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북클럽] 3. <셔터를 올리며> 읽고 나눠요

D-29
저는 편의점 구매는 하지 않는편입니다 2년간 아르바이트를 했던 대학생의 딸에게서 편의점에서 일어나는 각종의 사건들에 관해 이야기 하곤 합니다 돈을 번다는 것엔 쉬운 일이 없습니다 그렇게 토막토막의 시간과 사연속에서 생각하고 책을 쓰신다니 평범한 일상의 위대함이 느껴지네요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 작가님의 마음을 살펴보려 합니다
안녕하세요? 담당편집자는 아니지만, <셔터를 올리며>를 작가님과 기획하고 함께 만든 다산북스 에세이팀의 편집자입니다. 함께하게 되어 너무나 반갑습니다! 얼른 책을 받아보시면 좋겠습니다. 편의점은 일주일에 세 번은 가는 것 같아요. 하리보 젤리를 자주 삽니다. 설거지나 빨래 정리 같은 걸 할 때 입안에 물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서요. 그믐 북클럽이 처음이라 두근두근하네요. 얼른 본격적으로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주부에서 자영업자가 된지 13일이면 3개월 새내기 자영업자입니다. 울 남편이 편의점 물건은 비싸다는 편견이 가득해 못가게 했는데 편의점 도시락을 몇번 사먹은 후로는 편의점에 대한 생각이 좀 바뀌었어요.ㅎㅎ 우리집 앞 편의점에서 저의 최애품은 비빔밥 입니다. 야채도 골고루, 달걀까지… 착한 가격에 맛까지 좋아 자주 사먹는답니다. 저의 가게에서 집으로 오는 길에 있는 편의점에서는 맛있는 수제맥주를 팔더라구요. 그래서 잔뜩 사와 혼자… ㅋㅋ
저는 작가님 이전작을 본 사람인데요, 작가님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참 따뜻해서 좋더라고요. 코로나로 편의점 운영이 힘든 와중에도 삶을 긍정하려는 모습에서 저도 많은 힘을 얻었어요. 이번 책에서도 다양한 손님들과 편의점 일상을 통해 풀어내실 이야기들에 기대가 큽니다. 😊
참여할수 있게되어서 감사합니다
저의 최애템은 캔맥주입니다. 4캔 만원 맥주의 마케팅이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그 이후로는 한캔 두캔만 사 본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퇴근길 지하철 역 앞의 편의점에서 맥주를 사고 저녁에 곁들여 마시다 혼술로 이어집니다.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서 마시게 되는데, 이번달엔 <셔터를 올리며>를 읽고 있겠네요. 살짝 설레입니다:)
저에게 편의점은 어릴 적 문구점 같은 느낌입니다. 소소하게 필요한 물건이 있어 들러 구입하곤 합니다. 그런데 가끔 편의점 소액상품권에 당첨될 때가 있습니다. 그럴때면 금액에 맞춰 뭘 살까 꼼꼼히 물건을 둘러봅니다. 3천원에서 5천원 정도의 작은 돈인데 먹어 본 적 없는 과자나 음료수를 사서 집으로 돌아갈 때면 기분이 무척 좋습니다.
북클럽 3기 반갑습니다.^^
처음 북클럽 하게 된 교육서비스업 자영업자입니다. 저희 부모님도 한평생 자영업을 하신지라 공감가는 내용이 많을 것 같아 기대중입니다. 편의점은 주로 아이들 간식 사달라고 조를 때 이용하는 편인데 저는 유행템을 눈여겨보고 있다가 삽니다. 두번은 안사게 되는 그런 종류들이요. 각 편의점마다 자체 협업하는 제품들이 있어서 그럴때는 특정 브랜드의 편의점을 타깃으로가서 그 물건이 있는지 살펴보지요. 최근에 산 물건은 피카츄치즈떡볶이, 불닭볶음면 우동, 연세우유크림빵이네요.
안녕하세요 :D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그믐북클럽에 참여하고 있는 여느 대학생 ‘시도’입니다. 닉네임처럼 저는 경험하며 배울 수 있는 것들이 수도 없이 많은 이 세상에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싶어하는 사람인데요, 그믐북클럽도 제 새로운 시도 중에 하나랍니다. 아무쪼록 그믐북클럽 3기로 함께하게 된 모든 분들, 잘 부탁드립니다! 두 달 전, 한국에 있을 때까지만 해도 저에게 편의점이야 말해 뭐해 정말 자주 가는 장소 중 하나였는데요. 저는 보통 식사를 서둘러 해결하려고 편의점에 갔기 때문에 삼각김밥이나 샌드위치 같은 간편식을 자주 샀고 가끔씩 유행하는 빵(포켓몬빵이나 연세우유빵, 다들 아시죠?ㅎㅎ)을 같이 사오곤 했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편의점에 갈 때마다 ‘항상’ 구매했던 건 엄마를 위한 커피였던 것 같네요! (단골 메뉴는 아카페라 바닐라 라떼) 작은 커피 한 잔에도 기뻐하시는 엄마를 보면 편의점이 집 바로 앞에 있는 게 얼마나 다행인지 생각하곤 했습니다. 초등학생 때 겨울만 되면 편의점에서 호빵(피자 호빵, 야채 호빵, 단팥 호빵)을 일주일에 2, 3번은 사먹었던 따뜻한 기억이 있어서 저에게 편의점은 추억이 많은 공간인데요. 그래서 더욱 이번 북클럽 모임이 기대되는 것 같습니다. 좋은 이야기 많이 나누었으면 좋겠어요~!
시도님~~~탄자니아에는 편의점이 있나요? 아직 가보지 못한 나라에 대한 궁금증이 마구마구 피어나네요~~
@리카 한국의 편의점과 같은 형태의 편의점은 없지만 간단한 음료(예를 들면 물이나 탄산음료)나 과자 같은 주전부리, 그리고 쌀이나 밀가루 같은 식재료를 파는 곳은 있습니다! 저도 가끔씩 집에 돌아가는 길에 집 앞에 있는 가게에 들려서 시원한 콜라 한 병씩 사가곤 합니다 :)
아프리카와 콜라~~~그 먼 옛날 한때 인기있던 부시맨이 떠오르네요~~~답글 감사합니다. 건강 조심하시고요.
북스타그래머 북키두키 입니다^^ 북클럽 참여는 처음인데 3기로 시작하게 되서 너무 행복해요~ 감사합니다! 6살된 저희 아이가 등원 후에 편의점 가는걸 굉장히 좋아해요~ 걸어갈 수 있는 거리, 차로 5분 이내 거리의 편의점은 다 가본듯해요 그래서인지 편의점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아이가 행복한 곳, 아이가 좋아하는 곳이라는 느낌이 들어요~
편의점에 자주 갈 수 밖에 없는 운명입니다. 담배 사러 갔다가 커피 하나 들고 오는게 하루 일과 ㅠ 조금 친해지면 주인 사장님 사모님과 이야기하다 보면 동네 정보를 많이 엿듣게 됩니다. 바쁠때는 바쁜데 한가한시간에 혼자 있는게 심심하다시네요 알바생들은 핸드폰 삼매경...
편의점은 사랑이죠~ 1+1이면 주로 사는 편이구요. 2+1도 웬간하면 ㅎㅎ 타이거밀크티, 각종 신상 컵라면, 와인, 과자, 나뚜루 컵 아이스크림 등등 정가 안주고 행사할 때 잘 삽니다:) 포인트 할인 받아서. 작가님 편의점 사장님이시군요! 얼마 전 박민규님의 버핏과의 저녁에서 주인공이 무려 이대째 편의점 근무자였는데 (캐릭터) 이어서 이 책을 읽는다니 혼쟈 내적친밀감을 쌓는중입니다^^;
편의점에서는 아이가 고르는 것을 사죠. 과자 진열대를 왔다갔다하며 고민하는 아이를 보는 즐거움. 여름이 다가오니 이제 아이스크림 앞을 왔다갔다 하겠네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편이점에 관련한 소설을 한두 작품을 읽었는데, 이번에는 에세이를 읽게 되네요. 저자 분의 책을 처음 접하는데, 이미 다른 책을 읽으신 분의 글을 읽으니 따뜻한 글을 쓰시는 분인가 봅니다. 점점 따뜻해지는 봄날에 편안하게 읽을 수 있을 책을 만나 반가운 마음입니다. 사실 편의점을 자주 이용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3기를 신청하게 된 이유는 편의점을 운영하는 지인 덕분입니다. 독서모임을 하면 편의점에서 있었던 일들을 종종 듣게 되는데요, 그 이야기들이 좋더라구요. 그래도 편의점에서 사는 품목은 주로 바나나 우유? (가끔 땡길 때가 있거든요. ㅎㅎ)
안녕하세요. 3기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혼자서 책을 읽는 것도 즐거운 일이지만, 다른 분들의 독서를 함께 공유할 수 있다니 두근두근하는 마음이 드네요. 저는 편의점에 갈 때면 주로 책상의 간식함에 들어갈 것들을 구입하곤 했어요. 주로 소포장으로 되어 있는 작은 달달구리들이겠죠. 간식함이 비어가는 속도에 따라 현재 일을 하며 느끼는 스트레스 정도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오래간만에 간식함을 채우면 그래도 요즘은 좀 살만하구나 싶고, 생각보다 일찍 빈 곳이 보이면 요즘 힘들구나 이런 마음이 들고요. 편의점은 그럴 때 찾는 곳입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아침마다 연료를 주입하러 들르는 곳이 되었습니다. 회사 근처 편의점 커피 머신 커피가 꽤나 저렴하기도 하고 아침을 깨우는데 도움이 되어서 아침마다 찾고 있습니다. 지금은 점심 때 들려 채워온 연료를 마시며 첫 인사글을 이렇게 올리고 있습니다. 다들 즐거운 독서되시길....전 그럴 거예요~
안녕하세요^^ 장강명 작가님의 '아무튼, 현수동' 읽으면서 그믐북클럽을 알게 되었습니다. 좋은 기회에 3기 모임에도 참여하게 되어 너무 반갑습니다~ 끝까지 즐겁게 참여하겠습니다:D 개인적으로 편의점을 자주 가는 편은 아니라서... 이번 기회에 오랜만에 신제품 둘러보러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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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믐 라이브 채팅 : 최구실 작가와 함께한 시간 ~
103살 차이를 극복하는 연상연하 로맨스🫧 『남의 타임슬립』같이 읽어요💓
매달 다른 시인의 릴레이가 어느덧 12달을 채웠어요.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 12월] '오늘부터 일일'[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11월] '물끄러미' 〔날 수를 세는 책 읽기- 10월 ‘핸드백에 술을 숨긴 적이 있다’〕
어두운 달빛 아래, 셰익스피어를 읽었어요
[그믐밤] 35.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1탄 <햄릿> [그믐밤] 36.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2탄 <맥베스> [그믐밤] 37.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3탄 <리어 왕> [그믐밤] 38.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4탄 <오셀로>
독서모임에 이어 북토크까지
[책증정][1938 타이완 여행기] 12월 11일 오프라인 북토크 예정!스토리 수련회 : 첫번째 수련회 <호러의 모든 것> (with 김봉석)[책증정] 저자와 함께 읽기 <브루클린 책방은 커피를 팔지 않는다> +오프라인북토크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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