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툴고 어린 그믐의 팬입니다.
자유 필사 두 번째 모임에 함께해주실 분들을 모집합니다.
모임 기간 동안 모두 원하는 책을 선정하여 자유롭게 필사할 수 있습니다. 입맛따라, 또 그때그때 끌리는 문장들, 시들 나눠주세요:)
📜모임 기간 : 2026.04.07(화)~2026.05.06(수)
🌘모임 중 그믐밤 : 2026.04.17(금)
▫️모임 중간에도 언제든지 참여 가능합니다!
⚪️부담 없이 편하신 때에 필사하신 사진 공유해주세요!
저는 저번 모임에 이어서 나태주 시인의 <꽃을 보듯 너를 본다>를 계속 필사할 예정입니다~ 함께해 주신다면 기쁘게 환영합니다..!
[ 자유 필사 • 2 ]
D-29

그믐달빛모임지기의 말

김경순
바람에게 묻는다
ㅡ 나태주 詩
바람에게 묻는다.
지금 그곳에는 여전히
꽃이 피었던가 달이 떴던가
바람에게 듣는다
내 그리운 사람 못 잊을 사람
아직도 나를 기 다려
그곳에서 서성이고 있던가
내가 불러줬던 노래
아직도 혼자 부르며
울고 있던가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잃어버렸던 시를
아니 새까맣게 잊어버렸던 시를 다시 찾은 그 기쁨을
선사해 줬던 자유 필사를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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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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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믐달빛
머물당님의 대화: 사진을 올렸습니다.
마치 그믐 같네요. 쌓아만 두던 책들을 펼쳐보게 되고, 독서 시간에 대한 기대감과 셀레임을 주는.
머물당

머물당
그믐달빛님의 대화: 마치 그믐 같네요. 쌓아만 두던 책들을 펼쳐보게 되고, 독서 시간에 대한 기대감과 셀레임을 주는.
저는 책을 즐겨 읽지 않지만
필사 한 만큼 읽으려구요 ㅎㅎ
감사해용
머물당
김경순님의 대화: 바람에게 묻는다
ㅡ 나태주 詩
바람에게 묻는다.
지금 그곳에는 여전히
꽃이 피었던가 달이 떴던가
바람에게 듣는다
내 그리운 사람 못 잊을 사람
아직도 나를 기다려
그곳에서 서성이고 있던가
내가 불러줬던 노래
아직도 혼자 부르며
울고 있던가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잃어버렸던 시를
아니 새까맣게 잊어버렸던 시를 다시 찾은 그 기쁨을
선사해 줬던 자유 필사를 사랑합니다.
'그곳 '이 어떤 일로 인해 전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저도 바람에게 묻고 싶어지네요.
좋은 시 감사해요~~

눈뜬가지
@그믐달빛 자유필사 2 참여합니다^^ 바람에게 묻는다 시도 좋네요^^ 시의 감성을 되찾을 수 있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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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물당


눈뜬가지
윤회 / 반칠환
나, 백만 번이나 죽었지만
왜 이리 죽음이 낯설으냐
봉준호 감독의 미키17 에서 미키에게 묻는다.
죽음의 순간이 어떤지. 미키는 답한다.
매번 두렵다고. 아마도 모든 기억이 리셋되서
죽음에 대한 두려움또한 망각된 채 다시 태어나기 때문이겠지. 모르는 게 낫다. 알면 죽는 게 더 힘들테니까.

그믐달빛


머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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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물당


그믐달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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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믐달빛
머물당님의 대화: 사진을 올렸습니다.
내가 창의적으로 떠올린 아이디어는 주로 내가 최초로 떠올린 아이디어가 아닐 가능성이 높죠. 세상 어디에는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한 사람이 분명 있을테니까요..
머물당
그믐달빛님의 대화: 사진을 올렸습니다.
시인의 그리움이 십분 와닿습니다.
저또한 그리움에 사무치기에...

그믐달빛
머물당님의 대화: 시인의 그리움이 십분 와닿습니다.
저또한 그리움에 사무치기에...
저도 많은 걸 그리워하며 자주 우는 타입입니다.. 그래도 제 눈 속의 바다는 깊고 푸르길 바랍니다.
머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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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믐달빛
머물당님의 대화: 사진을 올렸습니다.
저도 공감합니다. 예전부터 자연과 함께 있길 좋아했거든요. 피곤한 일상 속에서 잠깐의 느긋한 산책이 얼마나 행복한데요. 물론 요즘에는 잠깐 산책할 짬도 없긴 합니다만…
머물당

머물당
그믐달빛님의 대화: 저도 공감합니다. 예전부터 자연과 함께 있길 좋아했거든요. 피곤한 일상 속에서 잠깐의 느긋한 산책이 얼마나 행복한데요. 물론 요즘에는 잠깐 산책할 짬도 없긴 합니다만…
아~그러시군요
잠깐의 산책속에 느낀 행복이라니 참 귀하고 소중합니다.
비록 산책은 못하시더라도 하늘 바람 구름은 모두 그믐달빛님것이니 맘껏 누리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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