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증정-선착순 10명] 청선고로 모여라!『열여덟의 페이스오프』작가와 함께 읽기

D-29
러닝을 좋아해요. 러닝의 매력은 다른 잡생각없이 뛰는것에만 몰두할 수 있고 뛰고나면 해냈다는 성취감이 계속 러닝을 하게 만드는 매력이에요
러닝 오래 하신 분들은 확실히 건강하시더라고요.🤩 뛰는 것에만 몰두한다는 게 멋있게 들리지만, 초반에는 그렇게 되기까지 굉장히 힘들고 지루하잖아요. 그 단계를 넘으신 거니까 정말 대단하십니다!
우선 1번만) 저는 한때 직장 동료들과 배드민턴을 했었는데요, 스텝 밟을 때 폭도 작고 클리어 동작이 되지도 않아서(결국 끝까지 안 됨) 더 힘들었어요. 상대방이 친 셔틀콕은 왜 이리 빨리 떨어지는지. 하지만 의외로, 셔틀콕은 바닥에 닿을 때까지 시간적 여유가 많은 공이었어요. 그걸 깨달은 후에는 끝까지 쫓아가서 치려고 했던 게 기억 나네요. 남녀노소 약수터에서도 즐기는 운동이지만 운동량이 정말 많다는 것, 역동적이면서도 셔틀콕의 사뿐함이 주는 정적인 순간 그런 게 배드민턴의 매력인 것 같아요.
저는 야구를 좋아해요. 야구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팀을 응원할 때면 모두가 하나가 된 것 같은 소속감을 느끼고요.
야구의 응원 문화 덕인 것 같아요! 저도 예전 남친을 따라 야구장 갔던 경험이 너무 재밌었어요ㅎㅎ 그땐 두산을 응원했었죠🙂‍↕️
2번은... 저의 경우 인간관계가 정리되면 다시 시작하는 느낌을 주는 것 같아요. 내가 끊든, 절연을 당하든, 한 명이든, 여러 명이든지요. 인간관계에서 얻은 교훈을 잘 새기자는 마음도 강하게 들게 되고요.
2. 청소년 때 공부하다가 우울증이 왔어요. 그래서 공부가 잘 안 됐어요. 절망에 빠져있는데 소설을 쓰기 시작했어요. 소설은 잘 써지더라고요. 장편소설을 완성해서 투고도 했어요. 그때 인생이 다시 시작된다고 느꼈어요.
진짜 새로운 돌파구를 찾으신 느낌이었을 것 같아요. 수험 생활 끝나면 퇴고해서 꼭 다시 투고해보면 좋겠어요!
1장까지 읽었네요~~ '페이스오프'라는 챕터명처럼 아이들 하나하나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느낌이라 좋았어요. 닐 셔스터먼의 <드라이>를 읽을 때 하나의 사건에 각각의 아이들의 이야기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서 참 좋았던 경험을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도 발견합니다! 잘 읽고 있어요!!!
ㅎㅎ맞아요. 얘네들 엄청 얽혀 있어요. 감사합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한 주 잘 시작하셨나요? 월요일이 오는 건 싫지만, 그래도 월요일이 시작돼야 주말도 온다는 생각으로 버텨봅니다. 그나마 월요일은 시간이 빠르게 흐르는 것 같아요. 이번 주에는 2-3장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2장 라이벌]은 본격적으로 라이벌 구도를 보여주게 되는데, 여러분의 라이벌은 누구인가요? [3장 라인업]에서는 팀의 구성도, 주인공들의 관계도 변화를 맞이하며 새롭게 정립됩니다.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걸 깨달았을 때 언제, 어떻게 깨닫게 되셨나요? (꺅 이거 궁금하다🤩🤩🤩) *앞선 화제에 대한 얘기도 괜찮습니다.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라이벌이라~~~(이 또한 참 싱그럽고 풋풋한 말이네요) 저의 평생의 라이벌은 '친오빠'였던 거 같아요. 자연스럽게 비교가 될 수밖에 없는 1살 차이이고, 온 집안의 관심을 받는 장손이었고, 가부장적인 집의 아들이었고, 공부도 잘 했고, 그러면서도 몸이 허약해 부모의 관심을 독차지했지요. (쓰고 보니 라이벌로 느끼며 혼자 애면글면했던 시기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네요.)
친오빠 분도 나름 어려움이 있으셨을 테지만 늘 비교 당해야 하는 동생으로서도 힘드셨을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형제가 라이벌이라면 더더욱 숙명 같이 느껴지네요. 현재는 라이벌에서 벗어나신 거지요?😂
네~~ 지금은요~~!!^^
제 라이벌은 자기 자신인 것 같습니다. 늘 글이 쓰기 싫고 놀고 싶은 자기 자신과 싸우며 글을 씁니다. 근데 글을 쓰는 군간엔 또 재밌습니다.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걸 깨달을 때 : 제가 기억력이 상당히 특이한 편인데요, 관심이 있는 상대(및 물건 등)와 관련된 건 사소한 것도 모두 기억하는 반면, 관심이 없으면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어떤 상대에 대한 사소한 걸 기억할 때, 반대로 기억하지 못할 때 제 마음을 깨닫습니다. 특히 후자의 경우, "아니, 관심 있는 줄 알았는데 아무 관심도 없었잖아?!" 이러고 충격을 뒤늦게 받곤 하죠.
1.저의 라이벌은 언제나 게으른 자아입니다. 게으름에 대해 경쟁하는데 진짜 끝도 한도 없어요. 2. 누군가를 조건없이 따지지 않고 무조건 사랑하는건 제 딸이요. 임신 그 순간부터 지금까지도요 정말 사랑합니다.
게으른 자아라고 하시니 저도 공감되네요. 게으른 저 자신과 계속 싸워야 해요ㅠㅠ
1. 저는 지금은 라이벌이 따로 없는 것 같아요. 학창 시절에는 주변과 비교하며 머릿속이 온통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찼었지만, 지금은 비교하지 않고 자신에게만 집중하는 것 같아요. 그렇게 해야지 스트레스를 안 받더라고요 하핳 2. 궁금할 때, 질투할 때! 주변에 관심 전혀 없는 제가 상대가 뭘 하고 있는지 궁금해 한다거나, 상대가 다른 이성과 있을 때 질투를 느낄 때면 좋아하는 게 맞더라고요 ㅎㅎ
와, 비교 없이 자신에게만 집중하는 것... 가능한 건가요?ㅠㅠ 저는 저도 모르게 뭐든 비교해요. 이론적으론 안 좋은 걸 알지만... 마음으론 정말 안 되네요.
1. 라이벌이라고 하면 국민학생 때 옆집 살던 남자 동창생이 떠오르네요. 저희 둘다 소심하고 여렸는데 부모님들 사이에선 늘 비교대상이 되어서 6년을 같은 반 같은 동네였음에도 말한마디 제대로 못 나누고 서로 어색하게 지낸 기억이 있네요. 2. 제가 신랑과 서로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낸다며 편하게 생각하다 제친구가 신랑이 자기에게 몰래 연락하라고 했다며 거짓말해서 질투심 유발을 하는 바람에 아! 내가 이 사람 좋아하는구나! 하고 깨달았다죠..ㅎㅎ 그이후 급 사귀게 되었습니다..😅😅 이런 경우 좋은 친구일까요? 나쁜 친구일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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