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저도 모방은 앞으로 나아가는데 필수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신에 대한 기준만 확실하다면 말이죠... 예전에 개도국일 때는 선진국들 따라가느라 정신없었는데 말이죠... 이젠 자꾸 알아서 하라구 하구... 아직 덜 큰거 같은데^^
성공하면 30억을 받는 대리 수능💥『모방소녀』함께 읽기
D-29

거북별85

편지요정
이 글을 읽으니, 그런 생각이 드네요. '나'는 누군가를 보며 깨닫고, '진정한 나'로 만들어진다. ^^ 우리가 책을 읽으면서도 배우고, 누군가와 대화를 하면서도 깨닫고... 하면서 '이렇게 살아야지' 혹은 '이렇게는 살지 말아야지' 하 면서 진짜 내가 되어 가는 게 아닐까... 싶네요.

거북별85
요즘은 저도 롤모델도 없어진 듯 합니다. 롤모델 따라가기에 나이도 그런거 같구... 항시 주장하는게 메타인지인데..
메타인지와 꼰대력 어디쯤 균형을 잘 잡아서 나아가려는 중입니다.

텍스티
제 생각과 비슷한 점이 정말 많으시네요.
저도 메타인지와 건강한 꼰대력 사이의 균형을 찾으려고 노력해요ㅎㅎ

거북별85
요즘은 부모에게서 무언가를 받아서 계주달리기를 하듯 자녀세대들도 힘들게 달리는 중이라 어디를 가든 혼자 시작하는게 쉽지 않은거 같아요... 보면 6.25 를 겪으신 조부모 세대부터 이어달리기를 하는 중인거 같습니다^^;;

거북별85
생각보다 이 공간에 계신 분들은 질투때문에 크게 힘든 적은 없으신듯 합니다^^
그믐에 있다보면 이 곳 분들은 다른 곳의 일반인들보다는 주관들이 있으셔 서 일까요??^^;;

편지요정
그러네요. 책을 많이 읽는 분들이라서 그런가봐요 ^^

텍스티
맞아요. 올려주셨던 정운식 쌤의 대사에 답이 있는 것 같아요 :)

거북별85
네^^ 제가 실은 소설을 많이 읽은 편이 아니어서요~~~ 소향 작가님 같은 작품처럼 그림처럼 펼쳐지는 작품들이 있을텐데... 구성도 탄탄하고...문장도 참 좋구요^^ 나중에 천천히 알려주셔도 괜찮습니다

소향
제가 초등학교때부터 고등 때까지는 책을 엄청 읽었어요. 초등학교 때는 골목대장이면서 다 놀고 나면 걸어가면서도 책 읽는 애로 유명했는데. 그러다 성인 되어서는 많이 읽지 못했고 특히 조기 출산과 육아, 직업 때문에 나중엔 동화를 더 봤고요. 소설은 거의 못 봤어요. 아이들 키우기도 바빴던 것 같아요. 습작하고서도 소설을 많이 읽진 못했어요. 동화작가가 되려고 했지, 소설을 쓸 줄은 몰랐거든요.
그래서 예전에 읽은 것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아직도 인상 깊은 건 초등학교때는 계몽사 소년소녀세계문학전집 몇 번씩 읽었고요. 로라 잉걸스 와일드의 <초원의 집> 시리즈, 커서는 <호밀밭의 파수꾼>, <동의보감>, <여명의 눈동자>,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재밌게 읽은 걸로는 중학교 때 좋아했던 '시드니 셸던' 작품들. ㅋㅋㅋ '댄 브라운' 소설 등 가독성 있는 소설을 좋아했던 것 같아요. 또 뭐가 있더라.. 저는 작년인가 '맡겨진 소녀' 엄청 인기 많았잖아요. 그래서 기대하고 봤는데 저는 그다지.. 오히려 그 소설을 읽으니 중학교 교과서에 실렸던 <위그든 씨의 사탕 가게>가 떠오르며 그 소설이 참 좋았는데 싶었어요. 그거 읽다가 국어 시간에 눈물 나서 너무 힘들었거든요. 왜 맡겨진 소녀를 보며 '위그든씨의 사탕 가게'가 떠올랐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맡겨진 소녀 좀 아쉬웟어요. 그리고 작년인가 <소나기>와 <메밀꽃 필 무렵>을 다시 읽었더니, 완전 명작이더군요.

편지요정
명작들은 다시 읽을 때마다 다른 깊이로 다가오는 것 같아요.

거북별85
맞아요.. 명작들이 오래 살아남는 이유이죠... 시대와 한 인간의 삶의 어느 때든 다 관통해서 감동을 주는 힘이 있는거 같습니다.

소향
맞아요. 다시 위그든 씨 찾아 읽다가 또 오열할뻔 했습니다. ㅋㅋㅋ 저 T인데요.

편지요정
아, 저는 뼈속까지 f인데.... 손수건 옆에 놓고 읽겠습니다. ㅠ.ㅠ ㅎㅎ

소향
저는 작정하고 울리려는 작품보다 이렇게 덤덤한 듯 하면서 감동적인 거 보면 정말. ㅠㅠ

stella15
정말 소설은 읽는 때가 따로 있나봐요. 저도 소설 좀 읽어야지 하는데도 어느샌가 모르게 손에서 멀어지더라고요. 하다못에 예전에 사 둔 괴도 뤼팽이 나오는 소설 하나 붙들고 있는데 왤케 안 읽히는지 모르겠어요. 남들은 재밌다고 난린데. ㅋㅋ 그나마 저는 한국소설이 읽히는 것 같더라구요. 드라마도 한드가 재밌고. 물론 다 그런 건 아니지만. 요즘은 한지민이 나오는 <미혼남녀의 효율적이 만남> 보고 있는데 시실 멜로니 로코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제가 한지민을 좋아하고 전개가 볼만해서 계속 보게되더라고요. 제가 만일 소설을 쓴다면 8할이 드라마의 영향은 아닐까 합니다. ㅎㅎ

거북별85
어제 작가님과 편집자님의 추천으로 <졸업> 픽하고 한지민의 <미혼 남녀의 효율적 만남>도 @stella15 덕분에 찜해둡니다.
전 멜로나 로코 관련 영상물이나 책은 학생 때도 보지 않았는데 작년부터 로코 드라마에 빠져 산답니다..^^;;.(그래도 아직 책까지 아니지만은요.)감정이 나이와 상관없다 말이 사실인가 봐요^^
그 점에서 어르신들의 로맨스를 낯설어했던 예전 분위기가 그분들에게는 좀 폭력적일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stella15 님도 @연해 님도 어제 라이브채팅에서 함께 했더라면 좋 았을 텐데 아쉽네요.
제가 생각해도 저녁 근무 후 참석하기 쉽지 않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에는 더 많이 함께 하면 좋겠습니다.

stella15
그러게요. 오늘 들어와 보니 분위기가 어땠을지 짐작이 갈 것 같습니다. 생각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소향
@stella15 님, 칭찬 감사합니다. ^^ 저도 미혼 남녀 중간 정도까지 봤어요. 그 뒤에 봐야하는데 티빙 약정이 끝나서 ㅋㅋㅋ 다시 이어서 봐야겠어요. 엄청 재밌다까지는 아니지만 편안하고 계속 보게 되는 그런 드라마 같아요. 그 연극 배우 역 남자 배우 멋있더라고요. ㅎㅎ 이것도 멜로일까 애매하긴 하지만 <멜로가 체질> 재밌어요. 캐릭터도 살아있고 대사가 감각적이더라고요. (사람의 아들 기독교 서적으로 오해하기 쉽죠. ^^)

stella15
맞아요! 그 연극 배우 멋있어요. 그리고 송태섭 역 맡은 박성훈 배우도 연기 변신에 성공한 것 같더라고요. 이 배우 주로 악역 전문이었거든요. 아니면 시이코패스 같은. 근데 여기선 착하고 성실한 이미지로 나와서 좀 놀랐어요. 이미지 변신이 쉽지 않았을텐데. 근데 제가 좋아하는 배우는 따로 있어요. 송태섭의 친구 이은호로 나오는 조복래요. 비록 주인공 역은 맡은 적은 없지만 연기를 정말로 잘하는 배우죠. 모르긴 해도 연극판에서 올라온 배우인 것 같더라구요. 나머지 반도 꼭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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