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가 또 다른 텍스트를 통해 샤라웃될 때 그 영향력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다.
독서기록용_판타지는 어떻게 현실을 바꾸는가
D-29

청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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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는 한순간이 될 수도 있다. 삶을 변화시키고 세상을 바꾸는 시각을 제시하는 단 한순간이면 된다.
『판타지는 어떻게 현실을 바꾸는가』 p.278, 브라이언 애터버리 지음, 신솔잎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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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는 혼자만의 세계일 수 없다는 얘기에서 나르시즘, 알고리즘, 반향실 그러니까 우물 안 개구리 에 대한 현대 사회의 비판을 떠올릴 수 있다. 한편, 전체주의적인 유토피아에 대한 주의는 한순간, 변화할 수 있는 유토피아라는 가능성으로 제시하는 게 흥미롭다.

나르시시즘의 고통 - 우리는 왜 경쟁적인 사회에 자발적으로 복종하는가“나는 나를 바꿔야 한다!” 자기 자신을 향상시키는 일에만 몰두하면서 타자들은 나를 비추는 거울로 취급하는 나르시시즘적 사회의 고통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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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과 동화에 대한 자료는 무척이나 많았지만 남성에 대한 자료는 너무나도 적었다.
『판타지는 어떻게 현실을 바꾸는가』 p.297, 브라이언 애터버리 지음, 신솔잎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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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런 동화는 디즈니 공주님처럼 수동성과 억압의 수용이라는 점에서 비판되기도 하지만, 약하고 흔들리는 소년에 대한 네러티브가 없다는 사실도 한계로 지적할 수 있다. 마법소녀물은 있지만 마법소년물은 없다는 것도 연결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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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상 세계의 창조와 수용은 모든 인간 활동이 그렇듯 정치적인 불안과 희망을 바탕으로 한다. 다만 정치적 소망과 두려움이 내러티브로 전환되는 메커니즘과 풍자나 허구적인 폭로가 탄생되는 매터니즘이 다를 뿐이다. ”
『판타지는 어떻게 현실을 바꾸는가』 p.330, 브라이언 애터버리 지음, 신솔잎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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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적 내러티브에 의문을 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회피가 아니라 다시 쓰기다.
『판타지는 어떻게 현실을 바꾸는가』 p.367, 브라이언 애터버리 지음, 신솔잎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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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는 끝이 잘린 판타지이자 스토리의 역학이 세상, 캐릭터, 독자의 질서 감각을 구원하기 전에 끝나버린 판타지다.
『판타지는 어떻게 현실을 바꾸는가』 p.386, 브라이언 애터버리 지음, 신솔잎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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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성은 불안을 일으키고 미지는 공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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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환상적인 이야기를 통해 죽음과 그에 대한 공포에 압도되거나 지배당하지 않는 법을, 다만 두려움에 이름과 얼굴을 부여하고 우리 삶의 한 공간을 내어주는 법을 배운다.
『판타지는 어떻게 현실을 바꾸는가』 p.411, 브라이언 애터버리 지음, 신솔잎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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