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rain님의 문장 수집: " 기이한 비를 다룬 이야기를 숫자 측면에서만 판단할 때 찰스 호이 포트Charles Hoy Fort보다 이에 관해 더 많은 생각을 했던 사람은 없다. 포트는 1874년 뉴욕의 올버니에서 부유한 잡화상 집의 맏아들로 태어났다. 어렸을 때 포트가 가업보다 자연사에 훨씬 더 큰 관심을 보이자 아버지는 그에게 강제로 가업을 이어주기 위해 애썼지만, 포트는 아버지의 결정에 반발하다 결국 집을 떠나 작가가 되었다.
1900년대 초 그는 지구의 생명체를 통제하는 화성에 대한 것을 비롯한 여러 공상과학 소설을 썼다. 소설 판매가 신통치 않자 포트는 그의 전기 작가인 짐 스타인메이어Jim Steinmeyer가 "기이한 현상을 다룬 최초의 책"으로 칭했던 바로 그 작품을 쓰기 시작했다. 포트의 1919년작 『저주받은 현상에 대한 책The Book of the Damned』은 (1955년 처음 출간된) 『기네스북The Guinness Book of World Records』, 리플리Ripley 출판사의 『믿거나 말거나Believe it or Not』시리즈 그리고 내셔널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의 『믿을 수 없지만 사실인 이야기들Weird but True』시리즈의 선구자였다. 아이들에게는 이 별난 목록들이 저항할 수 없는 매력과도 같지만, 포트의 책들은 아동용이 아니었다. 그는 종교와 철학뿐 아니라 과학까지 망라하여 기성 학계의 신경을 긁으려고 책을 썼기 때문이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과학은 자신의 이론에 맞지 않는 골치 아픈 괴상한 사실들을 배제하기 때문에 사기에 불과했다. 그 괴상한 사실에는 개구리와 물고기 비, 비행선이 발명되기 전에 하늘에서 보고된 불가사의한 발광체나 비행선, 그리고 필시 그가 가장 골몰했던 문제인 적색 비와 황색 비, 또 너무도 검어서 '잉크 비'라고밖에 형언할 수 없는 검은 비가 포함되어 있었다. "
네, 찰스 호이 포트 입니다. ^^ 신시아 바넷Cynthia Barnett의 <비Rain>에 설명이 잘 되어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