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읽는 과학도서] 천천히 곱씹으며 느리게 읽기 <지구의 짧은 역사> 2부

D-29
아주 예쁜 약과 같아요.
2026. 4. 7 사진 저는 이걸 보고 딸기들이 삼엽충으로 보였어요. ㅎㅎ 삼엽충 타르트.. 영화 설국열차에서 바퀴벌레로 만든 양갱도 먹으니 뭐 ~ 삼엽충으로 만든 타르트도 영양이 풍부할까요?
삼엽충은 왠지 킹크랩이나 랍스터 같은 맛과 영양일 듯…
프로미크로케라스(Promicroceras) ‘마스턴 대리석’이라 알려진 석회암은 주로 촘촘히 모인 작지만 완전한 프로미크로케라스로 구성되어 있다. 더 큰 암모나이트인 아스테로케라스가 표본의 모서리에 보인다. 에볼루트 형태인 이 암모나이트는 거칠고 단순하며 직선인 늑이 앞쪽으로 뻗어 복부를 지난다. *서식지 : 마스턴 대리석은 폭풍이나 조류藻類의 독으로 대량 몰살당한 프로미크로케라스로 형성된 것이다. *특징 : 암모나이트 껍데기는 석회질 퇴적물에 재빨리 묻혀서 단단한 석회암이 되었다. 목 Ammonitida 과 Eoderoceratidae 일반 명칭 암모나이트
화석 - 자연 핸드북 도감 7 p.154, 키릴 워커 지음, 이융남 옮김
책 안쪽에도 이 화석에 대한 설명이 있었네요. 이름이 프로미크로케라스. 일반 명칭은 암모나이트입니다. ‘대량 몰살’이라는 표현이 인상적이네요.
역시 화석하면 암모나이트와 삼엽충이죠!
암모나이트와 삼엽충이 역시 수적으로 우세였던 거 같아요. ㅎㅎ
온천 바이오매트는 살아 있는 화석 리보솜(RNA) 계통수의 뿌리 가까운 곳에 자리 잡은 원핵생물이 서식하는 환경으로는 온천을 들 수 있다. 온천은 고온이므로 진핵생물 등 계통수의 말단에 위치하는 생물들은 서식할 수 없는 특수한 환경이다. 일본에는 다수의 온천과 지열 지대가 있으며, 그들 가운데 원시지구의 생태계를 방불케 하는 곳이 있다. 나가노 현의 유마타 온천, 나카부사 온천, 나가노유 온천 등에서는 황화수소를 함유한 온천수가 끓어오르며, 황화수소를 산화해 에너지를 얻는 원시적인 원핵생물이 마치 흰 고양이털로 만든 깔개(매트)처럼 퍼져 있다. 마치 흐르는 물 속에서 잔디가 자라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황잔디라고 부른다. 황잔디는 온천수가 끓어오르는 입구에 있으며, 온도가 낮아짐에 따라 광합성세균인 클로로플렉수스(Chloroflexus, 녹색 비유황 광합성세균), 이어 시아노박테리아(cyanobacteria)로 변해간다. 이러한 온천의 미생물 생태계는 원시지구의 생명 진화를 탐구하는 훌륭한 연구 재료가 된다.
한 권으로 충분한 지구사 - 지구의 6대 사건부터 인류의 탄생까지 pp.147~148, 가와카미 신이치 & 도조 분지 지음, 박인용 옮김
한 권으로 충분한 지구사 - 지구의 6대 사건부터 인류의 탄생까지‘전나무숲 비주얼 시리즈’ 중 두 번째 책으로 46억 년간 진행되어 왔던 지구의 과거를 살펴볼 수 있는 흥미진진한 지구사 교양서적이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풍부한 사진과 그림, 도표를 통해서 오랜 지구의 역사를 한눈에 꿰뚫어볼 수 있도록 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은 지구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보고 기후와 지각변동 등 다양한 변수들이 어떻게 전체적으로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면서 지구의 역사를 만들었는지 잘 보여주고 있는 점이다.
“마치 흰 고양이털로 만든 깔개(매트)처럼 퍼져 있다”는 표현에 호기심이 동해 ‘황잔디’의 이미지를 찾아봤습니다. (근데 황잔디라니, 생전 처음 들어보네요. 사람 이름 같기도 하고요. 성은 황, 이름은 잔디) Photographs of a sulfur-turf microbial mat. (A) Ruffled fur or turf-like appearance of a mat in a shallow hot spring stream; (B) Nomarski interference contrast micrograph of the sulfur-turf mat consisting of bundles of large sausage-shaped bacteria and glittering elemental sulfur particles; (C) epifluorescence microscopic image of the sulfur-turf mat stained with DAPI; (D) image of fluorescently labeled probe hybridized to large sausage-shaped cells in the same microscopic field shown in panel C. https://www.researchgate.net/figure/Photographs-of-a-sulfur-turf-microbial-mat-A-Ruffled-fur-or-turf-like-appearance-of-a_fig1_51344897 A는 정말 하얀 냥털 매트 같긴 하네요.
Serial pictures of sulfur-turf microbial mat development on the surface of stone in a sand-trap dam in the Nakabusa hot spring, Japan. These pictures show that a white filamentous bacterial mat gradually developed along the hot water stream within a limited temperature range of 66 to 72°C. https://www.researchgate.net/figure/Serial-pictures-of-sulfur-turf-microbial-mat-development-on-the-surface-of-stone-in-a_fig1_51131186
이미지로만 보면 넘 예쁘네요. 예술작품 같아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오늘 첨들어왔습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하루에 2-3 페이지씩 느리게 읽으면서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요.
네 반갑습니다 저는 책을 많이 읽지는 못할거같아서 눈팅 정도만 하겠습니다 그래도 될까요
그럼요 ^^ 여기서 많이 보시고 쉬엄 쉬엄 물들어가는 거죠. ㅎㅎㅎ
생명에 없어서는 안 되는 생체원소bioelement인 황sulfur은 질소의 순환과 비슷하게, 다양한 화학적 형태로 우리의 환경에서 순환한다. 황의 이와 같은 순환은 질소 순환과 마찬가지로 지구상에서 생명체가 살아남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지만, 이 순환들은 근본적으로 두 가지 면에서 다르다. 황은 거대한 대기의 저장고를 통과하지 않으며 세포의 구성에도 별로 큰 도움을 주지 않는다. 그래도 황은 단백질과 RNA에 존재하는, 모든 세포에서 꼭 필요한 요소이다. 예를 들어 우리의 핵심 아미노산 중 하나는 황을 포함하고 있는 메티오닌methionine이다. 우리는 미생물이나 식물을 먹어서 메티오닌을 얻는다. 물론 중간에 동물의 조직을 거쳐오긴 한다.
미생물에 관한 거의 모든 것 p.203, 존 L. 잉그럼 지음, 김지원 옮김
미생물에 관한 거의 모든 것30억 년 전 ‘산소 혁명’을 통해서 지금과 같은 지구의 모습을 만든 주인공은 바로 미생물이다. 우리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함께 지낸다. 그들은 인류의 동반자로서 인류 진화사 전체와 함께한다. 우리가 들이마시는 한 모금의 공기도 순전히 미생물 덕분에 만들어진 것이다.
지구 대기에 산소를 불어 넣을 수 있는 과정은 오로지 산소를 생성하는 광합성뿐이다. 광합성은 물에서 전자를 추출하는데, 이때 부산물로 산소가 나온다. 지구 대산소화 사건Great Oxygenation Event, GOE은 대변혁이었고, 이 혁명을 일으킨 주인공은 바로 남세균이었다. 남세균은 산소성 광합성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세균이다.
지구의 짧은 역사 - 한 권으로 읽는 하버드 자연사 강의 127쪽, 앤드루 H. 놀 지음, 이한음 옮김
현재 광합성량을 제약하는 요인은 대체로 햇빛, 이산화탄소, 물이 아니라, 영양소의 이용도다. 특히 DNA의 성분인 인과 DNA 및 단백질에 필요한 성분인 질소가 그렇다. 일부 세균과 고세균은 질소 기체를 생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분자로 바꿀 수 있으며, 번개도 그럴 수 있다(양은 적지만). 따라서 초기 생물권을 이해하려면 인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지구의 짧은 역사 - 한 권으로 읽는 하버드 자연사 강의 129-130쪽, 앤드루 H. 놀 지음, 이한음 옮김
"질소 기체를 생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분자로 바꿀 수 있"는 세균이, 콩 뿌리에서 공생하는 뿌리혹박테리아 같은 질소 고정 세균을 말하는 걸까요? 예전에 어느 책에서 본 기억이 납니다. 물론 우리의 주인공 시아노박테리아도 해당되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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