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북클럽] 3. <셔터를 올리며> 읽고 나눠요

D-29
저도 참 공감하며 읽었던 부분입니다^^ "젊을 때는 적잖이 이렇다. 끝이 아닌 것을 끝이라 여기고, 되돌릴 수 있는 가능성을 엉뚱하게 헝클어버리기도 한다." 꼭 젊을 때가 아니더라도 이러한 실수를 또 되풀이 하지 않도록 해야 겠습니다~
5-1. 인생 첫 아르바이트를 하며 배운 것들이 흥미로웠습니다. 근로자 입장에서 같은 급여를 받는데 쉬운 쪽을 택할 것인지, 보람 있는 쪽을 택할 것인지 고민하고 같은 급여를 받는데 애써 보람을 찾아 뭣 하겠냐는,,,검은 차는 후배에게 넘기는 업계의 룰. 큰 회사나 작은 사업장이나 사람이 모이는 곳은 같은가 봅니다. 5-2. 인생은 길고, 살다 보면 실수도 할 수 있는 법인데 그때는 미처 그렇게 생각하지 못했다. 그냥 그만둬 버렸다. 젊을 때는 적잖이 이렇다. 끝이 아닌 것을 끝이라 여기고, 되돌릴 수 있는 가능성을 엉뚱하게 헝클어버리기도 한다. 살아갈 날이 적은 사람은 오히려 신중하지만 살아갈 날이 많은 사람은 선택의 여지가 많으니 도리어 제멋대로인 걸까.
5-1 저자가 고운 자금을 모으기 위해 복조리 아르바이트를 했던 글에서 어릴적 생각이 났어요. 초등학생 때, 저희 집에도 복조리 방문판매를 했던 사람들이 있었거든요. 잊혀진 기억이었는데 책 덕분에 복조리에 대한 기억 뿐만 아니라 초등학생 시절 기억도 떠올랐어요. 분식집에서의 힘든 생활을 정리하고 갈빗집을 하면서 다시 일어서는 가족들. 이 끝과 저 끝을 이어가며 살아가는건 나만 그런게 아니라는 사실에 위로 받는 장이었습니다. 5-2 (P121) 역시 모든 일은 기브 앤드 테이크. 투자가 있어야 성공도 가능한 법 아니겠는가. 자본주의 경제 법칙을 아이러니하게도 사회주의 운동권에서 배웠다. (P134) 끝이 아닌 것을 끝이라 여기고, 되돌릴 수 있는 가능성을 엉뚱하게 헝클어버리기도 한다. (P149) 두 가지 끝이 있다. 힘과 지혜를 있는 대로 짜내서 끝을 보겠다는 파릇한 끝이 있고, 나는 여기까지라고 지레 포기하는 회색빛 끝이 있다. 어떤 끝은 갈고닦으며 번쩍번쩍 빛났고, 어떤 끝은 시무룩 초라하게 이울었다. 우리는 이 끝과 저 끝 사이를 이어가며 살아간다.
5-1 저자의 아르바이트 이력이 대단하네요. 다양한 삶의 현장에서 체득한 내공이 느껴집니다. 고등학생 시절에 운동권활동도 하는 등 매사에 열정적인 삶을 사셨네요. 게다가 부모님의 사업도 정말 급변하는군요. 아버님이 건강을 회복해 갈비집을 하셨다니 다행입니다. 부전자전인가봅니다. 부모님도 저자도 참 열심히 사셨네요. 5-2 P.134 인생은 길고, 살다보면 실수도 할 수 있는 법인데 그때는 미처 그렇게 생각하지 못했다. 그냥 그만 둬 버렸다. 젊을 때는 적잖이 이렇다. 끝이 아닌 것을 끝이라 여기고, 되돌릴 수 있는 가능성을 엉뚱하게 헝클어버리기도 한다. 살아갈 날이 적은 사람은 오히려 신중하지만 살아갈 날이 많은 사람은 선택의 여지가 많으니 도리어 제멋대로인 걸까. P 149 두 가지 끝이 있다. 힘과 지혜를 있는 대로 짜내서 끝을 보겠다는 파릇한 끝이 있고, 나는 여기까지라고 지레 포기하는 회색빛 끝이 있다. 어떤 끝은 갈고 닦으며 번쩍번쩍 빛났고, 어떤 끝은 시무룩 초라하게 이울었다. 우리는 이 끝과 저 끝 사이를 이어가며 살아간다.
5-1. 처음 아르바이트를 했을 때가 생각났습니다. 큰 행사장에 속옷 판매대였는데 물건 정리하는 일이 쉽지 않았어요. 무엇보다 아르바이트생을 함부러 대하는 손님들과 옆 판매대 주인의 말투가 무척 힘들게했습니다. 일당을 많이 주는 일이라 끝까지 꾹 참았습니다. 5-2. p138 공사판 언어가 절반이 욕이긴 했지만 그분은 그중에서도 상급 레벨이었다. 그러니까 높은 일당은 모욕의 비용이었을까.
그리고 운 좋게 <셔터를 올리며> 편집 후기를 월간지에 싣게 되어, 부끄럽지만 여기에도 공유해드립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62/0000016348?sid=103
잘 읽었습니다. 책 세션 다루는 기자가 해당 면을 채우는 줄 알았는데 편집자가 이렇게 대신 채워주기도 하네요. 새삼스럽지만 고생이 많으십니다.
공유해주셔서 잘 읽어보았습니다 ^^ 셔터를 올리며 후반부가 더욱 기대되는 편집 후기였습니다.
와~~~편집후기를 읽으며 ^이 사람만이 쓸 수 있는 글^에 공감 합니다. 그 시대를 살아온 사람만이 표현해 낼 수 있는 문장들을 만날때 행복해지더라구요~~~이 책의 강점 입니다.
4-1 저는 작가님보다 늦은 세대인 1985년 생이라, 국민교육헌장은 '그런 게 있었다'정도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제가 기억하는 초등학교(당시 국민 학교) 때의 비슷한 기억은, '반공 교육' 정도였어 요. 시기상으로는 냉전이 끝났다고는 하지만.. 아마 끝물이었으리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분명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 곡의 노래 가사가 인상 깊었기에, 지금까지도 기억 하고 있어요. "아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 날을, 조국의 원수들이 짚밟아 오던 날을." 세월이 이제는 한참이나 흘렀지만, 지금 돌이켜 떠올려 보면 그 당시 재미로 삐라 줏으러 논밭을 돌아다니던 기억도 떠오릅니다. 주변에서 듣기로 는 삐라를 주워서 부대에 갖다주고 보상을 받았다 는 이야기도 들었었는데, 제가 살던 곳은 군사지 역 부근이었던 터라.. 너무 삐라가 많이 날라와서 딱히 보초 서는 군인에게 갖다줘도 별다른 보상을 하진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4-2 국민교육헌장 암기는 1970년대에는 전국 모든 학생들의 의무 사항이었고, 1980년대 중반까지 도 그 흔적이 남아 있었다. (중략)그 무렵에 외운 것들은 잊고 싶어도 잊히지 않는다. 군사정부가 만든 것을 의무적으로 외워야 했던 시대는 우울 하고 참담하기 이를 데 없는 시절이었다. 국민교 육헌장을 못 외운다고 매 맞는 친구들을 보며 두 려움 속에서 외웠다. 우리 선배들은 그렇게 박정 희의 이른바 혁명공약을 외웠고 국민교육헌장을 외웠다. 국기에 대한 '맹세'를 외웠고 애국가를 4절 까지 외웠다. 그런 시대는 제법 오랫동안 긴 꼬리를 남겼다. 200자 원고지 3매 짜리인 국민 교육헌장은 장황하면서도 굵직한 문장으로 끝나 인상적이었다. "길이 후손에 물려줄 영광된 통일 조국의 앞날을 내다보며 신념과 긍지를 지닌 근 면한 국민으로서 민족의 슬기를 모아 줄기찬 노 력으로 새 역 사를 창조하자." 그걸 외우며 우리 는 우리 나름의 '새 역사'를 소망했다. p.98
5-1. 여러분은 이 장을 어떻게 읽으셨나요? 흥미롭게 느꼈던 부분 자유롭게 나눠주세요. 어릴적 없이 살면서도 남들에게 손가락질 안받고 없는 척 하지 말라고 부모님들이 많이 하신것 같습니다. 뭘 누가 주면 두번 겸양하고 받으라 한다든지, 남의 집에가서 밥때 되기전에 돌아와라던지, 밥을 먹어도 다 먹지 말고 남기라던지 뭐 비슷한 기억들이 있으실듯 합니다. 그게 나름 없어도 자존심이지 자격지심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저의 집도 어릴적 장사를 조금했었지만 끝내 다시 장사를 하던지 사업을 하지 못하고 끝났습니다. 봉작가의 아버님 같이 열정적으로 사셨음 어쩔란가 내가 인생이 바뀌었을지 그런 생각도 해봤습니다. 하지만 아마도 장사나 사업을 잘 하시지 못하셨을듯 합니다 저의 아버님은 사업이라고 하심 두번다 흐지부지 망하고 버는것 보다 쓰는게 소질이 많으셨던 것 같습니다. 부모가 장사를 하는 집의 아이들은 대부분 더 세상을 일찍 배우고 적극적인 인생을 살았던것같습니다. 성공도 실패도 보면서 자라면서 어느 하나 진행형이지 성공과 실패는 결과물이 아니라는 것을 배우는 듯 합니다. 장사만 그렇겠습니까 사람사는 이치가 다 그런걸 부모님들이 따로 알려주지 않아도 어꺠너머로 깨치게 되었던 것 같네여 5-2. 이 장을 읽으면서 밑줄 그은 문장을 적어주세요. 두 가지 끝이 있다. 힘과 지혜를 있는 대로 짜내서 끝을 보겠다는 파릇한 끝이 있고, 나는 여기까지라고 지레 포기하는 회색빛 끝이 있다. 어떤 끝은 갈고닦으며 번쩍번쩍 빛났고, 어떤 끝은 시무룩 초라하게 이울었다. 우리는 이 끝과 저 끝 사이를 이어가며 살아간다. 저두 윗분들하고 비슷하게 울림이 있는 문단입니다.
4-3 A 저는 생선을 오래도록 싫어했습니다. 비린내가 너무 싫었거든요. 시간이 흘러 식성이 바뀌어서 지금은 회 말고, 생선 요리는 대부분 좋아합니다. 특히 소금이 적당히 베어 짭짤한 생선 구이는 정말로.. 생각만 해도 침이 고일 정도입니다. 지금은 딱히 못 먹는 음식이 생각나지 않습니다. 굳이 있다면 '홍어' 정도일까요?? 홍어는 도전조차 엄두를 못 내 봤습니다. ;;;;
p149 어떤 끝은 갈고 닦으며 번쩍번쩍 빛났고, 어떤 끝은 시무룩 초라하게 이울었다. 우리는 이 끝과 저 끝사이를 이어가며 살아간다 매번 끝을 이어가는게 쉽지는 않았어요 이렇게 "이어가며 산다"로 읽어보니 조금은 가벼이 오늘의 힘겨움을 지나가려구요
5-1. 5장에서는 작가님의 여러 알바 에피소드가 나와서 제가 했던 수많았던 알바 경험이 새록새록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굳이 해야 할 이유가 없음에도 –이유는 모르겠지만- 노동했던 삶, 존경합니다. 위에도 썼지만, 아버지가 하시는 일의 행보가 정말 저희 아버지와 많이 닮았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사우디까지 다녀 오시고 나서도 제대로 된 사업을 하지 못하다가 무슨 수련원인가를 인수해서 하시는 곳에 가서 제가 매점 알바를 했었거든요. 그 시절에 영세하게 사업을 하시던 아버지들의 비슷비슷한 모습이겠죠? 5.2 133p 그러면 쉬운 쪽을 택할 것인가, 보람 있는 쪽을 택할 것인가. 134p 젊을 때는 적잖이 이렇다. 끝이 아닌 것을 끝이라 여기고, 되돌릴 수 있는 가능성을 엉뚱하게 헝클어버리기도 한다. 141p 나도 모르는 나의 이면을 발견하는 계기는 ‘일’이었다. 세상의 속살을 알아가는 계기도 ‘일’이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참, 그리고 북클럽 여러분들께 한 가지 알려드릴 게 있어요! 위에서 @바닿늘 님도 잠깐 언급해주신 것처럼, 봉달호 작가님의 북토크가 조만간 예정되어 있는데요. 그믐 북클럽에서 같이 이야기 나누고 있는 여러분들을 이 자리에 초대하고 싶습니다🎁 3/29 다음주 수요일 저녁 7:30, 용산에 있는 책방 [서사, 당신의 서재]에서 작가님과 만남의 자리를 갖는데요. 원래는 책을 구매하면서 북토크 티켓을 사게끔 되어 있지만, 지금 이 모임에 참여하고 계신 분들은 따로 신청 없이 참여하시면 됩니다. 읽고 계신 책을 가져오시면 더욱 좋고요! 안내👉https://www.instagram.com/p/CqFEuANrr4e/?igshid=YmMyMTA2M2Y= 글쓰기에 관한 주제로 1시간~1시간 반 정도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작가님께 물어보고 싶었던 점이나 글쓰기에 관해 함께 나누고픈 이야기가 있다면 만나서 즐겁게 나누는 자리가 될 것 같아요! 커피도 한 잔씩 제공할 예정이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가벼운 마음으로 참석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렇게 글로만 뵙다가 그곳에서 만나면 무척 반가울 것 같아요🥰 참석하실 분들은 그날 뵈어요!
이럴때 지방이라 정말 아쉽습니다. 봉달호작가님의 글을 읽다보니 추억에만 기초해서 쓰신것 같지는 않더라구요 혹시 그 시대 상황에 대해 따로 자료 수집도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참으로 가고 싶지만, 그 날 근무도 있고 지방에 살고 있어 이럴 때는 참 아쉽네요. 제 영혼이라도 보내 놓을게요! ㅎㅎ
5.1. 그저 누워만 계셨던 아버지께서 자리를 박차고 일어서시는 모습 자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포도밭 갈비집을 거쳐 나중엔 아예 성공하시기까지! 건물주에 젠트리피케이션 당하신 이후로 잘 안풀리는 모습이 짠했지만 그래도 영영 돌아가실 줄 알았던 분이 그렇게 다시 의욕을 보이고 감을 되찾는다는 건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영영 자신이 한 실패를, 결코 되돌이킬 수는 없고 바꿀 수 있는 건 미래뿐임에도 죽도록 과거만 보고 있을 수도 있지 않습니까ㆍㆍ 5.2 역시 사람은 광야에 던져놓으면 누구나 시나브로 ‘꾼’이 되는 법 광야는 변방에 밀려난 자들의 막막함과 위로와 쉼과 가능성의 공간으로 다가옵니다. 최근에 잘 듣고 있어 늘~ 생수가 있는 한 목사님 말씀이 아둘람 공동체에 모인 다윗의 추종자들 삼백명인가에 대한 말씀이었는데요. 자기 하나 건사하기도 벅찬데, 자신에게 오는 억울하고 빽없고 가난한 사연있는 사람들을 모두! 품었다는 대목에서 그래서 저 위에 계신 분께서 내 맘에 착붙♡이라 하셨네~ 감탄하였네요.
<5-1> 사람의 마음가짐이란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가? 이런 생각이 5장을 읽고 나서 제일 먼저 듭니다. 하루종일 멍한 눈빛으로 누워만 계시던 아버지는 사실은 사랑하는 가족을 건사하기 위해 정말 처절하고 치열하게 살아갈 방도를 고민하고 계셨던 같습니다. 중요한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고 했던가요. 밑바닥의 끝을 경험하고 스스로의 힘으로 조금씩 힘을 축적하며 올라온 사람의 각오는 정말 무서운힘을 현실에서 발휘하곤 하지요.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여기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한다.라는 아버지의 처절한 각오의 눈빛은 어두 캄캄한 터널의 끝을 정면으로 응시하고 반드시 이겨내겠다.라는 희망의 증거가 아니였을까요. 목적을 달성할때까지 참고 끝까지 해보자.라는 마음가짐과 아~힘들어 나는 여기까지야.좀 쉬자.라는 두가지 마음이 인생에서 계속 부딪히며 양과 음의 고유한 삶의 흔적들을 만들어온 것 같습니다. 삶에서 마주치는 기쁨과 슬픔, 그리고 고통까지 기꺼이 춤추듯 껴안으며 존중하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5-2> - '운동권 출신'이라고 하면 으레 대학에서의 학생운동을 떠올리기 마련이지만 나는 좀 특이하게 고등학생 운동으로 시작했다. - 역시 사람은 광야에 던져놓으면 누구나 시나브로 '꾼'이 되는 법. 좁은 시장을 놓고 다투는 경쟁은 언제 어디나 치열하기 마련이다. - 너무 빨리 나가도 안 되고 너무 늦게 나가서도 안 된다. - 몸으로 일하는 분들은 약은 계산을 하지 않았고, 그러한 따뜻함과 순박함에 감동하면서도 우리는 또 그것을 노렸다. - 그러니까 높은 일당은 모욕의 비용이었을까. - 마음이 덩실덩실 춤추고 있으니 입술과 눈꼬리에도 마음이 드러난다. 안되는 가게는 하는 일마다 안된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 6장 읽기 **** 벌써 책의 절반을 넘었습니다. 여러분들에게 에세이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저는 자유로운 글로 쓴 작가의 이야기에 독자가 스스럼없이 다가가 공감하는 점인 것 같아요. 한 개인의 진솔한 서사를 읽으면서, 나의 이야기로 확장되고 몰입할 수 있어서 즐겁습니다. 여러분들도 저와 함께 이 책을 즐겁게 읽고 계시리라 믿고 있겠습니다. 책의 후반부 시작, 6장은 ‘장사의 기본-비밀에 대하여, 동진오리탕 (1993~1996)’ 가게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저자 가족의 다섯 번째 가게이기도 한 오리탕집은 ‘비로소 ‘가족의 가게’라 말할 수 있’(p.153)고 말합니다. 이 곳에는 어떤 사연이 담겨 있는지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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