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왔지요:)
[함께 읽는 과학도서] 천천히 곱씹으며 느리게 읽기 <지구의 짧은 역사> 2부
D-29

박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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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ain
박소해님의 대화: 들어왔지요:)
박소해 작가님 환영합니다. ^^ 1부에서 중간에 들어오셨는데 이야기를 많이 못 나눠서 아쉬웠어요. 벽돌책 방에서 우연히 뵙고.. 모셔왔습니다. ㅎㅎ 느리기 읽기 방도 아무말 제도를 도입할까봐요.

박소해
ㅎㅎㅎ 아무말은 언제나 하고 있습니다. 환영해주셔서 감사해요. 이제 책을 사야 합니다! 구매 후 인증샷 올리겠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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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
박소해님의 대화: ㅎㅎㅎ 아무말은 언제나 하고 있습니다. 환영해주셔서 감사해요. 이제 책을 사야 합니다! 구매 후 인증샷 올리겠습니다, 꾸벅.
반갑습니다. 박소해 작가님.

ifrain
박소해님의 대화: ㅎㅎㅎ 아무말은 언제나 하고 있습니다. 환영해주셔서 감사해요. 이제 책을 사야 합니다! 구매 후 인증샷 올리겠습니다, 꾸벅.
책이 품절이라 중고로 구입하셔야 할 거에요. ^^ 인증샷 기다릴께요 ~~

ifrain
진달팽이님의 대화: 무슨 생각이든 먹으면 그대로 얼굴로 나와서 사는 게 녹록지 않더라니 역시 그런 종족과 루시 선생님의 키메라 같은 후손이라 어쩔 수 없어서가 아니었을까 하며, 말씀들 가운데서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아요. 비 온 뒤 하루이틀 동족상잔의 비극을 피하려 땅만 보고 다니다 보면, 동족 껍데기든 삼엽충 갑옷이든 진핵생물 세포벽이든 오랑캐같은 세상을 제대로 버텨낼 만큼 진화한 게 맞는지 미심쩍어서 슬퍼지기도 하는데요. 여리디 여린 조상님들뿐 아니라 물결과 바람의 흔적까지 세월을 넘어 화석으로 남아 주셨다는 사실에서도 조금 더 위로를 받고요. 그래도 가끔은 아무도 없는 낯선 행성으로 도망가고 싶은데 갈 수가 없네요. 『갈 수 없지만 알 수 있는』 강연 후기도 나누어 주시면 감사히 읽고 무슨 말을 써 주시든 또 위로 받을게요. 미리 감사합니다, 헤헤.
간밤에 작품을 만들어놓고 유유히 사라진 달팽이님이 그려지네요. ^^ 이 생生을 다하면 낯선 행성으로 갈 수 있을테니.. 너무 서 두르지 마세요.

ifrain
향팔님의 대화: 드뎌 내일이네요(설렘). 저는 대강 이렇게 생겼습니다(따라 그린 낙서 첨부). 어딘가 좀 촌스러운, 몽실이 같기도 하고 네오 같기도 한 시커먼 단발머리를 보시면 그게 접니다.
그림 실력이 좋으신 거 같아요. ^^ 선Line이 좋다고 하죠 ~

ifrain
ifrain님의 문장 수집: " 산소 방출 광합성 생물의 수가 주기적으로 감소한 것은, 국지적인 물에 공급되는 철이 주기적으로 소진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계절의 순환에 의해 저층수가 솟아올라 철 공급량을 회복시키면, 광합성 생물의 수는 다시 증가했다. 철 공급이 회복되기 전까지, 산소 방출 생물들은, 오늘날 그들의 후손이 그러는 것처럼, 무산소 광합성으로 대사체계를 바꾸었다. 이런 주기적 변화 때문에 철띠층은 여러 겹의 얇은 층으로 나타난다. "
“ 생명의 최초 증거들
오랜 과거의 판구조 순환의 흔적은 사라지기도 했고 지각에 깊게 새겨지기도 했다. 이수아에서 발견된 암석에는 이미 생명의 흔적이 있다. 그 암석은 거대한 퇴적암이다. 그 정도 나이를 지닌 암석으로는 거의 유일하게 이수아 암석은 전면적인 변성을 겪지 않았다. 암석의 퇴적층들은 대기와 물이 당시 이미 대륙지각의 풍화작 용에 참여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입자가 가늘고 붉으며 산화철을 풍부하게 함유한 지층들이 순도 높게 규소를 함유한 석영 지층들과 교대로 나타나는 모습이 확인된다. 이런 '철띠층BIF: banded iron formation, 호상함철층)생명과 관련해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지구의 다른 지역에서 더 후기에 나타나는 철띠층은 광합성을 통해 생명을 유지하는 생물들의 국지적 군집이 계절에 따라 번성하고 쇠퇴한 것을 반영한다. 이수아 암석의 구조가 생물에 의해 형성되었음이 입증된다면, 생명이 지구 역사의 최초 10억 년 이내에 시작되었다는 결론이 나오게 될 것이다. ”
『과학의 시대!』 p.352, 제라드 피엘 지음, 전대호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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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ain
ifrain님의 문장 수집: "생명의 최초 증거들
오랜 과거의 판구조 순환의 흔적은 사라지기도 했고 지각에 깊게 새겨지기도 했다. 이수아에서 발견된 암석에는 이미 생명의 흔적이 있다. 그 암석은 거대한 퇴적암이다. 그 정도 나이를 지닌 암석으로는 거의 유일하게 이수아 암석은 전면적인 변성을 겪지 않았다. 암석의 퇴적층들은 대기와 물이 당시 이미 대륙지각의 풍화작용에 참여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입자가 가늘고 붉으며 산화철을 풍부하게 함유한 지층들이 순도 높게 규소를 함유한 석영 지층들과 교대로 나타나는 모습이 확인된다. 이런 '철띠층BIF: banded iron formation, 호상함철층)생명과 관련해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지구의 다른 지역에서 더 후기에 나타나는 철띠층은 광합성을 통해 생명을 유지하는 생물들의 국지적 군집이 계절에 따라 번성하고 쇠퇴한 것을 반영한다. 이수아 암석의 구조가 생물에 의해 형성되었음이 입증된다면, 생명이 지구 역사의 최초 10억 년 이내에 시작되었다는 결론이 나오게 될 것이다. "
“ 지금까지 확인된 가장 오래 된 지구 위의 암석은 그린란드 남부 이수아(Isua)에서 발견된 38억 년 나이의 암석이다. 달에서 발견된 암석 중에는 나이가 46억 년인 것도 있다. 태양이 연료인 수소를 소모하는 속도를 근거로 추정할 때, 지구에 생명이 살 수 있는 기간은 아직도 절반 정도 남아 있다. ”
『과학의 시대!』 p.352, 제라드 피엘 지음, 전대호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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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ain
ifrain님의 문장 수집: "기원:
우주를 건너 지구에 도착하다
화성에서 비는 고요하고 반가운 존재였다. 그리고 때로 비는 음울했다. 어느 날 밤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태양에서 네 번째로 멀리 떨어진 이 행성에 엄청난 비가 쏟아져 나무 수천 그루의 싹이 텄고, 하룻밤 새 자라난 나무들이 대기 속으로 산소를 불어 넣었던 것이다.
래이 브래드버리Ray Bradbury가 연작 단편집 <화성 연대기The Martian Chronicles>에서 화성에 비를 내리게 하고 생명이 살 수 있는 대기를 주자 정통파 SF 독자들은 개연성이라고는 없는 설정이라며 투덜거렸다. 19세기의 천문학자들, 그리고 이들의 저작에서 감질나는 진정성을 자신의 SF소설에 빌려다 썼던 웰스H.G. Wells 같은 작가들은 화성이 지구처럼 생명체가 존재할 공산이 큰 행성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1950년 <화성 연대기>가 발간될 무렵 상황은 돌변했다. 과학자들은 화성이 숨 막히게 건조하고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황량하며 지독하게 추운 곳이라 도저히 비가 내릴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브래드버리는 당시의 과학적 견해에 별 관심이 없었다. 어떤 행성을 배경으로 하는 것이든 그가 소설에서 주로 관심을 둔 대상은 인간의 이야기였다. 그는 금성도 비로 흠뻑 젖은 곳으로 만들었지만, 이 또한 당시의 과학자들이 금성을 은하계의 습지라고 생각했기 때문은 아니었다. 브래드버리는 비를 지독히 좋아했다. 옷의 많고 적음에 상관없이 늘 찾아 입게 되는 모직 스웨터처럼 비는 그의 애수와 잘 어울렸다. 어린 시절 브래드버리는 일리노이 주의 여름비에 매료되었고, 위스콘신 주에서 가족과 휴가를 보내는 동안 맞이했던 여름비를 사랑했다. 십대 시절 로스앤젤레스 길모퉁이에서 신문을 팔 때도 늦은 오후에 내린 폭우를 전혀 개의치 않았다. 팔십 평생 하루도 빠짐없이 글을 썼던 그의 타자기는 날마다 빗방울 떨어지듯 탁탁거리며 수많은 작품을 쏟아냈다. "
팔십 평생 하루도 빠짐없이 글을 썼던 그의 타자기는 날마다 빗방울 떨어지듯 탁탁거리며 수많은 작품을 쏟아냈다.
이 책의 작가분 글은 문단의 마지막 문장이 특히 더 좋은 것 같아요. 빗방울이 떨어질 때 글이 써진다고 생각하니 신비로워요. 1부에서 언급했던 오르한 파묵의 그림..하늘 위에서 떨어지는 글자가 떠오르네요.

ifrain
ifrain님의 문장 수집: "Other geological proxies corroborate this conclusion. For example, pyrite, or fool's gold, is probably best known to most of us as the striking golden cubes seen in museums and rock shops. Pyrite, however, helps to tell the story of oxygen. Found in ancient mudstones and some igneous rocks, fool's gold is extremely sensitive to O₂."
이것이 황철석pyrite이라고 합니다. 황금빛 노란색이 금으로 오해받기도 해서 '바보의 금fool's gold'이라는 별명이 붙은 거였네요.


ifrain
그믐에서 '느리게 읽기'를 시작하고서 함께 독서모임에 동참해주신 멤버를 실제로 만나게 될지 생각지도 못했어요. 오늘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서 향팔님과 나란히 옆에 앉아 우주먼지(지웅배 박사)님의 강의를 듣고 이야기도 나누었어요. '지구의 짧은 역사' 책은 서대문자연사박물관 도서실에서 발견했는데.. 그 책을 함께 읽고 그 장소에서 향팔님을 만나게 될 줄이야.. ㅎㅎ 열심 멤버이신 @밥심 님도 언젠가 함께 뵈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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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라테
“ 지구가 성숙함에 따라서, 크고 안정적인 대륙들이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침식되어 바다로 유입되는 인의 양도 늘어났다. 이윽고 다른 전자 공여자들을 이용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 인이 충분히 공급됨에 따라서, 남세균은 생태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올라섰다. 그러자 이윽고 남세균은 세계를 변모시켰다. 남세균이 생산하는 산소는 햇빛이 드는 물에서 다른 전자의 원천들을 다 제거함으로써, 생물권을 산소성 광합성과 산소가 풍부한 공기 쪽으로 영구히 돌려놓았다. 게다가 퇴적물이 남세균이 생산한 유기물을 뒤덮어서 호흡을 통해 분해되는 것을 차단하면서, 지구의 산소 축적 엔진은 본궤도에 올랐다. 상황은 이제 돌이킬 수 없었다. ”
『지구의 짧은 역사 - 한 권으로 읽는 하버드 자연사 강의』 p. 131, 앤드루 H. 놀 지음, 이한음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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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ain
ifrain님의 대화: 그믐에서 '느리게 읽기'를 시작하고서 함께 독서모임에 동참해주신 멤버를 실제로 만나게 될지 생각지도 못했어요. 오늘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서 향팔님과 나란히 옆에 앉아 우주먼지(지웅배 박사)님의 강의를 듣고 이야기도 나누었어요. '지구의 짧은 역사' 책은 서대문자연사박물관 도서실에서 발견했는데.. 그 책을 함께 읽고 그 장소에서 향팔님을 만나게 될 줄이야.. ㅎㅎ 열심 멤버이신 @밥심 님도 언젠가 함께 뵈면 좋겠습니다. ^^
첫번째 사진은 우주먼지님이 뉴질랜드에서 직접 찍으신 거라고 해요. 오른쪽 아래 단발머리 여성 때문에 사진이 더욱 돋보이는 듯 하고요.
고흐의 Starry Night에 대한 이야기도 하셨어요. 세 번째 사진은 아일랜드의 천문학자 Ross 경이 망원경으로 관찰하며 그린 그림입니다. 고흐가 활동하던 당시 사람들 사이에 이것과 관련해 이야기가 오고 갔을 것이 고흐가 그걸 보고 작품에 반영했을 수도 있다는 흥미로운 내용이었습니다.




아이스라테
아이스라테님의 문장 수집: "지구가 성숙함에 따라서, 크고 안정적인 대륙들이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침식되어 바다로 유입되는 인의 양도 늘어났다. 이윽고 다른 전자 공여자들을 이용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 인이 충분히 공급됨에 따라서, 남세균은 생태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올라섰다. 그러자 이윽고 남세균은 세계를 변모시켰다. 남세균이 생산하는 산소는 햇빛이 드는 물에서 다른 전자의 원천들을 다 제거함으로써, 생물권을 산소성 광합성과 산소가 풍부한 공기 쪽으로 영구히 돌려놓았다. 게다가 퇴적물이 남세균이 생산한 유기물을 뒤덮어서 호흡을 통해 분해되는 것을 차단하면서, 지구의 산소 축적 엔진은 본궤도에 올랐다. 상황은 이제 돌이킬 수 없었다."
'상황은 이제 돌이킬 수 없었다'라는 문장이 참으로 비장합니다. 웅장하면서도 감동적이라는 생각도 들었는데 막상 남세균에 대해 찾아보니 이면성도 상당하네요.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55162

ifrain
어제 찍은 제비꽃 사진입니다. 일주일 전보다 좀 더 많이 피었네요. 작은 꽃들도 아름다워요. 참마리 같은 꽃은 너무 작아서 사진을 찍으려면 바닥에 딱 달라붙어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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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ain
ifrain님의 대화: 어제 찍은 제비꽃 사진입니다. 일주일 전보다 좀 더 많이 피었네요. 작은 꽃들도 아름다워요. 참마리 같은 꽃은 너무 작아서 사진을 찍으려면 바닥에 딱 달라붙어야 하죠.
어떤 대상을 제대로 자세히 보려면 그 대상의 키에 맞추어 바짝 다가가야 보인다는 것..

ifrain
ifrain님의 대화: 어떤 대상을 제대로 자세히 보려면 그 대상의 키에 맞추어 바짝 다가가야 보인다는 것..
https://youtu.be/jYs3zzgLeiE
창 밖으로 하나 둘씩 불빛이 꺼질 때 쯤이면
하늘에 편지를 써
날 떠나 다른 사람에게 갔던 너를 잊을 수 없으니
내 눈물 모아서 하늘에
너의 사랑이 아니라도 네가 나를 찾으면
너의 곁에 키를 낮춰 눕겠다고
잊혀지지 않으므로 널 그저 사랑하겠다고
그대여 난 기다릴거예요
내 눈물의 편지 하늘에 닿으면
언젠가 그대 돌아오겠죠 내게로
난 믿을거예요 눈물모아..
너의 사랑이 아니라도 네가 나를 찾으면
너의 곁에 키를 낮춰 눕겠다고
잊혀지지 않으므로 널 그저 사랑하겠다고
그대여 난 기다릴거예요
내 눈물의 편지 하늘에 닿으면
언젠가 그대 돌아오겠죠 내게로
그대여 난 기다릴거예요
내 눈물의 편지 하늘에 닿으면
언젠가 그대 돌아오겠죠 내게로
난 믿을거예요 눈물모아..

ifrain
20억 년이 넘는 세월 동안, 즉 지구 역사의 거의 전반기에 해당하는 기간에 지구의 대기와 대양에는 본질적으로 산소 기체가 없었다.
『지구의 짧은 역사 - 한 권으로 읽는 하버드 자연사 강의』 p.121, 앤드루 H. 놀 지음, 이한음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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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ain
“ 당신과 나는 산소를 써서 유기분자를 분해하는 호흡을 하지만, 일부 세균은 황산이온이나 산화철 같은 화합물을 써서도 호흡할 수 있다. 즉 동물이 식물이 생산한 산소를 이용하는 호흡을 하여 유기분자를 다시 이산화탄소로 바꾸는 것처럼, 이런 세균은 광합성 세균이 황화수소, 용해된 철 같은 화합물에서 얻은 전자를 써 서 생산한 분자를 무산소 호흡을 통해 분해한다. 이런 식으로 햇빛이 들지만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 탄소 순환은 철 및 황의 순환과 연결된다. 그러니 지구의 유년기는 최초의 철기 시대였다고도 할 수 있다. 탄소 순환이 산소가 없는 강, 호수, 바다에서 철의 생물학적 순환과 긴밀하게 얽혀 있던 시대였다. ”
『지구의 짧은 역사 - 한 권으로 읽는 하버드 자연사 강의』 pp.125~126, 앤드루 H. 놀 지음, 이한음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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