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읽는 과학도서] 천천히 곱씹으며 느리게 읽기 <지구의 짧은 역사> 2부

D-29
조플린님의 대화: 가운데 꼭 전복같네요 ^^;
저도 전복 같다고 생각했어요. ^^ 그리고 <5-4> 디킨소니아는 녹두 빈대떡이나 부침개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하하하
ifrain님의 문장 수집: " 열수 생물이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이 아무런 감흥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러나 사실 생각해보면 심해에 생물이 산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적어도 19세기 중반까지는 과학계에서 심해저에는 생물이 거의 없으리란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생명체가 살아가기 위해서는 먹을 것이 필요한데, 수천 m 심해 바닥에 사는 생물들에게까지 돌아갈 몫의 먹이가 거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생태계의 구성 원리를 생각해보면 납득이 가는 추론이다. 육지의 식물은 햇빛을 이용한 광합성을 통해 살아간다. 초식 동물이 식물을 먹고, 육식 동물이 초식 동물과 다른 육식 동물을 잡아먹음으로써 생태계가 형성된다. 바다의 경우도 비슷한데, 광합성을 통해 생존하는 식물성 플랑크톤이 바다 위를 떠다니고 일부 해양 생물이 이 플랑크톤을 먹는다. 그리고 이 생물을 다른 생물이 먹음으로써 해양 생태계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형성되는 것이다. 그런데 햇빛은, 지역에 따라 편차를 보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깊어봐야 100m 이상을 투과할 수 없다. 따라서 식물성 플랑크톤은 이보다 더 깊은 곳에서 살아남지 못한다. 이보다 깊은 곳에 사는 생물은 능동적으로 표층의 플랑크톤을 먹거나 다른 해양 생물을 잡아먹을 수 있어야 생존할 수 있다. 생물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능동적으로 다른 생물을 잡아먹지는 못하더라도, 최소한 죽어서 떨어지는 사체라도 주워 먹을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 표층에서 멀어질수록 먹이 구하기가 점점 어려워질 것은 자명하고 따라서 수천 m 깊이의 심해 환경은 생존에 매우 불리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과학자들이 생각하기에 심해저는, 빛도 없고 생명체도 귀하고 퇴적물만이 두껍게 쌓여 있는 사막 같은 환경일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
이러한 추측은 1977년 미국의 유인 잠수정 앨빈호가 수심 2,000m가 넘는 동태평양 갈라파고스 중앙 해령 열수 분출구 주변에 서식하는 수많은 생물들을 발견함으로써 깨지게 된다. 이 생물들은 그때까지 알고 있던 해양 생물들과는 전혀 다른 특성을 보였고, 종류도 다양했다. 그런데 이 생물들은 어떻게 열악한 심해 환경 속에서 생존해온 것일까? 그 열쇠는 바로 중앙 해령이라는 환경에 있다. 중앙 해령은 해양 지판이 갈라지는 곳인데, 이 과정에서 맨틀이 상승하고, 그 일부가 녹아 만들어진 마그마가 중앙 해령을 통해 분출된다. 그리고 중앙 해령의 깨진 틈으로 침투한 바닷물이 마그마에서 나오는 뜨거운 열로 인해 끓어올라, 여기저기에서 열수가 뿜어져 나온다. 그러면 열수 분출구 주변에 왜 수많은 생명체들이 서식할 수 있는 것일까? 열수 분출구 주변에 심해 생물들을 위한 먹이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열수는 중앙 해령에서 막 생성된 뜨거운 해양 지각을 순환하면서 많은 광물질들을 녹여내는데, 과학자들은 열수에 포함되어 있는 다량의 황(S)화합물이 고온성 미생물들의 에너지원이 되고 있음을 밝혀냈다. 이 고온성 미생물을 먹이로 하는 생물이 열수 분출구 주변에 모이고, 또 이 생물을 먹는 다른 생물들이 모여드는 것이다. 육상 생태계와 해양 표층 생태계가 태양 에너지를 중심으로 형성된 것이라면, 심해의 열수 생태계는 지구 내부 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특수 생태계인 셈이다. 심해저라는 지구 최대의 사막, 중앙 해령은 그 한가운데 샘솟는 오아시스이다.
남극이 부른다 - 해양과학자의 남극 해저 탐사기 pp.278~279, 박숭현 지음
큰 아이가 대학에서 동아리 활동 중 만들어온 것입니다. 요즘 대학에는 레이저 커팅기나 3D프린터기 등이 구비되어 있는 것 같더라구요. 왼쪽이 뉴턴, 오른쪽이 스피노자 라고 해요. ‘순정철학논고’라는 웹툰이 있는데 그걸 좋아하더라구요. 거기 캐릭터를 큰애가 SD로 변형시킨 것이죠. 이걸 보고 레이크 루이즈 케이크나 삼엽충도 .. 이렇게 만들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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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ain님의 대화: 큰 아이가 대학에서 동아리 활동 중 만들어온 것입니다. 요즘 대학에는 레이저 커팅기나 3D프린터기 등이 구비되어 있는 것 같더라구요. 왼쪽이 뉴턴, 오른쪽이 스피노자 라고 해요. ‘순정철학논고’라는 웹툰이 있는데 그걸 좋아하더라구요. 거기 캐릭터를 큰애가 SD로 변형시킨 것이죠. 이걸 보고 레이크 루이즈 케이크나 삼엽충도 .. 이렇게 만들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ㅎㅎ
이렇게 예쁜 아이작 뉴턴 경은 처음 봅니다!
ifrain님의 대화: '바그다드 카페'는 아주 가끔 생각날 때 한 번씩 보는 영화인데요. 붉게 노을진 하늘을 배경으로 네온 사인 간판과 주유소가 있는 장면이 에드워드 호퍼의 그림을 떠올리게 합니다. ^^ 공간을 뚫고 나가는 'I am Calling you' 사운드가 영화를 완성시키는 것 같아요. 영화 요약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pSaXMIUUWA 바흐의 평균률 클라비어 곡집 제1권 제1번 '전주곡'에 대한 설명이 있는 영상이에요. 반복되는 음표를 물결에 비유하는 부분이 마음에 드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msgp_CyPClg
@ifrain 정말 오래 전에 '비디오 테이프'로 본 영화인데 스트리밍 시대 볼 수 있는 곳이 있을 텐데 어디인지 모르겠네요.^^
ifrain님의 대화: '바그다드 카페'는 아주 가끔 생각날 때 한 번씩 보는 영화인데요. 붉게 노을진 하늘을 배경으로 네온 사인 간판과 주유소가 있는 장면이 에드워드 호퍼의 그림을 떠올리게 합니다. ^^ 공간을 뚫고 나가는 'I am Calling you' 사운드가 영화를 완성시키는 것 같아요. 영화 요약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pSaXMIUUWA 바흐의 평균률 클라비어 곡집 제1권 제1번 '전주곡'에 대한 설명이 있는 영상이에요. 반복되는 음표를 물결에 비유하는 부분이 마음에 드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msgp_CyPClg
Bach, C-Major Prelude From The Well-Tempered Clavier https://youtu.be/M9EGVtXx_8Y?si=a2jW6hHdWg5AysAk
polus님의 대화: @ifrain 정말 오래 전에 '비디오 테이프'로 본 영화인데 스트리밍 시대 볼 수 있는 곳이 있을 텐데 어디인지 모르겠네요.^^
검색해봤는데 지금 볼 수 있는 곳이 없는 것 같네요. wavve 에서도 2026.1.16 에 판권만료 구매 불가 로 되어있고요. ott에서 영화들을 돌아가면서 돌린다고(아마도 계약) 하니.. 현재로서는 수시로 들어가서 검색해보는 방법 밖에는 없을 듯 합니다.
나중에야 과학자들은 그곳의 외관에 속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사실 이 열수공들은 갑각류, 벌레, 달팽이들이 모두 모여 사는 보금자리였다. "그렇지만 크기가 엄지손가락만 하고 투명한 생물들이죠." 켈리가 설명했다. 눈에 잘 띄지 않는 이 동물군은 굴뚝의 틈새과 구멍이나 해초처럼 흔들리는 흰색 세균 가닥들 위에 숨어 있었다. 그뿐 아니라 탑의 안쪽에도 놀라운 것이 또 있었다. 바로 얇은 고세균 층이었다. 고세균을 뜻하는 아르케이archaea는 '아주 오래된 것'을 뜻하는 그리스어 단어에서 유래된 말이다. 이 미생물군은 지구상에서 가장 원시적이고도 수수께끼 같은 생물들이다. 또한 극한의 환경에서도 번성하는, 가장 강하고 적응력이 뛰어난 생물이기도 하다. 만약 어떤 장소가 특별히 춥거나 덥거나, 산성이거나 알칼리성이거나, 산소가 없거나 독성을 띤다면, 즉 극도로 혹독한 환경이라면, 인간은 바로 목숨을 잃겠지만 어떤 종류의 고세균은 분명히 그곳을 마음에 들어할 것이다. 고세균은 미생물계의 어디에나 존재하지만 1977년이 되어서야 분자생물학자 칼 워즈에 의해서 발견되어(처음에는 이 발견으로 비판을 받았다) 세균(1영역), 진핵생물(2영역 : 곰팡이, 식물, 동물 등 세포 속에 핵이 있는 생물)과 함께 생명의 세 번째 영역으로 분류되었다. 너무도 오래되고 이상한 생물인 고세균은 예상을 뛰어넘는 다양한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이제 많은 과학자들은 복잡한 생명의 탄생 과정에 그들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며, 진핵생물에게도, 즉 인간에게도 고세균 조상이 있었을지 모른다고 믿는다(특히 고세균 로키Lokiarchaeota가 우리와 가장 먼 친척일 가능성이 있다. 이 놀랍도록 기이한 미생물군은 그린란드와 노르웨이 사이의 수심 2,340미터 해저에 있는 "로키의 성Loki's Castle"이라는 열수공 지대에서 발견되었다).
언더월드 - 심해에서 만난 찬란한 세상 pp.159~160, 수전 케이시 지음, 홍주연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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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쪽에 이런 문장이 있죠. "미스테이큰포인트 생물은 해수면에서 수백 미터 들어간 깊은 곳에 살았다. 햇빛이 들어오지 못하는 깊은 곳이었다." 이어 146쪽엔 요런 문장이 있었습니다. "미스테이큰포인트 암석의 화학적 증거는 이런 생물이 안정적이면서 비교적 산소가 풍부한 환경에서 살았음을 시사한다." 두 문장을 읽었을 때 뭔가 찜찜한 느낌이 들었는데 그냥 넘어갔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다시 생각해보니 두 문장이 서로 이율배반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지 않는가 하는 의심이 들었네요. '산소가 풍부하려면 남세균이 햇빛을 받아 광합성을 해야 하는데, 수심 수백 미터에는 햇빛이 들어오지 못하니 남세균도 없을 테고 그럼 산소가 어떻게 풍부해서 에디아카라 동물들이 산소 호흡을 했다는 거지?' 조금 고민하다가 분명 산소가 있어야 하는데, 어디서 생긴 거지 하고 3장과 4장을 다시 퀵하게 읽어봤는데 관련 내용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검색을 해봤더니 실마리가 나오네요. 바로 차가운 표층수(남세균이 생산한 산소를 풍부하게 품고있는)가 아래로 가라 앉는 해수 순환이 일어나면서 산소를 심해로 실어날랐다는 주장이죠. 그럴싸 하죠? 대기의 순환과 함께 해수의 순환, 그리고 해류 등이 생물의 진화에 막대한 영향을 주었으리라 짐작되는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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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찝찝한 문제가 있습니다. 왜 생물은 에너지를 생산해내는 대사 작용을 할 때 같은 동위원소라도 가벼운 원소를 선호할까? 101쪽에 보면 이런 문장이 나옵니다. "광합성 생물이 이산화탄소를 고정하여 유기 분자를 만들 때, 더 무거운 동위원소인 탄소-13보다 더 가벼운 탄소-12를 지닌 이산화탄소를 더 많이 쓰기 때문이다. 생물이 일부러 탄소-12를 고르는 것은 아니다. 그저 가벼운 이산화탄소가 세포에 있는 효소와 더 쉽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이유를 말은 해주었습니다. 가벼운 이산화탄소가 더 쉽게 반응하기 때문이라고요, 그런데 이게 이유라고 하기엔 조금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죠. '왜 더 쉽게 반응하는데?'에 대한 답을 주어야 완벽한 답이 되겠죠. 그래서 생각해봤습니다. 생물은 적은 에너지를 투입해서 큰 에너지를 얻고 싶어합니다. 한마디로 높은 효율을 추구하죠. 생물만이 아니라 기계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원리를 적용하면, 가벼운 원소와 반응할 때 에너지가 덜 드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가벼운 동위원소는 중성자수가 무거운 동위원소보다 적습니다. 뭔가가 적다는 것은 그만큼 반응하는데 에너지가 덜 든다는 의미 아닐까요?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혹시 이에 대해 설명한 참고문헌 같은 게 있으면 소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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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us 과학자님 혹시 @밥심 님이 의문을 제기하신 위 내용에 답변해주실 수 있으면 좋겠네요 ^^ 저도 동위원소에 대해서 계속 궁금해서 관련 내용이 나오면 부분적으로 이곳에 올리긴 했는데요. 찾아보니 식물이 광합성을 할 때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데, 질량이 가벼운 탄소-12가 무거운 탄소-13보다 생체막을 통과하거나 효소와 반응할 때 물리적으로 더 유리하다고 하네요. 산소가 ‘부족한 or 풍부한’ 이 부분도 번역하면서 생긴 문제도 있고 .. 그래서 저도 처음에 ‘부족한’에 별 이의를 달지 않았어요. 제가 보는 책에는 ‘부족한’이라고 되어 있었기 때문이죠. 깊은 곳에 살았다고 되어 있으니 문맥상 자연스럽다고 생각해 넘어간 듯 합니다. 그러나 책마다 다르게 기록되어 있는 오류를 발견했고요. 에디아카라기와 같은 오랜 시간 전에 있었을 해수의 순환에 대해서는 생각을 해보지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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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ain님의 문장 수집: " 나중에야 과학자들은 그곳의 외관에 속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사실 이 열수공들은 갑각류, 벌레, 달팽이들이 모두 모여 사는 보금자리였다. "그렇지만 크기가 엄지손가락만 하고 투명한 생물들이죠." 켈리가 설명했다. 눈에 잘 띄지 않는 이 동물군은 굴뚝의 틈새과 구멍이나 해초처럼 흔들리는 흰색 세균 가닥들 위에 숨어 있었다. 그뿐 아니라 탑의 안쪽에도 놀라운 것이 또 있었다. 바로 얇은 고세균 층이었다. 고세균을 뜻하는 아르케이archaea는 '아주 오래된 것'을 뜻하는 그리스어 단어에서 유래된 말이다. 이 미생물군은 지구상에서 가장 원시적이고도 수수께끼 같은 생물들이다. 또한 극한의 환경에서도 번성하는, 가장 강하고 적응력이 뛰어난 생물이기도 하다. 만약 어떤 장소가 특별히 춥거나 덥거나, 산성이거나 알칼리성이거나, 산소가 없거나 독성을 띤다면, 즉 극도로 혹독한 환경이라면, 인간은 바로 목숨을 잃겠지만 어떤 종류의 고세균은 분명히 그곳을 마음에 들어할 것이다. 고세균은 미생물계의 어디에나 존재하지만 1977년이 되어서야 분자생물학자 칼 워즈에 의해서 발견되어(처음에는 이 발견으로 비판을 받았다) 세균(1영역), 진핵생물(2영역 : 곰팡이, 식물, 동물 등 세포 속에 핵이 있는 생물)과 함께 생명의 세 번째 영역으로 분류되었다. 너무도 오래되고 이상한 생물인 고세균은 예상을 뛰어넘는 다양한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이제 많은 과학자들은 복잡한 생명의 탄생 과정에 그들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며, 진핵생물에게도, 즉 인간에게도 고세균 조상이 있었을지 모른다고 믿는다(특히 고세균 로키Lokiarchaeota가 우리와 가장 먼 친척일 가능성이 있다. 이 놀랍도록 기이한 미생물군은 그린란드와 노르웨이 사이의 수심 2,340미터 해저에 있는 "로키의 성Loki's Castle"이라는 열수공 지대에서 발견되었다). "
전설에 따르면, 고대 도시 아틀란티스는 화산 폭발 도중 파도 속으로 사라졌다. 그러나 켈리가 발견한 로스트 시티의 가장 흥미로운 점은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맨틀 암석과 바닷물의 화학 작용으로 만들어진 그곳의 열수공들은 화산 활동으로 만들어진 열수공과 전혀 다른 특성을 띤다. 블랙 스모커는 금속 황화물로 끓어오르지만, 로스트 시티의 열수공은 섭씨 93도 이하로 따뜻한 편이며 금속 성분이 함유되어 있지 않다. 블랙 스모커의 유체fluid는 식초처럼 산성이 강하지만, 로스트 시티에서 배출되는 유체는 배수관 세정제만큼 알칼리성이 강하다. 비교적 약한 구조의 블랙 스모커는 용암에 덮여 사라지기 쉽고 따라서 수명이 짧은 편이다. 반면 로스트 시티의 튼튼한 열수공은 적어도 15만 년 이상 된 것들이다. 과학자들은 23년간의 연구를 통해서 열수공을 어느 정도 파악했다고 생각했다. 아무리 독특한 열수공이라도 비슷한 특징들을 공유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그런데 로스트 시티가 그런 생각을 완전히 뒤집은 것이다.
언더월드 - 심해에서 만난 찬란한 세상 p.161, 수전 케이시 지음, 홍주연 옮김
ifrain님의 문장 수집: " 전설에 따르면, 고대 도시 아틀란티스는 화산 폭발 도중 파도 속으로 사라졌다. 그러나 켈리가 발견한 로스트 시티의 가장 흥미로운 점은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맨틀 암석과 바닷물의 화학 작용으로 만들어진 그곳의 열수공들은 화산 활동으로 만들어진 열수공과 전혀 다른 특성을 띤다. 블랙 스모커는 금속 황화물로 끓어오르지만, 로스트 시티의 열수공은 섭씨 93도 이하로 따뜻한 편이며 금속 성분이 함유되어 있지 않다. 블랙 스모커의 유체fluid는 식초처럼 산성이 강하지만, 로스트 시티에서 배출되는 유체는 배수관 세정제만큼 알칼리성이 강하다. 비교적 약한 구조의 블랙 스모커는 용암에 덮여 사라지기 쉽고 따라서 수명이 짧은 편이다. 반면 로스트 시티의 튼튼한 열수공은 적어도 15만 년 이상 된 것들이다. 과학자들은 23년간의 연구를 통해서 열수공을 어느 정도 파악했다고 생각했다. 아무리 독특한 열수공이라도 비슷한 특징들을 공유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그런데 로스트 시티가 그런 생각을 완전히 뒤집은 것이다. "
애틀런티스 호가 우즈홀 해양 연구소로 돌아오자 기자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난리가 났죠." 켈리는 이렇게 회상했다. 소식이 퍼져나가고 실험실에서 표본 분석이 시작되고 연구 논문들이 쓰였다. 그곳의 화학적 성질이 생명의 기원에 관한 가장 강력한 단서를 제공하는 덕에 사람들은 로스트 시티에 열광했다. 이러한 유형의 열수공계는 세포의 구성 요소가 되는 유기 분자인 탄화수소를 만들어내는 공장과도 같다. 켈리와 연구진은 로스트 시티가 비생물적 원천으로부터 탄화수소를 생산해낸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지구에서, 그리고 어쩌면 우주의 다른 곳에서 생명이 최초로 탄생하기에 이상적인 조건이었다. "새로운 방식의 사고를 가능하게 해준 거죠." 켈리는 말했다. 그후 수년간 켈리, 프뤼-그린, 카슨을 비롯한 여러 사람들이 장비를 잔뜩 싣고 그곳으로 들어갔다. 계속해서 확장되고 있는 그 지역의 지도를 만들면서 30개가 넘는 봉우리를 더 발견했고 그곳에 사는 독특한 생물들을 조사하기도 했다. 제임스 캐버런은 4대의 잠수정을 이끌고 그곳으로 들어가서 아이맥스 다큐멘터리 영화「에이리언 오브 더 딥」을 촬영했다. 소설가 클라이브 커슬러는 그곳을 배경으로 한 스릴러 소설을 썼다. 해양지질학자, 생물학자, 지구화학자, 우주생물학자들이 배를 타고 순례를 왔다. 2016년 유네스코UNESCO는 로스트 시티를 "뛰어난 보편적 가치"를 가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언더월드 - 심해에서 만난 찬란한 세상 pp.161~162, 수전 케이시 지음, 홍주연 옮김
ifrain님의 문장 수집: " 애틀런티스 호가 우즈홀 해양 연구소로 돌아오자 기자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난리가 났죠." 켈리는 이렇게 회상했다. 소식이 퍼져나가고 실험실에서 표본 분석이 시작되고 연구 논문들이 쓰였다. 그곳의 화학적 성질이 생명의 기원에 관한 가장 강력한 단서를 제공하는 덕에 사람들은 로스트 시티에 열광했다. 이러한 유형의 열수공계는 세포의 구성 요소가 되는 유기 분자인 탄화수소를 만들어내는 공장과도 같다. 켈리와 연구진은 로스트 시티가 비생물적 원천으로부터 탄화수소를 생산해낸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지구에서, 그리고 어쩌면 우주의 다른 곳에서 생명이 최초로 탄생하기에 이상적인 조건이었다. "새로운 방식의 사고를 가능하게 해준 거죠." 켈리는 말했다. 그후 수년간 켈리, 프뤼-그린, 카슨을 비롯한 여러 사람들이 장비를 잔뜩 싣고 그곳으로 들어갔다. 계속해서 확장되고 있는 그 지역의 지도를 만들면서 30개가 넘는 봉우리를 더 발견했고 그곳에 사는 독특한 생물들을 조사하기도 했다. 제임스 캐버런은 4대의 잠수정을 이끌고 그곳으로 들어가서 아이맥스 다큐멘터리 영화「에이리언 오브 더 딥」을 촬영했다. 소설가 클라이브 커슬러는 그곳을 배경으로 한 스릴러 소설을 썼다. 해양지질학자, 생물학자, 지구화학자, 우주생물학자들이 배를 타고 순례를 왔다. 2016년 유네스코UNESCO는 로스트 시티를 "뛰어난 보편적 가치"를 가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
스페인어로 '미남' 또는 '미녀'를 뜻하는 이름의 엘 과포가 화면을 가득 채웠다. 텁수룩하면서도 멋지게 관벌레와 삿갓조개들을 두른 모습은 록스타 같았고, 검은 입김을 내뿜는 모습은 용 같았다. 높이가 17미터에 달하는 블랙 스모커는 기운이 넘쳐 보였다. "「왕좌의 게임」을 보는 것 같네." 조종실의 뒷벽까지 꽉 채운 사람들 중에 누군가가 말했다. "끝내주죠. 정말 끝내줘요." 켈리도 동의했다. 그리고 조종석에 앉아 있는 버하인을 돌아보며 말했다. "꼭대기를 확대해서 보여줄래요?" 벌레가 싫다면 엘 과포에는 가지 않는 편이 좋다. 그곳에서는 꿈틀거리는 벌레들의 축제가 펼쳐진다. 적갈색의 깃털 장식과 오래된 배관처럼 구불구불한 연보라색 관들로 이루어진 관벌레, 자그마한 암적색 야자수를 닮은 "야자수 벌레", 자신의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 단단한 금속 갑옷을 분비하여 만드는 "황화물 벌레들"이 있었다. "쥐며느리처럼 생긴 저 작고 빨간 녀석들은 비늘벌레입니다." 해양생물학자 마이크 버다로가 조종석 뒤에 서서 마이크를 들고 설명했다. 그는 액시얼 해저화산에서 가장 커다란 열수공들의 모습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하고 있었다. "이 벌레들은 포식자입니다. 열수공 주변을 기어다니면서 다른 벌레들을 뜯어 먹죠. 그래서 이 녀석들이 다가오면 관벌레는 관 안으로 숨어버립니다." ... "글쎄요, 우리는 3만 번의 폭발과 8,000번의 지진을 일으키며 시애틀 스페이스 니들(시애틀에 있는 높이 184미터의 고층 빌딩/역주)의 대부분을 뒤덮어버릴 수 있을 만한 두께의 용암류를 봤어요." 켈리가 화면에 집중하면서 무심하게 대답했다. "그러니까 이 화산이 얼마나 활발해질 수 있는지를 알아가고 있는 것이죠."
언더월드 - 심해에서 만난 찬란한 세상 p..163~164, 수전 케이시 지음, 홍주연 옮김
밥심님의 대화: 145쪽에 이런 문장이 있죠. "미스테이큰포인트 생물은 해수면에서 수백 미터 들어간 깊은 곳에 살았다. 햇빛이 들어오지 못하는 깊은 곳이었다." 이어 146쪽엔 요런 문장이 있었습니다. "미스테이큰포인트 암석의 화학적 증거는 이런 생물이 안정적이면서 비교적 산소가 풍부한 환경에서 살았음을 시사한다." 두 문장을 읽었을 때 뭔가 찜찜한 느낌이 들었는데 그냥 넘어갔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다시 생각해보니 두 문장이 서로 이율배반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지 않는가 하는 의심이 들었네요. '산소가 풍부하려면 남세균이 햇빛을 받아 광합성을 해야 하는데, 수심 수백 미터에는 햇빛이 들어오지 못하니 남세균도 없을 테고 그럼 산소가 어떻게 풍부해서 에디아카라 동물들이 산소 호흡을 했다는 거지?' 조금 고민하다가 분명 산소가 있어야 하는데, 어디서 생긴 거지 하고 3장과 4장을 다시 퀵하게 읽어봤는데 관련 내용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검색을 해봤더니 실마리가 나오네요. 바로 차가운 표층수(남세균이 생산한 산소를 풍부하게 품고있는)가 아래로 가라 앉는 해수 순환이 일어나면서 산소를 심해로 실어날랐다는 주장이죠. 그럴싸 하죠? 대기의 순환과 함께 해수의 순환, 그리고 해류 등이 생물의 진화에 막대한 영향을 주었으리라 짐작되는 대목입니다.
아래 링크는 '최소 작용의 원리'를 고안한 피에르 루이 모페르튀이에 대한 내용입니다. 고전 역학 뿐만 아니라 전자기학, 광학, 상대성 이론, 양자역학 등 모든 물리 법칙은 이 최소 작용의 원리를 정의하는 것에서 시작한다고 하죠. "최소 작용 원리에 의하면 모든 자연 현상에서 '작용'이라는 양이 최소화되는 경향이 있다. 모페르튀이는 20년에 걸쳐 이 원리를 개발하였다. 그는 작용을 물체의 질량, 그것이 이동한 거리, 그리고 그것이 이동하는 속도의 곱이라고 수학적으로 표현하였다." 동위원소는 양성자 수는 같지만 중성자 수가 다르죠. 질량이 다르면 같은 에너지 상태에서도 운동 속도나 진동수가 변하게 되고 '최소 작용'을 만족하는 최적의 경로(여기서는 에너지 상태)가 달라집니다. 광합성과 같은 화학 반응이 일어날 때도 에너지 장벽이 낮은 경로를 택하게 될 것이고요. 분별작용(Fractionation)이라는 것이 있어요. 물이 증발할 때 가벼운 동위원소¹⁶O가 포함된 분자가 무거운 동위원소¹⁸O 보다 더 활발하게 움직이고 쉽게 증발합니다. https://ko.wikipedia.org/wiki/%ED%94%BC%EC%97%90%EB%A5%B4_%EB%A3%A8%EC%9D%B4_%EB%AA%A8%ED%8E%98%EB%A5%B4%ED%8A%80%EC%9D%B4
ifrain님의 문장 수집: " 애틀런티스 호가 우즈홀 해양 연구소로 돌아오자 기자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난리가 났죠." 켈리는 이렇게 회상했다. 소식이 퍼져나가고 실험실에서 표본 분석이 시작되고 연구 논문들이 쓰였다. 그곳의 화학적 성질이 생명의 기원에 관한 가장 강력한 단서를 제공하는 덕에 사람들은 로스트 시티에 열광했다. 이러한 유형의 열수공계는 세포의 구성 요소가 되는 유기 분자인 탄화수소를 만들어내는 공장과도 같다. 켈리와 연구진은 로스트 시티가 비생물적 원천으로부터 탄화수소를 생산해낸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지구에서, 그리고 어쩌면 우주의 다른 곳에서 생명이 최초로 탄생하기에 이상적인 조건이었다. "새로운 방식의 사고를 가능하게 해준 거죠." 켈리는 말했다. 그후 수년간 켈리, 프뤼-그린, 카슨을 비롯한 여러 사람들이 장비를 잔뜩 싣고 그곳으로 들어갔다. 계속해서 확장되고 있는 그 지역의 지도를 만들면서 30개가 넘는 봉우리를 더 발견했고 그곳에 사는 독특한 생물들을 조사하기도 했다. 제임스 캐버런은 4대의 잠수정을 이끌고 그곳으로 들어가서 아이맥스 다큐멘터리 영화「에이리언 오브 더 딥」을 촬영했다. 소설가 클라이브 커슬러는 그곳을 배경으로 한 스릴러 소설을 썼다. 해양지질학자, 생물학자, 지구화학자, 우주생물학자들이 배를 타고 순례를 왔다. 2016년 유네스코UNESCO는 로스트 시티를 "뛰어난 보편적 가치"를 가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
와, 제임스 카메론이 심해에 내려가서 다큐를 찍었다던 장소가 @ifrain 님께서 올려주신 ‘로스트 시티’였군요. 그 뒤로도 마리아나 해구에서 찍은 다큐도 있고요. 그러고보니 저 꼬꼬마 때 좋아했던 영화 <어비스>도 카메론 영화인데요. 그양반은 오래 전부터 심해에 관심이 많았나봐요. (사진 출처 : https://m.blog.naver.com/mjm4471/223269210357)
에이리언 오브 더 딥30cm 길이의 지렁이, 눈이 먼 하얀색 게 등 그 동안 당신이 볼 수 없었던 바다 속 모든 생물체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제임스 캐머런 감독은 미국 NASA 과학자들과 팀을 이루어 세계에서 특이한 생물체들을 볼 수 있는 대서양과 태평양 연안 부근의 바다로 향한다. 과거 화산 폭발로 특이한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는 이 곳은 마치 지구 상에 존재하지 않는 공간처럼 독특한 생물체로 가득하다.
딥씨 챌린지10대 시절, 영화보다 해양탐사에 더 관심이 많았던 제임스 카메론. 오늘은 세계적 명성을 가진 영화감독이 아닌, 누구보다 열정적인 내셔널 지오그래픽 전속 해양 탐험가로서의 오랜 꿈을 이루기 위해 인류의 마지막 미개척지 마리아나 해구에 진입한다. 7년간의 노력 끝에 탄생한 잠수정 ‘딥씨 챌린저’와 함께 지구에서 가장 깊은 곳을 향해 잠수를 시작한 그는 그곳에서 새로운 세상을 마주하게 된다.
어비스156명의 선원을 태운 미핵잠수함 USS 몬타나가 정체불명의 물체에 의해 바다 깊숙이 침몰되는 사고가 발생하자 미해군은 침몰된 핵잠수함의 생존자 수색을 명목으로 민간석유시추선 딥코어와 연합 수색전을 펼치게 된다. 딥코어의 책임자인 버드 브리그먼(Virgil "Bud" Brigman: 에드 해리스 분)은 강인한 성격과 탁월한 리더쉽으로 딥코어 선원들의 전폭적인 신의를 받고 있는 인물이다. 버드 브리그먼과 그의 선원들은 커피 중위(Lt.Hiram Coffey: 마이클 빈 분)가 이끄는 해군측 특수부대와 함께 바다 속으로 수색작전을 편다. 한편 해군에 파견되어 온 해양 장비 전문가인 린지(Lindsey Brigman: 매리 스튜어트 매스트란토니아 분)는 버드와 결혼한 사이지만 고집 센 그녀의 강한 성격 때문에 관계가 원만치 못해 얼굴만 대하면 다투고, 커피 중위는 비밀지령 수행을 위한 지나친 독단적 행동으로 버드와 처음부터 갈등을 야기한다. 이들은 곧 잠수함을 찾아 생존자 수색을 하지만 예상대로 생존자는 없었다. 그런데 린지는 생명체가 살지 않는 심연에서 빛을 내며 지나가는 정체불명의 수중 생물을 발견한다. 동료 재머(Jammer Willis: 존 베드포드 로이드 분)가 고압병으로 지나친 산소를 흡입하여 쓰러지고, 설상가상으로 태풍이 불어서 사고가 발생하는데...
polus님의 대화: @ifrain 정말 오래 전에 '비디오 테이프'로 본 영화인데 스트리밍 시대 볼 수 있는 곳이 있을 텐데 어디인지 모르겠네요.^^
'비디오 테이프'로 보았다면 굉장히 오래 되었네요. 비디오 테이프로 '죽은 시인의 사회'나 '쉰들러 리스트', '조이 럭 클럽' 등을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ifrain님의 대화: '비디오 테이프'로 보았다면 굉장히 오래 되었네요. 비디오 테이프로 '죽은 시인의 사회'나 '쉰들러 리스트', '조이 럭 클럽' 등을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저 꼬꼬마 때 미성년자 관람불가 비디오도 잘 빌려주던 동네 용비디오 가게가 기억납니다 하하하! 으뜸과버금이나 영화마을 같은 대여점들은 그런건 절대 얄짤없었는데 말이죠.
향팔님의 대화: 와, 제임스 카메론이 심해에 내려가서 다큐를 찍었다던 장소가 @ifrain 님께서 올려주신 ‘로스트 시티’였군요. 그 뒤로도 마리아나 해구에서 찍은 다큐도 있고요. 그러고보니 저 꼬꼬마 때 좋아했던 영화 <어비스>도 카메론 영화인데요. 그양반은 오래 전부터 심해에 관심이 많았나봐요. (사진 출처 : https://m.blog.naver.com/mjm4471/223269210357)
봉준호 감독의 차기작이 심해 생물 ‘아기돼지오징어’가 나오는 애니메이션이라고 하죠. 클레르 누비앙의 <심해>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해서 요책도 한번 보고 싶더라고요. https://m.blog.naver.com/tjdrhdgkwk2021/224244770520 https://youtu.be/2a1VhTv5w10?si=vs-lfmaugRW2f5mj (위 영상이랑 아래 오른쪽 사진이 ‘아기돼지오징어’의 실제 모습이래요. 진짜 신기하게 생겼어요. 귀엽기도 하고 ㅎㅎ)
심해2006년 처음 출간된 이후 수많은 영화·예술인, 과학자에게 영감을 불어넣은 책 『심해』는 봉준호 감독이 이 책을 바이블 삼아 심해생물 애니메이션을 준비 중이라고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프랑스의 자연다큐멘터리 감독이자 작가인 클레르 누비앙은 독자들을 잊지 못할 심해 여행으로 안내한다.
ifrain님의 대화: 여러 물질의 탄소 동위원소비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바다 속에 탄산 이온으로 녹아들어 있는 탄소, 생물체 안의 탄소로 동위원소비를 비교하면 각각 값이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탄소 동위원소비는 식물의 광합성으로 유기물이 합성될 때 동위원소 분별을 받으므로, 유기물은 일반적으로 큰 마이너스의 값을 가진다.
여기서도 동위원소 '분별'이라는 용어가 나왔었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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