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밤] 47. 달밤에 낭독, 입센 1탄 <인형의 집>

D-29
그믐밤에서는 지난 40회부터 46회까지 러시아의 대문호, 안톤 체호프의 4대 장막을 함께 읽으며 인물들의 깊은 내면과 서정적인 고독을 소리 내어 나누었습니다. 고전의 문턱을 넘는 즐거움에 함께해주신 여러분의 열의 덕분에, 그믐의 낭독 여정은 이제 새로운 목적지로 향하려 합니다. 이번에는 러시아를 떠나 차가운 지성이 숨 쉬는 북유럽, 노르웨이로 건너갑니다. 현대극의 아버지라 불리는 헨리크 입센의 작품들을 만나볼 예정이에요. 체호프와 마찬가지로 입센의 희곡 역시 3편 정도를 이어서 읽어보려 하며, 그 첫 번째 문은 그의 가장 상징적인 작품인 <인형의 집>으로 엽니다. 마침내 다가올 그믐밤 당일, 우리는 <인형의 집>을 소리 내어 읽습니다. 희곡은 본래 무대 위 배우들의 목소리를 위해 쓰여진 글인 만큼, 직접 입 밖으로 내어 읽을 때 그 진가가 더욱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주인공 노라가 마주한 현실과 자아를 향한 뜨거운 외침을 함께 낭독하며, 시대를 앞서간 입센의 통찰력을 온몸으로 경험해 보시길 바래요. 달밤에 체조 대신 달밤에 나누는 낭독의 시간,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기대를 부탁드립니다. 📖 어떻게 참여하나요? -어떤 책이든 좋습니다. 워낙 유명한 고전이라 여러 출판사에서 다양한 판본이 나와 있습니다. 소장하고 계신 책이나 가까운 도서관의 어떤 버전을 선택하셔도 좋아요. -완독의 부담은 내려놓으세요: 모두가 같은 속도로 끝까지 읽어야 한다는 압박감은 없습니다. 첫 발자국을 함께 떼는 것에 의미를 둡니다. 본인의 속도대로 읽으시되, 읽으며 특히 마음을 건드렸던 문장을 올려주시면 됩니다. -낭독의 기준: 온라인 실시간 낭독 시, 흐름의 통일을 위해 동서문화사 버전을 참고하여 진행할 예정입니다. 동서문화사에서 나온 아래 책은 교보 sam 을 이용해 전자책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낭독에 참여하시고 싶은 분들 중, 책을 구하기 어려우신 분들은 아래 댓글을 달아 주시면 교보 sam 1달 이용권을 전달해 드릴게요.
[달밤에 낭독]이란? 인터넷 화상 회의 툴을 통해 펼쳐지는 특별한 독서 모임입니다. 낭독하기에 좋은 책들을 골라 달밤에 직접 소리 내어 읽습니다. 5월 15일 그믐밤, 우리는 노라가 됩니다.
인형의 집 / 유령 / 민중의 적 / 들오리헨리크 입센은 스무 살에 <카틸리나>를 쓰고 일흔한 살에 마지막 작품 <우리 죽은 사람이 눈뜰 때>를 완성하여 51년에 이르는 세월 동안 총 26편의 희곡을 남겼다. 이 책에는 '인형의 집', '유령', '민중의 적', '들오리' 네 작품을 실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마흔 일곱 번째 그믐밤 -언제 : 5월 15일 (음력 그믐날) 금요일 저녁 8시 29분 ~ 10시 (최대 1시간 30분) -인원 : 2명 이상 신청 시 모임 진행 -어디서 : 편안한 나만의 공간에서 온라인 구글 미트로 (구글 미트는 줌과 마찬가지로 회원가입이 필요없습니다. 신청자에게는 그믐밤 전에 접속 링크를 이곳에 공지할게요.) -참가 비용 : 무료 -진행 방식 1) 자신의 속도대로 <인형의 집>을 읽으며 생각나는 단상을 자유로이 그믐밤 모임에 글로 남깁니다. 5월 15일 전까지 완독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읽을 수 있는 부분까지만 읽어주세요. 2) 그믐밤 저녁 8시 29분에 링크에 접속합니다. 3) 낭독을 위한 파트를 번갈아 가며 함께 읽습니다.
● 헨리크 입센 (Henrik Ibsen) 은? ● 1828년 노르웨이 남부 시엔에서 부유한 상인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 가문의 파산으로 고난을 겪었으며, 독학으로 약사 보조원이 된 후에도 문학에 대한 열망을 키웠다. 이후 독일과 이탈리아 등지에서 27년간 망명 생활을 하며 세계적인 극작가로 거듭났다. 1906년 오슬로에서 생을 마감하기까지, 그는 사회의 모순을 날카롭게 해부하며 근대 연극의 기틀을 마련했다. 입센의 희곡은 당시 사회를 지배하던 가식적인 도덕과 인습을 정면으로 비판하는 '사회 문제극'의 정수를 보여준다. <인형의 집>, <유령>, <민중의 적> 등 그의 대표작들은 발표될 때마다 유럽 전역에 거대한 논란과 충격을 던졌으며, 특히 <인형의 집>은 여성 해방 운동의 상징적 텍스트가 되어 현대 연극의 지평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그의 작품은 집단 속의 개인이 겪는 갈등, 자아의 발견, 그리고 진실을 마주할 용기를 강렬하고 치밀하게 그려낸다. 입센의 희곡은 철저한 사실주의를 바탕으로 인간의 위선을 폭로하며, 그가 던진 질문들은 시대를 초월해 오늘날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한 울림을 준다. 문학뿐 아니라 여성학, 사회학, 연극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입센의 거대한 영향력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한동안 날짜가 맞지 않아서 참여 못 했는데 이번에는 가능해서 신청해봅니다. 밀리의 서재에 있는 게 아니면 한국책 구하기가 힘들어서 교보 sam 주시면 감사히 잘 받아서 동서문화사 버전으로 읽어보겠습니다. 노라와 함께 5월을 맞이하겠네요.
안녕하세요. sam 이용권을 그믐 알림으로 보내드렸습니다.~ 이 책 말고도 sam 무제한 카테고리에 있는 책은 한 달 동안 무엇이든 읽으실 수 있습니다. ^^
정말 감사합니다!!!!! ♥️♥️♥️
회원 가입 후 첫 활동입니다. 이번에는 한 번 참여해보고 싶네요. 교보 sam 이용도 처음이라 낯설지만 신청합니다.
낭독은 처음이라 설렙니다. 교보 sam 보내주시면 감사히 받고 동서문화사 버전으로 읽어보겠습니다
@베아티투도 @Rororo 두 분께도 교보 sam 을 알림으로 보내드렸습니다. 교보문고 sam 에 등록하신 뒤 아래 책을 다운로드 받아서 읽어 주세요. ~~ https://ebook-product.kyobobook.co.kr/dig/epd/sam/E000005452673?tabType=SAM
참여 신청합니다~ 교보 sam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교보 sam 을 보내드렸으니 그믐의 알림함을 살펴봐 주세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인형의 집 항상 읽고 싶었는데, 항상 미루다가 이번 모임 보고 바로 참여합니다!!
환영합니다. 혹시 교보sam 이 필요하시면 알려 주세요.
전자도서관에서 빌릴 수 있어서 괜찮아요~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당!!
입센의 작품을 그믐에서 함께 읽는다니 기쁩니다 <인형의 집>은 영화로도 만들어지고 연극이나 다른 문학 작품에도 많이 쓰이는 등 아주 활발하게 2차 창작된 것 같아요 그 가운데 장강명 작가님의 <노라>도 아주 흥미로운 작품입니다 초단편소설인데 단행본으로 나와 있고 소장 가치도 충분한 책이라 수북강녕에도 보유하고 있답니다 ♡
노라인간과 거의 같은 육체를 지닌 인공지능 로봇이 가정에서 쓰이는 미래를 그린 장강명작가의 단편 SF소설이다. 세상에 맞서 싸우는 인물, 윤리적 딜레마, 논쟁적인 주제 등 소설가 장강명의 주요한 관심이 한데 담긴 이 소설의 각 장은 평서문으로 시작해 의문문으로 끝난다.
이 책도 읽어봐야겠네요~♡
모임 신청했어요. 교보 sam도 부탁드려요. 인형의 집도 함께 낭독도 기대돼요.
저도 신청했습니다. 이번에는 꼭 함께할 수 있기를! 🙏🙏 저도 sam 이용권 부탁드릴게요~☺️
@그틈에 @SooHey 두 분께도 교보 sam 구독권을 알림으로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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