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팔님의 대화: 저희집 4월 달력에도 민들레가 있었군요. 고양이가 인연의 붉은 실을 손목에 매고 있습니다. 달력이 한장 한장 넘어갈 때마다 달라지는 계절 풍경을 따라 고양이 혼자 온 세상을 돌아다니며 노는데요. 그러다가 11월쯤 되면 실의 나머지 한쪽 끝을 손목에 맨 인간을 만나게 되지요.
향발님 달력 좋아하시는군요! 저는 딱히 좋아하지는 않는데 꽤 오래전부터 동네 세무법인 사무실에세 보내주는 탁상달력을 2년전부터 안 버리고 가지고 있어요. 그림도 맘에 들고 구성이 좋다고 해야하나요? 한면에 그림과 숫자가 같이 들어있는 그것도 가로줄이 아니라 세로줄로 한쪽에 배치되어 있어 제가 좋아하죠. ㅎ
그림 예쁩니다. 꼭 향팔님을 위한 맞춤달력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