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사/책증정] 쓰는 사람들의 필독서! 스티븐 킹 《유혹하는 글쓰기》 함께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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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읽기 시작했는데, 읽기 전에는 작법서라고 생각하고 읽었는데 꼬맹이 스티븐이 나와서 아침부터 즐거웠습니다.
저도 이번에 거의 20년만에 다시 읽으니까 좋더라구요. 살짝 올드한 느낌이 없지 않지만 우리의 킹 삼촌은 정말 꼭 필요한 말만하는구나. 이젠 글쓰기에 관한 책으로는 기히 고전이라 해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전 인생책으로 등극할 것 같아요. 제 추구미가 '지식인'인데, 인정할 수밖에 없네요. 나란 사람은 '웃긴 책'이 좋구나! ㅎㅎ 예전에도 'Me talk pretty one day'라는 데이비드 세다리스의 책을 영어도 잘 이해 못하면서 깔깔거리며 읽었는데 오늘도 지하철에서 웃음을 멈출수가 없었습니다.
영어 못해도 볼 수 있는 영어 책이라니! 저도 보고 싶네요. 저는 이제 후반부 남겨놓고 있는데 정말 인생책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분류에 인생책으로 해 놨어요. 다시보니까 킹 아저씨의 수다수런 세미 자서전이란 느낌도 드네요. 아저씨가 진짜 자서전을 낼 것 같지는 않고 나중에 평전이 나올 것 같긴합니다. ^^
글쓰기 책이지만 글쓰기에 관한 이야기만 하지 않는다는 것이 <유혹하는 글쓰기>의 장점이지요. 마지막까지 잘 부탁드립니다^^
우리는 작가들임에도 불구하고 서로에게 어디서 아이디어를 얻느냐고 묻는 일은 절대로 없다. 자기 자신도 모른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니까.
유혹하는 글쓰기 (25주년 기념 라이터스 에디션) - 스티븐 킹의 창작론 10p, 스티븐 킹 지음, 김진준 옮김
뮤즈는 땅속에서 지낸다. 지하실에서 산다. 그러므로 오히려 여러분이 뮤즈가 있는 곳으로 내려가야 한다. 내려간 김에 그의 거처를 잘 마련해줘야 한다. 다시 말해 낑낑거리는 힘겨운 노동은 모두 여러분의 몫이다.
유혹하는 글쓰기 (25주년 기념 라이터스 에디션) - 스티븐 킹의 창작론 p173, 스티븐 킹 지음, 김진준 옮김
예전에는 뮤즈를 만나러 자주 내 안의 지하실로 내려갔는데, 어느새 그 문이 잠겨버린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작가가 되고 싶다면 무엇보다 두 가지 일을 반드시 해야 한다. 많이 읽고 많이 쓰자. 두 가지를 슬쩍 피해갈 방법은 없다. 지름길도 없다.
유혹하는 글쓰기 (25주년 기념 라이터스 에디션) - 스티븐 킹의 창작론 p174, 스티븐 킹 지음, 김진준 옮김
나는 독서 속도가 느린 편인데도 대개 일 년에 70~80권쯤 읽는다. 주로 소설이다. 그러나 공부를 위해 읽기 보다 독서가 좋아 읽는다. 밤마다 파란 의자에 기대앉아 책을 읽는다. 소설을 읽는 이유도 소설을 연구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저 이야기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때도 배움의 과정을 계속된다, 여러분이 선택한 모든 책에는 반드시 가르침이 있게 마련이다. 종종 좋은 책보다 나쁜 책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우기도 한다.
유혹하는 글쓰기 (25주년 기념 라이터스 에디션) - 스티븐 킹의 창작론 p174, 스티븐 킹 지음, 김진준 옮김
한 번쯤 남의 글을 읽고 매료되지 못한 작가는 자기 글로 남을 매료시킬 수도 없기 때문이다.
유혹하는 글쓰기 (25주년 기념 라이터스 에디션) - 스티븐 킹의 창작론 p176, 스티븐 킹 지음, 김진준 옮김
러브크래프트의 책을 읽을 때는 내 문장도 화려하고 복잡해졌다.
유혹하는 글쓰기 (25주년 기념 라이터스 에디션) - 스티븐 킹의 창작론 p176, 스티븐 킹 지음, 김진준 옮김
저도 화려하고 복잡한 문장을 쓰고 싶은데, 한국 소설 작가 중에 이런 문체를 가지고 계신 분은 누가 있을까요? 아시는 분 있으시면 추천해주세요!
이렇게 여러 문체를 받아들이는 과정은 자기만의 문체를 개발하는 데 필수적이다. 그러나 저절로 되는 일은 없다. 폭넓은 독서를 하며 끊임없이 자기 작품을 가다듬어야(그리고 갱신해야) 한다.
유혹하는 글쓰기 (25주년 기념 라이터스 에디션) - 스티븐 킹의 창작론 p176, 스티븐 킹 지음, 김진준 옮김
독서는 작가의 창조적인 삶에서 핵심적인 부분이다.
유혹하는 글쓰기 (25주년 기념 라이터스 에디션) - 스티븐 킹의 창작론 p177, 스티븐 킹 지음, 김진준 옮김
여러분이 정말 독서 및 창작을 좋아하고 적성에도 맞는다면 내가 권하는 정력적인 독서 및 창작 계획도 - 날마다 4~6시간 - 그리 부담스럽지 않다. 아마 여러분 중에는 벌써 실천하는 사람도 있겠지.
유혹하는 글쓰기 (25주년 기념 라이터스 에디션) - 스티븐 킹의 창작론 p180, 스티븐 킹 지음, 김진준 옮김
반면에 앤서니 트롤로프 같은 작가도 있다. 그는 엄청난 대작을 썼다. 그것도 놀랍도록 규칙적으로 줄기차게 뽑아냈다. 낮 동안은 우체국 직원으로 일하며 아침마다 출근 전에 2시간 30분씩 글을 썼다. 매우 엄격한 규칙이었다.
유혹하는 글쓰기 (25주년 기념 라이터스 에디션) - 스티븐 킹의 창작론 p182, 스티븐 킹 지음, 김진준 옮김
정말 필요한 것은 하나뿐이다. 하나의 문인데, 여러분은 이 문을 닫을 용의가 있어야 한다.
유혹하는 글쓰기 (25주년 기념 라이터스 에디션) - 스티븐 킹의 창작론 p186, 스티븐 킹 지음, 김진준 옮김
안녕하세요. 오늘은 여러 참여자분들과 함께하는 시간이었네요.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P. 184 나는 하루에 열 쪽씩 쓰길 좋아한다, 낱말로는 2천 단어쯤 된다. 이렇게 3개월 동안 쓰면 18만 단어인데, 이 정도면 책 한 권 분량으로는 넉넉한 셈이다, 이야기를 재미있게 쓰고 신선함만 유지한다면 독자들도 즐거운 마음으로 몰두할 수 있겠지. 어떤 날은 그 열 쪽이 쉽게 나온다, 그러면 아침 열한 시 반쯤 작업을 끝내고, 소시지를 훔쳐먹는 생쥐처럼 신나게 다른 볼일을 볼 수 있다. p,185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그냥 책상에서 점심을 먹고 오후 한 시 반쯤 그날의 분량을 끝내는 날이 많아졌다.가끔 말이 잘 생각나지 않을 때는 차 마시는 시간까지 미적거리기도 한다, 나야 어느쪽이든 상관없지만 정말 긴박한 상황이 벌어지기 전에는 2천 단어를 다 쓰지 않고 중단하는 일은 좀처럼 없다. ⟦독서기록⟧ 오늘은 이야기를 재미있게 쓰고 신선함만 유지한다면 독자들도 즐거운 마음으로 몰두할 수 있겠지. 라는 글의 내용과 소시지를 훔쳐먹는 생쥐처럼 신나게 다른 볼일을 볼 수 있다 . 라는 문장을 수집하면서 머릿속 상상을 하게 됩니다. 왜 있쟎아요 . 어떤 일을 제대로 마무리를 짓고 그 다음 일을 행할 때 오는 땀이 나도록 뛴 다음 상쾌한 기분 글을 읽는 내내 눈앞에그림을 그리며 즐거운 마음으로 몰입하는 독자가 되었어요.😊🍎🐳
목표한 일을 일찍 마쳐서 여유롭게 다른 볼일을 보는 것만큼 신나는 것이 있을까요! 저도 매일 아침 그런 일이 일어나기를 바라며 일과를 시작하곤 합니다. 제대로 몰입한다면 언젠가 그런 경험을 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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