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45년 12월 모스크바에서 미·영·소 3국 외상회담이 열려 조선 문제에 관해서는 미·소가 공동위원회를 만들고 서로 협의하여 임시조선통일정부를 만든다. ... 당시 미·소가 각각 조선을 자신들의 세력권에 고정시키려고 분단적인 자세를 보였던 점에서 보면 이 합의는 마지막 기회였다. 모스크바 3상회의의 결정을 실현하는 것은 매우 좁은 문인 셈이지만 조선민족으로서는 그 어려움을 민족적 지혜를 동원하여 극복해야만 했다. 그렇지만 5년 동안의 후견제는 5년 동안의 신탁통치라고 하여 남과 북의 민족주의자들은 맹렬히 반대하였다. ”
『북조선 - 유격대국가에서 정규군국가로』 78, 와다 하루끼 지음, 서동만.남기정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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