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북클럽] 3. <셔터를 올리며> 읽고 나눠요

D-29
@그믐북클럽 저는 지방의 한 마을에서 작은 출판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책을 만든다, 하면 낭만적인 모습을 떠올리실지 모르지만 사실 출판사 운영도 결국 '사업'이고 '자영업'이지요. '편의점 점주' 처럼요. '삶의 현장에서 건져올린 진솔한 이야기'를 좋아하고 또 그런 이야기를 책으로 만들고 있는지라, 봉달호 작가님은 저의 최애 작가님 중 한 분입니다. 편의점은 정말 자주 갑니다. '소량 구매'하는 것을 선호하는지라, 편의점을 자주 이용해요. 그런데 저의 편의점 최애템은 다름 아닌... 바로 '택배서비스'입니다. 그런데 봉달호 작가님의 전작을 보고, 편의점 택배서비스는 점주에게 이익을 남기지 않는, 말그대로 '서비스'인 것이라 하여 좀 놀랐습니다. 으아니 내가 편의점 문지방이 닳도록 드나들며 택배서비스를 애용했는데, 그것이 점주께는 아무런(?) 이익이 되지 않는다니!! 하고 놀랐어요. 그치만 저의 최애서비스인걸요. 흑흑. 우체국보다 저렴한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택배가 상대방에게 도착하면 문자로 알림도 받을 수 있고요! 그래도 슬퍼 마세요 점주분들. 제가 택배서비스를 이용하러 가면 꼭 한 번씩은 둘러보고 맥주나 과자를 충동구매 하거든요.
북클럽 3기 <셔터를 올리며>를 신청합니다 요즘 평생 직장이 사라진 지금 우리는 모두 잠재적 자영업자와 1인 창업자가 아닐까 합니다 오랜 기간 자영업을 통해 삶을 살아오신 작가님의 지혜를 빌리고 싶네요~ 어제까지 책신청기간이었다니 이제 알아서 안타깝지만 책 바로 구입해서 즐겁게 참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2기에 이어 3기도 함께하게 되어 너무나 영광이고 기쁩니다! 올려주신 봉달호 작가님의 칼럼 두 편을 보니, 벌써 책이 기대되고, 설레는 마음이 가득입니다. 제가 사는 지방에는 봄을 알리듯 꽃들이 피어나고 있어요. 따사로운 햇볕 가득한 봄날에 책을 읽고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 2기때는 컨디션 난조로 책을 뒤늦게 시작해서 다른 분들과 대화(?)를 나누기가 쉽지않았는데, 이번에는 더 열정적으로 참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편의점 가면 지나치지 못하고 맥주 네 캔 꼭 구매하는 게 일상입니다. 신상 맥주를 보면 궁금해서 참을 수가 없거든요 ^^ 한 달 동안 그믐 속에서 책과 함께, 맥주로 목을 축이며 행복 만끽하도록 할게요. 감사해요~
저는 편의점 구매는 하지 않는편입니다 2년간 아르바이트를 했던 대학생의 딸에게서 편의점에서 일어나는 각종의 사건들에 관해 이야기 하곤 합니다 돈을 번다는 것엔 쉬운 일이 없습니다 그렇게 토막토막의 시간과 사연속에서 생각하고 책을 쓰신다니 평범한 일상의 위대함이 느껴지네요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 작가님의 마음을 살펴보려 합니다
안녕하세요? 담당편집자는 아니지만, <셔터를 올리며>를 작가님과 기획하고 함께 만든 다산북스 에세이팀의 편집자입니다. 함께하게 되어 너무나 반갑습니다! 얼른 책을 받아보시면 좋겠습니다. 편의점은 일주일에 세 번은 가는 것 같아요. 하리보 젤리를 자주 삽니다. 설거지나 빨래 정리 같은 걸 할 때 입안에 물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서요. 그믐 북클럽이 처음이라 두근두근하네요. 얼른 본격적으로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주부에서 자영업자가 된지 13일이면 3개월 새내기 자영업자입니다. 울 남편이 편의점 물건은 비싸다는 편견이 가득해 못가게 했는데 편의점 도시락을 몇번 사먹은 후로는 편의점에 대한 생각이 좀 바뀌었어요.ㅎㅎ 우리집 앞 편의점에서 저의 최애품은 비빔밥 입니다. 야채도 골고루, 달걀까지… 착한 가격에 맛까지 좋아 자주 사먹는답니다. 저의 가게에서 집으로 오는 길에 있는 편의점에서는 맛있는 수제맥주를 팔더라구요. 그래서 잔뜩 사와 혼자… ㅋㅋ
저는 작가님 이전작을 본 사람인데요, 작가님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참 따뜻해서 좋더라고요. 코로나로 편의점 운영이 힘든 와중에도 삶을 긍정하려는 모습에서 저도 많은 힘을 얻었어요. 이번 책에서도 다양한 손님들과 편의점 일상을 통해 풀어내실 이야기들에 기대가 큽니다. 😊
참여할수 있게되어서 감사합니다
저의 최애템은 캔맥주입니다. 4캔 만원 맥주의 마케팅이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그 이후로는 한캔 두캔만 사 본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퇴근길 지하철 역 앞의 편의점에서 맥주를 사고 저녁에 곁들여 마시다 혼술로 이어집니다.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서 마시게 되는데, 이번달엔 <셔터를 올리며>를 읽고 있겠네요. 살짝 설레입니다:)
저에게 편의점은 어릴 적 문구점 같은 느낌입니다. 소소하게 필요한 물건이 있어 들러 구입하곤 합니다. 그런데 가끔 편의점 소액상품권에 당첨될 때가 있습니다. 그럴때면 금액에 맞춰 뭘 살까 꼼꼼히 물건을 둘러봅니다. 3천원에서 5천원 정도의 작은 돈인데 먹어 본 적 없는 과자나 음료수를 사서 집으로 돌아갈 때면 기분이 무척 좋습니다.
북클럽 3기 반갑습니다.^^
처음 북클럽 하게 된 교육서비스업 자영업자입니다. 저희 부모님도 한평생 자영업을 하신지라 공감가는 내용이 많을 것 같아 기대중입니다. 편의점은 주로 아이들 간식 사달라고 조를 때 이용하는 편인데 저는 유행템을 눈여겨보고 있다가 삽니다. 두번은 안사게 되는 그런 종류들이요. 각 편의점마다 자체 협업하는 제품들이 있어서 그럴때는 특정 브랜드의 편의점을 타깃으로가서 그 물건이 있는지 살펴보지요. 최근에 산 물건은 피카츄치즈떡볶이, 불닭볶음면 우동, 연세우유크림빵이네요.
안녕하세요 :D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그믐북클럽에 참여하고 있는 여느 대학생 ‘시도’입니다. 닉네임처럼 저는 경험하며 배울 수 있는 것들이 수도 없이 많은 이 세상에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싶어하는 사람인데요, 그믐북클럽도 제 새로운 시도 중에 하나랍니다. 아무쪼록 그믐북클럽 3기로 함께하게 된 모든 분들, 잘 부탁드립니다! 두 달 전, 한국에 있을 때까지만 해도 저에게 편의점이야 말해 뭐해 정말 자주 가는 장소 중 하나였는데요. 저는 보통 식사를 서둘러 해결하려고 편의점에 갔기 때문에 삼각김밥이나 샌드위치 같은 간편식을 자주 샀고 가끔씩 유행하는 빵(포켓몬빵이나 연세우유빵, 다들 아시죠?ㅎㅎ)을 같이 사오곤 했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편의점에 갈 때마다 ‘항상’ 구매했던 건 엄마를 위한 커피였던 것 같네요! (단골 메뉴는 아카페라 바닐라 라떼) 작은 커피 한 잔에도 기뻐하시는 엄마를 보면 편의점이 집 바로 앞에 있는 게 얼마나 다행인지 생각하곤 했습니다. 초등학생 때 겨울만 되면 편의점에서 호빵(피자 호빵, 야채 호빵, 단팥 호빵)을 일주일에 2, 3번은 사먹었던 따뜻한 기억이 있어서 저에게 편의점은 추억이 많은 공간인데요. 그래서 더욱 이번 북클럽 모임이 기대되는 것 같습니다. 좋은 이야기 많이 나누었으면 좋겠어요~!
시도님~~~탄자니아에는 편의점이 있나요? 아직 가보지 못한 나라에 대한 궁금증이 마구마구 피어나네요~~
@리카 한국의 편의점과 같은 형태의 편의점은 없지만 간단한 음료(예를 들면 물이나 탄산음료)나 과자 같은 주전부리, 그리고 쌀이나 밀가루 같은 식재료를 파는 곳은 있습니다! 저도 가끔씩 집에 돌아가는 길에 집 앞에 있는 가게에 들려서 시원한 콜라 한 병씩 사가곤 합니다 :)
아프리카와 콜라~~~그 먼 옛날 한때 인기있던 부시맨이 떠오르네요~~~답글 감사합니다. 건강 조심하시고요.
북스타그래머 북키두키 입니다^^ 북클럽 참여는 처음인데 3기로 시작하게 되서 너무 행복해요~ 감사합니다! 6살된 저희 아이가 등원 후에 편의점 가는걸 굉장히 좋아해요~ 걸어갈 수 있는 거리, 차로 5분 이내 거리의 편의점은 다 가본듯해요 그래서인지 편의점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아이가 행복한 곳, 아이가 좋아하는 곳이라는 느낌이 들어요~
편의점에 자주 갈 수 밖에 없는 운명입니다. 담배 사러 갔다가 커피 하나 들고 오는게 하루 일과 ㅠ 조금 친해지면 주인 사장님 사모님과 이야기하다 보면 동네 정보를 많이 엿듣게 됩니다. 바쁠때는 바쁜데 한가한시간에 혼자 있는게 심심하다시네요 알바생들은 핸드폰 삼매경...
편의점은 사랑이죠~ 1+1이면 주로 사는 편이구요. 2+1도 웬간하면 ㅎㅎ 타이거밀크티, 각종 신상 컵라면, 와인, 과자, 나뚜루 컵 아이스크림 등등 정가 안주고 행사할 때 잘 삽니다:) 포인트 할인 받아서. 작가님 편의점 사장님이시군요! 얼마 전 박민규님의 버핏과의 저녁에서 주인공이 무려 이대째 편의점 근무자였는데 (캐릭터) 이어서 이 책을 읽는다니 혼쟈 내적친밀감을 쌓는중입니다^^;
편의점에서는 아이가 고르는 것을 사죠. 과자 진열대를 왔다갔다하며 고민하는 아이를 보는 즐거움. 여름이 다가오니 이제 아이스크림 앞을 왔다갔다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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