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북클럽] 3. <셔터를 올리며> 읽고 나눠요

D-29
저는 사실 뜬금 없는 고백을 하자면.. 지금은 안되겠지만, 제가 아르바이트 하던 18년 전 쯤에는 그렇게 폐기에 대한 절차가 명확하지 않았던 터라, 먹고 싶은 샌드위치나 김밥을 슬쩍 안보이는 곳에 빼놨다가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왜 그렇게까지 해가면서 먹어야했는지 이해할 수 없지만;; 시간이 한참 지나서도 기억나는 걸 보면.. 나름 특별한 기억이었던 것 같아요. ㅎㅎㅎ 어쩌면 우리 사회 어디에나 그런 친절을 실천하는 분들이 조금씩 있기 때문에 세상이 아직 살만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작은 친절이 더 많이 퍼졌으면 하는 바램이예요. 가끔 보면 삭막하다고 느끼거든요. 물론 제가 오지라퍼라서 더 그런걸지도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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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하게 되어 기쁩니다^^ 편의점은 주말 맥주 세일할 때, 1+1 행사할 때 늦은 저녁 주로 이용합니다. 3기 활동 잘 따라가겠습니다^^
편의점은 가정주부에게 낯선 장소인데요, 동네 한바퀴 운동하고 돌아올때의 유혹은 뿌리치기 힘든거 같아요. 바로 맥주죠^^ 저와 달리 아이들에게는 친숙한 장소인거 같아요. 출출할때 먹거리, 갈증날때 마실거리의 고픔을 채워주는 곳 이죠. 생생한 삶의 현장을 읽고 여러분과 생각을 나누고 싶어요. 그믐과의 첫 인연, 기대됩니다~^^
저는 술을 잘 못 하기에, 편의점에 호로요이가 있으면 집어듭니다. 호로요이 - 알콜 3~4% 의 일본 술?! 저희집 근처 편의점에는 보통 복숭아맛이 있는데, 다른 맛이 다양하게 있다고 들었습니다.
지식공동체 그믐에 3기로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책으로 아침을 열고, 중간중간 마음을 쉬어가며, 살아가는 힘을 얻습니다.그래서 독서를 참 좋아합니다. 하루 종일 책만 읽을 수 있다면...얼마나 좋을까? 라고 혼자 상상하며 미소 짓기도 합니다. 편의점에 가면 제가 좋아하는 책들을 볼때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과자 종류를 많이 삽니다. 자꾸 자꾸만 손이 가는~~ㅋ 나름의 규칙과 질서속에 반듯하게 놓여져 있는 개성있는 과자들을 보면 가끔씩 책들로 착각하기도 합니다. 서점과 편의점은 저에게는 정신과 육체의 기쁨을 마음껏 충족시켜주는 마술같은 장소입니다.
그믐 3기로 첫 활동을 시작합니다. 반가워요:) 낮에는 평범한 직장인지만 그 와중에서 책으로 사유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좋아서 여러 북클럽에 참여하고 있어요! 퇴근 후 집을 오가며 흔하게 볼 수 있는 장소가 편의점인데, 익숙하지만 편의점을 공간으로 이루어지는 이야기는 생소해요. 프로 계획러인 저는 편의점을 자주 가는 편은 아니에요. 필요한 물건을 미리 계획해서 구매하는 편이라:) 나의 계획에 없던 긴급한 물건이 필요할 때 급하게 요기를 때워야 할때는 편의점을 찾곤 하죠. 앞으로의 질문과 이야기들이 기대됩니다!
책 잘 받았습니다. 추천사를 보니 얼른 읽고 싶어지네요. 이번 달도 잘 부탁드립니다!
방금 책이 도착했어요 즐겁게 읽어보겠습니다
처음 인사드립니다. 아주~아주 옛날 학교 다닐 때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거의 1년 가까이 해본 적이 있어요. 그 이후로 나날이 발전하는 펀의점에 놀라움의 연속인였는데 저는 그저 한 산업의 발전만 생각했지 그 안에 사람에 대해서는 생각해 보지 못했던 것 같네요. 그래서 북클럽 신청했어요. 즐겁게 읽겠습니다.
저는 문자가 안왔어서 아니 1,2기 열심히 활동했는데 설마 떨어진 것인가! 싶었는데요; 그래놓고 아무튼도 지금 받으러 못가고 있지만ㆍㆍ 집에 잘 왔나보네요^^ 오늘의 귀가재미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역시 그믐 👍
본격적으로 읽기전에 이런 생각도 적어봅니다 그믐의 로고 예쁩니다 정갈하고 고즈넉하고요 의미도 참 징하지 말입니다 "우리가 사라지면 암흑이 찾아온다" 저는요 아주 어려워 아무것도 할 수없는 어둠을 지날때 새벽 책읽기로 버티고 이겼답니다 함께 같은것을 읽는것 설레입니다^^
안녕하세요~ 책에 빠지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3기에 참여하게 되어 너무 즐겁네요~ 편의점을 너무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너무 기대됩니다~
안녕하세요, 처음 인사드립니다. 참여하게 되어 기쁩니다^^ 편의점엔 주로 맥주가 생각날 때 갑니다. 맥주 4개 만원을 먼저 집어 들고 좋아하는 라면이나 젤리를 같이 사옵니다. ㅎㅎ 그냥 맥주만 사올 때는 드물어요. 마성의 편의점입니다. 책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기대됩니다~
안녕하세요. 처음 그믐 북클럽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잘부탁드립니다. 저는 어제 책이 도착했습니다. 덕분에 오랜만에 토요일 아침에 책장을 넘겨봅니다. 함께 읽는다는 생각에 저절로 부지런해지네요. 집 근처에 편의점이 참 많은데요. 횡단보도를 사이에 두고 마주볼 정도로 여러 개 있지만 가장 가까운 곳이나 집에 오는 길목에 있는 곳을 주로 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정말 이름 그대로 ’편의‘점입니다. 저를 포동포동하게 하는 악마의 간식들을 주로 구입하게 되어 자주 가진 않지만 호기심을 자극하는 신상 군것질이 나오면 꼭 가봅니다. 요즘은 참 신기하고 재밌는 맛들이 많은 것 같아요. 다른 그믐이웃님들 처럼 연세우유빵(신상이 나올때마다 먹어봐요)을 좋아하고요. 과자는 콘칩 초당옥수수, 죠스바맛 젤리, 서울우유 아이스크림을 참 좋아합니다. (PPL 아닙니다) 특히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양손 가득 채워 오는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비닐봉투를 받는걸 싫어해서 정말로 양손 가득이네요) 오늘은 어제 사온 연세우유빵과 함께 책을 시작해보겠습니다.
저는 젤리를 거의 먹질 않아서 편의점에서 이 정도로 젤리가 많이 팔린다는 사실은 처음 알았네요. 치아 건강에 안 좋을 수 있으니 조금만 드세요.
저는 마트에서 강릉커피 2+1 행사를 잘 안해서, 편의점에 이 행사를 항상 기대하고 갑니다~그리고 안비밀이지만, 편의점 점주인 친구가 있어 거기서 일어나는 해괴망측한 일에 대해서도 종종 듣고요. 이 책 다 읽으면 그 친구에게 이 책 선물로 주려고요
책은 어제 잘 도착해서 표지며, 차례 등을 살펴 보았습니다. 3개월차 새내기 자영업자로서, 긴 세월 자영업으로 살아오신 분들의 이야기에 관심이 더욱 가네요. 열심히 참여해 보겠습니다!!
오늘 책 받았어요~~~그믐 스티커와 엽서도 감사합니다. 스터커는 테블릿에 엽서는 지금 무슨 책을 읽고 있나요 란 질문에 3월에 읽고 있는 책 목록을 쭉 적어보았어요...ㅎㅎ 좋네요 . 행운은 언제나 단막극으로 불행은 언제나 연속극으로 띠지 문구가 가슴에 콕...잼나게 읽어보겠슴돠~
안녕하세요:) 북클럽 3기에 참여하게 된 철새(?)입니다. 여러가지 일이 겹치면서 지친 마음, 이대로는 아무것도 못하겠다 싶어 다른 데 집중할 곳을 찾아 헤매다 이 곳, 그믐까지 오게 되었네요 책은 따로 직접 사러 갔다왔는데 오랜만에 교보문고 가니 설레고 좋더라구요ㅎㅎ 저마다 다른 분들의 다양한 견해를 이렇게 편한 분위기에서 들을 수 있게 되어 기쁘고 모쪼록 서로에게 즐거운 시간이 되면 좋겠어요 조금 서툴지만..ㅎㅎ 잘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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