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람]무조건 통하는 피드백 강점 말하기

D-29
저도 작가님이 던져주신 질문에 대한 대답을 써봤어요 :) 1. 여러분은 어떻게 일할 때 성과가 나는 사람인가요? 저는 적당한 자율성이 주어졌을 때 높은 성과가 나는 스타일이에요! 여기에 더해 저를 응원해주는 동료가 있을 때 성과가 잘 나는 편이에요. 딱딱한 분위기에 불편함을 많이 느끼는 스타일이고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선호해요. 평소 프리랜서 업무를 할 때도 주변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다보니 업무 공간을 선택할 때에도 이런 성향이 나타나는 것 같아요. 2. 여러분이 자주 지적받아온 단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의욕적일 때와 그렇지 않을 때의 온도 차가 큰 것 같아요. 시니컬한 면이 있어서 잘 안될 것 같다는 판단이 들면 의욕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어요. 매순간 스스로를 동기부여하며 힘을 내야 하는데, 종종 그 동력을 잃을 때가 있는 듯해요. 3. 여러분의 실력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는 이유를 태도에서 찾아보면 무엇일까요? 스스로에 대한 기준이 높아서 제가 만든 결과물에 잘 만족하지 못해요. 그렇다 보니 자기확신이 다소 떨어진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남들의 응원을 바라기 보다 제가 스스로를 응원해야겠다는 다짐을 자주 해요!
@진공상태5 오! 강점이 저랑 비슷하신데요! 저는 태니지먼트 검사 결과를 봤을 때 '추진형 실행자'가 나왔어요!
저는 테니지먼트 검사 해보니까.. / "조정" - 당신은 우선순위가 높은 일에 집중하며 체계와 질서를 만드는 사람입니다. / 이렇게 나왔어요. 음.. 저는 제가 추진력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또 저런면도 있나봐요.
책에서 웹툰 <송곳>의 대사를 인용한 부분이 있는데요. 읽으면서 저도 반성하게 되었어요. 27p) "이수인 씨, 직원들이랑 호형호제 안 하죠? 직원들하고 밥은 자주 먹어요? 밥부터 같이 먹어요. 사람들은 옳은 사람 말 안 들어. 좋은 사람 말을 듣자." 평소에 논리력을 갖추고 '옳은 말'만 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느끼곤 해요. 그런데 이 생각이 강해지다 보니 오히려 할 말이 없어지더라고요. 그런데 결국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건 '진정성'이 느껴질 때라고 생각해요.
맑은 물에 물고기가 살지 않는다? 이런 말이 있지 않아요? 생각이 났습니다. 내가 누구의 말을 듣고 싶은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되네요.
이부분 읽으면서 저도 원칙을 중요시하게 여기는 편이라 조금 슬펐어요(ㅠㅠ)
저도 원칙이나 신념 그런걸 중요시 여기던때가 있었는데요, 지금은, 내 눈앞의 이 사람의 존재가 더 중요하지 않아? 로 바뀐 것 같아요. 내 눈앞에서 생생하게 숨을 쉬고 뇌와 마음을 가지고 생각하고 느끼는 존재를 내가 잘 이해하고 알아주는 것이 더 중요한지, 거대한 담론에서 봤을때의 이론적인 부분이 더 중요한건지.. 저는 지금은 내 눈 앞의 살아있는 존재에 좀더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어요. 그 사람이 왜 그렇게 생각하게 되었는지 그 배경을 파악해보면서 그 사람을 이해한다거나 그런식으로요. 피드백도, 결국 그 사람을 이해해야 제대로 잘 해줄수 있는것 같구요. 피드백을 준다면서 뻔한 맞는 말을 나에게 늘어놓는 사람? 아.. 생각만 해도.. ㅠ_ㅠ 나도 책보고 그런거 알 수 있거든? 그런 생각 들거 같아요..
제대로 된 피드백이야말로 상대에 대한 찐한 진심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해요. 사실 나와 깊게 관련된 사람이 아닌 이상 그냥 지나쳐버릴 수도 있는데, 상대의 행동을 깊이 생각해보고 그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전하는 일이니까요! 그런 차원에서 피드백을 하기 전에 상대의 입장을 더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봐야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옳은소리 하기 전에 좋은소리를 해야 하는데 참 쉽지 않은것 같네요 ㅋㅋ
클럽큐님의 연습을 응원합니다!!!
한 3년 전에 태니지먼트 유료로 검사했었는데 무료로 다시 해보니까 강점 2개가 다르게 나와요. ㅋㅋ 특히 외교부분이 제일 낮은 강점이었는데 약점을 보완한 건지(?) 높게 나와서 신기하네요 ^^;
그 동안에 어떤 노력과 변화들이 있었던거죠!? ㅋㅋ 보완하고자 했던 부분들이 강하게 나온건지 궁금하네요
참여합니다! 늦은 것 같지만, 오늘부터 책 읽어 보려고요! 저는 제 강점을 알고 싶어서, '칭찬형 독서'로 읽어야겠습니다 :)
선미님, 반가워요~! 책을 읽어가는 동안 스스로의 강점을 최대한 많이 찾아봐요!
칭찬형 독서! 좋네요 :)
화제로 지정된 대화
책에서는 단점을 강점으로 전환한 사례가 소개돼요. 어떤 팀장은 “넌 너무 빨라. 동료들과 함께 가야지!”라고 말했다면 다른 팀장은 “넌 추진력이 강점이야. 너가 달리며 발생할 수 있는 문제는 내가 해결해볼게!”라고 말하며 저자를 독려했는데, 이를 계기로 저자 역시 문제를 대하는 태도가 바뀌었다고 해요. 이전까지는 ‘아니 어느 세월에 실행하려고 이렇게 느려’하는 생각이었다면, 칭찬을 듣고 난 뒤부터는 ‘그래, 동료들이 내 속도에 버거울 수 있겠다. 어떻게 하면 속도를 맞출 수 있을까?’를 고민하게 되었다고 해요. 단점을 강점으로 전환하는 것이 자존감 뿐만 아니라 일에 대한 태도를 변화시켰다는 점에서 더욱 인상 깊었어요. 이런 관점으로 단점을 장점으로 전환해서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음.. 일에 대한 나의 태도에 대해 생각해 보고 있는 요즘인데, @제이라이프 님이 써주신 글이 와 닿네요. 추진력이 있는 만큼 꼼꼼함에서 놓치는 부분이 생길수 있으니, 좀더 신경을 쓰고 남보다 느리다고 생각되는 부분에서는, 이것이 바로 내가 성장해야할 부분이라는 것을 알아채고 잘 노력을 해보는 것. 지나간 오늘을 돌아보며, 내일은 좀더 나은 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봐야겠습니다.
1. 주도권을 갖고 자율적으로 일할 때 2. 지연 3. 벼락치기?
저랑 뭔가 비슷한 것 같아요 ㅎㅎ
오! 저와 1번이 비슷하신 듯해요. 며칠 전 질문에 대한 답을 적고 난 뒤로, 맡은 일에 주도적으로 임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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