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소로를 조용한 자연주의자로 볼 수 있지만, 특히 "시민 불복종"읽으면서 국가 권력에 양심으로 맞서는 치열한 저항자로서의 면모를 발견했습니다. 자연을 사랑한 사람이 동시에 정의를 위해 감옥도 마다하지 않는 실천적 지식인이었음을 발견했어요. 그리고 "한 소나무의 죽음"을 읽으면서 어떻게 이렇게 소나무을 바라 볼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읽으면서 감탄했습니다.
[문예출판사/책 증정] 헨리 데이비드 소로 『시민 불복종』 마케터와 함께 읽기
D-29
nanasand

문예출판사
맞아요. 두 가지 모습이 다 보인다는 게 신기하죠. 그런데 저는 책을 읽으면서 결국 소로가 하고 싶은 말은 하나였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자기 삶의 주인이 되라는 거요. 남들이 정해놓은 기준을 따라가기보다 스스로 도덕적 기준이나 행복의 방향을 세우고, 거기에 맞게 실제로 살아가는 것 말이에요. 물론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만..ㅎㅎ
밍묭
- 저도 강아지인 것 같아요. 얌전하고 착한데, 또 먹을 걸 보면 환장해서 짖어대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요. 얘 없으면 어떻게 살아갈지 걱정부터 드는 걸 보면, 내가 얘를 정말 사랑하는구나 싶어요.
- 진취적이면서 섬세하고, 주체적이면서 이타적인 면이 있는 신기한 사람인 것 같아요. 물론 한 권의 책으로 한 사람을 온전히 파악했다고 주장하긴 어렵겠지만, 저자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잘 알게 된 것 같아요!

문예출판사
저도 오늘 제가 사랑하는 것 하나를 적어보려 합니다. 저는 저희 집 강아지를 무척 사랑해요. 최근 암투병 중이라 걱정되는 날들이 많아졌는데도 가만히 눈을 바라보고 있으면 이상하게 마음이 차분해져요. 아무런 의심도 없는 그 눈을 보고 있으면 세상이 조금 더 선량하게 느껴지고, 저 역시 더 좋은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쩌면 제가 사랑하는 건 강아지 자체뿐 아니라, 그 아이가 제게 일깨워 주는 마음인지도 모르겠어요.
여러분이 사랑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오늘 짧게 기록으로 남겨주세요. :)
밍묭
암투병 중이라니... 걱정이 많으시겠지만, 가능한 한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건강히 먹고 잘 쉬면 분명 완쾌하실 거예요! 중요한 건 마음가짐! 화이팅입니다!!

문예출판사
아이고, 감사합니다 그는 아프지만 행복한 강쥐이니 괜찮을 것입니다 크크
nanasand
간단하게 책 내용 정리해 보았습니다.
https://blog.naver.com/usna7/224312474709
밍묭
“ 과학적 용어나 구분은 아무 소용이 없다. 무언가를 알려면 그 대상을 보고 기꺼이 깨달을 마음이 있어야 하고, 아무 편견없이 그 대상에 접근해야 하기 때문이다. 어느 하나도 그대가 지금껏 생각해온 것과 같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
『시민 불복종 - 헨리 데이비드 소로 수필집』 302, 헨리 데이비드 소로 지음, 김욱동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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