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받지 않는 전화는 슬프죠..
https://youtu.be/77R1Wp6Y_5Y?si=AwBE6StuAU42r8JU
Hello- how are you?
Have you been alright,
through all those lonely, lonely, lonely, lonely, lonely nights?
[함께 읽는 과학도서] 천천히 곱씹으며 느리게 읽기 <지구의 짧은 역사> 2부
D-29

향팔

ifrain
Bagdad Cafe ost - Calling you
영화 배경과 너무 잘 어울렸던 Jevetta Steele의 노래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CLpLWcX2cg
https://www.youtube.com/watch?v=3oLHw54s8r0
A desert road from Vegas to nowhere
Some place better than where you've been
A coffee machine that needs some fixing
In a little caf just around the bend
I am calling you
Can't you hear me?
I am calling you
A hot dry wind blows right through me
The baby's crying and I can't sleep
But we both know a change is coming
Coming closer, sweet release
I am calling you
I know you hear me
I am calling you, oh
I am calling you
I know you hear me
I am calling you
A desert road from Vegas to nowhere
Some place better than where you've been
A coffee machine that needs some fixing
In a little caf just around the bend
A hot dry wind blows right through me
The baby's crying and I can't sleep
And I can feel a change is coming
Coming closer, sweet release
I am calling you
Can't you hear me?
I am calling you, oh

향팔
오, 이 곡은 조지 마이클 버전도 자주 들었어요.
https://youtu.be/IHCrk_BBbmY?si=_h4jz9lln4VPPpOo

향팔
2부 들어와선 신해철 음악 처음 올리는 듯합니다. ㅎㅎ
https://youtu.be/0ns_8rgMNjw?si=pMYFoKOW49Ru2Tsf
너에게 전화를 하려다 수화기를 놓았네
잠시 잊고 있었나 봐
이미 그곳에는 넌 있지 않은 걸
내 마음 깊은 곳의 너
마지막 작별의 순간에 너의 눈 속에 담긴
내게 듣고 싶어한 그 말을
난 알고 있었어 말하진 못했지
내 마음 깊은 곳의 너
너에게 내 불안한 미래를
함께하자고 말하긴 미안했기에
내게로 돌아올 너를 또다시 혼자이게 하지는 않을 거야
내 품에 안기어 눈을 감을 때 널 지켜줄 거야
언제까지나 너를 기다려
내 마음 깊은 곳의 너
만남의 기쁨도 헤어짐의 슬픔도
긴 시간을 스쳐가는 순간인 것을
영원히 함께할 내일을 생각하면
안타까운 기다림도 기쁨이 되어
조플린
옛날에는 공중전화요금이 동전 두개 이십원일 때가 있었는데
전화카드도 있었고요
텅빈거리에서
그냥걸었어
전화카드한장
https://youtu.be/4xhoZKk16Q4?si=45GtTsGloybLjLvv
https://youtu.be/uWZMJs-MngI?si=e_MdAaqoklO5y6g
https://youtu.be/l2TXaSg0X98?si=LoqOsgCLXYVAkBjv

ifrain
세번째 링크는 처음 들어보는 노래입니다. ㅎㅎ 꽃다지는 잘 몰라서요. 여성분께서 노래를 잘 하시네요.
예전에는 공중전화 부스에 줄을 서서 기다리던 때가 있었는데요.. 잘 기억이 나지 않네요.
전화 통화하다가 금액이 남으면 뒷사람이 쓰라고 수화기를 올려놓고 나오고 그랬던 거 같아요.
조플린
꽃다지는 민중가요 노래패라 잘 모르실수도

ifrain
'텅 빈 거리에서'는 저도 좋아하는 노래에요.
015B가 원래 무한궤도였군요..
"1988년 대학가요제 대상 수상 밴드 무한궤도의 리더 신해철이 솔로로 독립하자, 나머지 멤버들은 새 출발을 계획했다. 정석원(키보드), 조형곤(베이스)는 정석원의 형이자 밴드 갤럭시(Galaxy) 기타리스트로 활동한 장호일(본명 정기원)을 영입하고 그룹명을 015B로 명명했다."
"장호일이 카투사 복무 시절 알게 된, 아내를 잃고 슬퍼하며 술을 마시던 어느 미군의 이야기를 정석원에게 들려준 것이 모티프가 되어 가사를 완성했다. 특히 곡의 엔딩 부분에 등장하는 파이프 오르간 연주는 정석원이 신시사이저로 만들어 추가했다."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3536065&cid=60487&categoryId=60497

stella15
아, 그런가요? 저도 015B와 무한궤도가 뭔가 연관이 있는 거 같은데 이제야 그 의문이 풀렸네요. 그냥 지나가다가 @조플린 님과 대화하시는 게 옛 추억을 돋게하여 그만. ㅋㅋ 예전엔 정말 대학가요제가 뭔가 낭만과 로망이 있었는데 그게 오디션화 하면서 화려해지긴했는데 그런건 별로 못 느끼겠더라고요. 저만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상은 노래 좋아하는데 신의 꿈은 첨들어 보네요. 솔직히 저는 '언젠가는'이 최고라고 생각하는지라. ㅋ

향팔
오우 스텔라님! 여기서 뵈니 넘 반가워요. 종종 이방에도 들러주세요 여기 음악 얘기도 많이 오간답니다. (심지어 ‘함께 만드는 사운드트랙’도 있어요 ㅎㅎ)

ifrain
@stella15 님 환영합니다. ^^ 예전 이야기 함께 많이 나누어요. 거기에 지구 이야기도 살짝살짝.. ㅎㅎ

꽃의요정
오모나...저 015B 중학생 때 열혈팬이었어요. 주니어랑 하이틴 보던 시절이라 잡지 오려서 막 필통 만들고, 015B 관련 테이프도 다 사고..
아버지가 일본에서 휴대용 CD 플레이어라는 걸 사다 주시고 나선 CD로 샀던 음반들도 있는 거 같은데, 6집까지는 집에 테이프가 좌아악...이사할 때 다 버리고
정석원 씨는 군대이슈 때문에(콘서트 때 다음날인지 다다음날인지 군대간다고 펑펑 울면서 작별 인사하고는 캐나다로 튀어 버린 남자) 전면에 나서서 활동은 못하지만, 아직도 음원은 계속 나옵니다. 종종 듣는데 음악은 여전히 좋고 통통 튀어요.
그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노래는 '80''입니다. 가사에 '너희도 곧 늙어~~' 를 남편이랑 맨날 차에서 떼창
'텅빈 거리에서'는 윤종신 씨의 맑은 목소리를 듣고 싶을 때마다 가끔 듣습니다.


stella15
오, 정원석이 그런 흑역사가 있었나요? 그래서 연예계 활동 못 했죠? 유승준처럼. 장호일은 좀 뺀질거리게 생겼던데 작년인가 무슨 드라마에 조연으로 잠깐 나왔는데 그나마 늙으니까 좀 낫던가 그랬던 것 같아요. ㅎㅎ
조플린
무한궤도 공일오비 이름도 똑같죠
무 - 공
한 - 일
궤도 - 오비(orbit)

stella15
오, 그런 뜻이! 전 왜 015B가 했는데 오늘 여기서 다 플고 가네요. ㅎㅎ 근데 조플린님은 제니스 조플린 좋아하시는가 봐요. ^^
조플린
네 젤 좋아해서요

ifrain
“ 와타나베 도루라는 이름의 '나'는 18년 전으로 돌아가 사랑하는 친구들을 떠올리기 시작한다. 특히 나오코(直子)의 죽음은 와타나베의 모든 것을 흔들어놓는다. 18년 전을 회상하는 서른일곱 살이라는 기점이 중요한 숫자일 수도 있지만, 이 소설에서 가장 중요한 단어는 '나'다. 이 소설은 와타나베라는 '내'가 사랑과 죽음을 성찰하는 이야기다.
소설 마지막에서 고바야시 미도리(小林綠)가 와타나베에게 "너, 지금 어디야?"라고 묻는 질문은 독자에게 건네는 존재적 질문이다.
이윽고 미도리가 입을 열었다. "너, 지금 어디야?" 그녀는 조용한 목소리로 말했다.
나는 지금 어디에 있지?
나는 수화기를 든 채 고개를 들고 공중전화 부스 주변을 휙 둘러보았다. 나는 지금 어디에 있지? 그러나 거기가 어디인지 알 수 없었다. 짐작조차 가지 않았다. 도대체 여기는 어디지? 내 눈에 비치는 것은 어디인지 모를 곳을 향해 그저 걸어가는 무수한 사람들의 모습뿐이었다. 나는 어느 곳도 아닌 장소의 한가운데에서 애타게 미도리를 불렀다. (무라카미 하루키, 『노르웨이의 숲』, 민음사, 2017,486면)
어디에 있냐는 미도리의 물음에 와타나베는 "나는 지금 어디에 있지?"라고 자문한다. '나'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마지막 문단에서 '나'는 네 번 나온다. 이 소설은 단독자 '내'가 겪은 시련을 담고 있고, 따라서 첫 문장과 마지막 문단에서 강조되는 '나'는 이 소설에서 중요한 단어 중 하나다. ”
『무라카미 하루키, 지금 어디에 있니 - 역사적 트라우마에 저항하는 단독자 1949~1992』 pp.298~299, 김응교 지음

무라카미 하루키, 지금 어디에 있니 - 역사적 트라우마에 저항하는 단독자 1949~19922020년에 발간된 《고양이를 버리다》를 통해 새롭게 보게 된 작가 하루키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30세에 펴낸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부터 1992년 출간된 《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까지 초기 여덟 작품을 세밀하게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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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ain
“ 상실의 노래, 노르웨이의 숲
'나'는 함부르크 공항에 착륙하려는 참이지만, 이 도입부는 순례기로 향하는 입구에 불과하다. 11월의 냉랭한 빗물과 BMW라는 자본주의 세계를 넘어 이제 '내'가 가려는 곳은 사실 함부르크가 아니라, 18년 전 과거의 어느 지점이다.
나는 서른일곱 살, 그때 보잉 747기 좌석에 앉아 있었다. 그 거대한 비행기가 두터운 비구름을 뚫고 강하하여 함부르크 공항에 착륙하려던 참이었다. 11월의 냉랭한 비가 대지를 어둡게 적시고, 비옷을 입은 정비사들, 밋밋한 공항 빌딩 위에 걸린 깃발, BMW 광고판, 그 모든 것이 플랑드르파의 음울한 그림 배경처럼 보였다. 이런, 또 독일이군, 하고 나는 생각했다.
비행기가 멈춰 서자 금연 사인이 꺼지고 천장 스피커에서 작은 소리로 음악이 흐르기 시작했다. 어느 오케스트라가 달콤하게 연주하는 비틀스의 「노르웨이의 숲(Norwegian Wood)」이었다. 그리고 그 멜로디는 늘 그랬듯 나를 혼란에 빠뜨렸다. 아니, 그 어느 때라고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격렬하게 나를 마구 흔들어놓았다.(村上 春樹, 『ノルウェイの森』, 講談社, 1987, 인용자 번역)
하루키의 소설에는 반드시 음악이 나온다. 음악을 들으며 소설을 읽게 한다. 소설을 읽고 난 뒤에도 그 음악을 들으면, 음악과 함께 소설의 내용이 회감(回感, Erinnerung)된다. 회감이란 자아와 대상이 일치될 때 일어난다. 작가와 소설의 화자와 독자가 동일하게 감각을 공유하는 순간에 회감은 작동한다. 효과는 한 번에 끝나지 않고 계속 가슴속에서 물너울처럼 울린다. ”
『무라카미 하루키, 지금 어디에 있니 - 역사적 트라우마에 저항하는 단독자 1949~1992』 pp.299~300, 김응교 지음
문장모음 보기

ifrain
저도 비틀즈 노래 하나.. ^^
https://www.youtube.com/watch?v=Y_V6y1ZCg_8
I once had a girl
Or should I say she once had me
She showed me her room
Isn't it good Norwegian wood?
She asked me to stay
And she told me to sit anywhere
So I looked around
And I noticed there wasn't a chair
I sat on a rug biding my time
Drinking her wine
We talked until two and then she said
"It's time for bed"
She told me she worked
In the morning and started to laugh
I told her I didn't
And crawled off to sleep in the bath
And when I awoke I was alone
This bird had flown
So I lit a fire
Isn't it good Norwegian wood?

ifrain
'This bird had flown
So I lit a fire' <- Norweigan wood 의 끝 부분 가사입니다.
오늘 같이 햇빛 따사로운 날 듣기 딱 좋은 노래들입니다.
한로로님의 EP ALbum '집'
첫번째 노래가 '집'이에요.
https://www.youtube.com/watch?v=3RMJ4qnvMWc
집
우린 여길 영원히 벗어날 수 없다고
가시 같은 말들로 서로를 찔러대고
작동되지 않는 난방 시스템은
누가 고장 낸 건지 너는 알고 있다고
부서진 문틈에 껴버린 시선들
살아있음을 환영해
다시 지을 수 있단 약속들이
마치 지울 수 없는 흉터처럼 번져가
텅 빈 방 안에는
이미 죽어버린 꿈 우
우 우
활활 타오르는 나의 집
우 우
바삐 죽어가는 나의 집
울먹이는 사이렌 비명들을 껴안고
낯선 땅을 밟아가며 소리치는데
자라나던 아이는 마지막 유언으로
봄날의 개화까진 바라지도 않았대
공허한 꽃밭 위 희미한 숨소리
살아있음을 환영해
다시 지을 수 있단 약속들이
마치 지울 수 없는 흉터처럼 번져가
텅 빈 방 안에는
이미 죽어버린 꿈 우
다툼 절망 소화 소화
기쁨 희망 소생 소생
다툼 절망 소화 소화
기쁨 희망 소생 소생
다시 지을 수 있단 약속들이
마치 지울 수 없는 흉터처럼 번져가
텅 빈 방 안에는
이미 죽어버린 꿈 우
우 우
활활 타오르는 나의 집
우 우
바삐 죽어가는 나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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