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책 증정] 장강명 극찬 "벌써 올해의 소설" <휴먼, 어디에 있나요?> 함께 읽기

D-29
저도 책 잘받았습니다, 감사해요 얼른 읽어볼게요!!
보내주신 기획자 노트 읽은 후 책을 읽으니 내용에 몰입이 더 잘되고 흥미로워요 ㅎㅎ (작가님에 대한 정보도 알수있어서 재밌게 읽게되네요!!) 특히 [프로토콜에 매몰된 채 스스로의 오류를 수정하려 고군분투 하는 언찰스의 모습이 작가가 법무법인 근무 당시 체감했던 정부 시스템의 허망함이 투영되어 있다.] 라는 부분에서 저도 읽으면서 공감이 갔습니다.
저도 다시 시작해봅니다! 이전에는 저도 번역가님 기획노트를 읽기 전이었어요 ㅎㅎ 작가님도 작품에 대해서 더 잘 알게 된 지금, 다른 마음으로 읽어보려고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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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잘 받았습니다. 기획노트도 잘 받아서 찬찬히 다 읽었습니다. 인간이 사라진 뒤 드러난 인간성, 아니 그 잔해가 어떤 모습일지 책을 읽기 전 기대가 높아만 갑니다!
감사드려요! 출장중이라 오늘 집에 들어가서 책 얼른 받아보려고요. 재밌게 신나게 읽고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2026.04.30. 1부 읽었습니다. 융통성 없이 절차에 따라 행동하는 로봇들의 모습이 공감되면서도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고 그렇네요. 그들이 로봇이기에 스스로 느낄 수 없는 서글픔과 씁쓸함을 독자인 제가 대신 느끼기도 했고요. 황량한 풍경 묘사로 보아 아마도 인간이 멸종한 세상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드는데, 일단 더 읽어봐야 알 것 같습니다. 로봇들이 주인공인 로봇들의 세상에 대한 소설을 써 보려고 옛날부터 몇 가지 아이디어를 구상 중이었는데 이 소설을 만나게 되어 반갑네요. 내가 한 발 늦었네, 이런 생각도 들고요. 재미있습니다. 뒷 이야기가 궁금해져요.
https://www.instagram.com/p/DXyB_xmkwdo/?igsh=cnVsMnB4Y29ndWZk 책 잘 받았습니다! 책 읽기 딱 좋은 노동절이네요:)
1부 읽는 중입니다. 로봇들이나 시스템의 일처리 속도가 너무 느리고, 제목의 의미를 생각할 때 어떤 사태 후 로봇과 시스템에 과부하가 심하게 걸린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소설 진짜 신박하고 재밌지 않나요. 크리스티는 진짜 크리스티 같고 카프카는 진짜 카프카 같네요. 근데 로봇들 너무 안 됐어요. 이용만 당하다 망가지고 대기하고 처분되는 로봇들이 불쌍한 건 인간의 감정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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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복님의 대화: 소설 진짜 신박하고 재밌지 않나요. 크리스티는 진짜 크리스티 같고 카프카는 진짜 카프카 같네요. 근데 로봇들 너무 안 됐어요. 이용만 당하다 망가지고 대기하고 처분되는 로봇들이 불쌍한 건 인간의 감정일까요…
저는 2부를 지나 3부 들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오웰로!
엘리출판사님의 대화: 저도 다시 시작해봅니다! 이전에는 저도 번역가님 기획노트를 읽기 전이었어요 ㅎㅎ 작가님도 작품에 대해서 더 잘 알게 된 지금, 다른 마음으로 읽어보려고요 ㅎㅎㅎ
저는 이 문장에서 "활기찬"에 한참 머물렀습니다. 로봇과 컴퓨터에 기가 있을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요. 그러다 기를 작동 에너지라고 정의하면, 가능하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어요.
영어 원제는 Service Model이네요. 한국어 제목의 초점은 휴먼에 있어, 원제와 상이한 이 점이 더욱 기대감을 갖고 읽게 합니다.
초반에는 잘 읽히지 않아 몇번을 첫장으로 되돌아갔습니다. 로봇들의 대화에 쉽게 몰입이 되지 않았거든요. 그렇게 읽다가 1부에 ‘찰스는 정교한 모델이었다’라는 말에 밑줄을 그었습니다. 인간의 방식으로 인간과 상호작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정교한 모델. 놀랍도록 정교해진 기술 때문에 끝없이 본인에게 주어진 임무를 반복하는 로봇들의 대화를 비로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1,2부까지 다 읽고 나니 더 윙크를 만난 언찰스의 다음 여정이 기대가 됩니다. 이제 오웰로 가보겠습니다
2부 끝냈습니다. 제목 때문에 사람들이 사라진 세계에서 로봇들이 혼란을 겪고 있는 세상이라고 생각했는데, 3부에는 사람들이 등장하면서 다른 이야기가 나올 것 같아 궁금해지네요!
5월 연휴 탓에 기한에 딱 맞춰 2부까지 끝냈습니다. 1부는 흥미롭긴 했지만 책의 설정 도입에 쉽게 빠지지 못했는데, 책을 읽어감에 따라 주인공 로봇 언찰스에게 감정이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을 위해 봉사한다는 단순하지만 고급 사양을 가진 언찰스가 어떻게 순환의 오류에 빠지는 지를 보여주는 내용이 인상깊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수많은 작업을 가장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로봇임에도 불구하고 눈 앞의 당장의 위험에도 반응하지 못하는 것을 보며 인공지능의 한계에 대한 무력함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일정에 쫓겨 이제야 1부와 2부를 읽어 내려가고 있는데요, 평소 AI 소재의 작품들을 좋아하다 보니 어느 정도 익숙한 전개일 거라 지레짐작했는데, 막상 제 예상을 빗나가는 소재와 접근 방식이 무척 참신하고 신선합니다. 집사 로봇 찰스가 겪는 기묘한 상황 설정들이 상당히 현실적인 서늘함과 몰입감을 쥐여주네요ㅎㅎ
1부 크리스티에선 살인사건과 범인의 자백이라는 흥미로운 도입부를 보여주고, 프로그램 으로의 로봇 행동이 뚝딱 거리는 모습을 보여줘서 웃음을 유발하더니. 2부 카프카에선 자의식과 쓸모, 망가진 세상의 부조리, 자유와 불안를 다루면서도 현학적인 느낌 없이 재기발랄하고, 그냥 글 자체도 재미있게 써내서 읽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3부 오웰에선 어떤 모습의 문명을, 그 역사를 그려내어 꼬집을 지 기대가 되구요. 그 뒤에는 지금 단계에선 어떤 내용일지 상상도 되지 않는 보르헤스와 단테식 전개가 예고되어 있다보니 기대가 점점 커집니다. 많은 추천사와 작가의 이름값에, 오히려 혹시 쉽게 읽히지 않는 소설이 아닐까? 란 저어함이 없지않아 있었는데 글솜씨 자체가 참 좋네요. 다른 작품들도 읽어보고 싶게 만드는 입문작입니다!
찰스는 정교한 서비스 모델이었다. 인간의 방식으로 인간과 상호작용을 해야 하니 당연히 정교해야 했다. 인간들은 종종 예기치 못한 행동을 하므로, 찰스는 예상 밖의 상황에 처하더라도 자체적으로 결정을 내릴 수 있었다.
휴먼, 어디에 있나요? p.38, 에이드리언 차이콥스키 지음, 김상훈 옮김
화제로 지정된 대화
여러분! 따뜻한 봄비가 내리는 오후입니다. 《휴먼, 어디에 있나요?》 잘 읽고 계실까요?! 2주차가 시작되었습니다. 김상훈 번역가의 노트와 함께 차근차근 따라와주시면 어느새 한 권을 독파할 수 있답니다:) 언제든지 글 남겨주세요! 남겨주신 글들 모두 읽어보겠습니다. ❤️‍🔥 📌 2주차 5/06(수) ~ 5/12(화) 3부 4W-L 🕊️ 읽으시면서 인상 깊은 부분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문장 수집’ 기능을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3부 들어갔는데 웡크를 지칭하는 대명사가 바뀌었네요?? 어떤 의미일까 싶은데,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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