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나 물고기 중 공동육아도 아니구 수컷 혼자서 양육하는 경우도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도킨스의 제자여서 그런지 비슷한 유머감각으로 날카롭게 수컷사회를 비꼬는 책 '암컷들'에서 이런 다양한 육아를 많이 접했던 것 같아요.

암컷들 - 방탕하고 쟁취하며 군림하는마다가스카르의 정글과 케냐의 평원, 하와이나 캐나다의 바다 등을 종횡무진 모험하면서, 진화생물학의 최전선을 걷고 있는 연구자들을 만난다. 바람둥이 암사자, 레즈비언 알바트로스, 폭압의 여왕 미어캣, 여족장 범고래 등 수컷보다 방탕하고 생존을 위한 투사로 살아가며 무리 위에 군림하는 자연계 암컷들의 진면목을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텔링으로 펼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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