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북클럽] 3. <셔터를 올리며> 읽고 나눠요

D-29
인터벌이 짧고; 주로 단위시간당 많은 자극이 필요한 사람이라 작가님의 잔잔하고도 스펙타클한 다양한 가게 이야기에 녹아든 인생에 감명을 받고도 시간이 지나 조금씩 옅어질 때쯤, 여기 참여자분들의 이야기로 마치 라디오 사연을 접하는 것처럼 재미있었고 때론 뭉클하기도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10-1 책을 읽으며 작가님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고 그 많은 가게나 직업 중 작가님에게 딱 맞는 가게는 편의점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어요. 편의점은 요리솜씨나, 많은 사람을 고용해서 협업하는 일이 아닌 성실함, 친절함 등이 중요한 일이니 작가님께는 딱 맞는 옷일 수밖에 없겠구나 싶었죠. 비싼 수업료를 대가로 지불하셨지만 이렇게라도 돌아와 만족하는 직업을 찾으셨으니 결국은 승자가 되셨습니다. 10-2. "열심히 장사래서 건물 가티 올려줘 봤자 남 좋은 일만 시켜주는 법이드랑게......" 오늘도 명언기계 아버님. 10-3. 1996. 엄마 교통사고 2000. 남편과 만남 2002. 대학교입학 2006. 엄마의 슈퍼 2013. 결혼 2015. 아이들과의 만남 2019. 내사업 시작 2020. 코로나 앞으로의 내 삶의 방향은 어찌 흘러갈지... 나도 내 일인데도 가늠이 되지 않는다. 요즘은 10대때보다 더한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고있다는 느낌이 든다. 작가님처럼 맞는 옷을 얼른 찾아 입게 되기를 바란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완독을 향해 끝까지 힘을 내어 주신 분들 많이 계시네요. ^^ 마지막까지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린 보람이 느껴져 뿌듯합니다. 북클럽 3기는 오늘 자정으로 종료됩니다. 자정이 지나면 더 이상 글을 남기실 수 없다는 점 알고 계시지요? 이곳이 닫히기 전까지 꼭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마지막 글로 남겨 주세요. 지난 3월 9일부터 4월 6일까지 달이 차오르고 으스러지는 29일이라는 시간 동안 <셔터를 올리며>을 함께 읽고, 각자의 생각을 나눠 주신 여기 계신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독서모임의 셔터는 내립니다만 우리 각자의 삶은 오늘도 지속됩니다. 자, 이제 우리들의 '가게'로 돌아갑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그믐 북클럽에 처음 참여했는데요. 이렇게 모임 안에서 한 챕터씩 읽어가며 후기를 나누는 과정이 새롭고 귀한 독서 경험을 안겨주네요. 대학교 때 하던 그리운 독서토론 모임도 생각났고요. 종종 건네주시는 특별 질문들에 대한 답을 생각해보는 일도 참 재미있었습니다. 이번에는 편집자로 참여하였지만 다른 책 모임에는 순수하게 독자로 참여해 적극적으로 함께 읽고 싶어지네요. 봉작가님께서 이번 책을 쓰시면서 굉장히 신나 하며 집필하시던 것이 엿보였거든요. 그래서 기획자인 저도 덩달아 신났다가 글과 책에 대한 객관성을 잃어버려서, 결국 그뒤에 담당 편집자님이 독자의 입장으로 책을 다시 끌고 오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아마도 에세이 한 권에 자기 인생 이야기를 담는 일은 작가님께도 좀처럼 흔하지 않은 작업이라 꽤 재밌으셨던 것 같아요. 봉작가님에게 '가게'라는 인생의 키워드가 있다면 나에게는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책이나 어떤 문장이 될 수도 있고, 챕터마다 특정 인물을 소재로 삼을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이 책을 읽어주시는 분들이 각자 자신의 키워드를 떠올려보고 '아, 나도 이렇게 하나 써보고 싶다' 생각해주시면 더없이 좋겠네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봉작가님에게는 '가게'란 키워드가 있었다면 책이나 문장이 인생의 키워드가 될 수 있다는 포롤님의 의견 적극 공감합니다^^ 저도 하루하루 잘 보내다가 어느덧 뒤를 돌아봤을 때 각 시간별로 대표할 수 있는 책과 문장을 찾아볼까 합니다 그동안 봉작가님의 <셔터를 올리며>를 통한 이 공간이 무척 즐거웠고 이제 셔터를 내려야 할 시간이라 아쉽지만 행복한 기억으로 마무리 할까 합니다
벌써 셔터를 내릴 시간이군요. 이번 책은 한 사람의 삶의 궤적을 가게라는 키워드 하나로 재구성되는 부분이 흥미로웠습니다. 작가의 내력뿐만 아니라 기획과 편집의 힘이 더해졌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독서의 과정을 회고해보면 중간 지점부터 진도보다 더 빠르게 완독했습니다. 이후에는 작가의 배경과 다른 분들이 공유해주시는 글들을 읽으며 북클럽에 참여를 이어갔던 거 같고요.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돌이켜보니 북클럽은 페이스오버하지 않고 모임지기 님이 설정해주신 일정에 맞춰서 책을 읽어나가는 게 가장 좋은 경험이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들었네요. 한달동안 애써 잊고 있었을 언젠가의 기억들을 끄집어내어 함께 나눠주셔서 다들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함께 책을 읽는다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선정해 주신 책이 지나치게 재미있어서 초반에 휙 한 호흡에 읽은 게 패착이었던 것 같아요. 이곳에서는 모임지기님의 스케줄에 따라 그 호흡으로 한 계단씩 올랐으면 더 좋았을 거라는 생각을 이제야 해 봅니다. 초반에 읽고 다시 그 기억을 되짚어 같이 이야기를 남기려니 부족한 기억을 되짚기도 해야 하고, 다시 읽어 보기도 해야 하고 좀 정신이 없었어요. 물론 그러면서 좋았던 건 처음에 재미있다면서 휙 읽을 때와는 다른 문장에 시선이 가기도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읽을 때마다 말을 거는 문장이 다르더라고요. 어쨌든 29일 동안 행복한 경험이었습니다. 이제 저의 ‘가게’로 돌아가서 새로운 아침을 맞아보겠습니다. 다들 행복하세요!!
10-1 "어느 정도가 되어야 누군가를 '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사람이라면 예외 없이 누구든 누군가의 자식으로 세상에 태어나서 삶을 살아가지만.. 우리는 생각 보다 그 고마움에 대해 쉽게 잊는 것 같아요. (당연히 저를 포함해서요..) 그 이유는 아마도 의도 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알 려고 하지 않아서 그렇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 면 왜 알려고 하지 않을까요? 그건 아마도 알 필요 를 크게 느끼지 못해서 그런 것 같아요. 그러면 왜 알 필요를 느끼지 못할까요? (이건 조금 뜬금 없게 느껴질 수도 있을테지만..;;) 아마도 우리 사회 깊 숙하게 뿌리 내려져 있는 유교사상의 영향이 아닐 까 싶습니다.(굳이 이름 붙이자면 '저항심리'랄까 요...) 특히 예와 효를 강요받고 성장한 저희 부모 님 세대에서는 그것이 기본값이었고, 그것만 강조 하면 나머지는 알아서 자식들이 커서 건강한 성인 이 되고 효도도 하고 그랬을테지만.. 세상은 많이 바뀌었고, 그에 따라 교육 환경 또한 많은 변화가 이뤄졌죠. 이상하게 흐르는 것 같아서 중간에 끊어보자면.. 말하지 않아도 알아야 하는 초코파이 같은 사랑 을 중요시하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말해야만 알 수 있는 현재를 우리는 살고 있다는 겁니다. '안다'라는 것은 사람마다 느끼는 정도가 다를 것 같습니다만.. 저는 요즘 앎에 있어서 깊이 보다는 넓이에 더 주목하려고 합니다. 좁은 사랑은 자칫 위험해질 수 있는 것 같아서요. 요즘 여러 분야의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거지만.. 최재천 교수님이 늘 말씀하시는 '알면 사랑한다' 라는 말씀은 정말 진리와도 같다고 느낄 때가 많습니다. 그 앎이 매번 깊지는 않아도 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10-2 편의점을 운영하며 하루에도 수백 명의 사람들을 스치듯 만나고 강물처럼 흘려보내면서, 각진 포장 상품으로 가득한 그곳에서, 나는 내내 '사람'이라 는 존재에 대해 돌아봤던 것 같다. 세상에는 아는 사람이 있고 모르는 사람이 있었다. 내가 알고 있 는 유형의 사람이 있고, 처음 보는 유형의 사람도 있었다.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갈수록 아리송한 사람이 있고, 모르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먼저 손을 내미는 사람 또한 있었다. 우리는 어느 정도 가 되어야 누군가를 '안다'고 말할 수 있을까. 꽃잎 피는 대로, 꽃잎 지는 대로, 바람 날리는 대 로, 편의점 안팎으로 오가는 사람들을 바라보고 관찰하면서 그런 것들을 생각했다. 사람을 생각 하는 재미가 참 좋았다. 가장 많이 떠올린 사람은 단연 부모님이었다. 편의점을 운영하기 전에는 몰랐는데 장사를 하던 부모님의 차림으로 내가 이 자리에 있으니 그 시절 부모님의 얼굴이 떠올 랐다.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사람이 부모라고 생 각했는데, 가까우면서도 가장 몰랐던 사람이 부 모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p.305~306 10-3 제가 살아 있는 동안에 벌어진 사회적 사건 세 가 지를 꼽아보자면.. 모두 참사와 크게 관련되어 있 습니다. 시간 순서대로 적어보자면 2003년 대구 지하철 참사, 2014년 세월호 참사, 2022년 이 태원 1029 참사가 그것입니다. 제각각 너무나도 무거운 사건들이지만, 그 사건들을 접했던 저의 당시 모습을 떠올려 보면 느낌의 정도 차이가 너 무 다릅니다. 2003년에는 고3 초 때였고.. 뉴스 에서 자주 나오는 것을 보고,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지나쳤던 기억이 납니다. 아주 조금은 감정 이입이 되었던 것도 같아요. 하지만 '남 일'로 여 겨졌던 것이 사실이죠. 하지만 세월호 참사 때는 너무 달랐습니다. 마음이 너무 아프고 답답했어요. 뉴스를 접한 시기와 장소가 하필 딸이 태어난 지 10일 째 되는 날, 산후조리원에서 였기 때문에 더 그랬으리라고 생각됩니다. 그 아프고 답답했던 마 음은 지금 떠올려도 비슷하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그리고 작년에 벌어진 끔찍한 압사 사고.. 이태원 1029 참사의 경우는, 뉴스를 접한 뒤에 국가 권 력에 대한 불신이 확신으로 바뀌었습니다.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 날, 국가는 없었 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것에 계속 침묵했다가 는 세상이 앞으로도 절대 변하지 않을거라고 생각 합니다. 내용이 무거워서 죄송한 마음도 있지만.. 그래도 적어봅니다.
활동 후기를 간략하게 적어보자면.. 되돌아 보는 삶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북토크에 참여해서 들었던 내용이지만.. (워딩이 정확하진 않습니다;;) 작가님은 과거 특정 시기에 대해 반추를 많이 한다고 하더군요. 그것과 비교해서 제 삶을 돌아보니.. 저는 반추를 의도적으로 잘 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건 아마도 낙관적인 성격 때문도 있겠지만 앞으로 나아갈 생각에만 너무 몰두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도.. 싶었어요. 하지만 돌이켜보면 제가 현재 지니고 있는 생각. 즉, 과거와 현재와 미래는 연결되어 있다는 생각과 너무 다른 행동이었음을 깨달았습니다. ;; 너무 진지했나요. ;;;
저도 북클럽 첫 참여였어요. 평소 책은 많이 읽지만 이렇게 글로 정리해 본 건 이번이 처음이라, 숙제처럼 부담감도 있어서 쉽진 않았는데 그래도 다 마치고 나니 성취감이 있네요. 다른 분들 글도 가끔 읽어보곤 했는데, 일기 들여다 보는 것 같은 재미도 있었고요. 모여서 하는 독서토론에 부담이 있는 저같은 사람한테는 잘맞는 방식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책과 더불어 제 유년기의 기억들을 좀 더 구체제으로 소환해서 글로 정리해 볼 수 있었던 게 가장 의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한 달 새로운 재미로 잘 보낼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기, 2기 활동에 이어서 3기 활동도 너무 즐거웠습니다. 모두들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
어제 오늘 이틀동안 뒤늦게 책을 읽어봤어요. 에세이를 읽으며 이렇게 감정적으로 몰입해본게 또 언제였던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가 경험해보지 못한 시절에 대한 향수라는게 이런 느낌인건가? 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작가님 칼럼의 '어쩌다' 라는건 알고보면 사실 '나의 의지' 라는 문구가 너무 와닿네요. 모임글들을 보며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읽으며 잊고지내던 기억들을 떠올리셨구나 하며 공감했습니다. 저 역시 너무나 그랬어요. 믿고 보는 작가님이 한분 더 생겨서 기뻐요! 좋은 책 선정에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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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저물어 갈 때 우린 떠오르지 서로에 기댄 채로 오늘을 얘기하지 편한 옷차림 편안한 우리의 순간이 머물다 가는 그곳 우리 집 편의점 앞에서 편의점 앞에서 - 김진호(SG워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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