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나 바로 그 점이 일본의 최대 장애인 것이다. 1991년부터 1992년까지 진행된 제1차 교섭에서 일본 정부의 태도는 기본적으로 1965년의 한·일조약 체결 때와 비교해 변화된 것이 없었다. 한일합방조약의 무효 문제에 대해서도, 보상 문제에 대해서도 그랬다. .... 일본 정부도 30년 전의 조약과 같은 문구로 조·일 간의 조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을 테지만, 북조선이 경제적으로 궁지에 처해 있어 조약문에 대해서는 그다지 문제삼지 않고 즉각 타결을 요구해 올 것이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는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
『북조선 - 유격대국가에서 정규군국가로』 292, 와다 하루끼 지음, 서동만.남기정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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