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캄브리아기 적응방산을 위해 필요한 주요요소는 벤디안 동안에 모아졌는데 바로 에디아카라 후생생물과 생흔화석에 의해 나타나는 단순한 행동양상 그리고 최초의 소형 골격화석들이다. 그러나 캄브리아기 동안 적응방산이 두드러지게 일어났다. 보다 다양한 생흔화석이 최초로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여러 갈래로 뻗은 굴과 나선형의 굴들(burrows), 그리고 퇴적물을 통해 지나가는 움직임을 기록하는 스프라이트로 알려진 U자형의 보다 복잡한 층들, 그리고 지나간 자국과 동물이 쉬어간 흔적들이 이에 속한다. 보다 진보된 행동양상의 진화를 보여주는 것이다. 첫 번째의 외골격을 가진 다양한 생물은 좀더 나중에 나타난다. 이 생물들은 소형 외골격 화석으로 총체적으로 알려져 있고, 다양한 형태의 작은 원추, 관, 가시 그리고 판의 형태이다. 많은 화석들은 인산화 칼슘으로 이루어져 있어 석회암을 산에 녹여 생긴 잔류물에서 채집할 수 있다. 작은 달팽이 껍데기처럼 생긴 어떤 화석은 하나의 생물을 나타낸다. 경피라 불리는 다른 화석들은 한데 합쳐져서 다른 요소의 골격(스클러리톰이라 불림)을 형성하고 겉껍데기를 가진 동물의 노출된 부분을 보호했다. 물론 이 동물들이 일단 죽어 부패되기 시작하면 스클러리톰은 분해된다. 보존이 거의 완벽한 표본을 통해서만 고생물학자들은 이 원시적 생물들을 복원할 수 있다. 이런 골격 형태 중 시대상 나중에 나타난 사례인 버제스 셰일의 위왁시아는 경피가 광물화되지는 않았지만, 완벽한 스클러리톰의 예를 보여준다. 비록 소형 외골격 화석들이 캄브리아기 동안 계속 나타나고 있지만 종의 수는 초기 캄브리아기의 중간 시기에 줄어들기 시작했고 캄브리아기 중기에는 아주 많이 줄어들었다. ”
『버제스 셰일 화석군』 p.70, 데릭 브릭스 & 더글라스 어윈 & 프레더릭 콜리어 지음, 김동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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