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에 대한 관점, 그러니까 배를 주릴 정도의 절대적인 가난보다도, 빈곤한 문화를 기본으로 체득한 일을 이야기하는 방향성은 물론이고, 공부로 어느 정도 현실에서 피신했던, 그리고 계층을 올라가는 사다리로 삼았던 삶의 궤적도 꽤 통한다.

일인칭 가난 - 그러나 일인분은 아닌, 2023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올해 26살인 저자는 2019년까지 20여 년간 국민기초생활수급자로 살아왔다. 하지만 자신이 한국의 가난을 대표할 수 없다는 것을 안다. 덜 가난해서가 아니라 가난의 양태가 가지각색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은 철저히 일인칭으로 쓰였다.
책장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