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용어 관련해서...
최근 클라이밍에 대해 알아보면서 이것저것 공부했는데 등반할 때 몇 번만에 등반하느냐에 따라 용어가 있더라고요.
타인의 도움이나 사전 정보 없이 한번에 성공하면 '온사이트'
도움이나 정보를 가지고 한번에 성공하면 '플래시'
두 번 이상 시도해서 완등하면 '레드 포인트'.
몇 번이든 시도해서 결국 해내면 실패가 아니라 '레드 포인트'가 된다는 것에 매력을 느꼈어요.
물론, 레드 포인트보다 플래시와 온사이트의 점수는 높을지 몰라도, 선수가 기회 안에서 최선을 다한다는 점이 진짜 스포츠 정신으로 와닿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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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9

달바

조영주
와 너무 신기한 세계입니다! 클라이밍 소설 기대해도 될까요?!

달바
소설 써서 공모전에 내봤어요. 안 되면 나중에 투고할 예정이에요ㅎㅎㅎ
느티나무
클라이밍을 해본적이 있는데요. 팔을 주로 쓴다고 생각해서 팔힘이 중요하다고 느꼈지만 실제로 클라이밍을 해보니까 하체힘도 잘 써야한다고 강사님이 얘기해주셨어요. 자주 안해봐서 그런지 머리로는 이해가 되지만 몸이 안따라주네요...

달바
맞아요. 클라이밍이 단순히 손과 팔 힘으로 매달리는 게 아니더라고요.
러너스 하이라는 개념을 알고만 있다가 그걸 딱 느끼게 됐을 때의 쾌감도 굉장했을 것 같아요!😆
느티나무
'러너스 하이' 30분 이상 뛰었을 때 밀려오는 행복감. 헤로인이나 모르핀을 투약했을 때 나타나는 의식 상태나 행복감과 비슷하다. 다리와 팔이 가벼워지고 리듬감이 생기며 피로가 사라지면서 새로운 힘이 생긴다.
러닝을 하면서 러너스 하이를 경험해봐서 마음에 드네요. 처음 러닝을 할 때는 운동장 한 바퀴 뛰는것도 힘들었지만 꾸준하게 하다보니까 어느순간 힘들지만 생각보다 뛸만한데?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었어요. 이게 러너스 하이인가? 그때 느꼈죠

반디
인라인 하키는 아주 거친 운동이었다. 지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선수들은 격렬하게 부딪치고 넘어지는 것을 감수하면서 골을 넣기 위해 달리고 또 달렸다.
『열여덟의 페이스오프』 p65, 공혜진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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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북강녕
안녕하세요? 뒤늦게 참여해 올려주신 글들 역주행 중입니다 :)
1. 좋아하는 스포츠나 관심 있는 운동 있으신가요? 그 스포츠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ㅇ 어릴 때는 구기종목의 스포츠 방송을 즐겨봤어요 당시에 엄청 인기이기도 했고요 점수를 내고, 상대를 이기는 카타르시스가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봄부터 가을까지는 프로야구를, 겨울에는 농구를 주로 봤지요
ㅇ 지금은 생존 운동으로 주1회 필라테스를 하는 게 전부네요 스키나 탁구처럼 가끔씩 하는 격한 운동은 초중급 단계에서 넘어가질 못하는 편이고, 늘 앉아서 컴퓨터 작업이나 하다 보니 요가나 필라테스 등 실내의 정해진 공간에서 근육과 근력을 최소한이나마 돌보는 운동을 조금 하고 있어요
ㅇ 배우고 싶고 하고 싶은 '운동'은 '댄스'입니다 댄스스포츠라고 불리기도 하니 운동으로 분류해도 되겠죠?! 춤 잘 추는 사람 너무 부러운데요, 느낌대로 막춤은 절대 불가한 몸치다 보니 제대로 배운 동작으로 잘 추고 싶은 꿈이 있답니다!
2. 인생에서 '다시 시작'한다고 느낀 적이 있었나요? 아무래도 크고 작은 위기 다음일 텐데, 공개 가능한 정도만 말씀해주세요.
ㅇ 출산과 육아, 아버지의 간병에 즈음하여 직장 생활에 대한 태도와 생각이 크게 바뀐 적이 있었습니다 관련하여, 삶 자체에 대한 생각도 완전히 다시 하게 되었어요 한순간에 변화하며 짜잔! 하고 다시 시작한 것은 아니고, 십수 년에 걸쳐 조금씩 바뀌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다시 시작한 셈입니다 ^^

쪽빛아라
1. 저 스포츠쪽은 잘 모르다보니 생각나는게 안다리, 바깥다리, 들배지기..이런것만 떠오르네요😅😅 씨름을 좋아하지도 잘 알지도 못하면서 말이죠..ㅋㅋㅋㅋㅋ
2. 고백은 그냥 눈만 마주쳐도 아는 것 아니였나요? 연애를 신랑말곤 못해봐서 아..급처량해지네요...🙄😅

조영주
2번 답변 보고 존경합니다.

달바
씨름 용어는 딱 들었을 때 무슨 기술인지 알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우리 말의 힘이어서 그런 걸까요ㅎㅎ
근데 대략 눈빛이나 분위기로 서로 마음이 있다는 건 알아채더라도 말로 "좋아해", "사귀자" 이렇게 해야 진짜 시작되는 거 아니에요?😆😆😆 스타트 끊듯이요ㅋ

반디
시온은 상혁 에게 무조건 먹히는 마법의 주문을 말했다. '팀을 위한 것'. 상혁은 팀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친구였다.
『열여덟의 페이스오프』 p235, 공혜진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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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
풋풋하네요~~~~!

달바
시온이 상혁을 잘 알고 있다는 걸 보여주기도 하고요. 틱틱거리지만 사실은 서로 아껴주는 녀석들~ㅎㅎㅎ
괴소소
1. 저는 좋아하는 스포츠는 잘 없긴 합니다. 운동을 영 못하기도 하지만 그치만 월드컵 축구 경기나 동계 올림픽 피겨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 등은 꼭 챙겨보려고 노력합니다. 요즘은 볼링도 재미있더라고요!
2. 저는 대학을 다시 다니면서 입시를 조금 오래 했어요. 아무래도 실기가 있는 학교를 지원했다보니 입시를 다시 시작할 때 이게 맞을까 불안하긴 했답니다.
괴소소
저의 라이벌은 자신이었던 거 같아요
오늘 좀 노력했고 이뤘다 생각하면 또 관문이 생기더라고요 오늘은 나보다 더 성장하고 싶다?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달바
꼭 챙겨보는 스포츠가 있다니, 꽤 마니아 같은 느낌을 풍기시는걸요?🤩
결국 진정한 라이벌은 자기 자신이어야 하는 것 같아요. 초반에는 다른 사람을 라이벌로 두더라도요.
저도 최근에야, 다른 사람들보다 과거의 나보다 조금씩 나아지자고 결심했어요. 잘 안 되지만 그렇게 노력하려고요.
괴소소
역시 난 안 되나 봐.
『열여덟의 페이스오프』 020p, 공혜진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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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소소
응원해주고 싶어요

쪽빛아라
우리가 원하는 건 완벽한 주장이 아니야. 우리가 믿고 있는 주장이 필요해.
『열여덟의 페이스오프』 P.272, 공혜진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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