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면 30억을 받는 대리 수능💥『모방소녀』함께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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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영재고 준비를 본격적으로 하거나 그런 건 아닌데 잠시 그 쪽 세계를 짧은 기간 구경?한 경험이 있어요. 그때 엄마들도 엄마들이지만, 그 소규모 학원장의 카리스마란... 아무도 못 따라가겠다 싶었어요. 친한 언니 덕분에? 나름 간택 받듯 가게 되었는데 놀라운 경험이었어요.
소설보다 더 놀라운 실제 대화가 어떤 내용일지 궁금하네요ㅎㅎ 망설이다 빼셨다면 다소 충격적인 내용이겠죠?
작가님께서 뺀다는 이야기들도 무척 궁금합니다^^;;
저도 현건우가 무척 매력적인 인물이라고 생각했어요. 원안에는 없던 가장 입체적이고 흥미로운 캐릭터였고요.
현건우가 구조를 혐오하면서도 그것을 무너뜨릴 만큼의 용기를 갖지 못한 사람, 정의와 비겁함 사이를 줄타기하는 인물 같았어요.
맞습니다. 그래서 캐릭터 만들 때 쉽지 않았어요. 생각을 많이 해야 하는 인물이었어요.
개인적 바램으로 현건우를 주인공으로 해서 작품 하나도 좋을 거 같구, 송대표와 공비서를 주인공으로 하는 작품도 좋을거 같아요... 현건우란 인물은 정말 일반적인 모습이라 읽는 동안 독자들이 뜨끔할거 같아요^^
작가님 아프실 때까지 작품쓰시는데 독자는 너무 쉽게 말하는거 같아서 죄송하지만요^^;; 책을 읽는 동안 매력적인 조연들이 많아서리
제가 작년 말까지 몇 년 간 마감이 계속 이어져서 직장도 다니고 늘 머릿속이 분주했거든요. 쓸 시간은 적고, 마감 압박은 다가오고. 너무 바쁜 몇 년을 보냈어요. 사실 지금도 써야 하는 계약 작품들이 있지만, 겨울부터 지금까지 쓰지 않고 책 읽으며 이런 저런 생각하면서 쉬는 기간 보내고 있거든요. 밀린 책 읽고 생각 정리하고 싶어서요. 이제 조만간 다시 시작하려고 하는데, 이런 얘기 해주시는 건 여러 생각 해볼 수 있어 저에게 참 감사한 일이에요. ㅎㅎ
겸이, 현건우, 또 누구더라 만든 인물들이 몇 명 있는데요. 현건우는 사실 가장 일반적인 사람이 아닐까 하면서 만들었어요. 어떤 일을 두고 평범한 사람들은 보통 기준을 쉽게 바꾸는 듯해요. 정도가 심하면 내로남불이라고 하고요. 현건우는 정의를 추구하고 자신이 옳은 일을 한다고 믿지만, 사실 자기합리화에 기만적인 면이 있는 인물이거든요. 그렇지만 현건우를 욕하기엔 나는 그럴 자격이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 면에서 성공한 1타 강사라는 특별한 직업을 갖고 있지만, 가장 일반적인 요즘 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인데.. 제목에 담긴 내용이 신기해서 읽기 시작했는데 생각만큼 그렇게 감명이나 깊이가 있진 않았어요..^^;;
영리 - 157회 아쿠타가와상 수상작제157회 아쿠타가와상 수상작. 2017년 5월 일본 문예지 「분가쿠카이」 신인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데뷔한 지 두 달도 지나지 않아 같은 작품으로 제157회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한 누마타 신스케의 소설이다.
어느 날 설명회를 갔는데 어떤 1타 강사가 옷에 택이 붙어있는 거예요. 같이 간 엄마에게 물어보니 요새 저 브랜드가 유행이랬나? 그랬는데요. 너무 바쁘니 옷 살 시간도 없어서 쇼퍼가 학원으로 가져와 쇼핑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바쁘게 살면 어떤 생각을 할까? 생각하다가 나온 대사들이 꽤 있어요.
이런 로직은 아니었겠지만, 저럴 정도로 바쁘게 일해 돈을 버는 이유는 무엇일까? 어쩌면 자신이 매진하고 있는 것을 가장 혐오하고 있고 그것과 싸우기 위해서는 결국 돈이 필요하기 때문에 더 매진할 수밖에 없는 걸까? 이런 느낌으로 현건우 캐릭터 창조에 접근하셨다면 너무 창의적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감탄하게 되네요.
@텍스티 님도 현건우란 인물에 대해 같이 생각해 주시니... 기쁘네요^^ 왠지 텍스티 출판사에서 탄생해야 할 인물 같지 않나요??
『모방소녀』의 현건우를 주인공으로 한 스핀오프보다는 현건우에게서 모티브를 얻어 어떤 도덕적 딜레마와 방황으로 인해 모순적인 세 가지 자아를 갖고 살아가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해본다면 뭔가 흥미로울 것 같네요!
오!! 매력적입니다^^
좋은데요? ^^
뭔가 직감이 살랑살랑 이는데 시대물이면 더 매력적이겠다 싶어요ㅎㅎ
노션 가시나요. ㅋㅋㅋㅋㅋ
네, 결말 즈음에 그런 말이 나오지요. 그렇지만 그 목표액이 만들어진다 한들 현건우가 그렇게 쓸 수 있을지는 미지수지요. 저는 현건우가 그렇지 못할 거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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