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연뮤번개] 1. [책 읽고 연극 보실 분] 오래도록 기억될 삶의 궤적, 『뼈의 기록』

D-29
3부작이 완성될 날이 얼마 남지 않았군요 드디어! ㅎㅎ 남은 2분기 중 도란도란 모임을 몇 개 더 계획하고 있답니다 그믐과 인스타에 모두 공지할 예정이니 소식 귀기울여 주세용 :)
와아 도란도란 모임을 몇 개 계획되어 있다니 두근두근 콩닥콩닥 감사합니다 :) 초집중♡
다함께 초집중! 좋습니다 :)
암과 책의 오디세이 팟캐스트를 들으며 그믐연뮤클럽에 꼭 참여하고 싶다는 마음이 깊어졌습니다. 새섬님도 직접 만나 뵙고 싶고요. 개인적으로는, 20여 년 전 대학생이던 시절 아마추어 극단에서 연극배우로 활동했던 기억이 이 참여의 중요한 계기입니다. 결혼 후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오면서 한동안 잊고 지냈던 제 안의 예술적 자아를, 이번 기회에 다시 마주해보고 싶습니다.
배우님이 등장하셨군요! 반갑습니다 어서 오세요 :) 새섬 대표님께서 이번 모임에 참여하실지는 불투명하지만, 오프 모임에 오실 때가 있으니 만남의 기회가 있으실 겁니다 ♡
어떻게 연극으로 구현 될지 궁금하네요!! 책과 연극 그리고 오프모임까지 삼박자가 딱 맞는 모임이라 완전 기대됩니다 😆
지난 겨울에는 <은하철도의 밤>을 n차 관람 하느라 조반니와 캄파넬라 사이에서 울며 지냈습니다 흑흑 봄이 왔으니 다시 힘을 내고 삼박자!를 맞춰 보겠습니다 :)
신청했습니다~ 연극화된 sf 는 처음 경험하게되어 호기심이 동하네요 !
신청합니다. 천선란 작가의 로봇 3부작 중 천개의 파랑은 관람했는데, 이 작품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신청폼에도 썼지만, 천선란 작가의 이야기는 sf적 상상력뿐만 아니라 인간이 아닌 존재를 통해 인간성에 대해 더욱 생각해 보게 해 주기에 더욱 흡입력있게 다가올 듯 해요. 한동안 몸도 마음도 건강하지 못해서 사람들을 많이 만나지 못했는데, 안드로이드 장의사의 이야기를 통해서 지금 저에게 필요한 건강함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크.... 서울에 살지 않는 게 무지 아쉽네요.
저도요 ㅠㅠ
@하뭇 @SooHey 예전에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한) 청소년의 문화 소외에 대해 들은 적이 있는데, 공연 전시 문화에 있어 지방 거주하시는 분들의 어려움도 정말 적지 않은 것 같아요 학군 쏠림 현상? 만큼이나요! 수요를 예측하는 기획사의 수지타산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지만, 그래서 특히 대극장 뮤지컬 같은 경우 지방 거점 도시 공연을 다같이, 계속 촉구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세종문화회관에서 대형 뮤지컬 예고하면서 '지방 공연 없음' 이라고 단호히 공지하니 속상하더라고요)
천선란작가의 책은 sf의 옷을 입은 휴머니즘을 전하고 있죠 그래서 독자들이 좋아하나봐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이번 모임은 책을 함께 읽어갈 진도를 따로 설정하지 않으려 합니다 선관극 후독서 하실 분도 계시고, 선독서 후관극 하실 분도 계시고, 「뼈의 기록」 소설만 읽으시는 분도 계실 테고요, 무엇보다도 (수요일 심야책방이라는 기획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에) 임박 시점에 단관 일시가 확정되었고, 선정되어 참여하시는 분들께는 당일 관극 후 책을 나눠드릴 예정이라 미리 독서 진도를 운영하기 어려움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유롭게 읽으시면서 제가 가끔 드리는 질문에 답해 주시고 좋은 문장과 감상, 연극 관람 이야기 등을 나눠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Q1. 작품에 대한 사전 정보가 없는 상황에서, '뼈의 기록'이라는 제목을 듣고 여러분은 무엇을 떠올리셨나요? ★ 아직 기획사와 확인 중인 부분이 있어 선정 결과를 공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확인되는 대로 곧 올릴게요!
Q1. 작품에 대한 사전 정보가 없는 상황에서, '뼈의 기록'이라는 제목을 듣고 여러분은 무엇을 떠올리셨나요? 일종의 기계 또는 휴머노이드 들의 무덤 … 그들의 단순 폐기 및 소멸이 아닌 기억의 영속성 등에 관한 글인가 .. 생각했습니다.
Q1에 답변하자면, 저는 인류학 특히 고고인류학이 떠올랐습니다. 아무래도 "뼈" 때문에 말이죠. 거기에 "기록"이 더해져서, 과거를 실마리로 하지만 미래를 상정한 이야기는 아닐까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죠? 뭔가, 뽀얗고 깨끗한 뼈 조각을 여러 크기의 다양한 핀셋으로 집어들고 수첩에 적는 느낌 :)
[뼈의 기록]이라는 제목을 처음 마주했을때 로봇 3부작 중 하나라는 걸 알고있어서인지 인간과 로봇의 차이, 인간에게는 뼈가 있다,가 생각났어요. 그리고 로봇 시대의 사라진 혹은 소멸하고 있는 인간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나 싶었습니다 :)
사실 로봇에게는 '뼈' 이상의 단단한 메탈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뼈'와 '기계 부속'의 다른 점은 대체 무엇일까요? '뼈'에 기록된다면 '기계'의 재료에는 기록이 되지 않는 걸까요? (흠흠 ... 쫌 있어 보이는 질문 아닌가요! ㅎ)
오오 맞습니다 많이 있어 보이는 질문입니다!!!!! >_< 인간과 로봇(AI)의 차이가 과연 무엇일까 종종 생각해보는데요, 최근에 김애란 작가님은 '망설임'이라고 말씀하셨고, 전에 김금희 작가님은 인간이라면, 인간다움이란 '수치심(부끄러움)을 느끼는 마음'을 지니고 있는 거 라고 말씀 하셨던 게 기억에 남아요. 저는.. 프로그래밍 되어 선택을 통해 이루어지는 행동이 '마음'이라는 걸 품을 수 있을까 싶다가도 감정도 반복 학습을 하면 가능하다는 생각도 들어서 로봇의 그걸.. 잘 모르겠... 암튼!! 뼈와 메탈을 비교하자면, 강도의 차이가 그려져요. 뼈는 부러지기도 하고 으스러지기도 하잖아요. 메탈은 부러진다기 보다는 구부러 지는 느낌이고요. 새긴다의 의미로 상상해보면 뼈에는 무언가를 새기면 부스러기가 떨어지고 모양의 변형이 일어날 것 같습니다. 메탈은 왠지 찍거나 안으로 파고드는 느낌이 들고요. 인간의 뼈에 부러짐과 변형과 깎임이 일어나면서 기록된다면, 기계의 메탈에는 기록보단 새김이 자체가 될 것 같고 기계는 다른 장치를 사용하여 기록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둘다 나름의 방식으로 기록을.. ?!!! 무슨 말을 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느낌 상으로.. 주절주절 해 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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