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김애란 작가님의 '망설임' 답변을 들으며 ㅎㅎ
AI 가 딥러닝을 통해 '망설임'을 생성할 테고, 유료 버전이면 그 '망설임'을 구현할 테고, 무료 버전(빠른 모델)이면 망설임 따위 없이 직진, 그나마 웹 환경이 좋지 않으면 랙 걸린 망설임으로 응답할 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쌉T 같은 생각도 우리 로비스 씨 앞에서는 그저 사라져 버리고... 엉엉... 그저 눙물만...
[그믐연뮤번개] 1. [책 읽고 연극 보실 분] 오래도록 기억될 삶의 궤적, 『뼈의 기록』
D-29

수북강녕

Kiara
오! 저는 무료버전이라 몰랐는데 제가 '망설임' 얘기하니까 지인이 (이분도 대문자T ㅋㅋ) 깔깔 웃으시며 천천히대답(?)하는 기능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그건.. 인간이 주문(?)한거니까 내적 망설임과 기다림, 침묵.. 그런 것과는 좀 다를 것 같다는 얘기도 나누었더랬죠!
엉엉 [뼈의 기록] 드.디.어. 읽어보았는데요, 소설이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연극으로는 어떻게 표현될지 흐엉

은은
뼈의 기록은 제게는 나무의 나이테 느낌이었어요. 뼈에 새겨진 그 인간에 대한 정보가 무엇일까 하고 생각했거든요 ㅎ

수북강녕
@은은 님 뼈에 새겨진 기록이 궁금합니다 '개인정보'를 중요시 하면서도 매우 험하게 다루는 시대에서요 후훗

수북강녕
“ 로비스에게는 없고 인간에게는 있는 것. 로비스를 이루는 것이 단단한 외피라면 인간은 한없이 약한 피부로 단단한 뼈를 감싸고 있다. 피부는 쉽게 상처 입고 감염되고 괴사한다. 감염과 괴사는 죽음에 닿게 할 수 있으며, 상처에 의한 출혈 역시 과할 시 죽음에 이른다. 뼈가 피부를 감싸는 것이 아닌 피부가 뼈를 감싸는 구조는 비효율적이었으며 생존에도 불리해 보였다. 그렇다면 도대체 왜 피부가 뼈를 감싸는 것인가. p.251 ”
『내게 남은 사랑을 드릴게요』 이유리 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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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ra
아 피부 필요 없나... ㅠ

소리없이
뼈가 하는 말은 더 길고 깊은 삶 전체의 이야기다. 오랜 시간 반복되어야만 생기는 굴곡. 로비스는 아직 단 한 번도 마주한 적 없는 뼈의 말을 읽었다.
『모우어』 천선란 지음

모우어2019년 『천 개의 파랑』으로 한국과학문학상 장편 대상을 수상하며 혜성같이 등장해 한국 SF의 눈부신 미래를 만들고 있는 작가 천선란 의 세 번째. 『노랜드』 이후 2년 만에 묶는 소설집으로 미발표작 두 편을 포함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쓴 단편 여덟 편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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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로 지정된 대화

수북강녕
@모임
📩 관극단 추첨 결과를 발표합니다 축하 드립니다 🎉🎉🎉
@조반니 @여름길 @은은 @꽃의요정 @IlMondo @후시딘 @riverside @지혜 @Kiara @Stephen
(당첨 되신 분들께는 **모이는 시간과 장소, 티켓 수령 방법, 관극 후 책 모임 방식**에 대해 4월 26일까지 상세한 안내 문자를 드릴게요 해당 내용은 이 방에도 공지 예정입니다)
💌 10분만 뽑게 되어 아쉬웠 습니다 선정되지 않으신 분들도 할인 티켓을 구매하셔서 같이 연극을 보신 후 끝나고 모임에 참여하실 수 있으며, 연극을 보시지 않는 분들도 이 방에서 작품 이야기를 나누실 수 있습니다.
예매 사이트 가운데 현재까지는 '클립서비스'가 제일 저렴한 것 같습니다 :) (R석 S석 비지정석 35% 할인)
https://ticket.clipservice.co.kr/Clipservice/Ticket/ShowDetail?playNum=79147

IlMondo
꺅 기절요 감사합니다 관극후기도 잘 써볼게요

수북강녕
인플루언서 칼럼니스트시니 관극 후기 대박 기대합니다 ^^ ('질문들' 이후 '대박' 단어가 고급지게 느껴져서요 ㅎ)
지혜
와! 귀한 기회 나누어주셔서 감사합니다~

Kiara
와아아!!! 소리는 못지르고 입틀막 발 동동구르며 방방 뛰었습니다 (아랫집 미안합니다.. 가볍게했...) 남은 오일동안 마음을 가다듬고 준비를(?) 해보겠습니다 :) 고맙습니다 ♡

여름길
오오~감사합니다! 잘 보고 관극 후기 남기겠습니다.^^

은은
꺄아아아악 감사합니다! 기쁜 마음으로 책을 읽으며 연극을 보고 이야기를 나눌 그 날을 기다리겠습니다!

꽃의요정
오! 감사합니다~ 이런 영광이! 귀한 기회 주셨으니 꼭 낮잠 자고 참석해서 졸지 않겠습니다!

수북강녕
악 저는 당일 관람에 참석 못할 것 같아 졸 일도 없을 듯합니다 지원사업 예산과 여러 가지 꼬인 문제가 있어, 저는 어디선가 좀 졸다가 연극이 끝나는 21시에 맞춰 기다리려고 합니다!

꽃의요정
녱녱~ 저의 취침시간이 가까워져 눈이 감겨 있을진 모르겠지만, 수북강녕님을 열심히 찾겠습니다!!

riverside
와 좋은 기회 나눠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뼈의 기록이라는 제목을 처음 들었을때 sf와 연결이 잘 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솔직히 말해서 책을 읽은(오디오 북으로 운전하면서 들었어요) 지금도 줄거리는 기억이 나는데 ’뼈‘를 통해 작가가 말하려는 것이 무엇인지 조금 모호합니다. 책을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어요!

수북강녕
연극을 보시면 잊지 못할 기록으로 간직하게 되실 겁니다!

조반니
오랜만에 함께 시간 보낼 수 있다니! 너무 설렙니다ㅋㅋ
눈팅만하다가 여유가 생겨 신청했는데 이런 행운이🍀
추천해주신 책을 통해 어제 작품도 읽었어요~
뼈의 기록 제목만 보고 드는 생각은,
[결국 죽으면 뼈를 통해서만 그 사람에 대해 알 수 밖에 없는거 아닌가?]였어요.
물론 요즘처럼 SNS 박제되거나ㅋㅋ 일기나 저서 등 기록물들이 남는다지만, 그것도 오랜 시간이 흐르면 결국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지고 사라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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