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da님의 문장 수집: "
하지만 이 모든 이질적인 요소들이 맞물려 작용한 결과, 일부 보조 양육자 남성은 아기와 지속적으로 친밀한 접촉을 해야 하는 불가피한 상황에 처하거나 자연스럽게 접촉하게 되는 환경에 놓이게 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접촉이 일정수준을 넘어 임계점을 지났을 때, 남성들의 신경생리학적 변화가 촉진된 것이다."
오래된 신경회로가 현대의 특수한 환경을 만나면서 새로운 아버지 유형을 이제는 자주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겪은 2000년대 후반 직장 어린이집은 여직원 아이 입소가 우선순위가 높았지만, 2010년대에는 남직원의 목소리로 이 우선순위가 폐기되었습니다. (언제나 직장어린이집 자리가 모잘라 경쟁이 치열했죠..그래서 예전에는 여직원의 아이만 다녔다는..) . 저도 처음엔 엄마 직장인이 얼마나 힘든데 우선순 위를 높여주어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후배 또는 동료 남자 직원이 직장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면서 아이와 같이 출근하고 퇴근(매번 야근할수가 없죠)하고.. 커피타임에 육아 얘기가 자연스럽게 등장했던 경험이 있는데, 다른 어머니 동료들과 별반 차이 없이 같은 양육 경험을 나누던 기억이 떠오드라구요.. 아이 때문에 엄마들은 발을 동동 굴리고, 칼퇴를 많이 한다는 부정적 인식이 사라지고 모두의 일하는 방식 인식에 긍정적 변화를 느꼈습니다... 환경이 어떻게 만들어지느냐가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을 다시금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