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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9
아 한줄 로그라인의 힘이 느껴지는 말씀이네요!
제가 생각해도 대단하신거 같아요!!^^
한 줄 로그라인도 중요하고, 저같은 경우는 영화처럼 보이는 한 장면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 그것도 몹시 중요하더라고요. 그 문득 보여지는 장면에서 로그라인을 만들기도 해요.
송나희란 인물이 정말로 뛰어난 것 같은데 과거나 현재도 그렇고 윤관장이나 자신의 부하인 기성에게조차 인정받지 못하고... 이러면 안되는데 자꾸 감정이입이 되네요^^;;
저도 이입하며 썼습니다. ㅎㅎ 원래 뛰어난 사람에겐 적이 많은 법이죠. 전 유명 작가도 아닌데 겨우 책 한 권 나왔을 때부터 최근까지도 몆 번 얼토당토않은 일을 겪었거든요. 절 만난 적도 없는 사람이 그런 적도 있고요. 송나희 초반 대사 "아기가 태어나면 모두 축복해주지만~~" 이 부분 다시 함 읽어보셔요. ㅎㅎ
작가님께 그럴 일이 뭐가 있을까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네요ㅜㅜ
그렇잖아도 항상 평화로워보이는 작가님께서 어떻게 쓰레기 같은 태진이나 기성같은 인물을 그려내셨는지 신기했거든요.. 실감났습니다^^
시기, 질투는 인간 본연의 속성인가봐요ㅜㅜ
작가님.편집자님.. 이 작품을 쓰시면서 학벌이 신분제 이동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신지 궁금합니다^^
송나희의 서울대 집착이 너무 안타까웠어요.. 물론 이미 자산은 충분하니까 초롬이가 서울대를 간다면 신분세탁이 가능할 수 도 있지만 과연 윤관장 같은 사람들이 인정해줄까 좀 의심스럽구요....
사람마다 이렇게 뭔가에 집착하는 시기가 있는 듯해요. 송 회장의 경우 트라우마가 원인이어 더 안타깝고요.
맞아요!! 송회장 트라우마가 원인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저 정도면 양반이 아닌가라는 생각까지!! 이러면 범죄에 동조하는 거겠죠.... 서사가 너무 안타까워요ㅜㅜ 독자에게 갈등을 주는 서사입니다
저는 예전에 비해 학벌이 신분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훨씬 약해졌다고 생각합니다. 여전히 그렇다고 믿고 사회를, 청소년들을 가스라이팅 하는 사람들이 문제지요. 그런데 한편으로는 학벌지상주의가 더 강했던 예전보다 세상이 더 좋아졌나? 그런 건 아닌 것 같아요. '돈'이라는 잣대로 더 노골적으로 변한 것 같아요. 그리고 그걸 더 가질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정적 기반으로 학벌을 생각하는 사람들과 정반대로 '돈'은 마음대로 안 되니 학벌이라도 만들어놔야 한다는 사람들의 압력이 더해져서 결과적으로는 여전히 학벌이 곧 신분이라는 프레임이 꽤 강하게 작동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요즘 느끼는 지점입니다. 예전에 비해 학벌이 신분으로 이어지는 길이 무척 좁아졌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이젠 아무리 좋은 대학을 나와도 든든한 배경없이는 서울에서 집을 사고 취업을 하기가 정말 힘든 구조입니다. ㅜㅜ 학벌은 이제는 그냥 상류층의 수많은 장식품 중에 하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것도 있다는 듯한...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AI 시대가 열렸으니 더 그렇겠죠. 그러나 그럴수록 능동적 학습과 배움이 더 중요해질 듯 합니다.
정말 맞는 말씀이에요. 가스라이팅 그 자체라고 생각해요. 요즘은 젊은 학부모가 두 갈래로 나뉜다네요. 유아에게 월 400-500의 교육비(?)를 쓰거나, 아예 사교육을 배제하거나요. 지금 젊은 학부모들은 충분히 사교육을 겪은 세대라 오히려 극단적으로 나뉘는 거 같아요. 그런데 저렇게 과도한 사교육비를 쓰는 계층이 자신들의 소득이 아니라 조부모에게서 오는 경우가 상당하다는 얘기를 듣고 정말 씁쓸했습니다.
저도 요즘 느끼는 지점이 이 부분입니다. 저의 학창시절만 하더라도 부모님 정도만 부자였는데 이제는 3대째 명예와 부를 이룬 사람들을 홀로 서울대를 나왔다는 걸로 과연 이길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우선은 평범한 가정에서는 그분들 상대로 사교육하는 것만 해도 힘들구요
영리는 결국 초롬의 삶을 살게 되는데 작가님께서는 영리가 완전히 ‘나영리’를 잃어버렸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아직 돌아갈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보시나요? 굼금해용
로즈님 환영합니다. ^^ 채팅은 그냥 지금처럼 글 쓰시는 거예요. ^^
출근중이라 눈팅으로만 봤습니다! 저는 있어요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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