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다잉 오디세이 2026] 5. 죽은 다음

D-29
참여신청합니다. sam 이용권도 부탁드립니다.
@김새섬 안녕하세요. 미국 시골에 거주중이라 한국책이 늘 그립습니다. 하루 지나긴 했지만 혹시라도 SAM 구독권 받을 수 있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두마리새 @여름11 @합정동토마토 @에즈레 @세음 @시계와나침반 sam 구독권을 신청해 주신 위의 분들께는 그믐의 알림 메시지를 이용해 PIN 번호를 보내드렸습니다. 그 밖에 나도 구독권 신청했는데 못 받았다는 분들은 말씀 남겨 주시면 보내드릴게요. 5월 1일에 모임이 시작되면 함께 읽기를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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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책을 반도 못 읽었지만 5월에도 함께 읽기 신청합니다. 희정 작가님의 책은 진도에 따라 늦지 않게 완독할 수 있길 혼자 다짐해봅니다^^;;
참여 신청합니다. 책은 도서관에서 언택트로 대출 예정이에요!
김새섬님의 대화: @두마리새 @여름11 @합정동토마토 @에즈레 @세음 @시계와나침반 sam 구독권을 신청해 주신 위의 분들께는 그믐의 알림 메시지를 이용해 PIN 번호를 보내드렸습니다. 그 밖에 나도 구독권 신청했는데 못 받았다는 분들은 말씀 남겨 주시면 보내드릴게요. 5월 1일에 모임이 시작되면 함께 읽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잘 받았습니다. 날짜를 넘겨 신청해서 염려했는데 다행입니다. 고맙습니다.
저도 함께하고 싶습니다. 매번 눈팅만 했는데 이번에는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 볼게요 :)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안녕하세요. @모임 여러분, 모임지기 김새섬입니다. 드디어 2026년의 5월 책 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함께 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
화제로 지정된 대화
[독서 일정표] 5월 1일(금)~ 추천의 말 & 1~2장 (7일간) 5월 8일(금)~ 3~4장 (7일간) 5월 15일(금)~ 5~6장 (7일간) 5월 22일(금)~ 7장 & 나오며 (7일간) 5월 29(금) : 모임 마지막 날 이번 달 함께할 책은 종이책으로 388쪽입니다. 지난 달에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를 읽으신 분들은 그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 주에 두 장 정도씩 읽어나가면 되니 감상이나 공감, 마음을 울린 문장들을 아낌없이 나누어 주세요. 함께 풍성한 대화를 만들어 갈 5월이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 《죽은 다음》 5월 1주차 ■■■■ ● 함께 읽기 기간: 5월 1일(금) ~ 5월 7일(목) ● 함께 읽기 분량: 추천의 말, 1장 고복, 2장 반함 5월, 푸른 생명력이 가득한 이 계절에 우리는 역설적으로 가장 낮은 곳의 죽음을 기록한 희정 작가의 《죽은 다음》을 펼칩니다. 이전까지의 시간들이 죽음을 '철학'과 '성찰'로 다루었다면, 이번 달은 누군가가 떠난 자리 뒤에 남겨진 구체적인 '노동'과 그 현장을 지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겸허히 마주해 보려 합니다. 이번 1주차에는 책의 시작인 1장 '고복'과 2장 '반함'을 함께 읽습니다. 제목으로 쓰인 단어들이 조금 생소하실 텐데요. '고복'은 죽은 이의 혼을 다시 부르는 초혼을, '반함'은 죽은 이의 입에 곡식이나 보석을 물려주는 염습의 한 과정을 뜻한다고 하네요. 들어가는 글에는 폐를 끼치지 않고 죽을 방법을 고민하는 젊은 여자들에 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가난한 이들의 마지막을 배웅하는 공영장례의 현장을 담담히 서술하는 1장에 이어지는 2장 '반함'에서는 고인의 몸을 닦고 입히는 장례지도사들의 노동을 다룹니다. 죽음을 매일같이 마주하는 그들에게 장례란 단순한 의식이 아니라, 한 인간의 존엄을 마지막까지 지켜내려는 숭고한 뒷수습이라는 사실이 가슴 먹먹하게 다가왔습니다. 여러분은 이 첫 장들을 어떻게 읽으셨나요? 우리 사회가 그동안 외면해 왔던 '죽음 이후의 노동'을 마주하며 특별히 머물게 된 문장이 있으셨는지요? 혹은 '존엄한 죽음'이란 단지 개인의 준비가 아니라, 남겨진 이들의 어떤 노력으로 완성되는 것이라 느끼게 되셨는지 여러분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5월의 찬란한 햇살 아래서 우리가 함께 읽어낼 이 기록들이, 타인의 죽음을 통해 나의 삶을 더 귀하게 여기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번 달도 여러분의 소중한 단상들을 이곳에서 기다리고 있을테니 끝까지 함께해 주세요! ^^
참여 신청합니다. 저도 4월 책을 아직 마무리 짓지 못했지만,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도 완독하고 <죽은 다음>도 함께 읽고 싶습니다.
참여 신청합니다. 감사합니다.
첫장 고복을 읽으니 김소월 선생님시 <초혼>이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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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뜻하는 한자 '사'는 '부서진 뼈 알'자와 '사람 인'자를 합쳐 만든 글자이다. 백골이 된 시신 앞에서 사람이 무릎을 꿇고 있는 형상이다. 죽는 이 옆에는 사람이 있다. 혈혈단신으로 살았거나 임종을 지킨 이rk 없다고 해도, 결국 마지막엔 사람을 필요로 한다. 최초의 누군가가 주검 위에 흙을 덮은 순간부터 죽음은 1인칭이 아니었다. 죽음만큼 사람을 필요로 하는 일도 없다.
죽은 다음 - 어떻게 떠나고 기억될 것인가? 장례 노동 현장에서 쓴 죽음 르포르타주 p17, 희정 지음
목차부터 첫장까지 빠져드는 내용이 기다리네요 하나씩 잘 받아들이며 5월도 시작합니다
왜 그렇게 정성을 들였냐고 물으니 그냥 그렇게 해드리고 싶었다고 한다.
죽은 다음 - 어떻게 떠나고 기억될 것인가? 장례 노동 현장에서 쓴 죽음 르포르타주 p.62, 희정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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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지도사를 하는 후배가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병원 지하에서 일한다고 하더라고요. 자신은 이 일이 괜찮고 경제적으로도 만족한데 결혼을 앞두고 장인어른께 그리고 곧 태어날 아이에게 자신의 직업을 얘기하는 것이 걱정된다고 하더라구요. 이 책을 읽으며 그 후배가 생각났습니다. 이 책이 그때도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김영래 지도사님이 진도에도 무안에서도 계셨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먹먹해지며 그래도 다행이라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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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음에 관해 아는 유일한 한 가지는, 혼자 죽는 사람은 없다는 사실이다. (...) 죽음은 1인칭이 아니었다. 죽음만큼 사람을 필요로 하는 일도 없다.
죽은 다음 - 어떻게 떠나고 기억될 것인가? 장례 노동 현장에서 쓴 죽음 르포르타주 희정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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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ein님의 문장 수집: "내가 죽음에 관해 아는 유일한 한 가지는, 혼자 죽는 사람은 없다는 사실이다. (...) 죽음은 1인칭이 아니었다. 죽음만큼 사람을 필요로 하는 일도 없다."
<고복>까지 읽고 나니 낮술 생각이 간절합니다. 오늘은 더 읽는 게 불가항력, 내일 일요일에 이어서 읽어야겠어요:)
모시모시님의 대화: 첫장 고복을 읽으니 김소월 선생님시 <초혼>이 생각납니다
저는 토지 1부 간난할멈의 초상을 치르는 평사리 사람들이 떠올랐어요. 한자리에 모여 상여를 따라가는 모습에서 작은 장엄이 느껴졌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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