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lla15님의 대화: 저도 요부분 읽었는데, 오늘(19일) 우연히 TV <아침마당>에 국민 삼둥이 아빠로 잘 알려진 송일국 배우가 게스트로 나왔더군요. 그 유명한 대한이, 민국이, 만세가 벌써 중2가 되었는데 요즘 어떠냐고 했더니 차마 육두문자는 못 쓰겠고 거의 죽을 맛으로 표현을 하더군요. 대신 어머니가 자신을 키울 때 꼭 이런 기분이셨겠지 돌아 본다고. ㅋㅋ
몇년 전, <수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아이들이 신생아 때부터 꼬마로 성장하기까지를 보여줬 잖아요. 그 시절이 너무 좋았다고 회상하더군요. 순간 오죽할까 싶다가도 그게 꼭 아이들이 자라서이기만 할까? 그 물결 치는 테스토스테론 때문일 수도 있다는 걸 저 송 배우는 결코 모르겠지 싶었습니다. 아무래도 아이가 아빠의 손을 덜 타게되면 그 수치도 다시 올라가지 않겠습니까? 남자 애들 셋이 엉기는데. 역시 품안의 자식이라고 그 품안 떠나면 내 자식이 내 자식이 아닌 거겠죠? ㅎㅎ
저도 참 신기해하며 이 문장을 읽었거든요^^
아이들과 함께 있는 아빠들보면 참 자상하고 부드러워 보여 좋았는데 음~이런 호르몬의 변화가 있다니 신기했습니다
송일국씨도 삼둥이가 자라서 아쉬워하시는군요~
저도 가끔 제 아파트 엘베에서 만난 아주머니의 그리운 시선과 말이 종종 떠오르더라구요
한창 애들 어려서 24시간 비상근무태세일때 정말 지쳤거든요 하루 중 몇시간도 1년도 몇 일도 쉬기 힘들었으니까요
그때 그 아주머니가 "지금이 제일 좋을 때예요 나중에 그리워질거예요"하시는데 전 저분이 내고통을 몰라서 그런다고만 그때 생각했는더....ㅎㅎ 역시 맞는말이었어요^^
그 때만 애들의 보드라운 살과 사랑스런 절대적 눈빛을 받을 수 있지요~~그 점에서는 옛날 아버지들은 테토만 강조되던 생존의 시대를 살아서 그런 시간을 갖지 못하셔서 좀 안타까운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