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읽는 과학도서] 천천히 곱씹으며 느리게 읽기 <지구의 짧은 역사> 2부

D-29
밥심님의 대화: 뜨거울수록 왜 빛의 파장은 짧아질까? 그 이유까지 생각해봐야 인용하신 문장을 완벽히 이해했다고 볼 수 있을 거에요. 책 뒤에 그 내용이 나와있다면 금상첨화겠고요(제가 책이 없어서). 파장과 진동수는 역수 관계입니다.(진동을 빨리 하려면 진동과 진동 사이의 거리 즉 파장이 짧아질 수 밖에 없죠.) 라디오 kbs 2FM의 주파수가 89.1 메가 헤르츠인데 헤르츠가 진동수의 단위입니다. 즉, 1초에 8천9백1십만번 진동하는 전파에다가 음악을 실어나른다는 뜻이죠. 어마어마하게 빠르게 진동하죠? 자동차를 공회전시킬 때 엔진의 회전수가 대략2000rpm 즉 분당 2천번 회전하는데 이를 헤르츠로 환산하면 약 33헤르츠밖에 안 되니까 라디오 FM 방송 주파수, 즉 진동수가 매우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초에 어마어마하게 진동을 많이 하는 경우와 일초에 한 열 번 진동하는 경우의 전파를 비교하자면 어느 전파가 에너지가 더 클까요? 상식적으로도 분주하게 막 움직이는 쪽이 활기차겠죠? 그래서 진동수가 큰 전파가 에너지가 큰 건데 진동수는 파장과 역의 관계이므로 파장이 짧은 전파가 에너지가 큰 것이고 파장이 짧은 푸른색이 파장이 긴 빨간색보다 에너지가 큽니다. 그리고 역시 우리에겐 안 보이지만 푸른색 옆에 있는 파장이 더 짧은 자외선이 빨간색 옆에 있는 파장이 더 긴 적외선보다 에너지가 큰 것이고, 결국 우리가 햇빛에 탄다고 열심히 차단제를 바르는 이유는 적외선 보다는 주로 에너지가 큰 자외선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여기서 저의 에피소드 하나. 그래서 전 자외선 차단제가 자외선이 통과 못 하게 자외선의 짧은 파장보다 더 촘촘한 파장을 가지는 물질을 원료로 만들어 필터링하겠구나 하고 나이브하게 저만의 결론을 내린 적이 있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그게 아니고 차단제는 아예 자외선이 통과 못하게 반사를 해버리는 화학물질을 원료로 하더라고요. 그래서 자외선 차단제는 얼굴이 허옇게 덕지덕지 발라야 한다는 것이 맞다는 거죠. 하지만 전 운동할 때 깔짝깔짝 바르는 시늉만 한답니다. 참고) 물리학자 플랑크의 공식: 에너지=플랑크상수x진동수=플랑크상수/파장
와, 뜨거울수록 왜 빛의 파장이 짧아지는지 밥심님의 글을 읽고 이해가 됐어요. (우짜믄 이렇게 쉽고 똑 떨어지게 설명을 해주시는지.. 너무 재미있고, 감동했습니다. 책에선 요 내용까진 안 다루고 있어서 더 좋아요.) 감사합니다! 프로야구 선수 중 타이거즈 양현종 투수가 항상 과해보일 정도로 하얗게 썬크림을 바르고 등판하는 걸로도 유명한데, 그래선지 그 선수는 확실히 다른 선수들에 비해 피부가 눈에 띄게 곱더라고요 ㅎㅎ 밥심님도 썬크림 듬뿍듬뿍 바르세요.
밥심님의 대화: 1부에서 많이 이야기 나눴던 레이크 루이스가 또 등장합니다! 반갑네요.
큰 아이가 어렸을 때 같이 유키 구라모토의 공연을 보러 간 적이 있어요. 그때 악보집에 사인도 받았죠. 이번에 <지구의 짧은 역사> 를 읽으며 레이크 루이스를 다시 생각하게 되어서 참 좋습니다. 1부가 끝난 후에는 오랜만에 악보를 열고 피아노로 연주해봤어요. 그리고 일상에서도 유튜브로 유키 구라모토님의 음악을 자주 듣고 있습니다. 레이크 루이스를 듣고 있으면 아주 오랜 시간 전에 지구에 존재했던 생명체들이 말을 걸어오는 것 같아요.
밥심님의 대화: @향팔 님, @SooHey 님 오늘은 휴가이고 오전엔 일정이 없으니 여유잡고 이면지에 그림을 그려봤습니다. 잘 그려지지는 않았지만 양해하시길, 워낙 그림 솜씨가 없어서요. 아인슈타인의 특수 상대성 이론에서 하나를 찰떡같이 믿고 빌려옵니다. 즉, 빛의 속도(광속)는 어디서나 일정하다. 보통 30만km/초 정도의 속도라고 하죠. 그리고 속도는 이동한 거리를 걸린 시간으로 나누어 구하죠. 이 두 가지 개념을 가지고 그림을 설명하겠습니다. 빠른 속도로 날아가고 있는 우주선이 있다고 칩니다. 우주선 안에는 철수가 타고 있고 우주선 밖 지구에서는 철수의 여친인 영희가 잘 가라고 배웅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주선 안에는 거울로 만들어진 시계가 있습니다. 우주선 통로의 오른쪽 벽에 걸린 거울에서 빛이 나와서 왼쪽 벽에 걸린 거울로 빛이 도달하는 시간을 재는 시계입니다. 통로라고 해봐야 큰 우주선이라도 5미터 이내일테니 그야말로 순식간에 빛은 오른쪽 거울에서 왼쪽 거울로 갈 겁니다. 그래서 사실은 빛이 수없이 왔다갔다 한 것을 다 챙겨서 시간을 재야하는데 그러면 설명이 너무 복잡해지므로 그냥 오른쪽 거울에서 왼쪽 거울로 빛이 가는데 걸린 시간만을 고려하기로 합니다. 그림에서 빨간색 원으로 그려진 것이 빛의 광자이고요, 빨간색 점선이 광자가 이동한 궤적입니다. 우주선에 타고 있는 철수는 시계 바로 옆에 서 있습니다. 그래서 오른쪽 거울에서 광자가 출발하고 시간 t1이 흐른 후에 왼쪽 거울에 도착하는 광자의 궤적이 그냥 똑바로 가는 직선으로 보일 겁니다. 광자는 통로 간의 간격 s1을 이동했을 뿐이죠. 광자의 이동속도는 곧 광속이므로 광속=s1/t1이 됩니다. 반면, 두번 째 그림에서는 우주선이 이동한 거리를 좀 과장되게 그렸는데 우주선 밖에서 눈물을 훔치고 있던 영희가 보기에는 광자가 오른쪽 거울에서 왼쪽 거울로 이동하는 시간 동안 우주선 자체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움직인 것을 보게 됩니다. 이 경우 광자는 철수가 본 것과는 달리 s2의 궤적을 따라 사선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영희에게는 보입니다. 이 때 광자가 이동한 거리를 s2, 걸린 시간을 t2라고 하면 광속=s2/t2가 됩니다. 여기서 특수 상대성 이론을 가져오면, 광속은 어디서나 일정하다고 했으므로 광속=s1/t1=s2/t2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s2는 사선이므로 분명히 s1보다는 큰 숫자겠죠(피타고라스 정리 생각하면 분명하죠.). 분자가 큰데 숫자가 같아지려면 분모도 커져야 하므로 t2도 t1보다 커져야 합니다. 결론은 t2>t1 이죠. 즉 철수가 느끼는 시간 t1이 영희가 느끼는 시간 t2보다 짧다. 영희는 헤어짐의 슬픔보다는 철수가 자신보다 더 젊어진다는데 기분이 상해서 눈물을 흘리는 걸까요. ㅎㅎ 이해가 되셨는지요? 유튜브나 블로그 같은데 찾아보면 더 자세한 그림과 설명이 있을테니 참조하셔도 좋겠습니다. 아울러, 빛의 속도로 날아가는 우주선에 타고 있으면 시간이 아예 안흐를까 하는 질문에도 답을 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광속=s1/t1=s2/t2에서 s2가 어마어마하게 커진다는 이야기죠. 광속으로 날아가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s1은 최대 5미터 밖에 안되는 짧은 거리죠. s1/t1이 큰 숫자가 되려면 t1이 거의 무한소에 가까울 정도로 작아져야 합니다. 그래서 t1은 0이 되는 거 아닐까요. ㅎㅎ그런데 이게 제가 어디서 확인한 내용은 아니라서 걸러서 읽으시기 바랍니다.
@밥심 와 - 완벽하게 이해가 되는 그림과 설명입니다. ^^ 그림 실력도 수준급이세요. ^^ 빨간색 광자가 귀엽고 예쁩니다. 저 우주선 안에 타고 있으면.. 동안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 되려나요? ㅎㅎ @stella15
ifrain님의 문장 수집: " 2. 에디아카라 생물군 1946년, 호주의 지질학자인 R.C. 스프릭은 남호주 주의 에디아카라 언덕에서 특이한 형태의 "해파리" 자국을 많이 발견했다. 그는 이 동물들이 연질부로만 이루어졌고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오래된 동물화석 중 하나라고 여겼다. 스프릭과 그 후 마틴 그래스너와 남호주 박물관, 그리고 에들레이드대의 다른 지질학자들에 의해 집중적 야외조사가 이루어졌고 이를 통해 에디아카라 동물군이라 알려진 연질부의 자국과 함께 산출되는 생흔화석의 군집이 발견되었다. 에디아카라 화석은 그 후 남극을 제외한 모든 대륙의 밴디안 암석에서 발견되었다. 이 원생대의 화석들은 네 가지 종류로 구분된다. 가장 흔하게 산출되는 것은 해파리 그리고 메두사 형태의 해파리 인상으로 추정되는 원형의 자국이다. 두 번째로 흔한 것이 생흔화석으로 벌레 같은 동물에 의해 만들어진 수평의 기어간 자국이나 굴이다. 세 번째로 캄브리아기와 그 이후의 동물들과의 유연관계가 불분명한 수많은 저서성 형태의 동물들이 있다. 마지막으로 잎처럼 생긴 수많은 고착성 생물들이 발견되었다. 에디아카라 동물들이 어떤 상위 분류군에 속하는지는 아직도 논쟁거리이다. 어떤 동물들, 특히 메두사 형태의 해파리는 아주 단순한 조직화 단계를 보여주고 아마도 체벽은 단지 2개의 층(즉, 외배엽과 내배엽만으로 이루어진 이배엽 상태)으로 이루어져 있었을 것이다. 현생의 해파리나 산호와 연관이 있는 강장동물일 수도 있는데 형태가 너무 단순해 고생물학자들은 아직 이러한 유사성이 유연관계를 나타내는지 아니면 수렴진화의 결과인지 단정하지 못하고 있다. 다른 에디아카라 동물들은 보다 복잡한 조직화를 보여주고 있어, 조직체계로 발달할 수 있는 중배엽이라는 하나의 층이 더해진 삼배엽동물이었을 것 같다. 이러한 형태들은 극피동물, 환형동물 그리고 절지동물과 유연관계가 있었을 것이다. 1983년 독일의 고생물학자인 아돌프 자일라커는 에디아카라 동물에 대한 보다 전통적인 해석에 대해 도전적인 새로운 견해를 제시했다. 그는 생흔화석을 제외한 대부분의 에디아카라 동물들이 동물 같은 생물체의 독립적인 적응방산을 나타낸다고 제안했다. 그는 몸 구조의 일반성을 알아냈다. 이 동물들은 현생 후생생물과는 아주 다르게 공기 매트리스 구조를 갖는 것 같다. 크기가 1m 가까이 되는 커다랗고 평평한 디킨소니아(Dickinsonia)는 섭식과 호흡을 위해 표면적은 최대화하는 방향으로 진화했기 때문이다. 자일라커는 에디아카라 동물들이 후생생물이 아니라 그가 벤도바이온트(vendobionts)라고 부른 별개의 진화계통에 속한다고 해석했다. 자일라커는 이 벤도바이온트가 이러한 대형 고착동물들을 먹는 포식자의 등장으로 멸종해버린 실패한 진화실험이라고 간주했다. 이러한 자일라커의 새로운 가정은 아직까지는 널리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대부분의 에디아카라 화석이 여전히 진정한 후생생물로 받아들여지고 있기는 하지만 많은 동물들이 캄브리아기와 그 후의 분류군과 어떤 분류학적 유연관계를 가지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
에디아카라 동물들이 적응방산하기 이전에 긴 빙하기가 원생대 후기에 있었다. 처음으로 인지된 노르웨이 북부지방의 이름을 따서 바랑기안 빙하라 불리는 이 빙하기의 마지막 부분에 대한 증거는 대부분 대륙의 6억 1천만 년과 5억 9천만 년 전 사이의 암석에서 발견된다. 서부 캐나다의 매캔지 산맥의 퇴적물 층은 여러 번의 빙하기에 대한 증거를 보여주고, 가장 오래된 에디아카라 같은 화석들이 이 지역에서 산출된다. 이 중 가장 오래된 에디아카라 군집은 뉴펀들랜드 아발론 반도의 미스테이큰 포인트에서 발견된 것처럼, 에디아카라 언덕에서 발견된 시대상으로 젊은 형태들보다 덜 복잡한 동물들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므로 이러한 동물들은 빙하기 동안 적응방산하기 시작했지만 빙하기가 끝날 때까지 다양성이나 복잡성에서 최고점에 다다르지는 않았다. 바랑기안(Varangian) 빙하가 후생생물 적응방산의 시작에 영향을 미쳤는지는 고생물학자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쟁거리이다. 대부분의 에디아카라 생물들은 캄브리아기가 시작되기 훨씬 전에 화석 기록에서 사라진다. 어떤 고생물학자들은 이렇게 사라지는 것이 동물역사상 최초의 대량멸종이라 주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시대상 나중에 형성된 퇴적암에서 에디아카라 동물이 발견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이 동물들이 보존되기에 좋은 환경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어느 정도까지 반영하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다양한 기어간 자국이나 움직인 자국, 생물이 뚫은 굴 등이 원생대 말에 접어들면서 증가하는 것은 부식동물과 생교란 동물의 증가를 알려준다. 실제로 원생대와 캄브리아기의 경계는 파이코데스 패둠(Phycodes paedum)이라는 독특하게 수평으로 뚫린 굴이 처음으로 산출되는 것을 기준으로 한다. 굴을 파는 행위나 부식행위는 시체의 부패를 촉진했고 보존기회를 많이 줄였을 것이다. 얼마나 갑작스럽게 에디아카라 동물군이 사라지게 됐는지는 알 수 없지만 아주 적은 수가 버제스 셰일에 살아남아 있는 것 같다[예를 들어 타우맙틸론(Thaumaptilon)(그림 40,41)].
버제스 셰일 화석군 pp.68~69, 데릭 브릭스 & 더글라스 어윈 & 프레더릭 콜리어 지음, 김동희 옮김
3. 캄브리아기 대폭발 후생생물의 증가가 캄브리아기 생물 적응방산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이기는 하지만 조류藻類와 원생생물의 빠른 분화 또한 캄브리아기 적응방산의 특징이기도 하다. 다윈과 그의 동시대 학자들은 삼엽충이 많이 산출되는 것이 캄브리아기 시작을 알린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 후의 연구에 의해 다른 많은 동물들도 이때 화석기록에 처음 나타났거나 상당히 분화되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아크리타치, 방산충, 유공충, 석회질 조류, 광물화된 골격이 있거나 없는 다양한 후생동물들이 그들이다. 생흔화석의 다양성과 수가 이 기간 동안 현저하게 증가한다. 캄브리아기 초기의 체화석은 대부분의 후생생물들이 진보된 구조에 도달했다는 것을 보여주는데, 이 중에는 환형동물, 연체동물, 극피동물들처럼 중배엽 조직으로 체강이 둘러싸인 진체강동물들이 포함된다. 현생동물들의 유전물질인 리보솜RNA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는 진체강동물들이 분명히 캄브리아기 초기 근처인 진화 초기에 빠르게 적응방산했다는 것을 암시한다.
버제스 셰일 화석군 pp.69~70, 데릭 브릭스 & 더글라스 어윈 & 프레더릭 콜리어 지음, 김동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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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ain님의 대화: @밥심 와 - 완벽하게 이해가 되는 그림과 설명입니다. ^^ 그림 실력도 수준급이세요. ^^ 빨간색 광자가 귀엽고 예쁩니다. 저 우주선 안에 타고 있으면.. 동안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 되려나요? ㅎㅎ @stella15
stella15님의 대화: ㆍ
스텔라님께서 동안 유지의 비법을 공유하라고 하신 말씀 때문에 스텔라님께도 @를 넣었어요. ㅎㅎ 그림 속 우주선을 타고 싶어요.
ifrain님의 문장 수집: " 3. 캄브리아기 대폭발 후생생물의 증가가 캄브리아기 생물 적응방산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이기는 하지만 조류藻類와 원생생물의 빠른 분화 또한 캄브리아기 적응방산의 특징이기도 하다. 다윈과 그의 동시대 학자들은 삼엽충이 많이 산출되는 것이 캄브리아기 시작을 알린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 후의 연구에 의해 다른 많은 동물들도 이때 화석기록에 처음 나타났거나 상당히 분화되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아크리타치, 방산충, 유공충, 석회질 조류, 광물화된 골격이 있거나 없는 다양한 후생동물들이 그들이다. 생흔화석의 다양성과 수가 이 기간 동안 현저하게 증가한다. 캄브리아기 초기의 체화석은 대부분의 후생생물들이 진보된 구조에 도달했다는 것을 보여주는데, 이 중에는 환형동물, 연체동물, 극피동물들처럼 중배엽 조직으로 체강이 둘러싸인 진체강동물들이 포함된다. 현생동물들의 유전물질인 리보솜RNA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는 진체강동물들이 분명히 캄브리아기 초기 근처인 진화 초기에 빠르게 적응방산했다는 것을 암시한다. "
캄브리아기 적응방산을 위해 필요한 주요요소는 벤디안 동안에 모아졌는데 바로 에디아카라 후생생물과 생흔화석에 의해 나타나는 단순한 행동양상 그리고 최초의 소형 골격화석들이다. 그러나 캄브리아기 동안 적응방산이 두드러지게 일어났다. 보다 다양한 생흔화석이 최초로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여러 갈래로 뻗은 굴과 나선형의 굴들(burrows), 그리고 퇴적물을 통해 지나가는 움직임을 기록하는 스프라이트로 알려진 U자형의 보다 복잡한 층들, 그리고 지나간 자국과 동물이 쉬어간 흔적들이 이에 속한다. 보다 진보된 행동양상의 진화를 보여주는 것이다. 첫 번째의 외골격을 가진 다양한 생물은 좀더 나중에 나타난다. 이 생물들은 소형 외골격 화석으로 총체적으로 알려져 있고, 다양한 형태의 작은 원추, 관, 가시 그리고 판의 형태이다. 많은 화석들은 인산화 칼슘으로 이루어져 있어 석회암을 산에 녹여 생긴 잔류물에서 채집할 수 있다. 작은 달팽이 껍데기처럼 생긴 어떤 화석은 하나의 생물을 나타낸다. 경피라 불리는 다른 화석들은 한데 합쳐져서 다른 요소의 골격(스클러리톰이라 불림)을 형성하고 겉껍데기를 가진 동물의 노출된 부분을 보호했다. 물론 이 동물들이 일단 죽어 부패되기 시작하면 스클러리톰은 분해된다. 보존이 거의 완벽한 표본을 통해서만 고생물학자들은 이 원시적 생물들을 복원할 수 있다. 이런 골격 형태 중 시대상 나중에 나타난 사례인 버제스 셰일의 위왁시아는 경피가 광물화되지는 않았지만, 완벽한 스클러리톰의 예를 보여준다. 비록 소형 외골격 화석들이 캄브리아기 동안 계속 나타나고 있지만 종의 수는 초기 캄브리아기의 중간 시기에 줄어들기 시작했고 캄브리아기 중기에는 아주 많이 줄어들었다.
버제스 셰일 화석군 p.70, 데릭 브릭스 & 더글라스 어윈 & 프레더릭 콜리어 지음, 김동희 옮김
ifrain님의 대화: 스텔라님께서 동안 유지의 비법을 공유하라고 하신 말씀 때문에 스텔라님께도 @를 넣었어요. ㅎㅎ 그림 속 우주선을 타고 싶어요.
아, 그런건가요? 제가 좀 늦습니다. 죄송합니다. ㅠ 제가 지우는 게 좋겠네요. ㅎ
ifrain님의 문장 수집: " 캄브리아기 적응방산을 위해 필요한 주요요소는 벤디안 동안에 모아졌는데 바로 에디아카라 후생생물과 생흔화석에 의해 나타나는 단순한 행동양상 그리고 최초의 소형 골격화석들이다. 그러나 캄브리아기 동안 적응방산이 두드러지게 일어났다. 보다 다양한 생흔화석이 최초로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여러 갈래로 뻗은 굴과 나선형의 굴들(burrows), 그리고 퇴적물을 통해 지나가는 움직임을 기록하는 스프라이트로 알려진 U자형의 보다 복잡한 층들, 그리고 지나간 자국과 동물이 쉬어간 흔적들이 이에 속한다. 보다 진보된 행동양상의 진화를 보여주는 것이다. 첫 번째의 외골격을 가진 다양한 생물은 좀더 나중에 나타난다. 이 생물들은 소형 외골격 화석으로 총체적으로 알려져 있고, 다양한 형태의 작은 원추, 관, 가시 그리고 판의 형태이다. 많은 화석들은 인산화 칼슘으로 이루어져 있어 석회암을 산에 녹여 생긴 잔류물에서 채집할 수 있다. 작은 달팽이 껍데기처럼 생긴 어떤 화석은 하나의 생물을 나타낸다. 경피라 불리는 다른 화석들은 한데 합쳐져서 다른 요소의 골격(스클러리톰이라 불림)을 형성하고 겉껍데기를 가진 동물의 노출된 부분을 보호했다. 물론 이 동물들이 일단 죽어 부패되기 시작하면 스클러리톰은 분해된다. 보존이 거의 완벽한 표본을 통해서만 고생물학자들은 이 원시적 생물들을 복원할 수 있다. 이런 골격 형태 중 시대상 나중에 나타난 사례인 버제스 셰일의 위왁시아는 경피가 광물화되지는 않았지만, 완벽한 스클러리톰의 예를 보여준다. 비록 소형 외골격 화석들이 캄브리아기 동안 계속 나타나고 있지만 종의 수는 초기 캄브리아기의 중간 시기에 줄어들기 시작했고 캄브리아기 중기에는 아주 많이 줄어들었다. "
소형 외골격 화석들이 사라지기 시작하면서 최초의 삼엽충이 발견된다. 이와 함께 수많은 다른 절지동물들, 무관절 완족동물들, 다양한 극피동물들, 그리고 원추형의 방해석질 골격으로 이루어진 특이한 형태의 해면동물인 아키오사이아시드들이 나타났다. 전형적인 캄브리아기 군집이 나타난 것이다. 아키오사이아시드와 삼엽충은 가장 흔한 전기 고생대 화석이고, 다른 분류군들은 중기 캄브리아기까지는 앞의 두 동물들보다는 흔하지 않은 해양동물이었다. 원생대 후기와 캄브리아기 초기 동안 아주 많은 다른 진화계통이 분화했음을 설명하기 위하여 이러한 갑작스러운 진화적 혁신을 설명하려는 다양한 가설들이 제시됐다. 원인을 찾는 연구는 다양한 다른 분류군의 생물과 생태계에서 일어난 동시적인 변화를 설명하기 위한 한 방법으로 자연스럽게 물리적 환경의 변화에 초점을 맞추었다. 얼마 동안 논쟁은 캄브리아기 적응방산의 가장 인상적인 증거를 제공했던 광물화된 골격이 암석 기록에 나타났다는 점에 초점이 맞추어졌다. 대기 중 산소의 양이나 바다의 화학조성이 결정적인 분기점을 넘으면서 이에 반응해 골격이 진화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골격은 캄브리아기 적응방산의 단지 하나의 징후이다. 어떤 가설이든 연질부 생물의 적응방산과 생흔화석이 분명히 보여주는 행동양식의 복잡성도 설명해야 한다. 산소의 양은 골격 진화 이상의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 보다 크고 복잡한 동물이 진화하기 위해서 산소농도가 일정한 수준이 되었어야 했을지 모른다. 그러나 대륙분포, 해류, 기후(예를 들어 빙하기에 반응한)의 변화도 적응방산을 시작하게 한 요인들이었을 것이다.
버제스 셰일 화석군 pp.70~71, 데릭 브릭스 & 더글라스 어윈 & 프레더릭 콜리어 지음, 김동희 옮김
ifrain님의 문장 수집: " 소형 외골격 화석들이 사라지기 시작하면서 최초의 삼엽충이 발견된다. 이와 함께 수많은 다른 절지동물들, 무관절 완족동물들, 다양한 극피동물들, 그리고 원추형의 방해석질 골격으로 이루어진 특이한 형태의 해면동물인 아키오사이아시드들이 나타났다. 전형적인 캄브리아기 군집이 나타난 것이다. 아키오사이아시드와 삼엽충은 가장 흔한 전기 고생대 화석이고, 다른 분류군들은 중기 캄브리아기까지는 앞의 두 동물들보다는 흔하지 않은 해양동물이었다. 원생대 후기와 캄브리아기 초기 동안 아주 많은 다른 진화계통이 분화했음을 설명하기 위하여 이러한 갑작스러운 진화적 혁신을 설명하려는 다양한 가설들이 제시됐다. 원인을 찾는 연구는 다양한 다른 분류군의 생물과 생태계에서 일어난 동시적인 변화를 설명하기 위한 한 방법으로 자연스럽게 물리적 환경의 변화에 초점을 맞추었다. 얼마 동안 논쟁은 캄브리아기 적응방산의 가장 인상적인 증거를 제공했던 광물화된 골격이 암석 기록에 나타났다는 점에 초점이 맞추어졌다. 대기 중 산소의 양이나 바다의 화학조성이 결정적인 분기점을 넘으면서 이에 반응해 골격이 진화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골격은 캄브리아기 적응방산의 단지 하나의 징후이다. 어떤 가설이든 연질부 생물의 적응방산과 생흔화석이 분명히 보여주는 행동양식의 복잡성도 설명해야 한다. 산소의 양은 골격 진화 이상의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 보다 크고 복잡한 동물이 진화하기 위해서 산소농도가 일정한 수준이 되었어야 했을지 모른다. 그러나 대륙분포, 해류, 기후(예를 들어 빙하기에 반응한)의 변화도 적응방산을 시작하게 한 요인들이었을 것이다. "
다른 종류의 설명은 환경적 변이에 대한 반응보다는 생명자체의 고유한 요인을 필요로 한다. 크기가 커짐으로써 골격이 나타나거나 복잡성이 증가하는 것 같은 다른 진화적 변화를 촉진했을지 모른다. 특정한 생활 양상이 나타나면서 적응방산을 촉진했을지 모른다. 예를 들어 포식행위가 나타나면서 피식자들은 방어를 위해 골격을 만들었을 수 있다. 캄브리아기 초기 동안 유전적 메커니즘은 오늘날의 일반적 메커니즘과 달랐을 것이다. 보다 많은 유전적 유연성 때문에 변이가 많이 생기고 적응방산이 촉진되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제안된 여러 가설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캄브리아기 적응방산을 명확하게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후생생물이 출현한 사건은 생명의 역사에서 풀리지 않은 주요한 불가사의이다.
버제스 셰일 화석군 p.71, 데릭 브릭스 & 더글라스 어윈 & 프레더릭 콜리어 지음, 김동희 옮김
밥심님의 대화: @향팔 님, @SooHey 님 오늘은 휴가이고 오전엔 일정이 없으니 여유잡고 이면지에 그림을 그려봤습니다. 잘 그려지지는 않았지만 양해하시길, 워낙 그림 솜씨가 없어서요. 아인슈타인의 특수 상대성 이론에서 하나를 찰떡같이 믿고 빌려옵니다. 즉, 빛의 속도(광속)는 어디서나 일정하다. 보통 30만km/초 정도의 속도라고 하죠. 그리고 속도는 이동한 거리를 걸린 시간으로 나누어 구하죠. 이 두 가지 개념을 가지고 그림을 설명하겠습니다. 빠른 속도로 날아가고 있는 우주선이 있다고 칩니다. 우주선 안에는 철수가 타고 있고 우주선 밖 지구에서는 철수의 여친인 영희가 잘 가라고 배웅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주선 안에는 거울로 만들어진 시계가 있습니다. 우주선 통로의 오른쪽 벽에 걸린 거울에서 빛이 나와서 왼쪽 벽에 걸린 거울로 빛이 도달하는 시간을 재는 시계입니다. 통로라고 해봐야 큰 우주선이라도 5미터 이내일테니 그야말로 순식간에 빛은 오른쪽 거울에서 왼쪽 거울로 갈 겁니다. 그래서 사실은 빛이 수없이 왔다갔다 한 것을 다 챙겨서 시간을 재야하는데 그러면 설명이 너무 복잡해지므로 그냥 오른쪽 거울에서 왼쪽 거울로 빛이 가는데 걸린 시간만을 고려하기로 합니다. 그림에서 빨간색 원으로 그려진 것이 빛의 광자이고요, 빨간색 점선이 광자가 이동한 궤적입니다. 우주선에 타고 있는 철수는 시계 바로 옆에 서 있습니다. 그래서 오른쪽 거울에서 광자가 출발하고 시간 t1이 흐른 후에 왼쪽 거울에 도착하는 광자의 궤적이 그냥 똑바로 가는 직선으로 보일 겁니다. 광자는 통로 간의 간격 s1을 이동했을 뿐이죠. 광자의 이동속도는 곧 광속이므로 광속=s1/t1이 됩니다. 반면, 두번 째 그림에서는 우주선이 이동한 거리를 좀 과장되게 그렸는데 우주선 밖에서 눈물을 훔치고 있던 영희가 보기에는 광자가 오른쪽 거울에서 왼쪽 거울로 이동하는 시간 동안 우주선 자체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움직인 것을 보게 됩니다. 이 경우 광자는 철수가 본 것과는 달리 s2의 궤적을 따라 사선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영희에게는 보입니다. 이 때 광자가 이동한 거리를 s2, 걸린 시간을 t2라고 하면 광속=s2/t2가 됩니다. 여기서 특수 상대성 이론을 가져오면, 광속은 어디서나 일정하다고 했으므로 광속=s1/t1=s2/t2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s2는 사선이므로 분명히 s1보다는 큰 숫자겠죠(피타고라스 정리 생각하면 분명하죠.). 분자가 큰데 숫자가 같아지려면 분모도 커져야 하므로 t2도 t1보다 커져야 합니다. 결론은 t2>t1 이죠. 즉 철수가 느끼는 시간 t1이 영희가 느끼는 시간 t2보다 짧다. 영희는 헤어짐의 슬픔보다는 철수가 자신보다 더 젊어진다는데 기분이 상해서 눈물을 흘리는 걸까요. ㅎㅎ 이해가 되셨는지요? 유튜브나 블로그 같은데 찾아보면 더 자세한 그림과 설명이 있을테니 참조하셔도 좋겠습니다. 아울러, 빛의 속도로 날아가는 우주선에 타고 있으면 시간이 아예 안흐를까 하는 질문에도 답을 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광속=s1/t1=s2/t2에서 s2가 어마어마하게 커진다는 이야기죠. 광속으로 날아가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s1은 최대 5미터 밖에 안되는 짧은 거리죠. s1/t1이 큰 숫자가 되려면 t1이 거의 무한소에 가까울 정도로 작아져야 합니다. 그래서 t1은 0이 되는 거 아닐까요. ㅎㅎ그런데 이게 제가 어디서 확인한 내용은 아니라서 걸러서 읽으시기 바랍니다.
우와... 이해가... 되었습니다... 직관적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것이, 논리적으로는 이해가 되네요... 근데 왜 슬퍼질까요? ㅠㅠ
ifrain님의 문장 수집: " 3. 캄브리아기 대폭발 후생생물의 증가가 캄브리아기 생물 적응방산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이기는 하지만 조류藻類와 원생생물의 빠른 분화 또한 캄브리아기 적응방산의 특징이기도 하다. 다윈과 그의 동시대 학자들은 삼엽충이 많이 산출되는 것이 캄브리아기 시작을 알린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 후의 연구에 의해 다른 많은 동물들도 이때 화석기록에 처음 나타났거나 상당히 분화되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아크리타치, 방산충, 유공충, 석회질 조류, 광물화된 골격이 있거나 없는 다양한 후생동물들이 그들이다. 생흔화석의 다양성과 수가 이 기간 동안 현저하게 증가한다. 캄브리아기 초기의 체화석은 대부분의 후생생물들이 진보된 구조에 도달했다는 것을 보여주는데, 이 중에는 환형동물, 연체동물, 극피동물들처럼 중배엽 조직으로 체강이 둘러싸인 진체강동물들이 포함된다. 현생동물들의 유전물질인 리보솜RNA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는 진체강동물들이 분명히 캄브리아기 초기 근처인 진화 초기에 빠르게 적응방산했다는 것을 암시한다. "
"적응방산Adaptive Radiation, 適應放散'이라는 단어가 많이 나오고 있어요. 하나의 조상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단기간에 다양하게 진화하고 심화되어 결국 여러 종으로 분화하는 현상을 말해요. 갈라파고스 제도의 핀치새가 대표적인 사례이고요. 남미 대륙에서 건너온 핀치새가 갈라파고스의 각 섬으로 흩어지면서 부리의 모양이 환경에 맞추어 다양하게 변한 것이죠. 적응방산을 거치면 겉모습과 기능은 다르지만 그 기원이 같아서 해부학적 기본 구조가 비슷한 기관이 있어요. 그걸 상동기관Homologous Organs이라고 해요. 사람의 팔, 고래의 가슴지느러미, 박쥐의 날개가 그 뼈의 기본 구조가 유사하다고 합니다. 생명체는 환경에 따라 정말 치열하게 적응하면서 살아남았다는 걸 알 수 있네요. 사진은 귀여운 땅핀치 인데요. 아래 링크에서 가져왔습니다. :)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5669563&cid=63057&categoryId=63057
밥심님의 대화: @향팔 님, @SooHey 님 오늘은 휴가이고 오전엔 일정이 없으니 여유잡고 이면지에 그림을 그려봤습니다. 잘 그려지지는 않았지만 양해하시길, 워낙 그림 솜씨가 없어서요. 아인슈타인의 특수 상대성 이론에서 하나를 찰떡같이 믿고 빌려옵니다. 즉, 빛의 속도(광속)는 어디서나 일정하다. 보통 30만km/초 정도의 속도라고 하죠. 그리고 속도는 이동한 거리를 걸린 시간으로 나누어 구하죠. 이 두 가지 개념을 가지고 그림을 설명하겠습니다. 빠른 속도로 날아가고 있는 우주선이 있다고 칩니다. 우주선 안에는 철수가 타고 있고 우주선 밖 지구에서는 철수의 여친인 영희가 잘 가라고 배웅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주선 안에는 거울로 만들어진 시계가 있습니다. 우주선 통로의 오른쪽 벽에 걸린 거울에서 빛이 나와서 왼쪽 벽에 걸린 거울로 빛이 도달하는 시간을 재는 시계입니다. 통로라고 해봐야 큰 우주선이라도 5미터 이내일테니 그야말로 순식간에 빛은 오른쪽 거울에서 왼쪽 거울로 갈 겁니다. 그래서 사실은 빛이 수없이 왔다갔다 한 것을 다 챙겨서 시간을 재야하는데 그러면 설명이 너무 복잡해지므로 그냥 오른쪽 거울에서 왼쪽 거울로 빛이 가는데 걸린 시간만을 고려하기로 합니다. 그림에서 빨간색 원으로 그려진 것이 빛의 광자이고요, 빨간색 점선이 광자가 이동한 궤적입니다. 우주선에 타고 있는 철수는 시계 바로 옆에 서 있습니다. 그래서 오른쪽 거울에서 광자가 출발하고 시간 t1이 흐른 후에 왼쪽 거울에 도착하는 광자의 궤적이 그냥 똑바로 가는 직선으로 보일 겁니다. 광자는 통로 간의 간격 s1을 이동했을 뿐이죠. 광자의 이동속도는 곧 광속이므로 광속=s1/t1이 됩니다. 반면, 두번 째 그림에서는 우주선이 이동한 거리를 좀 과장되게 그렸는데 우주선 밖에서 눈물을 훔치고 있던 영희가 보기에는 광자가 오른쪽 거울에서 왼쪽 거울로 이동하는 시간 동안 우주선 자체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움직인 것을 보게 됩니다. 이 경우 광자는 철수가 본 것과는 달리 s2의 궤적을 따라 사선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영희에게는 보입니다. 이 때 광자가 이동한 거리를 s2, 걸린 시간을 t2라고 하면 광속=s2/t2가 됩니다. 여기서 특수 상대성 이론을 가져오면, 광속은 어디서나 일정하다고 했으므로 광속=s1/t1=s2/t2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s2는 사선이므로 분명히 s1보다는 큰 숫자겠죠(피타고라스 정리 생각하면 분명하죠.). 분자가 큰데 숫자가 같아지려면 분모도 커져야 하므로 t2도 t1보다 커져야 합니다. 결론은 t2>t1 이죠. 즉 철수가 느끼는 시간 t1이 영희가 느끼는 시간 t2보다 짧다. 영희는 헤어짐의 슬픔보다는 철수가 자신보다 더 젊어진다는데 기분이 상해서 눈물을 흘리는 걸까요. ㅎㅎ 이해가 되셨는지요? 유튜브나 블로그 같은데 찾아보면 더 자세한 그림과 설명이 있을테니 참조하셔도 좋겠습니다. 아울러, 빛의 속도로 날아가는 우주선에 타고 있으면 시간이 아예 안흐를까 하는 질문에도 답을 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광속=s1/t1=s2/t2에서 s2가 어마어마하게 커진다는 이야기죠. 광속으로 날아가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s1은 최대 5미터 밖에 안되는 짧은 거리죠. s1/t1이 큰 숫자가 되려면 t1이 거의 무한소에 가까울 정도로 작아져야 합니다. 그래서 t1은 0이 되는 거 아닐까요. ㅎㅎ그런데 이게 제가 어디서 확인한 내용은 아니라서 걸러서 읽으시기 바랍니다.
우와! 요런 식의 사고실험이라는 건 언제나 너무 어렵고 막연하게만 느껴져서 뭔 채널을 봐도 종국에는 그냥 멍-해지기만 하는 저의 한계를 느꼈었는데요, 밥심님의 사고실험은 찰떡같이 머리 속에 들어오네요. 재미있게 읽다보니 어느새 결론이 나와 있어요! 감탄했습니다. 앞으로도 궁금한 게 생기면 밥심님의 이면지 꿀잼 특강을 종종 신청해도 될까요.
향팔님의 대화: 와, 뜨거울수록 왜 빛의 파장이 짧아지는지 밥심님의 글을 읽고 이해가 됐어요. (우짜믄 이렇게 쉽고 똑 떨어지게 설명을 해주시는지.. 너무 재미있고, 감동했습니다. 책에선 요 내용까진 안 다루고 있어서 더 좋아요.) 감사합니다! 프로야구 선수 중 타이거즈 양현종 투수가 항상 과해보일 정도로 하얗게 썬크림을 바르고 등판하는 걸로도 유명한데, 그래선지 그 선수는 확실히 다른 선수들에 비해 피부가 눈에 띄게 곱더라고요 ㅎㅎ 밥심님도 썬크림 듬뿍듬뿍 바르세요.
읽다보니 선크림에 대한 설명도 나와있네요. “선크림에는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흡수하여 에너지가 더 낮은 빛이나 열의 형태로 바꾸는 물질이 들어 있다. 그래서 선크림을 바르면 피부에 자외선이 직접 닿지 않게 된다.” (p.126)
모든 계절의 물리학 - 보이지 않는 세상을 보는 유쾌한 과학의 세계물리학을 사랑한 나머지 진짜 물리학자가 된 저자가, 평범한 일상에 숨은 경이로운 물리학의 세계를 파헤쳐 소개하는 책이다. 단지 흥미로운 과학 이야기들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사계절을 둘러싼 익숙한 장면들이 ‘물리학’이라는 언어로 새롭게 탄생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조플린님의 대화: 옛날에는 공중전화요금이 동전 두개 이십원일 때가 있었는데 전화카드도 있었고요 텅빈거리에서 그냥걸었어 전화카드한장 https://youtu.be/4xhoZKk16Q4?si=45GtTsGloybLjLvv https://youtu.be/uWZMJs-MngI?si=e_MdAaqoklO5y6g https://youtu.be/l2TXaSg0X98?si=LoqOsgCLXYVAkBjv
와타나베 도루라는 이름의 '나'는 18년 전으로 돌아가 사랑하는 친구들을 떠올리기 시작한다. 특히 나오코(直子)의 죽음은 와타나베의 모든 것을 흔들어놓는다. 18년 전을 회상하는 서른일곱 살이라는 기점이 중요한 숫자일 수도 있지만, 이 소설에서 가장 중요한 단어는 '나'다. 이 소설은 와타나베라는 '내'가 사랑과 죽음을 성찰하는 이야기다. 소설 마지막에서 고바야시 미도리(小林綠)가 와타나베에게 "너, 지금 어디야?"라고 묻는 질문은 독자에게 건네는 존재적 질문이다. 이윽고 미도리가 입을 열었다. "너, 지금 어디야?" 그녀는 조용한 목소리로 말했다. 나는 지금 어디에 있지? 나는 수화기를 든 채 고개를 들고 공중전화 부스 주변을 휙 둘러보았다. 나는 지금 어디에 있지? 그러나 거기가 어디인지 알 수 없었다. 짐작조차 가지 않았다. 도대체 여기는 어디지? 내 눈에 비치는 것은 어디인지 모를 곳을 향해 그저 걸어가는 무수한 사람들의 모습뿐이었다. 나는 어느 곳도 아닌 장소의 한가운데에서 애타게 미도리를 불렀다. (무라카미 하루키, 『노르웨이의 숲』, 민음사, 2017,486면) 어디에 있냐는 미도리의 물음에 와타나베는 "나는 지금 어디에 있지?"라고 자문한다. '나'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마지막 문단에서 '나'는 네 번 나온다. 이 소설은 단독자 '내'가 겪은 시련을 담고 있고, 따라서 첫 문장과 마지막 문단에서 강조되는 '나'는 이 소설에서 중요한 단어 중 하나다.
무라카미 하루키, 지금 어디에 있니 - 역사적 트라우마에 저항하는 단독자 1949~1992 pp.298~299, 김응교 지음
무라카미 하루키, 지금 어디에 있니 - 역사적 트라우마에 저항하는 단독자 1949~19922020년에 발간된 《고양이를 버리다》를 통해 새롭게 보게 된 작가 하루키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30세에 펴낸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부터 1992년 출간된 《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까지 초기 여덟 작품을 세밀하게 다룬다.
ifrain님의 문장 수집: " 와타나베 도루라는 이름의 '나'는 18년 전으로 돌아가 사랑하는 친구들을 떠올리기 시작한다. 특히 나오코(直子)의 죽음은 와타나베의 모든 것을 흔들어놓는다. 18년 전을 회상하는 서른일곱 살이라는 기점이 중요한 숫자일 수도 있지만, 이 소설에서 가장 중요한 단어는 '나'다. 이 소설은 와타나베라는 '내'가 사랑과 죽음을 성찰하는 이야기다. 소설 마지막에서 고바야시 미도리(小林綠)가 와타나베에게 "너, 지금 어디야?"라고 묻는 질문은 독자에게 건네는 존재적 질문이다. 이윽고 미도리가 입을 열었다. "너, 지금 어디야?" 그녀는 조용한 목소리로 말했다. 나는 지금 어디에 있지? 나는 수화기를 든 채 고개를 들고 공중전화 부스 주변을 휙 둘러보았다. 나는 지금 어디에 있지? 그러나 거기가 어디인지 알 수 없었다. 짐작조차 가지 않았다. 도대체 여기는 어디지? 내 눈에 비치는 것은 어디인지 모를 곳을 향해 그저 걸어가는 무수한 사람들의 모습뿐이었다. 나는 어느 곳도 아닌 장소의 한가운데에서 애타게 미도리를 불렀다. (무라카미 하루키, 『노르웨이의 숲』, 민음사, 2017,486면) 어디에 있냐는 미도리의 물음에 와타나베는 "나는 지금 어디에 있지?"라고 자문한다. '나'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마지막 문단에서 '나'는 네 번 나온다. 이 소설은 단독자 '내'가 겪은 시련을 담고 있고, 따라서 첫 문장과 마지막 문단에서 강조되는 '나'는 이 소설에서 중요한 단어 중 하나다. "
상실의 노래, 노르웨이의 숲 '나'는 함부르크 공항에 착륙하려는 참이지만, 이 도입부는 순례기로 향하는 입구에 불과하다. 11월의 냉랭한 빗물과 BMW라는 자본주의 세계를 넘어 이제 '내'가 가려는 곳은 사실 함부르크가 아니라, 18년 전 과거의 어느 지점이다. 나는 서른일곱 살, 그때 보잉 747기 좌석에 앉아 있었다. 그 거대한 비행기가 두터운 비구름을 뚫고 강하하여 함부르크 공항에 착륙하려던 참이었다. 11월의 냉랭한 비가 대지를 어둡게 적시고, 비옷을 입은 정비사들, 밋밋한 공항 빌딩 위에 걸린 깃발, BMW 광고판, 그 모든 것이 플랑드르파의 음울한 그림 배경처럼 보였다. 이런, 또 독일이군, 하고 나는 생각했다. 비행기가 멈춰 서자 금연 사인이 꺼지고 천장 스피커에서 작은 소리로 음악이 흐르기 시작했다. 어느 오케스트라가 달콤하게 연주하는 비틀스의 「노르웨이의 숲(Norwegian Wood)」이었다. 그리고 그 멜로디는 늘 그랬듯 나를 혼란에 빠뜨렸다. 아니, 그 어느 때라고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격렬하게 나를 마구 흔들어놓았다.(村上 春樹, 『ノルウェイの森』, 講談社, 1987, 인용자 번역) 하루키의 소설에는 반드시 음악이 나온다. 음악을 들으며 소설을 읽게 한다. 소설을 읽고 난 뒤에도 그 음악을 들으면, 음악과 함께 소설의 내용이 회감(回感, Erinnerung)된다. 회감이란 자아와 대상이 일치될 때 일어난다. 작가와 소설의 화자와 독자가 동일하게 감각을 공유하는 순간에 회감은 작동한다. 효과는 한 번에 끝나지 않고 계속 가슴속에서 물너울처럼 울린다.
무라카미 하루키, 지금 어디에 있니 - 역사적 트라우마에 저항하는 단독자 1949~1992 pp.299~300, 김응교 지음
stella15님의 대화: 아, 그렇겠네요. 벌레가 혐오스럽다는 건 학습된 결과라고 하더군요. 어떤 사람은 전혀 그렇게 느끼지 않기도 한다고. 두어 달 전쯤 생선찌개를 먹은 적이 있는데 의외로 가시가 많아 문득 이것도 무슨 진화와 연관이 있는 건 아닐까 그런 생각을 했더랬습니다. ㅋㅋ
분명히 진화와 관련이 있을 것 같아요. 우리 모두 진화의 산물 아니겠습니까. ㅎㅎ
ifrain님의 문장 수집: " 상실의 노래, 노르웨이의 숲 '나'는 함부르크 공항에 착륙하려는 참이지만, 이 도입부는 순례기로 향하는 입구에 불과하다. 11월의 냉랭한 빗물과 BMW라는 자본주의 세계를 넘어 이제 '내'가 가려는 곳은 사실 함부르크가 아니라, 18년 전 과거의 어느 지점이다. 나는 서른일곱 살, 그때 보잉 747기 좌석에 앉아 있었다. 그 거대한 비행기가 두터운 비구름을 뚫고 강하하여 함부르크 공항에 착륙하려던 참이었다. 11월의 냉랭한 비가 대지를 어둡게 적시고, 비옷을 입은 정비사들, 밋밋한 공항 빌딩 위에 걸린 깃발, BMW 광고판, 그 모든 것이 플랑드르파의 음울한 그림 배경처럼 보였다. 이런, 또 독일이군, 하고 나는 생각했다. 비행기가 멈춰 서자 금연 사인이 꺼지고 천장 스피커에서 작은 소리로 음악이 흐르기 시작했다. 어느 오케스트라가 달콤하게 연주하는 비틀스의 「노르웨이의 숲(Norwegian Wood)」이었다. 그리고 그 멜로디는 늘 그랬듯 나를 혼란에 빠뜨렸다. 아니, 그 어느 때라고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격렬하게 나를 마구 흔들어놓았다.(村上 春樹, 『ノルウェイの森』, 講談社, 1987, 인용자 번역) 하루키의 소설에는 반드시 음악이 나온다. 음악을 들으며 소설을 읽게 한다. 소설을 읽고 난 뒤에도 그 음악을 들으면, 음악과 함께 소설의 내용이 회감(回感, Erinnerung)된다. 회감이란 자아와 대상이 일치될 때 일어난다. 작가와 소설의 화자와 독자가 동일하게 감각을 공유하는 순간에 회감은 작동한다. 효과는 한 번에 끝나지 않고 계속 가슴속에서 물너울처럼 울린다. "
저도 비틀즈 노래 하나.. ^^ https://www.youtube.com/watch?v=Y_V6y1ZCg_8 I once had a girl Or should I say she once had me She showed me her room Isn't it good Norwegian wood? She asked me to stay And she told me to sit anywhere So I looked around And I noticed there wasn't a chair I sat on a rug biding my time Drinking her wine We talked until two and then she said "It's time for bed" She told me she worked In the morning and started to laugh I told her I didn't And crawled off to sleep in the bath And when I awoke I was alone This bird had flown So I lit a fire Isn't it good Norwegian wood?
ifrain님의 문장 수집: " 심해의 거대한 사체와 뼈에서만 서식하는 고래 낙하지 특화 생물은 지금까지 100종이 넘게 발견되었다.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고래의 살점이 거의 분해된 뒤, 영양분이 주로 뼈에서 흘러나오는 황화합물화 단계sulfophilie stage에 나타난다. 실제로 죽은 지 70년이 지난 고래 사체 한 구에서 심해의 등각류, 다모류 벌레, 작은 반투명 조개류 등 200여 종에 이르는 생물체 3만 개체 이상이 발견된 바 있다. 이 중에는 고래에만 특화된 종도 있었고 심해 전반에 일반적으로 분포하는 종도 있었다. 그러나 수십 년에 걸친 상업포경으로 이러한 서식지가 사라지자, 고래낙하지 생태계도 하나둘 무너져갔다. 먼저 개체 수가 줄고, 이어 집단이 사라졌으며 마침내 종 자체가 자취를 감추었다. 바다에서 일어난 가장 이른 멸종 사례 중 일부는 아마도 고래낙하지에 특화된 생물이었을 것이다. 수백만 년 동안 거대한 고래 사체에 의존해 살아오던 그들은 거처를 잃고 점차 생명력을 상실하며, 결국 영원히 사라졌다. "
작년 9월 인천에 있는 해양박물관에 갔었는데.. 고래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볼 수 있었어요. 인간을 지키는 고래 Whales Protecting Humans 고래의 숨결은 바다와 인간을 숨쉬게 합니다. 고래는 살아 있을 때, 깊은 바다에서 먹이를 먹고 수면 가까이 올라와 배설물을 배출하며 영양분을 공급해 식물성 플랑크톤을 성장시킵니다. 이렇게 자라난 생명들은 광합성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바다에 저장하여 지구의 탄소 순환에 도움을 주고 우리가 숨 쉬는 산소를 만들어 냅니다. 고래는 죽었을 때, 평생 몸에 쌓아둔 탄소를 품고 서서히 바다 밑으로 가라앉는데 이를 '고래낙하'라고 부릅니다. 고래의 사체는 '푸른 비료'가 되어 심해 생물들을 살찌우며 해양 생태계를 풍요롭게 하고, '거대한 탄소 저장고'가 되어 장기간 탄소를 심해에 가두어 지구 온난화를 줄이는 데 기여합니다. 이렇게 고래는 살아서는 물론 죽어서도 우리 곁에 머물며 지구의 숨결을 지켜줍니다. Whale breath keeps the ocean and us alive. When whales are alive, they feed in the deep ocean and come to the surface to excrete waste, which provides nutrients to grow phytoplankton. These organisms absorbs carbon dioxide through photo synthesis and store it in the ocean, helping the Earth's carbon cycle and creating the oxygen we breathe. When a whale dies, it slowly sinks to the bottom of the ocean, carrying with it the carbon it has stored throughout its life, a process known as "whale drop". Whale carcasses becomes "blue fertilizer," enriching deep-sea life and enriching marine ecosystems, and "giant carbon reservoirs," trapping carbon in the deep ocean for long periods of time, helping to reduce global warming. In this way, whales are with us in life and in death, keeping the planet brea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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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을 다양하게 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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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믐의 대표 작가, 조영주
[책 증정] <탐정 소크라테스> 조영주 작가와 함께 읽어요[책증정] 작가와 작가가 함께 등판하는 조영주 신작 <마지막 방화> 리디셀렉트로 함께 읽기[장맥주북클럽] 1. 『크로노토피아』 함께 읽어요[박소해의 장르살롱] 19. 카페 조영주로 오세요
책도 주고 연극 티켓도 주고
[그믐연뮤번개] [책 읽고 연극 보실 분] 오래도록 기억될 삶의 궤적, 『뼈의 기록』
짧은 역사, 천천히 길게 읽고 있습니다
[함께 읽는 과학도서] 천천히 곱씹으며 느리게 읽기 <지구의 짧은 역사> 1부[함께 읽는 과학도서] 천천히 곱씹으며 느리게 읽기 <지구의 짧은 역사> 2부
🎨 그림책 좋아하세요?
벽돌책 사이, 그림책 한 칸 (부제: 내가 아는 29가지 기쁨의 이름들)[그믐밤] 27. 2025년은 그림책의 해, 그림책 추천하고 이야기해요. [도서 증정] 《조선 궁궐 일본 요괴》읽고 책 속에 수록되지 않은 그림 함께 감상하기!"이동" 이사 와타나베 / 글없는 그림책, 혼자읽기 시작합니다. (참여가능)
진짜 현장 속으로!
[웰다잉 오디세이 2026] 5. 죽은 다음중독되는 논픽션–현직 기자가 쓴 <뽕의계보>읽으며 '체험이 스토리가 되는 법' 생각해요[도서 증정] 논픽션 <두려움이란 말 따위>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동아시아)[벽돌책 챌린지] 2. 재난, 그 이후
체호프에서 입센으로, 낭독은 계속된다
[그믐밤] 47. 달밤에 낭독, 입센 1탄 <인형의 집>[그믐밤] 46. 달밤에 낭독, 체호프 4탄 <벚꽃 동산> [그믐밤] 45. 달밤에 낭독, 체호프 3탄 <바냐 아저씨>
이기원 단장과 함께 스토리의 비밀, 파헤칩니다
스토리탐험단 시즌2 : 장르의 해부학 2. 액션 + 로버트 맥키의 액션스토리탐험단 시즌2 : 장르의 해부학 1. 호러
봄에는 봄동!
단 한 번의 삶방랑자들여자에 관하여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편견을 넘어 진실로: 흑인문화 깊이 읽기
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7.더 이상 평안은 없다, 치누아 아체베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6.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다, 치누아 아체베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5.대항해시대의 일본인 노예, 루시우 데 소우사
비문학을 꾸준히 읽는 중
독서기록용 <한옥 적응기>독서기록용 <가난의 명세서>[독서 기록용] 콰이강의 다리 위에 조선인이 있었네
모집중밤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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