 읽고 떠오르는 생각들을 나누어요. 궁금한 부분을 질문하고 함께 답을 찾아봅시다. 하루에 2~3페이지 정도 읽어나갑니다. 진도가 맞지 않는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편하게 책을 펼쳐 눈에 들어오는 부분에 집중해도 좋을 것 같아요. 느리게 읽기는 모르는 부분이 나오면 지나쳐 갈 수도 있어요. 계속 궁금해지면 다시 돌아가서 좀 더 천천히 생각해보면 좋아요.
3주차 '초록 지구' 부분에서 다양한 생명체가 지구 위를 어떻게 적응하고 정복해 갔는지 그 과정을 볼 수 있어요. 낯선 모양을 지닌 식물과 동물들을 발견하는 놀라움이 있 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공룡들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들이 지구에서 살아남기 위해 얼마나 고군분투했는지도 엿볼 수 있고요.
"천천히 곱씹으며 느리게 읽기"는 평소 책 읽는 속도와 달라요. 생명체들이 육지를 점령하는 동안 지구의 환경도 끊임없이 변화했어요.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가운데 어떤 비밀이 숨어 있을지도 몰라요. 느긋한 발걸음으로 따라가 봅시다. ㅎㅎ
ifrain
2부 시작 전에 올렸던 '모임지기의 말'에서 2부 진도가 pp.115~167로 잘못 올라가 있네요.
지금은 수정이 안되네요. 2부 전체 범위는 "pp.115~198" 입니다!!
4주차 공지에는 수정된 내용으로 올렸습니다.
2부는 초록지구 - 끝까지 읽습니다.
3부는 7장 격변의 지구/8장 인간 지구 - 이 2개의 장에 집중하면 됩니다.
ifrain
“ 균류는 엄청나게 많은 종이 흙에 살고 있지만 대부분은 아직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며, 무수한 원생생물과 세균은 바다에서 오랫동안 해 왔듯이 육지에서도 탄소, 질소, 황 같은 원소들을 순환시킨다. ”
『지구의 짧은 역사 - 한 권으로 읽는 하버드 자연사 강의』 p.172, 앤드루 H. 놀 지음, 이한음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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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ain
매키는 라이니 처트Rhynie Chert를 발견한 것이다. 버제스 셰일의 고식물학판에 해당했 다.
『지구의 짧은 역사 - 한 권으로 읽는 하버드 자연사 강의』 p.173, 앤드루 H. 놀 지음, 이한음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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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ain
“ 육상식물은 민물에 사는 녹조로부터 진화한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강과 연못에서 마른 땅으로 진화 여행을 하려면 건조 방지, 기계적 지지, 자원 획득 등 실질적인 문제들을 해결해야 했다. 물에 에워싸여 있을 때, 광합성 생 물은 마를 위험이 없지만, 육지에 있을 때는 세포에서 계속 수증기가 증발한다. ”
『지구의 짧은 역사 - 한 권으로 읽는 하버드 자연사 강의』 p.173, 앤드루 H. 놀 지음, 이한음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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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
오늘 점심 약속이 있는데 끝나고 시간이 되면 선바위에 들렀다 올까 합니다. 오늘부터 연휴이다보니 마음에 여유도 생겼고 무엇보다 그 자태를 직접 보고 싶어서요. ㅎㅎ
ifrain
저도 말이 나온 김에 오늘 그쪽으로 한 번 가볼까 합니다. ^^
향팔
지금도 그런지 모르겠는데 독립문역에서 선바위로 올라가는 길에는 온갖 기와집 무당집 절집들이 다닥다닥 붙어서 줄을 잇고 있더라고요. 그 집들 사이로 좁고 가파른 길을 따라 올라가면 인왕사 일주문이 나오고 그곳을 지나면 국사당이에요. 제가 갔던 날에도 국사당에서 큰 굿을 하고 있어서 쪼금 구경했네요.
ifrain
후딱 다녀왔습니다. ^^
아이파크 쪽으로 올라갔는데 말씀하신 기와집, 무당집, 절집 등을 못보았어요. 주변이 깔끔하게 정비되어 있는 느낌이었고 인왕사 일주문이 꽤 가파른 곳에 있더라구요. 국사당 근처에 당도 할 즈음 갑자기 안쪽에서 음악 소리가 들리더니 제가 국사당 앞을 지나가는 찰나.. 갑자기 문이 벌컥 열리면서 일가족(3명-남편, 부인, 아들)이 굿을 받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무당이 열매가 가득 들어 있는 봉지를 그분들에게 던지고 흰 천에 싸인 북어 3마리가 역시 튀어나왔어요. 옆에서 지키고 계시던 남자분이 치우시더라구요. 밝은 색 한복을 입은 여성분이 무당을 도와주고 있었습니다. 저는 잠시 보다가 선바위로 올라갔어요.
향팔
아, 그렇다면 정말 그 스님 말씀대로 그동안 서울시가 선바위 주변 재정비사업을 마쳤나보네요 ㅎㅎ
ifrain
“ 사실 대다수 식물에서는 영양소 흡수의 상당 부분을 뿌리와 긴밀한 협력을 맺고 살아가는 균류가 맡는다.
...
화석들은 4억여 년 전에 육상식물이 이미 먹이와 영양소를 교환하면서 균류와 긴밀한 협력을 맺으면서 살았음을 보여준다. 이 협력 관계가 없었다면, 지구의 녹색 혁명은 결코 일어나지 못했을 것이다. ”
『지구의 짧은 역사 - 한 권으로 읽는 하버드 자연사 강의』 pp.175~177, 앤드루 H. 놀 지음, 이한음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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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ain
바위가 이렇게 형성된 이유가 궁금해서 찾아보니 타포니tafoni 현상이라는 것이 있네요.
조립질 입자로 이루어진 화강암이나 사암, 석회암에 이 현상이 잘 발달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마이산 타포니와 목포 갓바위가 유명하다고 하네요.
@polus 인왕사 선바위도 타포니 현상으로 보면 맞을까요?
polus
@ifrain 전 타포니 현상이란 말 처음 들어 봅니다 ㅎㅎ 위키에 인왕산 선바위도 그 예로 나오네요^^ 절반은 지질학자 되신 듯^^
ifrain
저도 위키를 열어봤는데.. 순간 인왕산 선바위를 못보았네요. 지질학자가 그렇게 쉽게 되나요. ^^
향팔
캬, 역시 기이한 자태의 선바위… 비둘기들은 그대로군요. ^^ 타포니 현상, 이렇게 또 새로운 걸 배워갑니다.
ifrain
앞서 올린 사진들도 그렇지만 비둘기들이 선바위의 구멍 곳곳에 들어가 있고.. 선바위 뒤쪽에도 이렇게 모여 있어요. 선바위 뒤쪽으로 더 올라가면 너른 암반이 나오는데 거기에도 자리를 잡고 있었어요.
향팔님 글을 읽으며.. 왠지 까마귀가 날아다녔으면 더 을씨년스러웠을 것 같다. 그런데 비둘기구나. 왜 그럴까? 궁금했는데.. 실제로 비둘기들의 집단 거주지였어요. 선바위가 비둘기들의 아파트가 된 것 같았어요. '성북동 비둘기'에서 비둘기들이 다 쫒겨나 이리로 온 것일까요? 시주하는 사람들 덕에 주변에는 항상 쌀이 풍부할 것 같아요. 인왕산에서 내려다본 서울 풍 경은 정말 '아파트 공화국'이라 할만큼 아파트들이 빼곡하게 들어차 있었고요. 선바위 안의 구멍을 들여다 본다면(드론으로 가능하겠죠) 비둘기의 알이 곳곳에 들어가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아이스라테
연관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바위 모양이 오묘해서 무속신앙인들이 더 밀집했을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타포니 현상... 처음들어보는데 덕분에 하나 배웠어요. 바위가 산호? 혹은 골다공증 걸린 뼈 같다고 생각했어요. ㅎㅎㅎ
밥심
정말 오묘한 모양이 무속신앙으로서 자리매김하는데 큰 영향을 주었으리라 생각되네요. 시에서도 자연유산이 아닌 민속자료로 인정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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