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매일 읽고 다시 공유해보려 합니다.
스몰 브랜드를 하고 있습니다
D-29
Be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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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 전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수없이 많은 스몰 브랜드
들이 끊임없이 태어나 우리들의 눈과 귀를 흐뭇하게 하는 이유는 무
엇일까? 그것은 그들이 '규모의 작음에도 불구하고' 저마다 가진 무시
할 수 없는 영향력 때문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사람들의 마음 속
깊이 숨어 있는 '나다움Identity'이라는 본능적인 욕구가 숨어 있음을
잊어서는 안된다. ”
『천 개의 스몰 브랜드』 길성구 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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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통해 질의 응답에 참여해주시는 분들께만 추후 자료도 공유드리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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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내용을 정리한 워크시트도 따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PDF를 읽으시면서 공감되거나 질문이 있으시면 활발히 올려주시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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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하시나요? 매거진B와 롱블랙을 끊으시길 추천드립니다.
감각적인 마케팅, 있어보이는 브랜드 전략을 다루는 매체들이 많죠. 롱블랙, 매거진B가 대표적이고 그 외에도 수 많은 SNS와 미디어, 책에서 국내외 브랜드와 그들의 행보를 다룹니다. 이것에 익숙해져서 창업하면 함정에 빠지기 쉽습니다.
튼튼하고 잘 작동하고 기술이 뛰어난 기능/기술의 시대, 상향평준화로 차별화가 필요해지자 디자인을 들고 나옵니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가 흥행하고 피터 슈라이어나 조너선 아이브 같은 산업 디자이너가 연예인만큼 각광받습니다. 과거 명품 브랜드의 전유물이었던 '스타 디자이너' 시스템이 일반 산업 전반으로 퍼진 것이죠. 하지만 디자인이 단순히 겉모습에만 머물면 금세 휘발되기 마련이죠. 차별화가 필요한 기업은 더 깊은 곳을 파고듭니다. 바로 브랜드의 '사상'과 '철학’입니다. 즉, “왜 만드는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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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적인 콘텐츠 소비자가 창업자가 될 때 빠지는 함정이 두 가지 있습니다.
[첫 번째 함정: 체급의 차이]
브랜드 콘텐츠 미디어에 소개되는 브랜드들은 대개 생존 단계를 넘어 '상징성'을 확보해야 하는 체급이거나, 워낙 창업한지 오래 돼서 생존을 걱정할 단계를 지났거나, 막대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브랜드 자산을 쌓는 단계에 있습니다. 대기업에게 브랜딩은 자산 가치를 높이는 투자지만, 초기 창업가에게 브랜딩은 당장 내일의 생존을 위협하는 비용일 뿐입니다. 제로투원하는 창업가에게 필요한 건 ‘있어보이는 문장'이 아니라 'PMF’와 '영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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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함정: 소비자의 감각으로 생산자가 되려는 오류]
'소비할 때 멋져 보였던 것'을 '내가 해야 할 일'로 착각합니다. 멋진 브랜드의 스토리를 읽다 보면, 그 가치를 지탱하기 위해 뒤에서 작동하는 치열한 수익 구조보다는 눈에 보이는 근사함에 마음을 빼앗기게 됩니다. 그리고 성공한 브랜드의 철학은 대개 고난을 이겨낸 뒤에 사후적으로 미화됩니다.
브랜딩 콘텐츠 타겟은 '안목을 높이고 싶은 소비자'나 '대기업 마케터’입니다. 콘텐츠 소비자로써 이런 콘텐츠는 매우 탁월한 관점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창업가가 가치를 추구하는 것에만 몰입하다 보면, 정작 돈이 나오는 구멍이 어디인지 파악하는 감각이 무뎌집니다.
Beaver
작은 브랜드는 그에 맞는 마케팅, 브랜딩이 절실합니다.
Beaver
이 책의 PDF 버전을 읽고 짧게라도 후기를 남겨주시면 추가로 브랜딩 워크시트를 보내드릴께요~
Beaver
책의 내용에 기반한 워크시트로 스스로 브랜딩 과정을 경험해볼 수 있습니다. :)

소리와음악
유튜브에 브랜딩 관련된 채널이 정말 많고, 공부도 하고 있는데요. ‘스몰 브랜드’라는 단어와, 매거진B와 롱블랙 구독을 끊으라는 댓글이 인상깊어서 ㅎㅎ 모임 신청했습니다!
Beaver
반갑습니다^^ 메일로 pdf 신청해주시면 바로 보내드릴께요. 스몰 브랜드는 진짜 생존을 위한 실전 지식이 필요해요. 오프 모임을 통한 컨설팅도 진행 중이니 관심 있으시면 참석 부탁드려요~
https://bit.ly/3OtQabV
Beaver
스몰 브랜드의 창업에 매거진B나 롱블랙이 도움이 될까? 개인적으론 '아니다' 쪽에 가까워. 이들에 앞서 '유니타스브랜드'란 브랜드 전문지의 에디터로 7년 간 일했어. 그러면서 이 '브랜드'란 말이 가진 다소 현학적이고 이상적인 문구에 매료되어 겉멋만 추구하다 망한 작은 회사들 많이 봤거든. 대기업이나 중견기업 마케터 정도라면 모를까, 이제 막 창업하는 이들에겐 득보다 독이 많다고 생각해.
Beaver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철학은 창업 때 고민하기에는 너무 크고 먼 주제야. 회사의 모든 일을 혼자 감당해야 하는 창업자라면 더더욱 그렇지. 이때는 무조건 살아남아야 해. 제품 하나, 손님 응대 하나에도 목숨을 걸고 디테일하게 대응해야지. 그렇게 수년이 지나면 비로소 내 가 추구하는 업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깨닫게 돼. 하지만 초기에는 닥치고 살아남아야 해. 그러다보면 내가 시장에서 어떤 존재인지 조금씩 깨닫게 되거든.
Beaver
내가 회사를 나와 맨 처음 한 일은 이전 회사의 거래처 대표를 찾아가는 일이었어. 그리고 그 회사의 문제가 뭔지를 발견하고 그에 맞는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 그렇게 8년을 생존한 지금에 이르러서야 고객들의 니즈와 원츠가 뭔지 어렴풋이 알게 됐어. 하지만 그동안은 욕도 먹고 실수도 하면서 한달 한달 살아남는데 집중했어. 그렇게 업력을 쌓으면서 비로소 내 업의 가치도 고민하게 됐지.
Beaver
그러니까 성공하고 싶으면 매거진B이랑 롱블랙 부터 끊어. 그들이 말하는 성공의 비결은 어쩌면 인터뷰 안에는 없는 것들이 더 많을거야. 30년 동안 살았던 동네의 커피샵 하나가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는 맛이나 브랜딩 때문이 아니었어. 그 주인이 건물주이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알게 되었지. 나는 성공을 말하는 많은 브랜드들이 진짜 성공의 이유를 모른다고 생각해. 그저 열심히 하다보니 그 자리에 갔거나 우리가 모르는 또 다른 이유가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
Beaver
그러니 오늘 하루 주어진 매출에 최선을 다하고 무조건 살아남아야 해. 그러다보면 소위 브랜드를 구성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하나 하나 깨닫게 돼. 나는 그걸 12개로 정리해서 책도 썼어. 그게 무엇인지 궁금하면 이 책을 참고해도 좋을 거야. 하지만 기억해. 책 한 권 읽고 브랜딩의 모든 것을 아는 것처럼 겉멋 들지 않았으면 좋겠어. 스몰 브랜드의 핵심은 단 하나야. 무조건 살아남는 것. 생존 생존 생존 그것이 전부라는 사실을 꼭 기억했으면 좋겠어.
Beaver
댓글로 활발히 토론에 참여하시는 분들만 워크시트 제공해드릴 예정입니다. 참고 부탁드려요.

번역가J
매거진B와 롱블랙을 끊으라는 말에 화들짝...요새 창업 고민하면서 이 두 매체를 열심히 보고 있는데 눈만 높아진 기분이라 답답했거든요. 어떤 인사이트를 담으셨을지 궁금하네요
Beaver
@번역가J 님, 안녕하세요. 두 매거진이 나쁘다는 말이 아니구요, 스몰 브랜드에 꼭 필요한 지식인지 한 번쯤 의문을 품자는 의미에서 그렇게 썼습니다. 메일로 신청해주시면 제가 쓴 '스몰 브랜드의 정석' pdf 보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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