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순님의 대화: 바람에게 묻는다
ㅡ 나태주 詩
바람에게 묻는다.
지금 그곳에는 여전히
꽃이 피었던가 달이 떴던가
바람에게 듣는다
내 그리운 사람 못 잊을 사람
아직도 나를 기다려
그곳에서 서성이고 있던가
내가 불러줬던 노래
아직도 혼자 부르며
울고 있던가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잃어버렸던 시를
아니 새까맣게 잊어버렸던 시를 다시 찾은 그 기쁨을
선사해 줬던 자유 필사를 사랑합니다.
'그곳 '이 어떤 일로 인해 전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저도 바람에게 묻고 싶어지네요.
좋은 시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