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사/책증정] 쓰는 사람들의 필독서! 스티븐 킹 《유혹하는 글쓰기》 함께 읽기

D-29
가장 중요한 것은 독자에게 그렇듯이 작가도 처음에는 등장인물에 대해 그릇된 인식을 가질 수 있다는 깨달음이었다. 이에 버금가는 깨달음은, 전서적으로 또는 상상력의 측면에서 까다롭다는 이유만으로 어떤 작품을 중단하면 안 된다는 점이다. 때로는 쓰기 싫어도 계속 써야 한다. 그리고 때로는 형편없는 작품을 썼다고 생각했는데 결과적으로 좋은 작품이 되기도 한다.
유혹하는 글쓰기 (25주년 기념 라이터스 에디션) - 스티븐 킹의 창작론 95, 스티븐 킹 지음, 김진준 옮김
@모시모시 님 또 만나 뵙게 되어 반가워요.😊 💐 하하 1장 이력서 부분 미처 다 읽지 못했는데 시간 참 빠르네요. 2장 연장 통과 함께 읽어 내려가며 잘 도착해 볼께요. 책표지부터 마음을 사로잡는 🐳청명함 가득한 물결 📙소중한 책과의 만남에 한 장 한 장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작가님의 탁월한 창작론 글쓰기 매력에 읽 고 또 읽고 있는 나를 발견합니다. 🗽 2장 -연장통을 읽다. p,136 방충망이 튼튼히 고정되자 오런 이모부는 드라이버를 건네며 도로 연장통에 넣고 빗장을 걸어두라고 말했다, 나는 시키는 대로 하면서도 어리둥절했다. 드라이버 하나만 필요했다면 어째서 집을 빙돌 아 여기까지 연장통 전체를 힘들게 가져왔느냐고 이모부에게 물어보았다. 드라이버만 바지 뒷주머니에 꽂았으면 간단했을 텐데, 그러자 이모부는 허리를 굽혀 손잡이 를 쥐며 대답했다. " 그건 그래 하지만 말이다. 스티브 , 일단 여기 와바야 또 뭐가 필요한 지 알 수 있지 않겠니? 현장은 다 갖고 다니는 게 좋단다. 안 그러면 뜻밖의 일이 생겼을 때 김 이 빠져버리거든." 내가 하려는 말은 글쓰기에서도 최선의 능력을 발휘하려면 연장 을 골고루 갖춰놓고 그 연장통을 들고 다닐 수 있도록 팔심을 길러 야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그렇게 해놓으면 설령 힘겨운 일이 생기 더라도 김이 빠지지 않고 , 필요한 연장을 냉큼 집어들고 곧바로 일 을 시작할 수 있다. ⟦독서기록⟧ 읽다보면 만나는 풍랑의 언어는 "역류" On Writing: A Memoir of the Craft에서 말하는 **“역류”**는 단순히 물이 거꾸로 흐르는 현상이라기보다, 기억과 감정, 과거의 경험이 갑자기 현재로 밀려 올라오는 느낌에 가까운 표현으로 해석할 수 있어요. 💎스티븐 킹 글에서는 종종: 과거 기억, 어린 시절, 감정의 흔적 ,무의식 속 장면 들이 한순간 다시 떠오르는 흐름을 강하게 묘사하거든요. 그래서 “역류”라는 단어는 문맥상: 눌려 있던 기억이 다시 올라옴 ,마음속 깊은 것이 되밀려 옴 시간의 흐름을 거슬러 과거가 현재에 침투함, 같은 뉘앙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문학에서는 이런 표현을 자주 써요. 🍎 예를 들어: 냄새 하나에 어린 시절이 떠오르고 , 음악 하나에 감정이 밀려오고 ,오래된 풍경이 현재 감정을 흔드는 것 이런 것도 일종의 “기억의 역류”처럼 표현하기도 합니다.
연장통에 접어드셨군요! 읽다 보면 고개가 끄덕여지는 창작의 기술이 한가득이지요. 멋진 도구를 얻어가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력서에서 스티븐 킹은 떠오르는 기억을 최소한의 맥락 안에서 툭툭 던져놓지요. 말씀하신 역류라는 단어가 적절하네요. 저도 이번 주 질문을 던지며 어린 시절의 기억들을 되살려보았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어렵더라고요ㅎㅎㅎ선아님은 어떠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모시모시님 또 만나 뵙게 되어 반가워요.😊 💐 하하 1장 이력서 부분 미처 다 읽지 못했는데 시간 참 빠르네요. 2장 연장 통과 함께 읽어 내려가며 잘 도착해 볼게요. 책표지부터 마음을 사로잡는 🐳청명함 가득한 물결 📙소중한 책과의 만남에 한 장 한 장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작가님의 탁월한 창작론 글쓰기 매력에 읽고 또 읽고 있는 나를 발견합니다. 🗽 2장 -연장 통을 읽다 p,136 방충망이 튼튼히 고정되자 오런 이모부는 드라이버를 건네며 도로 연 장통에 넣고 빗장을 걸어두라고 말했다, 나는 시키는 대로 하면 서도 어리둥절했다. 드라이버 하나만 필요했다면 어째서 집을 빙돌아 여기까지 연장통 전체를 힘들게 가져왔느냐고 이모부에게 물어보았다. 드라이버만 바지 뒷주머니에 꽂았으면 간단했을 텐데, 그러자 이모부 는 허리를 굽혀 손잡이를 쥐며 대답했다. "그건 그래 하지만 말이다. 스티브 , 일단 여기 와바야 또 뭐가 필요한지 알 수 있지 않겠니? 현장 은 다 갖고 다니는 게 좋단다. 안 그러면 뜻밖의 일이 생겼을 때 김 이 빠져버리거든." 내가 하려는 말은 글쓰기에서도 최선의 능력을 발휘하려면 연장 을 골고루 갖춰놓고 그 연장통을 들고 다닐 수 있도록 팔심을 길러 야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그렇게 해놓으면 설령 힘겨운 일이 생기 더라도 김이 빠지지 않고 , 필요한 연장을 냉큼 집어들고 곧바로 일 을 시작할 수 있다. ⟦독서기록⟧ 읽다보면 만나는 풍랑의 언어는 "역류" On Writing: A Memoir of the Craft에서 말하는 **“역류”**는 단순히 물이 거꾸로 흐르는 현상이라기보다, 기억과 감정, 과거의 경험이 갑자기 현재로 밀 려 올라오는 느낌에 가까운 표현으로 해석할 수 있어요. 💎스티븐 킹 글에서는 종종: 과거 기억, 어린 시절, 감정의 흔적 ,무의식 속 장 면들이 한순간 다시 떠오르는 흐름을 강하게 묘사하거든요. 그래서 “역류”라는 단어는 문맥상: 눌려 있던 기억이 다시 올라옴 ,마음속 깊은 것이 되밀려 옴 시간의 흐름을 거슬러 과거가 현재에 침투함, 같은 뉘앙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문학에서는 이런 표현을 자주 써요. 🍎 예를 들어: 냄새 하나에 어린 시절이 떠오르고 , 음악 하나에 감정이 밀려오고 ,오래된 풍경이 현재 감정을 흔드는 것 이런 것도 일종의 “기억의 역류”처럼 표현하기도 합니다.
유혹하는 글쓰기 (25주년 기념 라이터스 에디션) - 스티븐 킹의 창작론 스티븐 킹 지음, 김진준 옮김
어머나 여러분께 지송해요. 잘 정리해서 올린다는 것이 2회 연속으로 넘 지송합니다.
저는 괜찮습니다 . 저도 여기서 실수를 많이하는라. ㅎㅎ
@stella15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p.141 내 말뜻은 굳이 천박하게 말하라는 게 아니라 평이하고 직설적인 표현을 쓰라는 것이다. 낱말을 선택하는 기본적 규칙을 잊지 말하야 한다. 낱말이란 의미를 담는 그릇일 뿐이다. ⟦독서기록⟧ 평이하고 직설적인 표현을 쓰라는 것. 낱말이란 의미를 담는 그릇일 뿐이다라는 글쓰기 꿀팁 정보를 얻는 것 같아 뛸듯이 기쁩니다. 야호 😊🗽🙌🐳🌻📙❤️
✍️ [스티븐 킹이 유혹한 글쓰기, 그 '소스 코드'를 직접 열다] 지난 5월 12일, 독서모임 [그믐]을 통해 김영사의 신간 『유혹하는 글쓰기』를 손에 쥐었습니다. 스티븐 킹의 압도적인 문학적 서사를 추적하던 중, 내 시선이 격렬하게 멈춘 곳이 있었습니다. 그가 글쓰기의 절대적 고전으로 칭송한 윌리엄 스트렁크 2세의 『문체의 요소(The Elements of Style)』였습니다. 훗날 E. B. 화이트의 개정이 더해지며 대중화되기 전, 윌리엄 스트렁크가 엄격하게 고수했던 최초의 원전 판본 계열. 그 정제되지 않은 날카로운 원칙을 온전한 날것으로 호흡하고 싶었습니다. 대가의 유혹에 이끌려 들어간 길의 끝에서, 결국 나는 프로젝트 구텐베르크의 원전을 펼치고 직접 번역의 필을 들었습니다. ✍️[ 왜 직접 번역해야만 했는가? ] 좋은 글은 화려한 수사나 치장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표현, 능동태의 힘, 그리고 구체적인 언어라는 '기본 프로토콜'에서 시작됩니다. 문학평론가로서, 그리고 평생 문장과 구조를 다뤄온 이로서 이 고전이 가진 'Plain English(평이하고 명확한 문체)'의 진수를 한국어 호흡으로 가장 완벽하게 복원해 보고 싶었습니다. 단순한 독서를 넘어, 번역이라는 치열한 직조 과정을 통해 붙잡은 문장의 뼈대들입니다. 글쓰기의 본질을 고민하는 동료 독자들과 이 정수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제목: 윌리엄 스트렁크 2세 『문체의 요소』 한국어 번역 ★원제: The Elements of Style, by William Strunk Jr. ★번역 원문(Source): 프로젝트 구텐베르크 전자책 공개판(Release Date: August 19, 2011) ★번역: 안종일 (2026년 5월 18일 완역) 👉 [번역 전문 보기] https://blog.naver.com/jiahn68/224289188543
번역하시느라 수고 많이하셨네요. 잘 읽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책 바깥의 정보들을 알려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이번 모임이 더 풍성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stella15 님 관심과 응원의 댓글 감사합니다.
1. 어린시절의 기억들이 대체적으로 참 희미합니다. 스토리라고 할 수 없는 장면장면들의 기억이 있는데 그 장면들로 연결되는 장면들은 실제인지 저의 상상인지 지금의 해석인지 헷갈릴 때도 많습니다. 즐겁고 아름다운 기억보다는 대체적으로 부끄럽고 창피했던 느낌이라 빨리 잊고 싶었던 마음이 컸기 때문일 듯 합니다. 스티븐 킹의 이력서를 보면서 수많은 장면을 세세히 기록해놓은 것들에 가장 놀랐습니다. 나는 그동안 내 삶을 너무나 가볍게 흘려보냈던 것은 아니었나 하는 생각과 함께. 나부터 잊고 싶었던 이야기들의 삶이었기에 글쓰기가 참 어려웠었나 하는 생각과 모든 것이 이야기가 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3. 2016년부터 블로그를 하고 있는데 누군가를 유혹하는 글이라기보다는 일종의 생존보고서 같은 기록의 의미의 글이었습니다. 딱히 무언가를 바라는 것이 없는, 이 행위를 오랫동안 유지하면서 제가 표현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동안은 배설과 같은 해소를 위한 행위였는데 이제는 조금씩 다시 익히고 배우며 연결되는 글을 쓰고 싶다는 욕구가 있습니다. 4. 이력서의 마지막 부분에 인생에서 쫓겨난 기분, 믿으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글쓰기도 중단하지 않았다는 표현을 조금은 알 것도 같습니다. 모호하고 재미없었지만 멈추지 않고 꾸준히 하자 감각이 되살아났고 다시 즐거움을 느끼고 고마움을 느끼고 안도감을 느꼈다.는 표현도. 즐거움, 감사, 안도감 제가 추구하는 모든 것을 담고 있는 문장이었습니다.
소피아님, 첫 그믐 모임은 어떠신가요^^ 빨리 잊고 싶었던 기억들이라는 말이 오래 남아요. 저도 그런 기억들이 많거든요(잊으려 할 수록 자꾸 떠오르는 경우이긴 했지만...) 스티븐 킹은 부끄러운 장면도 도망가지 않고 들여다봤기 때문에 더 잘 기억할 수 있었던 게 아닐까요. 모든 것이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다는 것, 누구나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이 <유혹하는 글쓰기>가 주는 중요한 메시지이기도 합니다. 2016년부터 블로그를 써오셨다는 것이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앞으로 글을 쓰시면 그곳에 있던 조각들이 생각보다 더 단단한 토대가 되어주지 않을까 합니다. 글 쓰는 즐거움도 더 커질 테고요. 이야기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영사모임지기님께 다양한 정보와 공감 감사해요😊👍💐 마음은 그곳을 향하여 있어 봅니다. P.144 " 아이가 다섯인 데다 곧 하나가 더 태어나니 내 다림질판은 쉴 사이가 없다. (As a mother of five, with another one on the way, my ironing board is always up)." 명사와 동사는 글쓰기에서 없어서는 안 될 요소다. 말이나 글에서 낱말은 일곱 개( 오! 나 '저런! 이나' 에라 모르겠다!' 따위의 감탄사를 포함시킨다면 여덟게) 요소로 분류한다. ⟦독서기록⟧ 언어의 즐거운 유연성, 독서를 하다보면 빠르게 가속도가 붙여져 자연스럽게 읽혀져 내려가는 느낌을 받는 책을 만날 때가 있었던 것 같아요. 글의 내용 중 각각의 낱말이 모여 완전한 하나의 생각을 표현하는데 , 그 생각은 글쓴이의 머릿속에서 탄생하여 읽는이의 머릿속으로 전해진다라는 것에 나도 모르게 아 ! 그렇구나 라고 속삭임이 ❤️ 문법의 중요성에 대한 깨달음도 배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안녕하세요, <유혹하는 글쓰기> 독서모임 2주차에 들어섰습니다. 다들 정성들여 글을 써주셔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답니다. 2주차(20일~26일 화요일) 에는 '연장통'을 읽습니다. 스티븐 킹의 영업비밀이 밝혀지는 장이지요. 다른 장에 비해 짧지만 굉장히 알찹니다. 머리말의 문장 그대로예요. "글쓰기에 대한 책에는 대개 헛소리가 가득하다. 그래서 이 책은 오히려 짧다." 공감 가거나 흥미로운 내용을 자유롭게 나눠주세요. 1. 글을 쓸 때 가장 없어서는 안 되는 '도구'는 무엇일까요? 2. 스티븐 킹은 자신만의 명확한 글쓰기 원칙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킹은 수동태와 부사를 열렬하게 싫어하지요. 여러분이 글을 쓸 때 꼭 지키는 원칙은 무엇인가요? 3. 킹의 도구 상자에서 내 도구 상자로 추가하고 싶은 것이 있나요?
2. 주술호응 지키려고 노력해요. 문장이 길어지면 주어 동사가 따로 놀 데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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