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10분이 훌쩍 넘어 이미 본격적인 라이브 채팅이 시작되었다고 봐도 무방한데요.
공식 주제가 있으니 스타트 하는 의미에서 작가님께 요 질문을 먼저 드려보고 싶습니다.
1차 라이브 채팅 주제로 <완전한 타인, 불완전한 자신>을 말씀드렸을 때 어떤 이야기가 오가기를 기대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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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9

텍스티

소향
사실 사람은 모두 부족하잖아요. 저만 봐도 결점 투성이거든요. 그런데 거기에 너무 매몰되면 괴로운 건 자신이더라고요. 오늘 오신 분들은 어떨 때 누가 부럽다 못해 질투한 적은 없는지, 어떻게 그런 순 간을 넘기고 성숙의 단계로 삼았는지 궁금했어요.

편지요정
일단 인사드려요 작가님. ^^ (반갑습니다~)
저는 예전에 모 가수의 콘서트장에 간 적이 있어요. 체조경기장인가 그랬는데, 거기 전석을 메운 사람들이 가수 한 명을 보고 환호하는데 무척 부럽더라고요. 그 가수가 제가 젊었을 때(?) 인기있던 가수였는데, 많은 세월이 지나도 저렇게 인기가 많은게 부럽더라고요. 그러면서 나는 이 세월동안 뭘 했나... 막 회의감이 들고... 그러다 이런 생각을 했어요. 나에게는 저렇게 많은 팬이 없으니, 그렇다면! 저렇게 많은 팬을 거느린 가수가 읽을 책을 쓰겠다!!! ㅎㅎㅎ (완전 정신승리죠) 그래서 썼냐고요? 책을 몇 권 쓰긴 했는데, 그 가수가 읽었는지는 모르겠어요. 호호호

텍스티
편지요정 님 어서 오세요.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해요 :)

편지요정
좋은 책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텍스티 책 넘 좋아요~

텍스티
좋아해 주셔서 감사해요!!! ㅠㅠ

소향
편지요정님, 반갑습니다. ^^


소향
편지요정님도 작가시군요! 그 가수가 누군지 궁금하네요. ㅎㅎ

편지요정
저 작가님 펫북 친구예요 ㅎㅎ. 그 가수는 박효신!

소향
정말요? 누구실까 궁금합니다. ㅎㅎ 박효신! 예전에 박효신 노래 중 좋아하던 게 있었는데, 대표곡 아니었고요. 이제 제목도 가물가물하네요.

편지요정
아, 저 '윤성희'예요. (다른 분들이 오해하실까봐, 소설가 아니고요.) 편지큐레이터 ^^

소향
아! 윤성희 작가님! 리뷰도 써주셨죠. 정말 감사합니다. :)


텍스티
박효신 가수가 읽지 않을 수 없는 이야기를 써보자... 라는 접근으로 뭔가를 기획하신다면 뭔가 흥미로운 것이 나오지 않을까요? 라는 지극히 기획편집자적인 생각을 해보고 있었습니다ㅎㅎ

편지요정
역시 기획자님!! ^^

거북별85
멋지네요....!!! 텍스티의 다음 시사소설도 기대됩니다^^
애나12
결점 투성이인 제 자신을 매일 보아내느라 어떤 때는 결점에 매몰되지 않는 하루를 보내기위해 안간힘 쓰는 하루를 보내기도 하는 거 같아요. 그럴 때마다, 제 자신에게 그래도 괜찮다고 자주 말해줍니다^^ 이 또한 지나간다고 말하면서요ㅎㅎ

거북별85
저도 퇴근길에 생각해봤는데.... 대부분이 완전한 타인을 추구하지만, 결국은 불완전한 자신을 껴안고 살아야 하는거 아닐까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소향
인물 이름 지을 때 많이 고민 되는데, 일단 분위기에 맞아야 하는 듯해요. 그리고 독특한 이름을 지으면 아무래도 기억에 잘 남는데, 개성이 너무 강한 캐릭터는 오히려 무난하고 평범한 이름이 어울리는 듯 할 때가 있어 그렇게 짓기도 해요.

거북별85
나영리가 그냥 이름만 들으면 천재같은데 실제 아빠가 지어주신 이름 뜻은 영리의 행동을 이끈 듯해서 이중적인 느낌이 들었어요

텍스티
영리의 이름은 작가님이 정하신 것은 아니지만 말씀하신 측면에서의 해석은 분명 작가님의 것이었어요. 영리 이름의 뜻이 나오는 대목 처음 읽었을 때 감탄하며 읽었던 기억이 나 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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