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로 읽는 기후위기·인류세] - (3) 프랑켄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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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시모시 님. 이미 읽으셨군요! 『프랑켄슈타인』은 정말 여러 번역본이 있어서 고르기가 쉽지 않지요. ^^ 저는 몇 년 전에 황금가지에서 나온 번역본으로 처음으로 제대로 읽었습니다. 표지가 귀여워서 선택했지요. ㅎㅎ 최근에는 열린책들에서 나온 번역본이 가볍고 깔끔해서 다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작고 가벼운 책은 들고다니기 좋죠~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영화도 보았습니다. 원작과는 주제나 주목하는 포인트가 좀 다른 영화였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겠고요. 원작 소설 속에 흥미롭고 재밌는 요소가 워낙 많아서 영화를 제작하는 사람들은 그런 쪽을 더 주목하게 될 것 같기도 하고, 원작 소설의 주제를 영화에서 살리는 것이 힘든 면이 있기도 한 것 같습니다.
프랑켄슈타인 (스위트 리커버)19세기 낭만주의 문학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프랑켄슈타인>이 황금가지X스위트 몬스터의 콜라보로 유쾌하고 따뜻한 옷을 입어 다시 태어났다. 한 과학자의 손에서 태어난 흉악한 모습을 한 괴물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저는 2023년에 문예출판사 판본으로 한 번 읽었어요. 버니 라이트슨의 삽화가 정말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이번에는 열린책들 버전으로 읽어봅니다.
프랑켄슈타인《프랑켄슈타인》은 천재 작가 메리 셸리가 19세의 나이에 뛰어난 상상력으로 탄생시킨 과학 소설이다. 새롭게 출간된 《프랑켄슈타인》에는 DC 코믹스, 마블 코믹스의 전설적인 일러스트레이터 버니 라이트슨이 7년에 걸쳐 완성한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펜화 작품 45점을 수록하여 특별함을 더했다.
프랑켄슈타인'열린책들 세계문학' 160권. 최초의 공상 과학 소설이자 메리 W. 셸리의 대표작이다. 셸리는 시인 바이런 경의 '괴담을 써보자'는 제안으로 이 작품을 쓰기 시작했는데, 잠을 이루지 못한 어느 밤 꿈결 같은 몽상에서 깨어난 뒤 '내가 무섭다면 다른 사람에게도 무서울 것'이라는 생각에서 독자들을 오싹하게 만들고자 글을 써 나갔다.
삽화가 아주 강렬하네요! 그런데 미리보기로 조금 보니, 문예출판사 번역본에서는 새빌부인이 '누님'이 아니라 여동생인가 봅니다?!
문예 판은 그랬나봐요. 사실 누나였는지 동생이었는지 잘 기억도 안 나네요 ^^;
미리보기 부분을 비교해서 읽어보니 '누님'에게 보내는 편지 톤이 더 좋기는 하네요, 저는요. ^^
저는 열린책들로 읽고 있습니다. 61페이지까지 읽고 책갈피를 꽂아둔 채로 잊고 있었습니다. 겉표지를 벗겨내니 노란색 하드커버가 마음에 듭니다. 책등의 제목과 작가이름, 출판사 이름이 파란색인 것도요. 노랑과 파랑은 편애하는 색이라서요. 저는 첫 완독 도전합니다.
안녕하세요, @모험 님! 열린책들 원래 판본으로 읽으시는군요. 표지 그림이 좋아서 열린책들 문학 시리즈 저도 좋아합니다. 첫 완독, 응원합니다! 같이 끝까지 가보시죠~ ^^
안녕하세요, 『프랑켄슈타인』 읽기 모임 첫 주가 시작되었습니다. 🌿 『프랑켄슈타인』 3주 완독 계획 (2026년 4월 27일 ~ 5월 17일) • 1주차 (04.27. 월 ~ 05.3. 일): 서문과 제1부. pp.9-124. 『프랑켄슈타인』 이야기는 널리 알려져 있고, 영화도 많고, 이미 읽으신 분들도 많으실 것 같습니다. 아는 이야기가 처음은 이렇게 시작하는구나라는 걸 알게 되는 것도 신선한 즐거움이겠고요, 몰입해서 읽다보면 처음은 어떻게 시작됐는지 잊어버리게 되는데 그걸 다시 확인하는 것도 발견의 기쁨을 줄 것 같습니다. 소설의 시작은 프랑켄슈타인도 괴물도 아닌 제3의 인물이 엽니다. 북극점과 새로운 항로를 찾아 항해하는 탐사선의 선장이 런던에 있는 자신의 누님에게 보내는 편지인데요, 첫 편지부터 많은 사실을 알려줍니다. 자신이 왜 어떤 목적으로 북극을 향하는 배에 있는지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 편지 속에서 월턴 선장은, 자신이 어릴 때부터 북극을 동경해 왔고, 어떤 고난과 위험을 뚫고 이 항해를 차근차근 준비해왔는지, 이 항해가 자신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밝힙니다. 그리고 언제 돌아올지 기약도 없고, “영영 못 만날”(p.31) 수 있다는 말까지 하네요. 이 고백은 소설 전체를 관통하는 여러 주제 중 하나(멈추지 않는 인간과 가속하는 근현대 문명)를 미리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이번 주 읽기를 시작하기 전에, 혹은 읽으면서 한 번쯤 마음속에 품고 가셔도 좋을 질문들을 정리해서 올리려고 준비하던 중에, 여러분들께서 이 소설에 대해 각자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 어떤 질문을 던지실지가 더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거꾸로 제안을 드려볼까 합니다. * 첫 주 분량을 읽으면서 각자의 생각이나 기대, 질문/토론 거리를 올려주시고, 이를 바탕으로 서로 이야기를 나누면 어떨까 합니다. 여러 버전의 「프랑켄슈타인」 영화 이야기도 나눠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3주 동안, 200년이 넘은 SF 고전 『프랑켄슈타인』을 읽으며 모두 즐겁고 알찬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저는 첫 주에 1부를 읽으면서 소설 초반에 집중하다가 진도가 좀 느려졌습니다. 1부 후반에는 시간에 쫓겨 급히 읽게 되었네요. ^^; 다시 읽으면서 월턴의 이야기가 새롭게 보였습니다. 월턴의 야망은 프랑켄슈타인과 비슷한 면이 많지만, 절대 선을 넘지 않겠다고 스스로 다짐하는 장면은 프랑켄슈타인과 대조적입니다. 프랑켄슈타인은 반복해서 누구도 가지 않은 길을 가겠다, 누구도 이루지 못한 일을 해내겠다고 스스로 다짐하죠. 프랑켄슈타인에게는 교수들도 있고 클레르발도 있지만, 그는 그들과 의논하지 않습니다. 프랑켄슈타인은 고립은 처해진 상황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한 것이었습니다. 월턴은 일의 특성상 그럴 수밖에 없기도 하겠지만, 선원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는 선장입니다. 선원들의 뜻을 거스르고 함부로 위험 속으로 뛰어들 수는 없는 처지입니다. 월턴과 프랑켄슈타인을 나란히 놓고 보니, 괴물의 고립은 결이 크게 달라 보입니다. 그는 태어날 때부터 자신의 창조자로부터 버려지고 고립되고, 배척당합니다. 계속 혼자입니다. 동료들이 있고 없고의 차이, 소통할 사람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를 저는 이번 읽기에서 좀 중요하게 보고 있습니다. 메리 W. 셸리는 과학기술의 발달을 끝까지 밀어붙였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보여주려 했던 것 같고, 그것을 제어할 수 있는 장치로 소통과 관계를 탐구한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소설에서는 프랑켄슈타인 한 사람의 이야기지만, 이것을 과학기술 분야의 집단으로 확장해보면, 전문가들끼리만 소통하고 비전문가·시민이 배제될 때 생길 수 있는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고 나름대로 해석이 됩니다. 1독에서는 생각지 못했던 주제인데, 이번 읽기에서는 이 부분을 주목해 보려고 합니다.
창조주여, 제가 부탁했습니까, 진흙에서 저를 빚어 사람으로 만들어 달라고? 제가 애원했습니까, 어둠에서 절 끌어내 달라고? ─ 『실낙원』
프랑켄슈타인 (모노 에디션, 알라딘 특별판) 메리 셸리 지음, 오숙은 옮김
저도 이 권두언에 멈칫... 이 짧은 구절에, 깊은 처절함이 느껴졌습니다.
그곳은 눈과 얼음이 유배당한 땅입니다. 이렇게 고요한 바다 너머로 항해하다 보면 지금까지 지상에서 발견된 어느 곳보다 경이롭고 아름다운 땅에 도착하겠지요. 그곳의 산물과 자태는 감히 견줄 데가 없을 겁니다. 천상의 현상들이 고스란히 그 미발견의 오지에 펼쳐질 테니까. 영원한 빛의 나라에서라면 기대하지 못할 일이 뭐가 있을까요? 어쩌면 바늘을 끌어당기는 경이로운 힘을 발견할지도 모르고, ... 나는 아무도 가본 적 없는 세상의 한 부분을 보면서 목마른 호기심을 실컷 충족시키고, 지금껏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땅에 내 발자국을 남기게 될 테고요.
프랑켄슈타인 (모노 에디션, 알라딘 특별판) p.28, 메리 셸리 지음, 오숙은 옮김
이 당시만 해도 지구 자기장의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었네요. 찾아보니 100년 후 1919년에야 행성 내부에 전기전도성이 있는 유체의 움직임 때문이라는 게(다이나모 이론) 밝혀졌네요. https://tinyurl.com/26egtddo 월턴의 이 편지를 보니, 프랑켄슈타인이 독일의 대학에서 공부하는 동안 가족들에게 보냈음직한 편지와 내용이 비슷했을 것 같습니다만, 프랑켄슈타인은 월턴과 달리 자신의 공부나 포부를 밖으로 드러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혼자 꽁꽁 싸매고 있는 스타일.
안녕하세요, <마션> <로빈슨 크루소>에 이어 <프랑켄슈타인> 벌써 세번째입니다!! 즐겁게 참여하고 있어요. 저는 문학동네 세계문학으로 <프랑켄슈타인>을 읽었고요, 이번에는 @모시모시 님처럼 현대지성 판으로 읽어보려고 합니다!! 책도 영화도 넘넘 좋아하고요, 그 당시에 이런 책을 썼을 정도니, 메리 셸리 작가님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
프랑켄슈타인 (무선)'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94권. 19세기 천재 작가 메리 셸리가 열아홉의 나이에 놀라운 상상력으로 탄생시킨 과학소설의 고전. 무생물에 생명을 부여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낸 물리학자 프랑켄슈타인이 시체로 만든 괴물에 생명을 불어넣는다. 인간 이상의 힘을 발휘하는 괴물은 추악한 자신을 만든 창조주에 대한 증오심에서 복수를 꾀한다.
프랑켄슈타인 (무삭제 완역본) - 현대판 프로메테우스역사상 최초로 SF 장르의 문을 활짝 열어준 책. 작가는 산업혁명 당시 큰 관심사였던 갈바니의 생체전기 실험을 참고했고, 전기 · 화학 · 해부학 · 생리학 등의 발달과 당시 과학자들의 생명 창조에 관한 고민을 토대로, 자신의 여행 경험을 작품에 녹여냈다.
안녕하세요, @Kiara 님! 정말 반갑습니다~ 소설을 이미 읽으셨군요! 『프랑켄슈타인』은 다시 읽게 하는 깊은 맛!이 있는 소설인가 봅니다. 매번 함께 모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다만 한 가지 빠진 것이 있어 아직까지 흡족하지 않네요. … 바로 친구입니다. 내가 성공에 열광할 때 같이 기뻐해 주고, 내가 낙심해서 괴로워할 때 나를 격려해 줄 친구가 없습니다. 그래서 내 생각을 종이 위에 옮기기로 했어요. … 나와 더불어 느끼고 눈빛만으로도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동료가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누님은 이런 나더러 몽상적이라고 할지 모르겠지만 벗이 없다는 사실이 나로서는 정말 비통합니다. 상냥하면서도 용기 있고, 마음이 넓은 만큼 교양이 있고, 나와 취향이 비슷하고, 내 계획에 동조하거나 수정해 줄 사람이 주변에 한 명도 없어요. 그런 친구라면 이 모자란 동생의 단점을 메워 주련만! 난 일할 때 너무 덤벼들고 난관에 부닥치면 참을성이 부족한 편이지요. 그러나 그보다 더 큰 불행으로 다가오는 건 내가 독학했다는 사실입니다. 열네 살이 될 때까지 공공 목초지를 제멋대로 뛰어다녔고, 토머스 삼촌의 항해 서적 외에는 읽은 책이 없었어요.
프랑켄슈타인 (모노 에디션, 알라딘 특별판) p.32, 메리 셸리 지음, 오숙은 옮김
그리고 그 나이에야 비로소 우리 나라의 유명한 시인들을 알게 되었지요. 하지만 내가 모국어뿐 아니 라 여러 언어를 배울 필요성이 있다고 깨달았을 때는 이미, 내 능력을 굳게 믿으며 그 안에서 중요한 이점들을 끌어내는 힘이 사라진 뒤였습니다. 지금 내 나이 스물여덟이지만 열다 섯 살 학생들보다 훨씬 무식합니다. 그 시간 동안 내가 많은 생각을 하고 웅대한 꿈을 키워 온 것은 사실이지만, 그 생각과 꿈은 (화가들이 이런 말을 쓰지요) 조화가 부족합니다. 그래서 나를 몽상적이라고 경멸하지 않을 만큼 이해력이 있으면서도 내 마음을 잡아 주려고 노력할 만큼 다정한 친구가 절실히 필요해요. 하긴, 그래 봤자 쓸데없는 넋두리겠지요. 망망대해에서, 하다못해 이곳 아르한겔스크의 상인들이나 뱃사람들 중에서 그런 친구를 찾을 리 만무하니까요. 그러나 이들의 우락부락 한 가슴에도 어떤 기상, 인간 본성의 찌꺼기와는 사뭇 다른 감정들이 고동치고 있습니다.
프랑켄슈타인 (모노 에디션, 알라딘 특별판) p.32, 메리 셸리 지음, 오숙은 옮김
처음 읽을 때는 이 부분이 그저 초반 배경 설명, 프랑켄슈타인이 등장하기 위한 복선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조금 달리 보이네요. 프랑켄슈타인에게도 클레르발이라는 친구가 있기는 했지만, 자신의 연구와 일에 관해서는 전혀 소통이 없었죠. 그에게 소통하고자 하는 필요나 욕구가 있었는지, 읽어가면서 잘 살펴봐야겠어요. 프랑켄슈타인과 선장 월턴은 여러 면에서 닮아 보이지만, 소통할 친구 혹은 동료를 필요로 하는가라는 점에서는 다른 것 같아요. 그 차이가 두 사람의 결말을 차이나게 한 건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프랑켄슈타인과 월턴, 프랑켄슈타인과 괴물은 서로 닮았으면서도 전혀 다른 면을 가진 쌍처럼 느껴지네요. 메리 셸리가 이 세 사람과 엘리자베스에게 자신의 성격과 경험, 이야기를 하나씩 나눠준 것 같다는 느낌도 듭니다.
이제 나는 누구도 가본 적 없는 곳, <안개와 눈의 땅>으로 떠납니다. 하지만 앨버트로스는 한 마리도 죽이지 않겠습니다. 그러니 내 안전에 무슨 일이 생길까 봐, 또는 <노수부>처럼 찌들어 탄식하면서 누님께 돌아갈까 봐 걱정하지는 마세요. … 내 영혼 속에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데, 그건 나도 알지 못합니다. 나는 실질적으로 부지런한 성격이지요. 한마디로 성실합니다. 끈기와 근면성으로 실천하는 노동자라고나 할까요? 그러나 그것 말고도 경이로운 것에 대한 사랑, 경이로운 것에 대한 믿음이 한데 얽혀 이런 계획을 세우게 되었고, 바로 그 계획이 남들이 가는 평범한 길이 아닌, 내가 탐사하려는 험한 바다와 미지의 땅으로 나를 재촉합니다.
프랑켄슈타인 (모노 에디션, 알라딘 특별판) p.36, 메리 셸리 지음, 오숙은 옮김
편지 1, 2에서 이 소설의 전체적인 주제를 하나하나 펼쳐놓는 것 같습니다. '노수부'는 새뮤얼 콜리지의 서사시 『노수부의 노래』(1797~1798)에서 왔다고 각주에 설명돼있네요. 원제는 "The Rime of the Ancient Mariner"인데, 왜 '노수부'라고 했을까요? '노'(old)가 아니라 '고대의 뱃사람'이라고 해야할 것 같은데요. 이 시는 서사시라 줄거리가 있네요. 어려움에 처한 뱃사람들이 자신들을 도와준 길조 앨버트로스를 아무 이유도 없이 죽인 후 고난을 겪는다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앨버트로스를 죽이는 것이, 자연의 한계를 넘어 침범하고 파괴한다는 걸 의미하겠죠? 선장 월턴 자신은 그런 짓은 하지 않겠다고 다짐을 하는군요. 콜리지는 메리 셸리의 아버지 고드윈와 가까운 사이였고 집으로 자주 찾아와 시를 읽어주기도 했는데, 어린 메리 셸리는 콜리지의 시 낭독을 몰래 숨어서 듣기도 했다고 하네요. https://www.publicbooks.org/magnificent-wreck-samuel-taylor-coleridge-at-250/ 그림은 귀스타브 도레의 그림입니다. 마치 유령선처럼 무섭네요. https://en.wikipedia.org/wiki/The_Rime_of_the_Ancient_Mari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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