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34. <아버지의 시간>

D-29
화제로 지정된 대화
연휴 때는 푹 쉬셨나요? 저는 밀린 일을 챙길 게 있어서 연휴 때 조금 분주했답니다. 다들 편안한 밤 보내시길 바라면서. 내일 5월 26일 화요일은 10장 '아버지 역할의 문화적 구성'을 읽습니다. 이번 장은 약 1만 2,000년 전(정확히는 약 1만 1,700년 전) 간빙기가 시작된 이래, 플라이스토세 때 형성되었던 사회성과 공동 양육, 나아가 부성 육아의 싹이 문화적 맥락에 따라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추적하는 장입니다. 비판적 관점에서 보자면, 농경과 목축을 포함한 인류 문명의 시작과 함께 가부장제가 확립되고, 그 과정에서 전통적 모계 사회가 축소, 파괴되어 가는 과정을 생생히 보여줍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가 그동안 자세히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모계 사회의 역동적인 모습도 소개됩니다. 이번 장을 읽다 보면, 애초 문화인류학으로 학문을 시작했던 허디의 시선이 다시 문화인류학과 깊숙이 공명하는 모습을 목격하게 됩니다. 특히 허디가 가장 존경하는 인류학자로 메리 더글러스를 꼽는 고백을 보며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메리 더글러스는 마거릿 미드와 더불어 인류학의 지평을 넓힌 거장이자 문화인류학의 대모라 부를 수 있는 인물이니까요.
순수와 위험지은이는 이 책에서 '순수'와 '불결'의 문제를 인간문화와 사회질서의 가장 기초적인 개념이 되는 것으로 제시하면서, 그 두 개념의 상관관계에서 인간의 종교, 사회제도, 도덕적 관념, 현실의 제반적인 일상의 질서들이 세워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아마존 저지대, 와오라니족) 남자가 사망할 경우 친척이 그 시신을 마을로 가져오고, 아내가 죽은 남편의 시신을 묻을 때 막내아이를 함께 매장하도록 한다. 따라서 아직 살아있는 아이는 치명상을 입고 죽어가는 아버지와 함께 묻힐 수도 있다. 아이의 희생이 문화적으로 허용되는 이유는 아버지가 내세에서 외로움을 느끼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물론 실질적인 이유는 아기를 데리고 있으면 어머니의 재혼 가능성이 줄어들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아버지의 시간 - 남성과 아기의 자연사 297, 세라 블래퍼 허디 지음, 김민욱 옮김, 박한선 감수
생물인류학자 조너선 마크스는 인간을 '생물 문화적 영장류'라 부른다 인간은 여전히 원숭이이지만 타인의 인식에 대해 비정상적일 정도로 민감하다. 따라서 생각과 행동에서 자신이 속한 곳의 규범이 매우 중요하게 작용 한다. 문화적으로 전달된 기대는 남성의 행동 방식과 자녀를 대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친다. 성장 과정에서 문화적 기대를 받아들이고, 이로써 타인을 대하는 방식과 양육 방식을 결정한다.
아버지의 시간 - 남성과 아기의 자연사 299, 세라 블래퍼 허디 지음, 김민욱 옮김, 박한선 감수
많은 아버지를 둔 아이들 17세기 유럽의 모피 상인이 모피를 찾아 세인트 로렌스 강 계곡(오늘날의 퀘벡)에 도착했을 때, 그 지역에는 몬타냐-나스카피(Montagnalis-Naskap) 수렵채집인이 살고 있었다. 상인의 뒤를 이어 선교사가 들어갔다. 그 곳에 도착한 예수회 신부 폴 르 주느(Paul Le Jeune)는 여성이 집단 내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 놀랐고, "아이를 과도할 정도로 아끼고 사랑한다"는 점에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 르 주가 몬타냐 남자에게 "여자가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와 사랑을 나누는 것은 정숙 하지 못한 행실입니다"라고 말하자 남자는 이렇게 답했다. "당신은 아무것도 모르는군요. 프랑스 사람은 자기 아이만 사랑하지만, 우리는 부족의 모든 아이를 사랑합니다."
아버지의 시간 - 남성과 아기의 자연사 312, 세라 블래퍼 허디 지음, 김민욱 옮김, 박한선 감수
레레족 두가지 결혼 방식 나이가 많은 남자는 주로 한 명 혹은 그 이상의 '개인적 아내'와 결혼했고, 젋은 남자는 '호홈배hohombe'라고 하는 마을 공동의 아내와 결혼했다. 호홈베는 인근 마을에서 부모와 거래하여 데려오는 경우가 많았고, 종종 납치하여 데려오기도 했다. 호홈베는 별도의 오두막에 살았는데, 잡일에서 면제되었고, 젊은 남자로부터 고기, 야자수로 만든 술 및 라피아 천을 선물로 받았다.
아버지의 시간 - 남성과 아기의 자연사 313, 세라 블래퍼 허디 지음, 김민욱 옮김, 박한선 감수
여러 부족의 모계 사회에 가정 구성, '많은 아버지' 사례가 놀랍고 흥미롭습니다.
이렇게 물질적인 것과 성의 교환은 식민정부와 선교사에게는 사라져야 할 관행으로 보였을지 몰라도, 레레족 사이에서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아버지의 시간 - 남성과 아기의 자연사 314, 세라 블래퍼 허디 지음, 김민욱 옮김, 박한선 감수
프랑스 선교사가 들어가기 전에는 공동 육아를 하던 나스카피, 유럽 태생의 백인과 반투 농부들에 의해 쫓겨나고 지배당하기 전까지는 폭력을 꺼리던 주호안시, 식민지 법률 시스템에 굴복하기 전 아내 공유를 하던 레레, 그리고 유럽인이 도착하기 전 모계사회여던 체코키, 킥카푸, 카도, 치티마차 등은 모두 가부장적 가족 가치관에 노출되기 전에는 매우 다른 삶을 살았다. 세계 여러 지역에서 부계 거주와 부계 재산 방어가 새로운 규범이 되었고, 여성의 순결과 ‘친자임이 확실한’ 아들을 생산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가 되었다.
아버지의 시간 - 남성과 아기의 자연사 세라 블래퍼 허디 지음, 김민욱 옮김, 박한선 감수
가부장적 관습은 누구에게도 더 안전하거나 ‘더 착한 이웃’을 만들지 못한다.
아버지의 시간 - 남성과 아기의 자연사 세라 블래퍼 허디 지음, 김민욱 옮김, 박한선 감수
화제로 지정된 대화
오늘 5월 27일 수요일은 11장 '변화하는 인식'을 읽습니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20세기 중반 이후에 아버지가 양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는 변화를 스케치하듯이 살펴보는 장입니다. 사실상 이 책의 마지막 장이에요. 왜냐하면, 12장에서는 지금까지 해온 이야기를 다시 한번 정리하고 있거든요. 오늘 11장을 읽고, 내일 목요일 12장을 읽고, 금요일 나머지를 읽고서 정리하는 일정입니다. 다만, 뒤늦게 따라 읽으시는 분들을 위해서 주말까지 조금 여유 있게 남겨뒀습니다.
이 연구들에 따르면, "동성애자 아버지를 인터뷰하고 직접 관찰을 통해 평가한 결과 이성 부모보다 더 높은 수준의 따뜻함, 상호작용, 반응 성을 보였으며, 훈육적 공격성은 더 낮았다. 모유수유를 제외하면, 이 남성은 여성만큼이나 아이를 양육할 준비가 잘 되어 있었으며, 심 지어 유전적으로 관련이 없는 아이까지 돌볼 수 있었다. 359 양육에 대한 법적, 개인적, 정치적 관점은 다양할 수 지면, 가장 중요한 것은 정서적 보살핍이다. 아이에게는 함께 살며 보살핌을 제공하기만 하면 모두 '가족'이다. 361 어머니는 임신, 출산, 수유 중 분비되는 호르몬에 의해 아기가 보내는 신호에 반사적이고 본능적으로 반응하지만, 남성 양육자는 아 이 양육을 돕고자 '결정'해야 했다. 이로써 어머니와 관계를 형성하 고 아기와의 친숙한 관계를 만들 수 있었다. 이것은 영장류로서 부성 확실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한 전략이었다. 그리고 남성은 자신의 상 태, 아기의 필요 정도, 도움의 비용, 그리고 다른 누가 도움을 줄 수 있을지도 고려해서 돌봄 행동을 선택했을 것이다. 또, 남성은 타인(유아 포함)에게 관대하도록 진화하였을 뿐만 아니라 (더욱 중요하게도) 다른 사람이 친사회적 행동을 알아보고, 관심을 갖고, 기억하고 그에 따라 가치를 부여하는 것에 대해 점점 더 의식하게 되었다 394 바소토신은 수분 균형 조절에 관여하는 또 다른 호르몬으로, 초기 수생 척추동물에서도 바로 활용할 수 있었 던 것으로 보인다. 이소토신도 마찬가지다. 신경과학자 레리 영은 이소토신이 영토에 놓인 알을 수컷 물고기가 먹는 것을 억제하는 역할을 했을 가능성을 제시한다. 영역을 차지하고 있는 수컷의 소변이 물속에서 퍼지면서 "이곳은 네 영역이고, 여기 있는 알뜰도 네 것일 가능성이 크다"라는 식의 신호를 보낸다는 것이다. 407 권력자의 무관심은 한편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것처럼 보인다. 지구의 안녕과 더불어 유전적 후손의 미래가 왜 그들에게 중요하지 않 은가 전화적 관점에서 보면 후손의 미래가 항상 생명의 본정적인 물 적이 아니었던가? 상황이 이 지경인데도 왜 이들은 신경 쓰지 않는 것일까? 지속 가능한 자연 세계와 아이들의 복지가 모든 사람의 의제 에서 최우선 순위가 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415 이처럼 모든 비용을 감수하면서도 권력을 차지하려는 남성의 성선 택적 행동을 목격하며, "여성이 세상을 구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는 칼림니스트와 평론가가 늘고 있다. 3 다윈이 아이를 돌보도록 진화한 여성의 "더 온화하고 덜 이기적인" 본성에 대해 언급하기도 전에, 19세기 여성주의자는 이미 "여성의 생각을 국가적 문제에 표를 시세와 안전하고 안정적인 정부를 만들 수 있다 고 주장하고 있었다 416 돌봄 반응이 어머니만의 전유물이라는 잘못된 관념을 이제 내려 놓아야 할 때다. 모든 남성 안에는 오래전 수컷들에게 있었던 흔적이 남아 있다. 남성들은 생계를 책임지거나 가부장이 되기 이전에 돌보 는 사람이었고, 돌보는 사람이 되기 이전에 보호하는 존재였다. 남성 들은 아기들이 발산하는 변화의 힘에 반응할 수 있는 몸과 뇌를 가지 고 있었다. 419
아버지의 시간 - 남성과 아기의 자연사 세라 블래퍼 허디 지음, 김민욱 옮김, 박한선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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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구오구님의 문장 수집: "이 연구들에 따르면, "동성애자 아버지를 인터뷰하고 직접 관찰을 통해 평가한 결과 이성 부모보다 더 높은 수준의 따뜻함, 상호작용, 반응 성을 보였으며, 훈육적 공격성은 더 낮았다. 모유수유를 제외하면, 이 남성은 여성만큼이나 아이를 양육할 준비가 잘 되어 있었으며, 심 지어 유전적으로 관련이 없는 아이까지 돌볼 수 있었다. 359 양육에 대한 법적, 개인적, 정치적 관점은 다양할 수 지면, 가장 중요한 것은 정서적 보살핍이다. 아이에게는 함께 살며 보살핌을 제공하기만 하면 모두 '가족'이다. 361 어머니는 임신, 출산, 수유 중 분비되는 호르몬에 의해 아기가 보내는 신호에 반사적이고 본능적으로 반응하지만, 남성 양육자는 아 이 양육을 돕고자 '결정'해야 했다. 이로써 어머니와 관계를 형성하 고 아기와의 친숙한 관계를 만들 수 있었다. 이것은 영장류로서 부성 확실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한 전략이었다. 그리고 남성은 자신의 상 태, 아기의 필요 정도, 도움의 비용, 그리고 다른 누가 도움을 줄 수 있을지도 고려해서 돌봄 행동을 선택했을 것이다. 또, 남성은 타인(유아 포함)에게 관대하도록 진화하였을 뿐만 아니라 (더욱 중요하게도) 다른 사람이 친사회적 행동을 알아보고, 관심을 갖고, 기억하고 그에 따라 가치를 부여하는 것에 대해 점점 더 의식하게 되었다 394 바소토신은 수분 균형 조절에 관여하는 또 다른 호르몬으로, 초기 수생 척추동물에서도 바로 활용할 수 있었 던 것으로 보인다. 이소토신도 마찬가지다. 신경과학자 레리 영은 이소토신이 영토에 놓인 알을 수컷 물고기가 먹는 것을 억제하는 역할을 했을 가능성을 제시한다. 영역을 차지하고 있는 수컷의 소변이 물속에서 퍼지면서 "이곳은 네 영역이고, 여기 있는 알뜰도 네 것일 가능성이 크다"라는 식의 신호를 보낸다는 것이다. 407 권력자의 무관심은 한편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것처럼 보인다. 지구의 안녕과 더불어 유전적 후손의 미래가 왜 그들에게 중요하지 않 은가 전화적 관점에서 보면 후손의 미래가 항상 생명의 본정적인 물 적이 아니었던가? 상황이 이 지경인데도 왜 이들은 신경 쓰지 않는 것일까? 지속 가능한 자연 세계와 아이들의 복지가 모든 사람의 의제 에서 최우선 순위가 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415 이처럼 모든 비용을 감수하면서도 권력을 차지하려는 남성의 성선 택적 행동을 목격하며, "여성이 세상을 구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는 칼림니스트와 평론가가 늘고 있다. 3 다윈이 아이를 돌보도록 진화한 여성의 "더 온화하고 덜 이기적인" 본성에 대해 언급하기도 전에, 19세기 여성주의자는 이미 "여성의 생각을 국가적 문제에 표를 시세와 안전하고 안정적인 정부를 만들 수 있다 고 주장하고 있었다 416 돌봄 반응이 어머니만의 전유물이라는 잘못된 관념을 이제 내려 놓아야 할 때다. 모든 남성 안에는 오래전 수컷들에게 있었던 흔적이 남아 있다. 남성들은 생계를 책임지거나 가부장이 되기 이전에 돌보 는 사람이었고, 돌보는 사람이 되기 이전에 보호하는 존재였다. 남성 들은 아기들이 발산하는 변화의 힘에 반응할 수 있는 몸과 뇌를 가지 고 있었다. 419 "
저는 내일까지 책 반납이라 부랴부랴 마무리했습니다. 어머니의 탄생을 같이 읽어서인지 내용이 평이하면서 읽기 편안하더라구요. 마지막 12장은 이제까지의 내용을 총 정리하는 장이라 더 편안했습니다. 바소토신에 대해서 새롭게 알게 되었어요 ㅎㅎ 어류나 조류의 짝짓기 철 구애 행동 및 영역 주권 주장 등 사회적 행동을 조절하는 홀몬이고, 진화과정에서 바소프레신과 옥시토신으로 분화?? 되었다는 것. 지식하나 추가되어 기쁩니다. 한달간 새벽마다 (허리가 아파서) 엎드려서 천천히 읽었어요. 독서 많이 하시면 앉아있는 시간이 많으실텐데 모두 허리는 안녕하신지 궁금하네요~ 저는 요즘 허리가 아파서 걷는 시간을 늘리고 있고 그러면서 오디오북 듣는 시간이 많아졌어요. 한달 수고 많으셨고, 좋은 책 함께 읽기로 이끌어주신 방장님~ 감사합니다~~~
오구오구님의 대화: 저는 내일까지 책 반납이라 부랴부랴 마무리했습니다. 어머니의 탄생을 같이 읽어서인지 내용이 평이하면서 읽기 편안하더라구요. 마지막 12장은 이제까지의 내용을 총 정리하는 장이라 더 편안했습니다. 바소토신에 대해서 새롭게 알게 되었어요 ㅎㅎ 어류나 조류의 짝짓기 철 구애 행동 및 영역 주권 주장 등 사회적 행동을 조절하는 홀몬이고, 진화과정에서 바소프레신과 옥시토신으로 분화?? 되었다는 것. 지식하나 추가되어 기쁩니다. 한달간 새벽마다 (허리가 아파서) 엎드려서 천천히 읽었어요. 독서 많이 하시면 앉아있는 시간이 많으실텐데 모두 허리는 안녕하신지 궁금하네요~ 저는 요즘 허리가 아파서 걷는 시간을 늘리고 있고 그러면서 오디오북 듣는 시간이 많아졌어요. 한달 수고 많으셨고, 좋은 책 함께 읽기로 이끌어주신 방장님~ 감사합니다~~~
정선근 교수님의 책(!!!)을 추천합니다. 저도 허리랑 목 안 좋았는데 정선근 교수님 조언대로 따르면서 많이 나아졌어요. 저는 유튜브는 잘 안 봐서 모르는데, 유튜브도 많이 보시는 것 같더라고요. :) 허리도 안 좋으신데 완독하느라 고생하셨어요!
백년 허리 1 : 진단편 - 내 허리 통증 해석하기, 개정증보판서울대 의대 재활의학과 정선근 교수의 스테디셀러인 '백년허리'의 개정증보판이다. 백년허리의 초판에서 고쳐야 할 부분을 대거 보충 하였을 뿐 아니라, 허리 통증은 진화의 축복이라는 요통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
오구오구님의 대화: 저는 내일까지 책 반납이라 부랴부랴 마무리했습니다. 어머니의 탄생을 같이 읽어서인지 내용이 평이하면서 읽기 편안하더라구요. 마지막 12장은 이제까지의 내용을 총 정리하는 장이라 더 편안했습니다. 바소토신에 대해서 새롭게 알게 되었어요 ㅎㅎ 어류나 조류의 짝짓기 철 구애 행동 및 영역 주권 주장 등 사회적 행동을 조절하는 홀몬이고, 진화과정에서 바소프레신과 옥시토신으로 분화?? 되었다는 것. 지식하나 추가되어 기쁩니다. 한달간 새벽마다 (허리가 아파서) 엎드려서 천천히 읽었어요. 독서 많이 하시면 앉아있는 시간이 많으실텐데 모두 허리는 안녕하신지 궁금하네요~ 저는 요즘 허리가 아파서 걷는 시간을 늘리고 있고 그러면서 오디오북 듣는 시간이 많아졌어요. 한달 수고 많으셨고, 좋은 책 함께 읽기로 이끌어주신 방장님~ 감사합니다~~~
아유, 모두 근골격계가 문제로군요. 길거리에 나가면 저 빼놓고 다 건강하게 걸어 다니는 것 같은데 그렇지도 않죠? 남자들은 통뼈라서 잘 안 아픈 것 같은데 그렇지도 않네요. 이러고 앞으로 3,40년을 더 살 걸 생각하면 좀 끔찍하긴 하지만 아무리 오래 살아도 딱 오늘 하루만 잘 사는 거지 3,40년을 미리 걱정해 뭐하겠습니까? 새벽마다 엎드려 읽으셨다니 찡합니다. ㅠ 읽으시느라 수고 많으셨네요. 누구는 의자에 앉아 5초간씩 천천히 허리를 폈다가 다시 수그렸다를 반복하라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전 요즘 허리는 괜찮은 것 같더라구요. 대신 다른 곳이...흐흑~
YG님의 대화: 정선근 교수님의 책(!!!)을 추천합니다. 저도 허리랑 목 안 좋았는데 정선근 교수님 조언대로 따르면서 많이 나아졌어요. 저는 유튜브는 잘 안 봐서 모르는데, 유튜브도 많이 보시는 것 같더라고요. :) 허리도 안 좋으신데 완독하느라 고생하셨어요!
저는 정선근 교수님 책은 못보고 유튜브만 몇개 보았는데... 엎드려 있으라는 조언도 그 교수님 유튜브에서 본거에요. 책을 좀더 꼼꼼히 봐야겠네요 ㅠ 감사합니다.
오구오구님의 대화: 저는 내일까지 책 반납이라 부랴부랴 마무리했습니다. 어머니의 탄생을 같이 읽어서인지 내용이 평이하면서 읽기 편안하더라구요. 마지막 12장은 이제까지의 내용을 총 정리하는 장이라 더 편안했습니다. 바소토신에 대해서 새롭게 알게 되었어요 ㅎㅎ 어류나 조류의 짝짓기 철 구애 행동 및 영역 주권 주장 등 사회적 행동을 조절하는 홀몬이고, 진화과정에서 바소프레신과 옥시토신으로 분화?? 되었다는 것. 지식하나 추가되어 기쁩니다. 한달간 새벽마다 (허리가 아파서) 엎드려서 천천히 읽었어요. 독서 많이 하시면 앉아있는 시간이 많으실텐데 모두 허리는 안녕하신지 궁금하네요~ 저는 요즘 허리가 아파서 걷는 시간을 늘리고 있고 그러면서 오디오북 듣는 시간이 많아졌어요. 한달 수고 많으셨고, 좋은 책 함께 읽기로 이끌어주신 방장님~ 감사합니다~~~
에고... 허리도 아픈데 다 읽으셨군요. 축하드려요. 저는 어릴때 며칠 오래 앉아서 일하고 집에가서 엎드렸다가 일어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 치료받으면서 나아진 이후, 웬만하면 1시간이상 앉았다 싶으면 일어납니다.(극장이 아닌 이상 ㅎㅎ).. 뭐라도 하며 서 있거나 걸어요 .. 그 습관이 들고나서는 20년 후인 지금까지 허리는 괜찮은 편입니다... 직장동료중에도 허리로 고생하는 분들 많이 봐서... 더 나빠지기 전에 몸에 맞는 습관 만드시길 바래요!
유전적으로 친부인지 여부가 인간 남성의 돌봉 행동 진화에 중요한 선택압이라는 것은 친족 선택 이론과 맞아 떨어져서 설득력을 얻었다. 그 과정에서 기존의 가부장적 편견은 과학적 증거처럼 보이는 것들에 의해 강화되었다. … 유전적 친부 여부 외에도 많은 다른 요인이 남성의 양육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인간처럼 학습 가능한 생물에게는 다른 요인이 더욱 중요하다. 그러나 이러한 요인은 덜 주목받았다. 남성의 양육 투자와 돌봄이 진화하는데 부성 확실성이 영향을 미쳤을까? 그렇다. 분명히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친부임을 확신하는 것이 돌봄의 필수 조건일까? 그것이 인간 남성이 자녀를 돌보는 유일한 이유일까?.. .. 맥락, 친밀한 시간, 이를 촉진하는 모성전략, 그리고 문화적 규범이 중요하다. 특히 남성이 집단 내 다른 구성원들의 존경과 수용을 얻으려 할 때 이러한 요인은 더욱 중요해진다.
아버지의 시간 - 남성과 아기의 자연사 세라 블래퍼 허디 지음, 김민욱 옮김, 박한선 감수
‘패밀리’ 말은 한 집에 사는 사람을 의미하는 라틴어 파물루스(famulus)에서 유래했다. 양육에 대한 법적, 개인적, 정치적 관점은 다양할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정서적 보살핌이다. 아이에게는 함께 살며 보살핌을 제공하기만 하면 모두 ‘가족’이다.
아버지의 시간 - 남성과 아기의 자연사 세라 블래퍼 허디 지음, 김민욱 옮김, 박한선 감수
암컷이 좋은 양육자와 짝짓기 하려는 선호가 진화적으로 선택되기 위해서는 수컷의 양육이 유아 생존에 상당한 영향을 미쳐야 하고, 암컷이 좋은 수컷을 식별하는 눈이 있어야 하며, 암컷이 그와 같은 선택을 할 수 있는 생식적 자율성을 누려야 한다. 또, 관련된 특성이 유전 가능해야 하고, 이와 같은 유리한 조건이 충분히 오랜 시간 지속되어야 한다. 넘어야 할 산이 참 많은 것이다.
아버지의 시간 - 남성과 아기의 자연사 세라 블래퍼 허디 지음, 김민욱 옮김, 박한선 감수
stella15님의 대화: 참, 오늘 아침 뉴스에 '허그 고양이' 가 있어 공유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_j8YcINNR2I 이미 보신 분도 계신지 모르겠는데, 허그를 너무 좋아하는 고양이가 있더군요. 고양이가 저러면 안 좋아할래야 안 좋아할 수 없죠. 하하. 그러고 보니까 아기도 유난히 품을 파고드는 아기가 있긴하더라구요. 제가 원래 아기를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딱히 좋아한다고도 할 수 없는데, 오래 전 20대 때 미국에 사는 외삼촌이 아이들 데리고 일시 귀국한 적이 있어 만난 적이 있는데 첫째 아이가 저를 보자마자 목을 끌어 안더군요. 그러니까 마음이 그냥 녹더라고요. 요즘 계속 테스터스테론에 사로 잡혀 있어서일까? 문득 어른의 테스토스테론이 혼자 널을 뛰는 건 아닐테고 아기에게도 뭔가의 호르몬이 있어 서로 영향을 받아 교감하면서 그러는 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뭐 그냥 그렇다는 얘기고 혹시 영상 안 보신 분 계시면 그냥 보시기 바랍니다. ^^
와, 고양이천국 튀르키예군요. 보통 고양이는 인간이 끌어안는 행위를 별로 좋아라 하지 않던데, 신기합니다! (뉴스에 나온 냥이의 생김새가 저희 동동이랑 많이 닮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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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함께 이 저녁, 이 밤, 이 시대
[엘리/책 증정] 장강명 극찬 "벌써 올해의 소설" <휴먼, 어디에 있나요?> 함께 읽기[엘리/책증정] 2024 젊은사자상 수상작 <해방자들> 함께 읽어요![SF 함께 읽기] 당신 인생의 이야기(테드 창) 읽고 이야기해요![SF 함께 읽기] 두 번째 시간 - 숨(테드 창)
메롱이님의 나 혼자 본 외국 작품
직장상사 길들이기웨폰만달로리안 시즌3데어데블 본 어게인 시즌2 성난 사람들 시즌2
같이 연극 보실 분들, 구합니다.
[그믐연뮤번개] 3. [독서x관극x모임지기 토크] 우리 몸에 살고 있는 까라마조프를 만나다[그믐연뮤번개] 2. [독서x관극x번역가 토크] 인간 내면을 파헤치는 『지킬앤하이드』[그믐연뮤번개] 1. [책 읽고 연극 보실 분] 오래도록 기억될 삶의 궤적, 『뼈의 기록』
미국 문학의 고전
모비 딕모비 딕 상·하 <모비 딕> 함께 읽기 모임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우리 입말에 딱 붙는 한국 희곡 낭독해요!
<플.플.땡> 4. 우리는 농담이 (아니)야<플.플.땡> 3 당신이 잃어버린 것 2부<플.플.땡> 2. 당신이 잃어버린 것플레이플레이땡땡땡
하이틴에게 필요한 건 우정? 사랑?
[책증정-선착순 10명] 청선고로 모여라!『열여덟의 페이스오프』작가와 함께 읽기[청소년 문학 함께 읽기] 『스파클』, 최현진, 창비, 2025[문학세계사 독서모임] 염기원 작가와 함께 읽는 『여고생 챔프 아서왕』[북다] 《위도와 경도》 함윤이 작가와 함께하는 라이브 채팅! (4/9)[북다/라이브 채팅] 《정원에 대하여(달달북다08)》 백온유 작가와 함께하는 라이브 채팅!
위기의 시대에 다시 소환되는 이름
[세창출판사/ 도서 증정] 편집자와 함께 읽는 한나 아렌트가 필요 없는 사회 [문예출판사 / 인증 미션] 한나 아렌트 정치 에세이 <난간 없이 사유하기> 함께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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