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지로 온 엉뚱한 질문들>을 열어 훔볼트 펭귄이 어떻게 생겼는지 살펴볼까요? ^^
[함께 읽는 과학도서] 천천히 곱씹으며 느리게 읽기 <지구의 짧은 역사> 2부
D-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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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팔
훔볼트펭귄! 요기 진짜 있네요 ㅎㅎ


극지로 온 엉뚱한 질문들남극, 북극을 시작으로 극지 탐험의 역사와 해저 세계와 지구에 이르기까지 질문과 답변을 따라가면 차근차근 이해가 깊어진다. 마지막 질문과 답변을 읽을 때쯤이면 극지의 겉과 속이 머릿속에 훤히 그려진다. 인류의 미래를 예측하려면 남극과 북극을 알아야 한다. 지구의 탄생과 미래의 열쇠를 품고 있는 극지의 모든 것을 체계적으로 알려주는 지구과학 입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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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잘했어요 :) 도장 꽝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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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날 30주년 기념 특별전 [고래와 인간]
2025-07-22 ~ 2025-10-12/ 국립인천해양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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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변화를 만들기에 결코 너무 작지 않습니다."
그레타 툰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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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가 살지 못하는 바다는 인간이 살 수 없는 바다이다."
오애리·김보미, 『고래의 눈물』
고래를 지키는 인간
Humans Protecting Whales
고래에게 창살을 던져 울음소리가 바다에 울려 퍼지게 한 이들도 있었지만, 고래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함께 살아갈 길을 찾기 위해 노력한 이들도 있었습니다.
1970년 해양생물학자들은 혹등고래의 소리를 담은 특별한 음반을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혹등고래의 노래>는 고래의 소리가 인간의 언어처럼 다양한 음색과 리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고래가 인간처럼 지능적으로 소통하는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게 했습니다. 이렇게 고래의 노래로 시작된 고래보호운동은 오늘날 고래 언어 연구로 이어져 고래와 소통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꿈꾸게 하고 있습니다.
고래는 바다에 사는 우리의 이웃이자, 지구 생명을 지키는 수호자입니다.
그들을 지키는 일은 곧 우리의 미래를 지키는 일입니다.
While some people have thrown spears at whales to make their cries echo across the ocean, others have listened to them and tried to find a way to live with them.
In 1970, marine biologists released an extraordinary recording of the sounds of humpback whales. The album hepled us to realize that thale sounds are made up of many different tones and rhythms, much like human language. What bagan as a whale song has led to the study of whale language and the dream of a world where we can communicate with whales and live together.
Whale are our neighbors in the ocean and the guardians of life on Earth. Protecting them is protecting our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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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의 노래, 보호운동의 시작
Song, Starting the Animal Rights Movement
1970년대 미국에서는 특별한 음반 하나가 세상에 공개되었다. 바로 혹등고래의 소리를 담은 음반이었다. 사람들은 이 음반을 통해 고래가 소리를 통해 서로 교감하고 의사소통하는 지능적인 존재라는 사실을 처음으로 인식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고래에 대한 시각이 변화하였고, 고래를 자원으로만 보던 인식에도 큰 전환점을 가져왔다. 이 음반은 과학적 발견이 예술적 감동으로 이어진 대표적 사례로, 고래의 노래 소리는 전 세계인의 마음을 울리며 보호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일깨웠다.
이러한 인식 변화는 곧 국제적인 고래 보호운동으로 이어졌고, 이는 전 세계 동물 보호 담론의 전환점을 만들어냈다. 1970년대를 기점으로 다양한 생명체의 권리를 존중하고 보호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었으며, 고래는 인간 중심의 세계에서 지켜야 할 존재로 떠올랐다. 고래 보호운동은 동물 전체에 대한 생명 존중과 공존의 가치를 사회 전반에 퍼뜨리는 계기가 되었다. 고래의 노래는 지구의 모든 동물에게 귀 기울여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오늘날까지도 동물권과 생태윤리를 강화하는 중요한 문확적·환경적 상징으로 남아 있다.




향팔
《Songs of the Humpback Whale》
혹등고래의 노래
https://youtube.com/playlist?list=OLAK5uy_ny31dNa6JKkfBN_mUpwUwL7XrLRi294RY&si=NMrYiTKALNtHVTRa
‘고래의 노래’로 세상을 매혹시킨 과학자
https://www.hankookilbo.com/news/article/A202307061205000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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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고래의 언어를 듣다
Intelligence, Decoding the Language of Whales
최근 고래 연구는 과학과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놀라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혹등고래나 향유고래 등 일부 종들이 주고받는 '소리'는 단순히 신호를 넘어 구조화된 언어의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인간의 귀로는 단순한 울음소리처럼 들릴 수 있지만, 이 소리들은 일정한 패턴과 의미를 가지며 고래들 사이의 의사소통 수단이 될 수 있다는 가설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과학자들은 방대한 해양 녹음 자료를 수집해 인공지능으로 분석하며, 고래의 언어 구조와 대화 방식, 의미 단위를 해석하려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미국과 캐나다의 연구 기관이 공동으로 수행 중인 '세티 프로젝트Ptoject CETI'가 있다. 이들은 고래의 소리를 데이터화하고, 자연어 처리 기술을 활용해 고래의 문장 구조와 의미를 파악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처럼 인공지능을 활용한 연구는 행동 분석을 넘어, 고래라는 지적 생명체와의 소통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인간 중심의 언어가 아닌, 또 다른 존재와의 대화를 꿈꾸는 이 연구는 고래 보호의 당위성에 새로운 근거를 더하며,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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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나는 언제나 너와 함께
I am with You Forever
"마음속에 푸른 바다의 고래 한 마리 키우지 않으면, 청년이 아니지"
정호승, 「고래를 위하여」
오랜 잠수를 마치고 수면 위로 나온 고래와 나는 함께 가쁜 숨비소리를 내뱉습니다. 바다에서 숨을 쉴 수 없는 고래와 나, 삶의 터전은 다르지만 함께하지 않으면 숨을 쉴 수 없는 우리. 이제 나는 땅 위로, 고래는 바닷속으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우리가 고래를 가슴에 품고 살아간다면, 우리가 꿈꾸는 미래는 푸른 물결로 가득할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의 마음속 바다에는 어떤 고래가 살고 있나요?
After surfacing from a long dive, the whale and I gasp for air together.
The whale and I, who can't breathe in the ocean, and us, who live different lives but can't breathe without each other. It's time for me to return to the land and the whale to the sea. If we live with the whale in our hearts, the future we dream of will be full of blue waves. Now, what whales live in the ocean of your 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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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 영화 포스터
White Whale Movie Poster
1958/ 국립해양박물관 소장
영화 『모비 딕』의 우리나라 개봉판인『백경白鯨』의 포스터이다.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명보극장에서 1958년 개봉하였다. 개봉 후 "유한의 몸으로 무한에 도전하는 인간의 비극"을 그린다는 영화평이 신문에 실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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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
White Whale
『모비 딕』의 한글판 소설로 '흰 고래'라는 뜻의 『백경白鯨』이 한글 번역 제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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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 딕, 바다의 짐승 책
Moby Dick, The Sea Beast
1925/ 국립해양박물관 소장
소설 『모비 딕』을 각색하여 워너 브라더스Warner Brothers에서 1926년 발표한 영화 『바다의 짐승 The Sea Beast』의 책이다. 뉴욕의 그로셋 앤 던랩Grosset & Dunlap에서 출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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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 딕 소설책
Moby Dick, or the Whale
1931/ 국립해양박물관 소장
살필드 출판사the Saalfield Publishing Company가 출간한 『모비 딕』이다. 알프레드 스테이튼 코니어스Alfred Staten Conyers의 삽화가 실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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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 딕Moby Dick 白鯨
미국 작가 허먼 멜빌Herman Melville(1819~1891)이 1851년에 발표한 소설로, 포경이 활발했던 19세기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부와 사치, 자본주의, 노예, 신분제도와 같은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다룬 미국 근대문학을 대표하는 고전 소설이다. 주인공 '에이해브 선장'은 하얀 향고래 모비 딕에게 한쪽 다리를 잃은 뒤, 복수를 위해 집착적으로 고래를 쫓지만 결국 비극적인 최후를 맞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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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이미 큰 물고기를 예비하사 요나를 삼키게 하셨으므로 요나가 밤낮 삼 일을 물고기 뱃속에 있으니라"
「요나서 1장 17절」
문화 속 고래
Whales in Culture
고래는 인간이 만든 문화 속에서 다양한 상징성을 지닌 존재로 재탄생했습니다.
성경에서 요나를 삼킨 큰 물고기는 신의 뜻을 이루는 기적의 도구로, 이누이트 신화 속 세드나가 낳은 고래는 인간과 신의 세계를 잇는 매개체로 여겨집니다. 세계 문학의 고전으로 평가받는 소설 『모비 딕』에서는 인간과 자연의 대립을, 『피노키오』에서는 시련과 성장의 관문을 상징합니다. 오늘날 고래는 친근하고 긍정적인 이미지의 캐릭터로 다양한 디자인·브랜드·상품 등에 활용되며 우리 삶 곳곳을 유영하고 있습니다.
Whales have been reimagined in man-made cultures with a vatiety of symbolism. In the Bible, the great fish that swallowed Jonah is a miraculous instrument of God's will, and in Inuit mythology, the whale that gave birth to Sedna is seen as a medium between the human and divine worlds. In Herman Melville's 『Moby Dick』, considered a classic of world literature, they symbolize the conflict between man and nature, and in 『Pinocchio』, they represent the gateway to trials and growth. Today, whales are friendly, positive characters featured in a variety of designs, brands, and merchandise, and swim everywhere in our lives.




향팔
옛날에는 번역을 왜 저렇게 했는지 몰라요. 백경이 뭐람. 모차르트 마술피리도 저 꼬꼬마 때 ‘마적’이라고 번역해놔서 저는 무슨 마적단이 출몰하는 오페라인줄 알았답니다 ㅎㅎ

ifrain
1부 때 번역어의 문제점을 짚어주시던 참미르님이 그립습니다.. ^^

향팔
작년에 벽돌 책 방에서 독서중에 넘 신기해서 사진을 찍어뒀어요. 고래 진화의 순서입니다.


경이로운 생존자들 - 다섯 번의 대멸종을 벗어난 포유류 진화의 여섯 가지 비밀공룡을 뛰어넘은, 더욱 강력하고 더욱 다채로운 포유류의 세계가 펼쳐진다! 위기의 순간마다 재빠르게 몸을 변화시킨 우리 조상들은 현재 6000종 이상의 ‘경이로운 생존자들’을 남겼고 지구에서 가장 번성한 종이 되었다. 우리의 뼈에 깊이 새겨진 ‘3억 년 포유류 생존의 비밀’을 찾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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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팔
예전에 리베카 긱스의 <고래가 가는 곳>을 읽었는데 참 괜찮았어요. 감성과학 스타일?로 써내려간 아름다운 글이었어요. 밥심님께서 말씀하신 고래 낙하도 책 속에서 아주 인상적으로 묘사했던 기억이 납니다.

고래가 가는 곳 - 바닷속 우리의 동족 고래가 품은 지구의 비밀최신 과학 연구가 밝혀낸 새로운 고래 이야기를 수집하고 인간과 고래가 함께해 온 역사와 문화를 쫓는다. 수천 년 전 암각화에 고래를 새겼던 고대인의 마음도 들여다보며 지금 이 시대 고래와 우리의 관계를 반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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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
책 추천 감사합니다!

ifrain
향팔님은 안읽으신 책이 없습니다.. ㅎ_ㅎ

향팔
고래님을 좋아합니다! 하하

stella15
오, 저도 이 책 재미있을 것 같아요. 저 요즘 ebs에세 하는 '취미는 과학'이란 프로 보고 있어요. 울나라에 난다 긴다하는 각 분야 과학자들이 나와서 무슨 으나절도 999같은 열차안에서 토크쇼하는데 뭔 말인지 하나도 못 알아 듣겠는데 암튼 빨려 들겠더군요. ㅎㅎ

향팔
오, 1부 모임에서도 @ifrain 님이 ‘취미는 과학’ 삼엽충 편 올려주셔서 봤던 기억이 나요. 찾아보니 토크 주제가 여러가지 다양하네요. ‘과학을 보다’랑 비슷한 컨셉인가봐요.

ifrain
네 기차처럼 생긴 곳에서...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앉아서.. 과학자님들이 대화하는데.. 구성이 아주 잘 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해요. 기차 안의 컨셉이라 그런지 좀 더 오붓한 느낌이 들고요. '기차'라는 수단이 여행을 떠올리게 하니까요. 옛 추억도 떠올리게 하고요. 과학 이야기를 하면서 아주 오래 전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기도 하고.. 생각이 닿는 곳 어디로든 갈 수 있다는 그런 느낌을 주죠.
기차 이야기를 하니.. 또 영화 '박하사탕'이 떠오르네요. 기찻길 위에서 남자 주인공이 '나 다시 돌아갈래!'를 외쳤던.

stella15
ㅎㅎ 기차에 대한 묘한 로망이 있긴하죠? 봉 감독의 <설국연차>도 있고, 전지현이 나왔던 <암살>인가도 기차 씬있지 않나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도 그렇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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