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면 30억을 받는 대리 수능💥『모방소녀』함께 읽기

D-29
이런 분들 사회에 많지요... 사회적으로 성공하고 성금내면서 퉁!! 치시는 분들... 중세시대 면죄부가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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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이 책을 보면서 뉴스에서 보면 이런 범법행위를 보면 비난하겠지만 또 한편으로는 그들이 이런 타락에 빠져든 과정을 배우면서 친구한테까지 비난받다 죽은 영리의 친구처럼 과연 우리가 그들을 이해하면 그리고 그들이 처한 상황을 이해하게 되면 우리도 그런 선택을 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을까?하면서 우리는 타인에게서는 완벽함을 요구하지만 불완전한 자신에 대해서는 한없이 너그러워지는 양면성이 도덕적 결벽성에 집착하던 영리가 결국 '타인'이 되면서 그 도덕적 기준 또한 뒤집어지는 게 인상적이었어요.
맞습니다. 저도 타인에게 했던 말이나 행동을 막상 저한테 적용하려니 쉽지 않고 뜨끔했던 적이 있어요.
아!! 그렇네요.. 가장 완벽함을 추구하던 영리가 타인이 된다는게 참...평범한 일상도 당연한 일이 아니라 축복이라는는 문구도 떠오르네요... 쉽지 않습니다. 평범도 윤리도....
이전 심리학 논문에서 도덕적으로 엄격한 사람들이 오히려 자기 자신의 잘못에 대해서는 너그러운 도덕적 위선에 빠질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었는데 혹시 그것을 참고한 것인지 궁금했습니다. https://pubmed.ncbi.nlm.nih.gov/36330995/
열어보니 영어네요. ^^;; 전 공부를 많이 한 사람이 아니에요. 논문도 찾아보는 사람이 아닌데, 대신 신문 칼럼은 좀 보고요. 저는 주로 제가 살면서 느낀 것으로 소설에 써요. 사회학자는 아니지만, 한 명의 시민으로 살며 겪고 느끼는 가장 개인적인 일이 사회적인 주제가 아닐까 싶어요.
작가님께서 개인적으로 느끼신 거지만 생각보다 폭넓게 다양하게 작품속에 녹여들어서 따로 작품 속에 품으려고 준비하신 줄 알았어요... 교육제도나 사회문제들이요... 그리고 나영리의 비참한 삶의 모습도 와 닿았어요..
언제나 작품을 쓸 때는 늘 그렇지만, 이 소설 쓸 때에도 자료 조사 할 일이 많았는데요. 입시 제도에 대한 내용 만큼은 비교적 적었어요. 없다가 아니라 확인 차원인 경우가 많았어요. 제가 큰애 입시 때 느끼고 생각하고 화가 나기도 했고 그런 것들이 이미 자료로 차고 넘쳐서요. ㅠㅠ
아.. 역시 입시를 치른 학부모들만큼 많은 정보를 이미 갖고 있는 사람들도 없군요..ㅜㅜ
네. 주변에 또 다양한 입시생 부모들이 있으니까요. 그렇지만 다 넣을 수도 없고 그러면 안되겠더라고요. 초반 파티 장면에 나오는 학부모 대화도 많이 덜어냈어요. 더 쓰면 지루해질 수 있어서요. 아무튼 제 입시 경험이 많이 들어갔지만, 그건 소설의 일부고 나머지는 자료 조사를 많이 해야 했습니다. :)
역시 경험만한 자료가 없군요...ㅜㅜ 너무 실감나서 작가님께서 선생님이셔서 그런 줄 알았는데... 초등학교가 상관없으시다구 ....^^::
네, 초등학교 교사들끼리 나누는 대화는 이 소설과 겹치는 부분이 거의 없다고 보시면 돼요. ㅎㅎㅎㅎ
화제로 지정된 대화
반면 타인과 자신이 둘다 불완전한 것임을 인정하고 수용하면 좀더 공감할 수 있는 사회가 될 것 같은데요.. 사회는 계속 개개인에게 더 완벽함을 강요하고 불가능한 목표를 향해 내달리게 하는 것 같네요.
그러게요. 그래서 각자도생이라는 말도 나오고. 씁쓸하죠.
그건 왜일까요?? 제가 생각해도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인데 말이죠.. 항상 완벽한 이상향만 추구하지요.... 불가능한 목표를 향해 내달리는 걸 또 소비로 이어지게 만들구요
맞아요. 그리고 여기서 겸이나 초롬이를 보면 SNS 등 미디어의 인플루엔스, 타인의 시선이 더 그런 경쟁과 불안을 자극시키는 것 같아요.
맞습니다!!
가끔 드는 생각인데 이렇게 무한 경쟁에 불안감을 고조시키는 사회분위기는 무언가를 우리한테 팔아먹을려고 그러나 하는 의심이^^;;
합리적 의심같습니다. ㅎㅎ
제가 요즘 생각하는 게 딱 이거예요. 관련하여 작품 기획도 하고 있어요. 제목도 정했고 바쁜 일 좀 정리되면 함께 작업할 작가님을 찾으려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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