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먀옹토토 @JennyJ
두 분께도 교보 sam 구독권을 알림으로 보내드렸습니다.
[그믐밤] 47. 달밤에 낭독, 입센 1탄 <인형의 집>
D-29

도우리

JennyJ
감사합니다~교보sam들어가보니 15일 무료체험권이 떠서 그걸로 이용했어요. 희곡에 등장인물 소개 다음에 무대설명이 나와서 챗gpt한테 무대이미지 부탁해봤어요. 어릴적 상상해본 인형의 집 내부같네요.


김새섬
와우~~ 무대가 제법 멋집니다. 실제 무대처럼 폭이 가로가 넓네요.
글을 읽을 때 위 무대를 떠올리면 좋을 것 같아요.

낮달
우왓 멋지네요

김새섬
페미니즘 문학을 연 작품이라 알고 있어서 학대받는 아내가 용감하게 집을 뛰쳐나가는 내용이겠거니 막연하게 짐작하며 1막을 읽고 있는데 남편이 상당히 잘 해 주어 조금 당황스럽네요. <82년생 김지영>도 덩달아 떠올랐습니다.

82년생 김지영오늘의 젊은 작가 13권. 조남주 장편소설. 시사 교양 프로그램에서 10년 동안 일한 방송 작가답게 서민들의 일상에서 발생하는 비극을 사실적이고 공감대 높은 스토리로 표현하는 데 특출 난 재능을 보이는 작가는 <82년생 김지영>에서 30대를 살고 있는 한국 여성들의 보편적인 일상을 완벽하게 재현한다.
책장 바로가기

수북강녕
이 작품을 영화화했을 때 용감하게 출연해주신 공유·정유미 배우님께 감사하는 마음이었지만, 공유 배우님의 부드럽고 긍정적인 이미지 때문에 ㅋ 김지영의 남편에 대해 객 관적으로 바라보기 어려운 점도 있었지요 후훗
김지영의 남편이 아내를 심하게 다그치지 않은 것도 맞지만, 가사와 육아의 부담, 소통의 단절에 있어 문제의 큰 요인이 되었던 부분도 있었는데, 영화관에서는 대개, 공유가 남편인데 대체 뭐가 불만? ㅎㅎ 이런 반응이 많았습니다 마지막에 변화하는 지점도 있어서 반가웠던 옛 기억이 납니다 :)

수북강녕
*** 『인형의 집』을 소재로 한 연극이 있어 소개해 봅니다 ***
체호프나 도스토옙스키처럼, 입센의 희곡 역시 그믐에서 읽게 되자 대학로 무대에도 상연되는 일이! ^^
안똔체홉극장에서 <세자매> (올가 역), <벚꽃동산> (바냐 역)으로 열연해 주신 정연주 배우님이 작곡과 주연을 맡으신 연극이라 더욱 반갑게 느껴졌습니다 :)
--------------------
연극 <마녀들의 편지>는 이은기의 『중세의 침묵을 깬 여성들』을 모티브로 삼아, 헨릭 입센의 『인형의 집』, 버지니아 울프의 『자기만의 방』 을 관통하며, 수천 년간 이어진 침묵에 저항한 여성들의 목소리를 연극이란 마법으로 소환합니다.
시대를 앞선 천재 작가 버지니아 울프는 이렇게 질문합니다.
"셰익스피어 시대에, 셰익스피어에게 똑같은 재능을 가진 여동생이 있었다면 그녀도 작가가 될 수 있었을까?"
우리는 셰익스피어 시대의 역사를 통해 답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연극은 발칙한 상상력의 날개를 달고 역사의 전복을 시도합니다. 한 번도 전해진 적 없는 마녀들의 편지를 낭독하며, 억압된 그녀들의 꿈이 마법처럼 부활하는 순간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원작 이은기 <중세의 침묵을 깬 여성들>버지니아 울프 <자기만의 방>헨릭 입센 <인형의 집>
작 / 연출 김세환
작곡 정연주
조명디자인 곽두환
포스터/ 그림디자인 쌈디
주최/주관 플랫폼74
제작 극단어느날
출연 정연주 박인옥 박하린 민사빈 윤정아 이은기


중세의 침묵을 깬 여성들 - 힐데가르트, 안젤라, 카타리나의 비전과 미술서양 중세와 르네상스 미술사학자 이은기 교수가 여성에게 침묵을 강요해온 중세 시대에 자기 목소리를 낸 여성들, 그중에서도 빙엔의 힐데가르트, 폴리뇨의 안젤라, 시에나의 카타리나가 남긴 미술을 통해 이에 답한다.

자기만의 방버지니아 울프의 『자기만의 방』은 “여성이 글을 쓰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라는 단순하지만 본질적인 물음에서 출발한다. 울프는 특유의 사유와 유려한 문장으로 오랜 세월 문학의 주변부에 머물러야 했던 여성들의 현실을 차분히 짚어내며, 창작의 자유가 성별로 제한되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강렬하게 제시한다.
책장 바로가기

김새섬
역시나 연뮤클럽의 주연답게 연극 소식을 전달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잘 알려진 희곡들을 주로 낭독하다 보니 이런 반가운 우연들을 만나게 되네요. ^^
Sora
안녕하세요.
참여하고 싶습니다.
교보sam으로 읽을 수 있을까요?

도우리
교보 sam 구독권을 방금 보내드렸습니다. 그믐의 알림함을 확인해 주세요.

낮달
안녕하세요 참여하고 싶습니다. 교보 SAM으로 읽을 수 있을까요?

도우리
교보 sam 구독권을 방금 보내드렸습니다. 그믐의 알림함을 확인해 주세요.

김새섬
“ 린데 부인: 전 일자리를 찾으러 왔어요.
랑크: 그게 과로에 적합한 치료 방법일까요?
린데 부인: 목숨이 붙어 있는 한 어쩔 수 없죠.
랑크: 네. 다들 먹고사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죠.
노라: 어머, 박사님은 살고 싶지 않으세요?
랑크: 살고 싶죠. 아무리 비참하게라도 역시 가능한 한 오래 이 고통을 짊어지고 가기를 원한답니다. 절 찾아오는 환자도 다 똑같아요.
”
『[그믐밤] 47. 달밤에 낭독, 입센 1탄 <인형의 집>』
문장모음 보기

김새섬
먹고사니즘의 고단함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군요.

김새섬
체호프의 희곡에 비해 등장 인물의 숫자는 확실히 작은 편이네요. 총 9명 (물론 아이들을 한 명씩 포함시킨다면 11명이 될 테고요.)으로 단순히 카운팅할 수 있고 거기서도 주요 인물을 추려보면 약 5명 정도인것 같습니다.

거북별85
<인형의 집> 등장인물들은 체홉에 비하면 소소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주인공들은 대사량이 집중적이더라구요~~특히 4막은 주인공 헬메르 토르발과 노라의 불꽃 튀는 장면에서 숨죽이며 따라 읽었어요
주인공 노라도 그렇지만 남편 헬메르 토르발이 관객들의 감정을 좌지우지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 읽었는데 와~~~ 재미있었습니다!!! 실은 체홉보다 살짝 양이 있어 걱정했는데 등장인물들도 적고 이름도 러시아 이름보다 쉬워서 이해하기 좋았습니다
전 마지막에 노라가 극단적 선택을 할까봐 가슴 졸이며 읽었습니다
그런데 요즘도 노라와 헬메르 토르발 같은 남녀관계가 좀 있지 않을까 생각들더라구요~~^^;;

김새섬
저도 며칠 전에 완독했는데요, 말씀하신 것처럼 <인형의 집>은 특정 인물의 대사 분량이 상당히 많네요. 몇몇 참여자에게만 읽기 부담이 쏠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물론 역할을 맡은 분이 좋아하실 수도 있겠지만 한편으론 난처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이번 낭독회는 '다인일역(多人一役)' 방식으로 진행하고자 생각 중입니다.
한 분이 한 배역을 전담하지 않고, 제가 중간에 신호를 드리면 다음 참여자분이 바통을 이어받아 읽는 형태입니다. 모든 분이 골고루 낭독에 참여하고 집중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으로 생각해 보았어요.

거북별85
역시 대표님은 계획이 다 있으셨군요^^
'읽는 동안 거의 주인공들만 계속 읽으시겠다''거의 관람객 모드이겠군' 등등의 생각을 했거든요. 계속 달밤의 낭독을 참여하다보니 이런 생각들이~~^^;;
그런더 남편 헬메르 토르발이 아내 노라를 부를 때 애칭 너무 닭살스럽지 않은가요??? 실제 부부간에 저런 애칭을 쓰시는 분들이 계신지 살짝 궁금해지더라구요^^;;

김새섬
계획이라기 보다는 항상 고민이 있지요. ^^
헬메르와 노라 부부가 처음에 좀 닭살스럽기는 하더라구요. 저희는 저런 애칭을 쓰진 않지만, 또 어딘가에 있는 누군가는 쓰고 계실 수도 있지요. (주먹을 부르는) 귀여운 애칭은 사이를 좋게 만들어 줄 것 같긴 합니다.
그랬어
헐레벌떡 모임 신청합니다.^^ sam 이용권 부탁드려요. 항상 고맙습니다! ☺️
작성
게시판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