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읽는 과학도서] 천천히 곱씹으며 느리게 읽기 <지구의 짧은 역사> 2부

D-29
ifrain님의 문장 수집: "프로미크로케라스(Promicroceras) ‘마스턴 대리석’이라 알려진 석회암은 주로 촘촘히 모인 작지만 완전한 프로미크로케라스로 구성되어 있다. 더 큰 암모나이트인 아스테로케라스가 표본의 모서리에 보인다. 에볼루트 형태인 이 암모나이트는 거칠고 단순하며 직선인 늑이 앞쪽으로 뻗어 복부를 지난다. *서식지 : 마스턴 대리석은 폭풍이나 조류藻類의 독으로 대량 몰살당한 프로미크로케라스로 형성된 것이다. *특징 : 암모나이트 껍데기는 석회질 퇴적물에 재빨리 묻혀서 단단한 석회암이 되었다. 목 Ammonitida 과 Eoderoceratidae 일반 명칭 암모나이트 "
책 안쪽에도 이 화석에 대한 설명이 있었네요. 이름이 프로미크로케라스. 일반 명칭은 암모나이트입니다. ‘대량 몰살’이라는 표현이 인상적이네요.
ifrain님의 대화: 너무 좋네요 !! 혹시 가사도 올려주실 수 있을까요? 정확한 가사를 찾기 힘드네요. 가사 내용이 중요한 것 같은데요. 진핵생물 이야기도 나오고요. 이 곡은 밴드의 리더가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을 읽고 영감을 얻어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맞나요? “There is grandeur in the view of life…..from so simple a beginning endless forms and most beautiful and most wonderful have been, and are being, evolved.” 사운드가 웅장하고 좋습니다. 드럼 일렉이.. ^^
네 맞을걸요 인트로 나레이션은 리처드도킨스 목소리입니다 Come on, hop on, let’s take a ride Come and meet the travelers who came to town They have a tale from the past to tell From the great dark between the stars 어서 이 배에 올라타 함께 여행을 떠나요 마을에 찾아온 여행자들을 만나보세요 그들은 별들 사이 거대한 어둠으로부터 전해 내려온 과거의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답니다 We are a special speck of dust A fleeting moment on an ark A celebration, A resthaven Of life 우리는 아주 특별한 먼지 한 조각 방주 위에 머무는 찰나의 순간이죠 생명을 찬미하는 축제이자 안식처이기도 하고요 Lay on a field of green With mother Eve With father pine reaching high Look at yourself in the eyes of aye-aye Unfolding rendezvous 푸른 들판에 누워보세요 어머니 이브와 함께 하늘 높이 뻗은 아버지 소나무와 함께 아이아이 원숭이의 눈동자 속 당신을 바라보며 펼쳐지는 만남을 느껴보세요 Deep into the past Follow the aeon path Greet a blade of grass Every endless form most beautiful Alive, aware, in awe Before the grandeur of it all Our floating pale blue ark Of endless forms most beautiful 머나먼 과거 속으로 영겁의 길을 따라가 보세요 풀잎 하나에도 인사를 건네봐요 끝없이 아름다운 세상 모든 생명체들이여 살아있고, 깨어 있으며, 경외감을 느끼죠 이 모든 장엄함 앞에서 말이에요 끝없이 아름다운 생명들을 가득 싣고 떠다니는 우리의 창백한 푸른 방주여 Beyond aeons we take a ride Welcoming the shrew that survived To see the Tiktaalik take her first walk Witness the birth of flight 영겁의 시간을 넘어 우리는 여행을 떠납니다 살아남은 작은 땃쥐를 반갑게 맞이하고 틱타알릭이 내딛는 첫 걸음을 지켜보며 비행의 탄생을 목격하죠 Deeper down in Panthalassa A eukaryote finds her way We return to the very first one Greet the one we’ll soon become 판탈라사 해의 더 깊은 곳에서 진핵생물은 길을 찾아내고 우리는 마침내 태초의 존재에게로 돌아가 곧 우리가 될 그 존재에게 인사를 건넵니다
대사代謝란 다양한 한 벌의 화학반응으로, 모든 생명 형태가 이것을 써서 주변의 원자와 에너지를 더 많은 세포 내용물로 바꾼다. 세포들은 마치 조그만 화학공장처럼, 분자 원료와 연료를 섭취하고 힘들게 얻은 그 자원들을 써서 운동, 수리, 성장, 그리고 때때로 번식을 돕는다. 그리고 화학공장과 마찬가지로, 다시 말해 사나운 산불이나 처음으로 원소를 생성하는 항성의 핵 연쇄반응과 달리, 세포는 양성 되먹임positive feedback과 음성 되먹임negative feedback을 써서 이 반응을 절묘하게 통제하고 조절한다.
지구 이야기 - 광물과 생물의 공진화로 푸는 지구의 역사 p.152, 로버트 M. 헤이즌 지음, 김미선 옮김
지구 이야기 - 광물과 생물의 공진화로 푸는 지구의 역사오파비니아 시리즈 11권. 지구 45억 년의 파노라마를, 그리고 오늘 이후 50억 년의 미래를 이야기하지만, 그보다 먼저 2008년에 지은이와 일곱 동료가 발표한 논문 「광물의 진화」를 중심으로 한 ‘패러다임 전환’급의 논의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선생님, 그런데 산소가 없으면 생물체가 어떻게 살아가나요? 산소가 없으면 숨을 쉴 수 없었을 텐데……. 네, 맞아요. 그래서 산소가 없었던 원시 지구의 대기에는 산소가 있어야만 살 수 있는 생명체는 없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원시 생명체는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 살았으므로, 바다에 풍부하게 존재하는 유기물을 분해하여 에너지를 얻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산소를 이용하지 않고 유기물을 분해하여 에너지를 방출하는 것을 무기 호흡anaerobic respiration 이라고 하고, 스스로 유기물을 생산하지 못하고 바다의 풍부한 유기물을 이용해서 살아가는 원시 생명체를 종속 영양 생물heterotrophs이라고 한답니다. 초기의 원시 생명체는 산소가 없어도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코아세르베이트나 마이크로스피어에서 기원된 종속 영양을 하는 원핵생물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지구에는 변화가 찾아왔어요. 지구의 온도가 점차 낮아지기 시작한 거죠. 지구가 점점 시으면서 유기물이 만들어지는 양도 감소하였지요. 뿐만 아니라 종속 영양 생물들이 유기물을 계속 소모함에 따라서 바다에 풍부하게 존재했던 유기물의 양은 점점 줄어들게 되었어요. 결국, 생명체들은 자신들이 살기 위해 더 많은 유기물이 필요하게 되었답니다.
오파린이 들려주는 생명의 기원 이야기 pp.112~113, 차희영 지음
오파린이 들려주는 생명의 기원 이야기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시리즈 114권. ‘오파린의 가설’과 함께 밀러, 폭스 등 최초 생명체의 기원을 찾기 위해 노력했던 과학자들의 실험 내용을 함께 다루었다. 또한 최초 세포의 등장과 점차 진화한 세포에 대해 모식도와 함께 자세히 설명함으로서 최초의 세포가 어떻게 진화하여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는지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늘어난 종속 영양 생물들 사이에서는 경쟁이 일어났을 것입니다.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유기물을 더 효율적으로 이용하거나 스스로 유기물을 만들 수 있는 독특한 대사 작용을 가지고 있는 생물이 자연 선택될 수밖에 없었겠죠. 이런 과정에서 독립 영양 생물이 번성하게 된 것입니다. 독립 영양 생물(aututrophs)이란, 유기물을 스스로 합성해서 에너지를 얻는 생물을 말합니다. 독립 영양 생물은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자신에게 필요한 유기물로 전환할 때 에너지가 필요한데, 그것은 주로 햇빛, 황화수소, 황, 철분 등을 이용했을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이용하는 에너지원을 기준으로 독립 영양 생물의 종류를 분류할 수 있답니다. 햇빛을 이용해서 유기물을 얻는 독립 영양 생물을 광독립 영양 생물(photoauototrophs)이라고 하며, 황화수소나 황, 철분 등을 이용해서 에너지를 얻는 독립 영양 생물을 화학 독립 영양 생물(chemoautotrophs)이라고 해요.
오파린이 들려주는 생명의 기원 이야기 pp.114~115, 차희영 지음
독립 영양 생물의 탄생 증거는 약 35억 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생각되는 스트로마톨라이트(stromatolites)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스트로마톨라이트는 원핵생물이 퇴적물에 얇은 막으로 결합하면서 형성된 여러 층으로 이루어진 암석을 말하는데, 따뜻하고 얕은 바닷물에서 발견됩니다. 그들은 이산화탄소를 유기물로 전환할 수 있었으며, 이 과정에서 빛과 황화수소를 이용하였어요. 이런 작용은 광합성과 매우 유사한 것으로, 스트로마톨라이트는 결국 최초의 광합성 세균인 독립 영양 생물이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지요. 그러나 충분한 양의 햇빛과 황화수소를 제공할 수 있는 장소는 한정되어 있었을 것이므로 그 시기가 언제였는지는 정확하게 추정하지 못한답니다. 물에서 수소를 공급받아 광합성을 하는 원시 남조류도 그 당시에 출현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남조류는 현재도 발견되고 있는데, 태양 에너지와 물을 이용하여 광합성을 할 수 있지요.
오파린이 들려주는 생명의 기원 이야기 p.115, 차희영 지음
생물이 산소를 이용하여 유기물을 분해하는 것을 유기 호흡(aerobic respitration)이라고 합니다. 유기 호흡은 무기 호흡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높은 호흡 방법이므로 과학자들은 유기 호흡 종속 영양 생물은 무기 호흡 생물에 비해 빠른 속도로 번성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원시 지구의 대기가 환원성 대기 상태에서 산소가 풍부한 산화성 대기로 바뀌면서 산소에 민감한 생명체는 멸종하게 되었고, 점차 유기 호흡을 하는 종속 영양 생물이 번성하게 되었을 거예요. 또한 산화성 대기는 유기 호흡이 가능한 생명체를 탄생시켰고, 이 과정에서 진핵 세포가 등장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답니다.
오파린이 들려주는 생명의 기원 이야기 pp.118~119, 차희영 지음
조플린님의 대화: 감사합니다 혹시 이런곡을 올려도 괜찮을까요 가사가 모임에 어울리는데요 https://youtu.be/VUb1p8fm7Ag?si=uF96oG9z9CgNgcJI
이런 가사로 롹을 부르다니.. 대단하네요!
인은 암석이 자연력에 풍화될때 흘러나와서 강물에 실려서 바다로 들어간다. 광합성 생물은 이 인을 흡수하여 생명 분자를 만드는데 쓴다. 다른 생물들은 먹이를 통해서 인을 흡수하고, 그 인은 먹이 사슬을 통해 차례로 다른 생물들에게 전달된다. 흡사 불교의 윤회 사상처럼 모든 물질은 돌고 도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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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치기맘2님의 대화: 인은 암석이 자연력에 풍화될때 흘러나와서 강물에 실려서 바다로 들어간다. 광합성 생물은 이 인을 흡수하여 생명 분자를 만드는데 쓴다. 다른 생물들은 먹이를 통해서 인을 흡수하고, 그 인은 먹이 사슬을 통해 차례로 다른 생물들에게 전달된다. 흡사 불교의 윤회 사상처럼 모든 물질은 돌고 도는군요
1주차를 늦게 시작해서 많이 늦었습니다=_=
미스테이큰 포인트는 어떤 곳인가 찾아 보았어요. 국가 캐나다(Canada) 좌표 N46 38 6, W53 12 40 지도 등재연도 2016년 등재기준 (viii) *참고: 세계유산 등재기준 유산면적 146ha 완충지역 74ha 캐나다 동부 뉴펀들랜드(Newfoundland)섬의 남동쪽 끝 부분에 있는 화석 유산인 ‘미스테이큰 포인트(Mistaken Point)’는 17km 길이로 펼쳐져 있는 좁은 띠 모양의 험준한 해안 절벽이다. 탁월한 보편적 가치 미스테이큰 포인트는 전 세계적으로도 중대한 의미를 지닌 에디아카라기 화석 유적지로서 거의 전체 부지가 캐나다 동부 뉴펀들랜드섬의 남동단, ‘미스테이큰 포인트 생태 보호지(Mistaken Point Ecological Reserve)’ 내에 있다. 146ha 규모의 유산은 폭이 좁은 띠 형태로 자연 침식에 따른 결과로 형성된 험준한 해안 절벽을 따라 17km 길이로 펼쳐져 있으며, 이와 별도로 육지 방향으로 약 74ha 면적의 인접한 부지도 완충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본래 깊은 바다에서 융기한 2km 두께의 미스테이큰 포인트 절벽을 따라 에디아카라기 중기(5억 8천만~5억 6천만 년 전)에 형성되었으며, 전 세계 어디에서도 알려지지 않은 역사가 깊은 거대 화석들이 다양하고 풍부하게 매장되어 매우 훌륭한 상태로 보존된 환상적인 화석군 유적지이다. 길이가 몇 센티미터인 것에서부터 2m 가까이에 이르는 10만 점이 넘는 인상화석(印象化石, fossil impression)이 미스테이큰 포인트의 해안선을 따라 드러나 있는 이곳은 과학 연구자들뿐 아니라 가이드의 안내를 통해 탐방객들도 쉽게 관찰할 수 있을 정도이다. 이 화석군은 지구 생명의 초기 역사에서 매우 중대한 분수령에 대한 증거인, 즉 동물의 최초 조상을 포함한 거대하고 생물학적으로 복잡한 유기체의 출현을 나타내는 증거이다. 화석의 대부분은 동물 진화의 가장 밑바닥에 가까운 유기체로, 지금은 멸종된 프랙탈(fractal) 형상의 레인지오모프(rangeomorph)들이다. 부드러운 몸체를 가진 이 생물체는 본래 심해 바닥에 살고 있다가 화산재와 함께 매장되는 바람에 미세한 부분까지 매우 잘 보존되어 있다. 화산재 덕분에 보존된 유산이라는 측면에서 이곳의 화산재층을 ‘에디아카라 폼페이(Ediacaran Pompeii)’라고 부르기도 한다. 최근 침식 작용으로 단일 화석이 있는 작은 암반에서부터 4,500개의 대형 화석으로 장식된 암반까지 100여 개 이상의 화석 해저면이 노출되었다. 이 동물들은 그들이 살았던 곳에서 죽었고, 그 결과 화석군은 멸종된 동물의 조상 집단의 형태와 그들이 조성한 고대 공동체의 생태학적 구조를 동시에 보존하고 있다. 화석이 있는 표면 위에 바로 닿아 있는 화산회층을 대상으로 방사능 연대 측정 결과 복잡한 생명체의 초기 진화 과정이 있었던 2천 만 년 동안에 관한 상세한 연대기가 밝혀졌다. 완전성 유산의 경계는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전하는 모든 특성이 잘 보호되어 있는 해안의 노출 지역을 포함한다. 핵심적인 화석과 지층은 모두 유산의 경계 내에 있다. 거의 대부분이 ‘미스테이큰 포인트 생태 보호지’에 해당하는 유산과 완충지역의 경계는 자연 침식으로 인해 장기에 걸쳐 매우 천천히 뒤로 밀려나고 있는 해안선을 포함하고 있다. 유산 지역의 자연 침식과 시간의 경과에 따라 새로운 화석층이 노출될 것이다. 몇 가지 기준 표본을 포함해서 미스테이큰 포인트의 화석 중 거의 대부분은 현장에 그대로 남아 있어 생태학적 맥락에서 연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미스테이큰 포인트 생태 보호지’가 설정되기 전에 수 백 점의 화석 표본이 수집되었는데, 이중 거의 대부분은 현재 온타리오왕립박물관(Royal Ontario Museum)에 소장되었고, ‘미스테이큰 포인트’라는 이름을 빌어 분류군이 명명되거나 정의된 다수의 기준 표본으로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전 세계의 박물관에 소장된 화석들보다 이 유산 안에는 더 많은 에디아카라 유형의 인상화석(印象化石) 표본이 그대로 매장되어 있다고 여겨진다. 탁월한 보편적 가치 미스테이큰 포인트는 전 세계적으로도 중대한 의미를 지닌 에디아카라기 화석 유적지로서 거의 전체 부지가 캐나다 동부 뉴펀들랜드섬의 남동단, ‘미스테이큰 포인트 생태 보호지(Mistaken Point Ecological Reserve)’ 내에 있다. 146ha 규모의 유산은 폭이 좁은 띠 형태로 자연 침식에 따른 결과로 형성된 험준한 해안 절벽을 따라 17km 길이로 펼쳐져 있으며, 이와 별도로 육지 방향으로 약 74ha 면적의 인접한 부지도 완충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본래 깊은 바다에서 융기한 2km 두께의 미스테이큰 포인트 절벽을 따라 에디아카라기 중기(5억 8천만~5억 6천만 년 전)에 형성되었으며, 전 세계 어디에서도 알려지지 않은 역사가 깊은 거대 화석들이 다양하고 풍부하게 매장되어 매우 훌륭한 상태로 보존된 환상적인 화석군 유적지이다. 길이가 몇 센티미터인 것에서부터 2m 가까이에 이르는 10만 점이 넘는 인상화석(印象化石, fossil impression)이 미스테이큰 포인트의 해안선을 따라 드러나 있는 이곳은 과학 연구자들뿐 아니라 가이드의 안내를 통해 탐방객들도 쉽게 관찰할 수 있을 정도이다. 이 화석군은 지구 생명의 초기 역사에서 매우 중대한 분수령에 대한 증거인, 즉 동물의 최초 조상을 포함한 거대하고 생물학적으로 복잡한 유기체의 출현을 나타내는 증거이다. 화석의 대부분은 동물 진화의 가장 밑바닥에 가까운 유기체로, 지금은 멸종된 프랙탈(fractal) 형상의 레인지오모프(rangeomorph)들이다. 부드러운 몸체를 가진 이 생물체는 본래 심해 바닥에 살고 있다가 화산재와 함께 매장되는 바람에 미세한 부분까지 매우 잘 보존되어 있다. 화산재 덕분에 보존된 유산이라는 측면에서 이곳의 화산재층을 ‘에디아카라 폼페이(Ediacaran Pompeii)’라고 부르기도 한다. 최근 침식 작용으로 단일 화석이 있는 작은 암반에서부터 4,500개의 대형 화석으로 장식된 암반까지 100여 개 이상의 화석 해저면이 노출되었다. 이 동물들은 그들이 살았던 곳에서 죽었고, 그 결과 화석군은 멸종된 동물의 조상 집단의 형태와 그들이 조성한 고대 공동체의 생태학적 구조를 동시에 보존하고 있다. 화석이 있는 표면 위에 바로 닿아 있는 화산회층을 대상으로 방사능 연대 측정 결과 복잡한 생명체의 초기 진화 과정이 있었던 2천 만 년 동안에 관한 상세한 연대기가 밝혀졌다. 완전성 유산의 경계는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전하는 모든 특성이 잘 보호되어 있는 해안의 노출 지역을 포함한다. 핵심적인 화석과 지층은 모두 유산의 경계 내에 있다. 거의 대부분이 ‘미스테이큰 포인트 생태 보호지’에 해당하는 유산과 완충지역의 경계는 자연 침식으로 인해 장기에 걸쳐 매우 천천히 뒤로 밀려나고 있는 해안선을 포함하고 있다. 유산 지역의 자연 침식과 시간의 경과에 따라 새로운 화석층이 노출될 것이다. 몇 가지 기준 표본을 포함해서 미스테이큰 포인트의 화석 중 거의 대부분은 현장에 그대로 남아 있어 생태학적 맥락에서 연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미스테이큰 포인트 생태 보호지’가 설정되기 전에 수 백 점의 화석 표본이 수집되었는데, 이중 거의 대부분은 현재 온타리오왕립박물관(Royal Ontario Museum)에 소장되었고, ‘미스테이큰 포인트’라는 이름을 빌어 분류군이 명명되거나 정의된 다수의 기준 표본으로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전 세계의 박물관에 소장된 화석들보다 이 유산 안에는 더 많은 에디아카라 유형의 인상화석(印象化石) 표본이 그대로 매장되어 있다고 여겨진다. 본래 깊은 바다에서 융기한 이 해안 절벽은 에디아카라기(Ediacaran Period, 5억 8천만~5억 6천만 년)부터 형성된 거대 생물 화석군이 있는 가장 오래된 사례로 알려져 있다. 이 화석들은 지구 생명의 역사에서 중대한 분수령인 시기를 대변하는 것으로, 마이크로 생물체가 30억 년 동안 지배적 진화를 마친 후 생물학적으로 복잡한 거대 유기체로서 출현했음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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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플린님의 대화: 네 맞을걸요 인트로 나레이션은 리처드도킨스 목소리입니다 Come on, hop on, let’s take a ride Come and meet the travelers who came to town They have a tale from the past to tell From the great dark between the stars 어서 이 배에 올라타 함께 여행을 떠나요 마을에 찾아온 여행자들을 만나보세요 그들은 별들 사이 거대한 어둠으로부터 전해 내려온 과거의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답니다 We are a special speck of dust A fleeting moment on an ark A celebration, A resthaven Of life 우리는 아주 특별한 먼지 한 조각 방주 위에 머무는 찰나의 순간이죠 생명을 찬미하는 축제이자 안식처이기도 하고요 Lay on a field of green With mother Eve With father pine reaching high Look at yourself in the eyes of aye-aye Unfolding rendezvous 푸른 들판에 누워보세요 어머니 이브와 함께 하늘 높이 뻗은 아버지 소나무와 함께 아이아이 원숭이의 눈동자 속 당신을 바라보며 펼쳐지는 만남을 느껴보세요 Deep into the past Follow the aeon path Greet a blade of grass Every endless form most beautiful Alive, aware, in awe Before the grandeur of it all Our floating pale blue ark Of endless forms most beautiful 머나먼 과거 속으로 영겁의 길을 따라가 보세요 풀잎 하나에도 인사를 건네봐요 끝없이 아름다운 세상 모든 생명체들이여 살아있고, 깨어 있으며, 경외감을 느끼죠 이 모든 장엄함 앞에서 말이에요 끝없이 아름다운 생명들을 가득 싣고 떠다니는 우리의 창백한 푸른 방주여 Beyond aeons we take a ride Welcoming the shrew that survived To see the Tiktaalik take her first walk Witness the birth of flight 영겁의 시간을 넘어 우리는 여행을 떠납니다 살아남은 작은 땃쥐를 반갑게 맞이하고 틱타알릭이 내딛는 첫 걸음을 지켜보며 비행의 탄생을 목격하죠 Deeper down in Panthalassa A eukaryote finds her way We return to the very first one Greet the one we’ll soon become 판탈라사 해의 더 깊은 곳에서 진핵생물은 길을 찾아내고 우리는 마침내 태초의 존재에게로 돌아가 곧 우리가 될 그 존재에게 인사를 건넵니다
"Our floating pale blue ark Of endless forms most beautiful " 저는 이 부분이 특히 마음에 드네요. ^^ 좋은 음악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구의 짧은 역사>와 정말 딱 어울리는 노래에요. "We return to the very first one Greet the one we’ll soon become" 이 부분도 좋고요. 우리가 책을 읽는 것도 태초의 존재에게 인사를 건네는 것과 같다고 생각해요.
ifrain님의 대화: 책 안쪽에도 이 화석에 대한 설명이 있었네요. 이름이 프로미크로케라스. 일반 명칭은 암모나이트입니다. ‘대량 몰살’이라는 표현이 인상적이네요.
역시 화석하면 암모나이트와 삼엽충이죠!
LUCA를 찾아서 산소 이전 시대의 마지막 조상 1996년,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 지방의 반짝이는 햇살 아래 모든 생물의 마지막 공통조상 LUCA의 세례식이 열렸다. 다양한 무리의 사람들이 드물게 한자리에 모여 이름 짓는 의식을 지켜보았다. 원시 생물의 활동을 연구하는 화학자들과 유전자 복제의 기원과 진화를 추적하는 분자생물학자들, 아주 뜨거운 물이 나오는 구멍에 살고 있는 세균들을 연구하는 고온세균학자들, 원시 생물의 대사작용을 해석하는 미생물학자들, 생물의 완전한 게놈을 비교하고 대조해 진화적 관계를 밝히는 유전학자들이 그 자리에 참석했다. LUCA라는 이름은 LUA(Last Universal Ancestor)와 LCA(Last Common Ancestor)를 합쳐 지은 것이다. 과학 분야에서 흔히 쓰는 '합동선조cenancestor'나 '원시세포progenote'라는 이름보다 쓰기도 쉽고 어감도 더 좋다. 어쩐지 우리 인류의 조상 루시Lucy가 생각나기도 한다(루시는 아프리카에서 발견된 오스트랄로피테쿠스 화석에 붙은 애칭이다). LUCA는 지구상의 생물이 걸어온 길을 담고 있다. 우리 별에 생명의 씨앗을 뿌린 존재이기도 하다. LUCA는 최초의 생물이 아니라, 이미 멸종된 것까지 통틀어 현재 알려진 지구상의 모든 생물이 서로 다른 종으로 나눠지기 직전의 마지막 공통조상이다. 세균, 조류, 곰팡이, 물고기, 포유류, 공룡, 풀, 나무 할 것 없이 모두 LUCA 덕분에 존재할 수 있다.
산소 - 세상을 만든 분자 pp.204~205, 닉 레인 지음, 양은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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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ain님의 문장 수집: "LUCA를 찾아서 산소 이전 시대의 마지막 조상 1996년,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 지방의 반짝이는 햇살 아래 모든 생물의 마지막 공통조상 LUCA의 세례식이 열렸다. 다양한 무리의 사람들이 드물게 한자리에 모여 이름 짓는 의식을 지켜보았다. 원시 생물의 활동을 연구하는 화학자들과 유전자 복제의 기원과 진화를 추적하는 분자생물학자들, 아주 뜨거운 물이 나오는 구멍에 살고 있는 세균들을 연구하는 고온세균학자들, 원시 생물의 대사작용을 해석하는 미생물학자들, 생물의 완전한 게놈을 비교하고 대조해 진화적 관계를 밝히는 유전학자들이 그 자리에 참석했다. LUCA라는 이름은 LUA(Last Universal Ancestor)와 LCA(Last Common Ancestor)를 합쳐 지은 것이다. 과학 분야에서 흔히 쓰는 '합동선조cenancestor'나 '원시세포progenote'라는 이름보다 쓰기도 쉽고 어감도 더 좋다. 어쩐지 우리 인류의 조상 루시Lucy가 생각나기도 한다(루시는 아프리카에서 발견된 오스트랄로피테쿠스 화석에 붙은 애칭이다). LUCA는 지구상의 생물이 걸어온 길을 담고 있다. 우리 별에 생명의 씨앗을 뿌린 존재이기도 하다. LUCA는 최초의 생물이 아니라, 이미 멸종된 것까지 통틀어 현재 알려진 지구상의 모든 생물이 서로 다른 종으로 나눠지기 직전의 마지막 공통조상이다. 세균, 조류, 곰팡이, 물고기, 포유류, 공룡, 풀, 나무 할 것 없이 모두 LUCA 덕분에 존재할 수 있다. "
LUCA가 언제 어디서 살았는지는 논쟁의 여지가 있지만 현재 이 분야를 연구하고 있는 학자들은 약 35억 년 전부터 40억 년 전 사이에 LUCA가 살았다는 점에 대체로 동의하고 있다. LUCA는 단세포 생물이었다. 하지만 일부 학자들이 주장하는 바에 따르면 LUCA는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세포처럼 그렇게 복잡하지 않았으며 바다에 살고 있었다. LUCA가 텅 빈 세계에서 혼자 살았는지, 유연관계가 가까운 세포들과 유전자를 섞었는지, 완전히 다른 형태의 원시 생물들과 진화상의 치열한 싸움을 벌였는지, 그건 모른다. 만일 LUCA가 혼자 살았던 게 아니라면 같은 시대에 살았던 생물들은 전부 흔적도 없이 사라진 게 분명하다. 성서에 나오는 이브가 모든 인간을 낳았듯, LUCA는 우리 별에 생명을 뿌렸다. 다시 말해 LUCA의 특성은 이후 지구에서 일어난 모든 진화의 기초를 이룬다. 모든 생물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특성이 있다면, 그건 모두 예전에 LUCA가 갖고 있던 특성이었고 그 특성이 다양하게 변형되어 모든 후손들에게 이어진 것이다. 또 현대 생물이 가진 특성 중에는 일부 계통에만 나타나는 것도 있다. 이를테면 광합성을 하는 능력은 자색세균, 시아노박테리아, 조류만 가지고 있다(식물의 근원이 되는 것들이다). 그렇다면 아마 LUCA 세대 이후에 일부 계통에만 진화한 특성일 것이다. 따라서 적어도 이론상으로는 지구에 살았던 모든 생물들을 비교하면 LUCA의 정체를 알 수 있다. 모든 생물에게 공통된 특성이 바로 LUCA의 특성이라고 보면 되는 것이다.
산소 - 세상을 만든 분자 p.205, 닉 레인 지음, 양은주 옮김
ifrain님의 대화: @향팔 이 꽃이 ‘꽃마리’에요. 지난 번에 ‘참마리’라고 제가 잘못 말했네요. 옆에 있는 민들레와 크기를 비교해보면 얼마나 작은지 알 수 있죠? 2026. 4. 15 사진
와 이 꽃도 너무 예뻐요 ㅜㅜ 특히 두번째 사진 참 영롱하네요. 이름마저 꽃마리라니…
ifrain님의 문장 수집: " LUCA가 언제 어디서 살았는지는 논쟁의 여지가 있지만 현재 이 분야를 연구하고 있는 학자들은 약 35억 년 전부터 40억 년 전 사이에 LUCA가 살았다는 점에 대체로 동의하고 있다. LUCA는 단세포 생물이었다. 하지만 일부 학자들이 주장하는 바에 따르면 LUCA는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세포처럼 그렇게 복잡하지 않았으며 바다에 살고 있었다. LUCA가 텅 빈 세계에서 혼자 살았는지, 유연관계가 가까운 세포들과 유전자를 섞었는지, 완전히 다른 형태의 원시 생물들과 진화상의 치열한 싸움을 벌였는지, 그건 모른다. 만일 LUCA가 혼자 살았던 게 아니라면 같은 시대에 살았던 생물들은 전부 흔적도 없이 사라진 게 분명하다. 성서에 나오는 이브가 모든 인간을 낳았듯, LUCA는 우리 별에 생명을 뿌렸다. 다시 말해 LUCA의 특성은 이후 지구에서 일어난 모든 진화의 기초를 이룬다. 모든 생물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특성이 있다면, 그건 모두 예전에 LUCA가 갖고 있던 특성이었고 그 특성이 다양하게 변형되어 모든 후손들에게 이어진 것이다. 또 현대 생물이 가진 특성 중에는 일부 계통에만 나타나는 것도 있다. 이를테면 광합성을 하는 능력은 자색세균, 시아노박테리아, 조류만 가지고 있다(식물의 근원이 되는 것들이다). 그렇다면 아마 LUCA 세대 이후에 일부 계통에만 진화한 특성일 것이다. 따라서 적어도 이론상으로는 지구에 살았던 모든 생물들을 비교하면 LUCA의 정체를 알 수 있다. 모든 생물에게 공통된 특성이 바로 LUCA의 특성이라고 보면 되는 것이다. "
모든 생물의 특성을 비교하는 일이 불가능한 것 같지만, 과학자들은 LUCA의 특성 몇 가지를 밝혀냈다. 언뜻 보기에는 이런 특성이 말이 안 되는 것 같아도 사실은 그 안에 나름대로 논리가 있다. 무엇보다도 이 특성들은 하나같이 바로 앞 장 끝 부분에서 언급한 이야기에 꼭 들어맞는다. 즉 LUCA는 공기 중에 자유 산소가 존재하기 전부터 산소를 이용해 에너지를 만들 수 있었다. 또 자외선 때문에 생긴 산화성 스트레스에 대항해 스스로를 지킬 수 있었다. 그런 방어작용이 미리 있었기에 산소 발생형 광합성이 진화할 수 있었던 것이다. 따라서 산소 라디칼은 지구상의 모든 복잡한 생물들이 존재하도록 끌고 나간 궁극적인 힘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산소 - 세상을 만든 분자 p.206, 닉 레인 지음, 양은주 옮김
얼치기맘2님의 대화: 1주차를 늦게 시작해서 많이 늦었습니다=_=
천천히 같이 읽으시면 되죠 ^_^ 화이팅 입니다.
조플린님의 대화: 네 맞을걸요 인트로 나레이션은 리처드도킨스 목소리입니다 Come on, hop on, let’s take a ride Come and meet the travelers who came to town They have a tale from the past to tell From the great dark between the stars 어서 이 배에 올라타 함께 여행을 떠나요 마을에 찾아온 여행자들을 만나보세요 그들은 별들 사이 거대한 어둠으로부터 전해 내려온 과거의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답니다 We are a special speck of dust A fleeting moment on an ark A celebration, A resthaven Of life 우리는 아주 특별한 먼지 한 조각 방주 위에 머무는 찰나의 순간이죠 생명을 찬미하는 축제이자 안식처이기도 하고요 Lay on a field of green With mother Eve With father pine reaching high Look at yourself in the eyes of aye-aye Unfolding rendezvous 푸른 들판에 누워보세요 어머니 이브와 함께 하늘 높이 뻗은 아버지 소나무와 함께 아이아이 원숭이의 눈동자 속 당신을 바라보며 펼쳐지는 만남을 느껴보세요 Deep into the past Follow the aeon path Greet a blade of grass Every endless form most beautiful Alive, aware, in awe Before the grandeur of it all Our floating pale blue ark Of endless forms most beautiful 머나먼 과거 속으로 영겁의 길을 따라가 보세요 풀잎 하나에도 인사를 건네봐요 끝없이 아름다운 세상 모든 생명체들이여 살아있고, 깨어 있으며, 경외감을 느끼죠 이 모든 장엄함 앞에서 말이에요 끝없이 아름다운 생명들을 가득 싣고 떠다니는 우리의 창백한 푸른 방주여 Beyond aeons we take a ride Welcoming the shrew that survived To see the Tiktaalik take her first walk Witness the birth of flight 영겁의 시간을 넘어 우리는 여행을 떠납니다 살아남은 작은 땃쥐를 반갑게 맞이하고 틱타알릭이 내딛는 첫 걸음을 지켜보며 비행의 탄생을 목격하죠 Deeper down in Panthalassa A eukaryote finds her way We return to the very first one Greet the one we’ll soon become 판탈라사 해의 더 깊은 곳에서 진핵생물은 길을 찾아내고 우리는 마침내 태초의 존재에게로 돌아가 곧 우리가 될 그 존재에게 인사를 건넵니다
가사가 한 편의 시처럼 아름답고, <지구의 짧은 역사> 책이 느리게 읽기 모임 참여자들에게 불러주는 노래 같기도 해요. 음악도 아주 빠방하니 멋지고요. 탁월한 선곡이십니다!
ifrain님의 대화: "Our floating pale blue ark Of endless forms most beautiful " 저는 이 부분이 특히 마음에 드네요. ^^ 좋은 음악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구의 짧은 역사>와 정말 딱 어울리는 노래에요. "We return to the very first one Greet the one we’ll soon become" 이 부분도 좋고요. 우리가 책을 읽는 것도 태초의 존재에게 인사를 건네는 것과 같다고 생각해요.
정말 그러네요. 그리고 “pale blue ark” 창백한 푸른 방주라니 와… 이건 칼 세이건의 pale blue dot의 패러디? 오마쥬?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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